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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야쿠자 켄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28 09:26
최근연재일 :
2018.09.13 08:10
연재수 :
34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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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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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104,710

작성
18.08.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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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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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글자
14쪽

311화. 창고지기 라크(2)

DUMMY

311화.


마법이 많이 발전한것 같았다. 자신이 전번에 이 대륙으로 왔을땐 아티팩트가 거의 없었다. 지금은 마법 주문의 간략화는 물론 아티팩트까지 양산하고 있는것이다.


"그럼 이걸 가져 가서 팔고 포션을 구해 와라."


오른손가락에 끼여져 있는 실드 마법과 통역 마법, 투명 마법이 걸려 있는 아티팩트 반지를 빼내 테이블위에 올려 놓았다. 아무것도 끼워져 있지 않은 맨손가락에서 반지가 나타나자 아슈린은 깜짝 놀라고 있었다.


"아, 아티팩트 반지? 무슨 마법이 걸려 있는 거죠?"

"실드 마법과 통역 마법, 그리고 반지가 보이지 않게끔 하는 인비저빌리티 마법이 걸려 있다."

"이, 인비저빌리티 마법이라고요?"


아슈린이 놀라는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 투명 마법인 인비저빌리티 마법은 무려 6서클 마법이다. 그런 마법진을 새겨 놓은 아티팩트 반지다. 반지에 걸려있는 실드나 통역 마법은 나름대로 가치는 있겠지만 인비저빌리티 마법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이런 반지가 있다는게 소문이 난다면 마법사들이 달려와 서로 구입할려고 난리를 칠것이다. 사용하기 위해 구입하는게 아니라 연구용으로 구입하게 될것이다.


"인비저빌리티 마법이 몇서클인지 아냐?"

"마, 말로만 들어 보았어요. 무려 6서클이라고요. 만져 봐도 되요?"

"살펴 봐라."


아슈린이 아무리 살펴 봐도 전혀 모른다. 마법진이 보이지 않게끔 숨겨 놓았기 때문이다. 알아 본다고 해도 전혀 이해도 못할것이다. 반지를 자세히 살펴 보던 아슈린은 잠시후 반지를 내려 놓고는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직접 껴봐."


다시 반지를 집어 들고 손가락에 끼운 아슈린은 또다시 놀랄수 밖에 없었다. 큼직한 반지가 자신의 가는 손가락에 딱 맞게 저절로 줄어 든것이다. 자동 조절 마법까지 걸려 있었던 것이다. 손가락 어디에도 반지가 보이지 않았지만 감촉은 선명히 느껴지고 있었다.


"그걸 팔아 골드 조금과 나머지는 모두 포션으로 바꿔와."

"아, 알겠어요. 시간이 걸릴것같은데 괜찮겠어요?"

"상관없어.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지만 급하게 팔지 않아도 돼. 그리고 돈이 있으면 조금만 빌려줘. 가진게 아무것도 없어서 옷도 사지 못하는 상황이야."


아슈린에게 3실버를 받았다. 자신도 돈이 별로 없다며 미안해 했다. 그날 저녁이후로 아슈린은 매일 저녁 찾아와 마법에 대해서 이것저것을 물었다. 이런 일이 며칠이나 계속되자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아슈린이 백작령에 있다는 마법 상점으로 출발한 아침에 창고로 젊은 청년 한명이 찾아왔다.


"네가 송장이라는 놈이냐?"


이제 제법 살이 붙어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더이상 송장이라고 부르진 않는다. 그런데도 대뜸 송장이라고 부른 젊은 놈의 말에 발끈했다.


"넌 누구냐?"

"누구냐고? 날 알아 보지 못하는거냐?"

"처음보는 새끼를 너 같으면 알수 있겠어?"

"뭐라고? 트룹은 어딧냐?"


창고 책임자인 트룹을 잘 알고 있는것 같았다. 실수를 한것 같았지만 그렇다고 사과할 마음은 없었다. 이제 굳은 마나도 아슈린이 가져온 포션 덕으로 콩알만큼 풀어진 상태다. 아직 그걸로는 마법을 전혀 시전할수없는 상태다.


