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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내 일상


[내 일상] 43. (홍보) : 좋은 책

 < 제가 활동하는 ‘남강문학협회’에 올린 글을 옮겨 봅니다 >


어제, 10 26일에, 서울 삼성역 근처에서 저녁 식사 모임이 있었습니다.

청다 이유식 선생님을 비롯해 김현거사 김창현 작가, 일러무삼 구자운 시인 등 삼총사 모임인데, 삼일 이재영도 달따냥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김현거사님의 11번째 저서인 책 한 권에 소개한 중국 사상 25 출간을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1. 등재용으로 줄임.jpg 

 

명색이 작가이면서도 손주를 둔 나이가 되도록 동양 고전에 대해서 솔직히 아는 게 별로 없습니다.

만약 손녀가 할아버지, 성악설과 성선설은 누가 말한 거예요?”라고 물어오면 난감한 지경에 빠질 게 분명합니다.

노자의 도덕경, 손무의 손자병법, 도연명의 귀거래사, 소동파의 적벽부 등등은 많이 들어봤고 인구에 회자하는 글이지만 누군가 물어온다면 쉽게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내 며느리 둘이 40대 초반과 중반이 되었습니다.

한창 인생의 피크 시대를 사는데, 동양 사상에 익숙해서 대화를 주도할 수 있다면 대인관계에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두어 권 사뒀다가 다음 가족 모임 때 나눠줄 참입니다.

나중에 자녀가 수시로 물어와도 제대로 가르쳐 줄 수 있으니 더욱더 좋지 않을까요?

 

(DBS 콘텐츠몰(www.contentsmall.kr)과 교보문고 등 일반서점에서 전자책 또는 종이책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2 호연지기 &대장부 - (가로 돌려 잘라 내고 축소).jpg

  


어제가 마침 10·26사태로 인한 박정희 대통령 서거 42주기인데, 하필 노태우 전 대통령이 별세했습니다.

사위였던 SK 그룹의 최태원 회장이 장례식 참석 때문에 미국 출장을 미뤘다고 합니다.

오늘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결정이 났다는데, 두 분의 운명을 보면서 새삼 삶이 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3. 밑에 이름 넣음.jpg


댓글 2

  • 001. Personacon 이웃별

    21.11.01 21:17

    앗 저기 동안의 미소년 세하루님이 계시네요! ㅎㅎㅎ
    저도 동양고전은 잘 모르는데 아마 한문체가 많아 읽기 어려워서 더 가까워지기 어려운 것 같아요.

  • 002. Lv.55 맘세하루

    21.11.02 11:12

    네, 이웃별님 감사합니다. 길에서 만나면 저를 알아보시겠군요. ㅎ
    그렇습니다. 동양고전은 전부 한문이라 가까이 접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예전엔 그런 고전에서나 좋은 말씀 읽고 익혔지만, 요즘은 다른 소스도 많아서 굳이 고전책 읽지 않아도 착한 사람 되는데 문제 없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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