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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치과는 무섭다

요즘 이가 범상치 않아 치과를 십년 만에 찾아갔다.

대뜸 의사가 하는 말.

“그렇게 옷차림만 신경 쓰지 마시고 치아 좀 신경 쓰시지. 50대도 이렇진 않을 거예요.”

기분이 상할 수도 있는 말인데, 팩트 폭력이라 그런가 아니면 의사라는 권위 때문인가.

기분이 상한다기보다 그냥 부끄럽더라. 실제로 거의 챙기질 않았으니까.


상태가 많이 안좋다고 한다.


쿡쿡 쑤시던 사랑니는 아니나다를까, 4개 다 빼야 하고.

깨졌던 어금니는 슬슬 금이 가기 시작한단다.

이래저래 치료하려면 몇 개월은 걸린다는데, 글이나 제대로 쓸 순 있을지..


사실 그게 제일 걱정이다.




댓글 1

  • 001. Lv.36 말로링

    16.09.11 23:35

    이빨이 가장 중요한데...더 빨리 치과를 찾으시지 그러셨어요
    글쓰는 것보다 몸부터 챙기는 게 더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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