"본관에 있을꺼다."

"이 새끼 너! 두고 보자."


화가 난듯한 놈이 건물 정면의 본관쪽으로 빠르게 걸어 갔다. 누군지 궁금했지만 이곳에는 지금 혼자뿐인 관계로 물어 볼 사람도 없었다. 창고의 물품을 정리하고 있을때 트룹과 좀전에 왔었던 젊은 놈이 들어왔다.


"라크~! 자네 무슨 짓을 한것인가?"

"무슨 짓이라니요?"

"도련님께 큰실례를 하지 않았나?"


트룹의 뒤쪽에서 씩 웃고 있는 놈의 얼굴을 한대 치고 싶었지만 참았다. 놈은 상단주의 아들이었다.


"실례라니요?"

"막말을 하며 손까지 댈려고 했다며?"

"예엣? 이런 호리호리한 몸으로 무슨 손을 댑니까?"


살이 많이 붙었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갈대같은 몸이다. 먹을것이 변변찮아서 완전히 예전의 몸 상태를 찾을려면 시간이 걸릴것이다.


"크흠, 어서 사과하게."

"사과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요?"

"뭐라고? 자네 그게 무슨 말인가? 도련님이란 말일세."

"제가 뭘 잘못했다면 당연히 사과를 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단 말입니다."


트룹은 사과를 종용했지만 그럴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러자 젊은 놈은 한동안 째려 보고는 두고 보자는 말한마디를 남겨 둔채 사라졌다.


"자네 큰 실수를 한걸세. 각오하고 있어야 하네."


트룹이 경고를 하며 본관쪽으로 달려갔다. 그날 저녁 부상단주의 호출을 받았다.


"자네 일을 그만 두어야겠네. 내일 아침 일찍 상단을 나가게. 가 보게."


일방적인 통보였다. 트룹이 경고한 것이 이런 것이었다. 그렇다고 따질 마음도 전혀 없었다. 이 대륙은 그런 세상이었다. 자신이 아무런 잘못이 없더라도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 이곳에서는 상단주가 최고 권력자다. 이 일을 상단주가 아는지는 모르지만 안다고 해도 자기 아들을 감쌀것이 눈에 선했다.


"알겠습니다. 일찍 나가겠습니다."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한숨을 내뱉고는 앞으로 어떻게 할지를 생각했다. 아슈린이 돌아 올때까지 이 남작령을 벗어 날순 없었다. 돈이라곤 아슈린에게 받은 3실버와 한달간 일해 받은 1실버를 합한 4실버가 전재산이다. 그 4실버로 몇달정도는 버텨야 한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미안하네. 나도 어쩔수 없었다네."


아침 일찍 상단을 떠나기 전에 창고로 가서 트룹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도련님이 아슈린 마법사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네. 그런 아슈린이 매일 밤 자네 방을 찾아 간다는 소문이 돈거야."

"제가 기억을 잃었다는건 알지 않습니까? 우연히 아슈린 마법사를 만나 그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아슈린 마법사는 절 연구해 본다고 찾아 온것입니다."

"음, 그랬었군. 하지만 다른 사람들 눈에는 그렇게 비추어지지 않았다네. 이제 뭘 할건가?"

"찾아 봐야죠."


상단 밖으로 나가는건 처음이었다. 소렌드 남작령 외성은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분주히 돌아 다니고 있었다. 아직 아침도 먹지 않은 상태다.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다. 일단 외성을 모두 둘러 보기로 했다. 상점과 여관, 빈민촌등 할일도 없이 돌아 다닌후 잠자는 사막이라는 여관을 찾아갔다. 트블러 용병단의 본거지에 있는 로지를 찾아 간것이다. 하지만 트블러 용병단은 의뢰를 받아 남작령을 나간 상태라고 했다.


빵가게를 찾아 1쿠퍼짜리 흑빵을 한개 사서 입에 물고는 외성밖으로 나갔다. 외성밖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농기구를 들고 나가고 있었다. 그런 이들을 따라 나가 이곳으로 오면서 본적이 있는 얕은 산속으로 들어 갔다. 그곳에 임시로 움막을 짓고 아슈린이 돌아 올때까지 기다릴 생각이다. 적당한 곳을 찾아 주변의 나뭇가지를 꺾어 얼기설기 엮어 조잡한 나무집을 만들었다.


웅크리며 들어가야 할 정도였지만 밤이슬만은 피할수 있다는것에 만족했다. 3일에 한번씩 외성안으로 들어가 흑빵을 사 오는것과 우물에서 물을 퍼 오는것외에는 움막에 앉아 마나 연공만 했다. 그런 생활이 이주일쯤 되었을때 용병 차림의 건장한 사내 5명이 움막으로 찾아 왔다. 심상찮은 분위기에 좋은 일로는 찾아 오지 않았다는걸 알수 있었다.


"네놈이 송장이냐?"

"라크라고 불러! 무슨 일로 온거냐?"

"이 송장 새끼가! 오크간을 씹어 먹었냐? 죽고 싶냐?"

"킥킥킥...어차피 죽을꺼다."


놈들의 말에 위기를 느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죽일 생각으로 찾아 온것이다.


그그그극.


급히 움막의 나뭇가지 한개를 잡아 당겨 손에 쥐었다. 그탓으로 움막이 폭삭 주저 앉았다. 움막을 지지하고 있는 중추적인 역활을 하고 있던 나뭇가지였다. 무기를 든 5명을 상대로 승산은 없지만 도주할수는 있을 것이다. 왼손가락을 슬쩍 바라 보며 언제 인비저빌리티 마법을 발동시킬지 가늠하고 있을때였다.


"그만 해라. 온전한 상태로 데리고 오라고 했잖아. 송장! 얌전히 따라와라. 쥬미르 상단주가 널 데리고 오라고 했다."


거짓말이 아닌것 같았다. 무슨 일로 상단주가 보자고 하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만약 이곳에서 도주한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 봤다. 의뢰를 받은 용병 놈들이 끝까지 추격해 올것이다. 결론은 따라 가기로 했다. 용병들은 상단의 창고로 데리고 갔다. 본관이 아닌 창고쪽이어서 조금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창고밖에는 짐꾼들은 물론 상단의 모든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짐꾼들중 자신과 친분이 있는 체리의 얼굴에 안쓰러운 표정이 드러나 있었다. 무슨 큰일이 벌어진것이라고 직감했다. 그런 창고안으로 들어서자 부상단주는 물론 트룹이 잡아 먹을듯이 째려 보고 있었다.


"라크! 당장 이실직고해라."


처음 보는 날카로운 눈매의 중년인이 가장 먼저 입을 열었지만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수가 없었다. 무엇을 말하라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라크! 상단주님의 말대로 당장 말해. 네놈이 훔쳐간 물건은 어디냐?"


부상단주의 말에 이제야 저 중년인이 상단주라는걸 알수 있었다.


"부상단주님! 그게 무슨 말입니까? 훔쳐간 물건이라니요?"

"발뺌할 생각은 하지 말게. 이미 자네를 봤다는 증인까지 있는 상태야."

"증인? 제가 무슨 물건을 훔친겁니까? 그리고, 그 증인이란 사람은 누구인지요?"


도둑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황당한 일이었지만 여기서 자칫 잘못 대응한다면 고문도 서슴치 않는 세계에서 팔다리 한개쯤은 사라져 버릴수도 있다. 무턱대고 따라 오는게 아니었다. 이미 바닥에 쏟아진 물이다. 다시 주워 담을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지금은 누가 누명을 씌운 것인지 진범을 잡기 위해서라도 요목조목 따져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는걸 증명해야 한다.


"빌리! 어제밤 네가 본것을 다시 말해 봐라."


건장한 체격의 한사람이 나섰다. 자신도 알고 있는 자였다. 상단에서 짐꾼으로 일하는 자다.


"어제밤 늦게 오줌을 싸기 위해 숙소를 나섰을때였습니다. 창고쪽에서 불빛이 어른거려 수상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럴때 창고문을 열고 나오는 자의 얼굴을 봤습니다. 송장이었습니다."

"이렇게 증인도 있는 상태다. 훔친 물건은 어디에 있는거냐?"

"부상단주님! 빌리의 말을 믿습니까?"

"당연히 믿는다. 이런 일에 거짓말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고 있을꺼다."

"모두 빌리의 말을 믿습니까?"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주욱 돌아 보았다. 그러자 고개를 끄덕이는 자들도 있었고 그렇지 않는 자들도 있었다.


"버퍼! 놈을 데려가서 토해내게 해."


상단주의 말에 자신을 데리고 온 용병들중 한명이 나섰다. 고문을 하라는 지시에 앞으로 나선것이다. 이대로 끌려 가선 않된다.


"잠깐만 기다려 주십시요.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뭐가 이상하단 말인가?"


부상단주가 대답을 했다. 일단은 성공한 셈이다. 자신의 말에 호기심을 느낀 이상 끝까지 말을 들어 줄것이다. 의문점을 점점 제기해 더욱 자신의 말을 듣게 해야 한다.


"어제는 칠흑같은 밤이었습니다. 그렇죠?"

"그렇다네."

"그런 밤에 횃불을 밝히면 멀리서도 잘 보이겠죠?"

"당연하네."


점점 부상단주의 시선을 끌고 있었다. 이젠 반쯤은 넘어온 상태다.


"저 멀리서도 잘 보이겠죠?"


창고 반대편 숙소를 가르켰다. 모두의 시선이 숙소쪽으로 돌아갔다.

"......."


적어도 백미터 이상이다. 그런 거리에서 아무리 횃불을 밝히고 있다고 해도 얼굴이 잘 보일리가 없었다.


"빌리! 숙소 앞에서 본거야?"

"그, 그렇습니다."

"부상단주님! 제가 빌리에게 몇가지 물어 봐도 되겠습니까?"

"물어 보게."


이미 부상단주도 이상함을 느끼고 있는것 같았다. 빌리는 큰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눈동자가 떨리고 있었다.


"빌리 네가 창고를 봤을때 창고문은 닫혀 있었나?"

"여, 열려 있었다."

"그런 창고에서 내가 나왔단 말이지?"

"그, 그렇다."


아직 본론에도 들어 가지 않았는데도 빌리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내가 어느 손에 횃불을 들고 있었냐?"

"오, 오른손이다."

"왼손에는?"

"작은 상자가 한개 들려 있었다."


먼거리에서 그것도 깜깜한 밤에 아무리 횃불을 들고 있다지만 확실히 알아 볼수 있는 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넌 마법사냐? 마법사라며 이글아이 마법을 시전해 먼곳도 볼수있다."

"아니다. 하지만 밤눈이 좋다."

"만약 내가 도둑이라고 가정해 보자. 그런 도둑이 물건을 훔치러 창고안으로 들어 가는데 환한 횃불을 밝히고 그것도 창고문을 활짝 열어 제친채 안으로 들어가 나오면서 여전히 횃불을 버젓이 들고 나오는 도둑이 있다고 생각하냐?"

"그, 그건...."


그제야 뭐가 잘못된것을 안것인지 빌리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창고는 밤에는 항상 경비를 선다. 그런 경비들은 어디에 있었지?"

"......"

"누구의 지시로 거짓말을 하는것이냐?"

"......."


빌리에게 호통을 쳤다. 당황한 표정으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빌리였다.


"부상단주님! 어떤 물건이 사라진겁니까?"

"...음. 보석일세."


부상단주는 상단주를 힐끗 바라 보고는 말해 주었다. 빌리의 말을 믿지 않는것이다.


"어디에 그 보석이 있었던겁니까?"

"저 큰상자안에 들어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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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334화. 로드 왕국(2) 18.09.10 376 9 16쪽
334 333화. 로드 왕국(1) 18.09.10 382 9 15쪽
333 332화. 전쟁의 서막(2) 18.09.09 360 10 14쪽
332 331화. 전쟁의 서막(1) 18.09.09 343 9 14쪽
331 330화. 영지 발전 계획(4) 18.09.08 353 9 15쪽
330 329화. 영지 발전 계획(3) 18.09.08 364 10 14쪽
329 328화. 영지 발전 계획(2) +1 18.09.07 349 8 14쪽
328 327화. 영지 발전 계획(1) 18.09.07 364 9 14쪽
327 326화. 헤르난데스 영지(2) 18.09.06 351 8 13쪽
326 325화. 헤르난데스 영지(1) 18.09.06 360 8 14쪽
325 324화. 영지전 참가(2) 18.09.05 383 8 13쪽
324 323화. 영지전 참가(1) 18.09.05 372 8 13쪽
323 322화. 헤르난데스 남작령(2) +1 18.09.04 367 10 14쪽
322 321화. 헤르난데스 남작령(1) +4 18.09.04 394 11 14쪽
321 320화. 용병 18.09.03 374 11 14쪽
320 319화. 라이슈(2) 18.09.03 412 9 14쪽
319 318화. 라이슈(1) +1 18.09.02 393 10 14쪽
318 317화. 마법사 라크(2) 18.09.02 375 10 14쪽
317 316화. 마법사 라크(1) 18.09.01 385 10 14쪽
316 315화. 암살 18.09.01 369 9 14쪽
315 314화. 구사일생 18.08.31 379 10 14쪽
314 313화. 범인 찾기(2) 18.08.31 357 10 14쪽
313 312화. 범인 찾기(1) 18.08.30 381 10 14쪽
» 311화. 창고지기 라크(2) 18.08.30 382 9 14쪽
311 310화. 창고지기 라크(1) 18.08.29 396 10 14쪽
310 309화. 니루이스란 대륙(2) 18.08.29 383 10 14쪽
309 308화. 니루이스란 대륙(1) 18.08.28 415 10 14쪽
308 307화. 마나 폭주(2) +2 18.08.28 389 11 14쪽
307 306화. 마나 폭주(1) +2 18.08.27 413 10 14쪽
306 305화. 슬픈 현실 +1 18.08.27 384 7 14쪽
305 304화. 남대문 시장(2) 18.08.26 385 11 14쪽
304 303화. 남대문 시장(1) 18.08.26 408 10 14쪽
303 302화. 특이 좀비 각성 과정 18.08.25 378 11 13쪽
302 301화. 준비(2) 18.08.25 407 9 14쪽
301 300화. 준비(1) +1 18.08.24 400 10 14쪽
300 299화. 능력자들간의 전투(2) 18.08.24 373 9 14쪽
299 298화. 능력자들간의 전투(1) 18.08.23 396 10 14쪽
298 297화. 능력자 각성 실험(2) 18.08.23 371 11 14쪽
297 296화. 능력자 각성 실험(1) 18.08.22 472 10 13쪽
296 295화. 일본의 능력자(2) +1 18.08.22 401 10 14쪽
295 294화. 일본의 능력자(1) 18.08.21 406 11 14쪽
294 293화. 노예 토르(2) 18.08.21 413 11 14쪽
293 292화. 노예 토르(1) 18.08.20 394 11 14쪽
292 291화. 한국인 좀비(2) 18.08.20 375 10 14쪽
291 290화. 한국인 좀비(1) 18.08.19 384 11 14쪽
290 289화. 궁지에 몰린 일본(2) 18.08.19 415 11 14쪽
289 288화. 궁지에 몰린 일본(1) 18.08.18 398 11 14쪽
288 287화. 좀비 확산(2) 18.08.18 377 10 14쪽
287 286화. 좀비 확산(1) 18.08.17 430 11 14쪽
286 285화. 좀비 무라타(2) 18.08.17 408 9 14쪽
285 284화. 좀비 무라타(1) 18.08.16 429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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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279화. 좀비 출현(1) 18.08.14 426 12 14쪽
279 278화. 좀비 실험(3) 18.08.13 420 10 14쪽
278 277화. 좀비 실험(2) 18.08.13 410 10 13쪽
277 276화. 좀비 실험(1) 18.08.12 424 9 14쪽
276 275화. 대통령 테러(2) 18.08.12 427 9 13쪽
275 274화. 대통령 테러(1) 18.08.11 436 8 14쪽
274 273화. 아일랜드에서(3) 18.08.11 442 10 14쪽
273 272화. 아일랜드에서(2) 18.08.10 432 10 14쪽
272 271화. 아일랜드에서(1) 18.08.10 449 10 14쪽
271 270화. 좀비 바이러스(2) 18.08.09 442 9 14쪽
270 269화. 좀비 바이러스(1) 18.08.09 431 10 13쪽
269 268화. 헤이트 스피치(2) 18.08.08 450 12 14쪽
268 267화. 헤이트 스피치(1) 18.08.08 434 10 14쪽
267 266화. 불로장생수 18.08.07 434 9 14쪽
266 265화. 크라운파 18.08.07 438 9 14쪽
265 264화. 홍소연 18.08.06 441 10 13쪽
264 263화. 부산 횟집(2) 18.08.06 453 10 14쪽
263 262화. 부산 횟집(1) 18.08.05 437 10 14쪽
262 261화. 우주선(2) +1 18.08.05 423 9 14쪽
261 260화. 우주선(1) 18.08.04 453 10 13쪽
260 259화. 외계인과의 조우(2) 18.08.04 457 10 13쪽
259 258화. 외계인과의 조우(1) 18.08.03 460 11 14쪽
258 257화. 은행털이(2) 18.08.03 446 11 14쪽
257 256화. 은행털이(1) 18.08.02 420 8 14쪽
256 255화. 매부(2) 18.08.02 463 9 13쪽
255 254화. 매부(1) 18.08.01 471 10 14쪽
254 253화. 당숙(3) 18.08.01 453 12 14쪽
253 252화. 당숙(2) 18.07.31 455 10 13쪽
252 251화. 당숙(1) 18.07.31 456 10 13쪽
251 250화. 삼화 그룹(2) 18.07.30 455 11 14쪽
250 249화. 삼화 그룹(1) 18.07.30 468 10 13쪽
249 248화. 절도범(2) 18.07.29 452 11 13쪽
248 247화. 절도범(1) 18.07.29 460 10 14쪽
247 246화. 부사장 켄(2) 18.07.28 453 10 13쪽
246 245화. 부사장 켄(1) 18.07.28 511 10 14쪽
245 244화. 능력자 피터(2) 18.07.27 497 9 13쪽
244 243화. 능력자 피터(1) 18.07.27 464 11 14쪽
243 242화. 51구역(3) 18.07.26 462 10 14쪽
242 241화. 51구역(2) 18.07.26 483 11 14쪽
241 240화. 51구역(1) 18.07.25 480 10 14쪽
240 239화. 살인 사건 18.07.25 449 10 14쪽
239 238화. 일성파 18.07.24 476 11 13쪽
238 237화. 썩은 고름 짜내기(2) 18.07.24 502 10 14쪽
237 236화. 썩은 고름 짜내기(1) 18.07.23 495 12 13쪽
236 235화. 여 진아 +1 18.07.23 547 10 13쪽
235 234화. 외계인들과의 협약 +2 18.07.22 568 11 14쪽
234 233화. 통궤족(2) 18.07.22 485 9 13쪽
233 232화. 통궤족(1) 18.07.21 500 11 14쪽
232 231화. 지구의 정령 18.07.21 505 10 14쪽
231 230화. 탄자니아(2) 18.07.20 484 12 14쪽
230 229화. 탄자니아(1) 18.07.20 502 10 13쪽
229 228화. 음모(2) 18.07.19 481 11 14쪽
228 227화. 음모(1) 18.07.19 485 10 13쪽
227 226화. 집사 사무엘 18.07.18 482 10 13쪽
226 225화. 앙리 회장(3) 18.07.18 484 10 13쪽
225 224화. 앙리 회장(2) 18.07.17 543 10 14쪽
224 223화. 앙리 회장(1) 18.07.17 550 9 14쪽
223 222화. 로스 차일드(2) 18.07.16 520 9 14쪽
222 221화. 로스 차일드(1) 18.07.16 514 10 13쪽
221 220화. 국정원(2) 18.07.15 522 9 14쪽
220 219화. 국정원(1) 18.07.15 526 10 13쪽
219 218화. 슈퍼 볼(2) 18.07.14 508 11 14쪽
218 217화. 슈퍼 볼(1) 18.07.14 489 10 14쪽
217 216화. 인디언 아로마 18.07.13 514 11 14쪽
216 215화. 금고 털이(2) 18.07.13 487 9 14쪽
215 214화. 금고털이(1) 18.07.12 594 9 14쪽
214 213화. 인류 선별 작업 18.07.12 518 11 14쪽
213 212화. 패터슨 공군 기지(2) +4 18.07.11 578 11 14쪽
212 211화. 패터슨 공군 기지(1) 18.07.11 521 10 14쪽
211 210화. 미국에서(2) 18.07.10 613 10 13쪽
210 209화. 미국에서(1) 18.07.10 542 10 14쪽
209 208화. 김장군 18.07.09 568 10 14쪽
208 207화. 능력자(4) 18.07.09 520 10 13쪽
207 206화. 능력자(3) 18.07.08 554 11 14쪽
206 205화. 능력자(2) 18.07.08 546 10 14쪽
205 204화. 능력자(1) 18.07.07 540 12 14쪽
204 203화. 국정원(3) 18.07.07 586 9 13쪽
203 202화. 국정원(2) 18.07.06 618 10 14쪽
202 201화. 국정원(1) 18.07.06 599 9 13쪽
201 200화. 영화 배급(2) 18.07.05 576 8 13쪽
200 199화. 영화 배급(1) 18.07.05 522 8 13쪽
199 198화. 영화 촬영(2) 18.07.04 515 9 14쪽
198 197화. 천화 그룹 18.07.04 547 10 14쪽
197 196화. 영화 촬영(1) 18.07.03 518 9 13쪽
196 195화. C.R.엔젤(2) 18.07.03 543 8 14쪽
195 194화. C.R.엔젤(1) 18.07.02 569 10 14쪽
194 193화. 옆집 방문(2) 18.07.02 524 11 13쪽
193 192화. 옆집 방문(1) 18.07.01 557 10 13쪽
192 191화. 동(Don) (3) 18.07.01 519 10 14쪽
191 190화. 동(Don) (2) 18.06.30 572 10 14쪽
190 189화. 동(Don) (1) 18.06.30 582 10 14쪽
189 188화. 갓 핸드(4) 18.06.29 565 9 14쪽
188 187화. 갓 핸드(3) 18.06.29 539 11 13쪽
187 186화. 갓 핸드(2) 18.06.28 527 13 14쪽
186 185화. 갓 핸드(1) 18.06.28 568 11 14쪽
185 184화. 라스베가스(3) 18.06.27 526 8 14쪽
184 183화. 라스베가스(2) 18.06.27 548 9 13쪽
183 182화. 라스베가스(1) 18.06.26 578 10 14쪽
182 181화. 스포츠 에이전트(2) 18.06.26 523 7 13쪽
181 180화. 스포츠 에이전트(1) 18.06.25 571 10 14쪽
180 179화. 상어파(2) 18.06.25 553 10 13쪽
179 178화. 상어파(1) 18.06.24 608 9 13쪽
178 177화. 망둥이파(2) 18.06.24 575 9 14쪽
177 176화. 망둥이파(1) 18.06.23 593 10 13쪽
176 175화. 벤츠 도난 사고(2) 18.06.23 568 12 14쪽
175 174화. 벤츠 도난 사고(1) 18.06.22 620 8 14쪽
174 173화. 내 눈에 다 보여(3) 18.06.22 648 9 14쪽
173 172화. 내 눈에 다 보여(2) 18.06.21 607 10 14쪽
172 171화. 내 눈엔 다 보여(1) 18.06.21 603 10 14쪽
171 170화. 신망치파(2) 18.06.20 602 9 13쪽
170 169화. 신망치파(1) 18.06.20 593 10 14쪽
169 168화. 난 백수야! 18.06.19 628 10 13쪽
168 167화. 여진아 18.06.19 623 11 13쪽
167 166화. 금진 그룹 회장(2) 18.06.18 679 10 13쪽
166 165화. 금진 그룹 회장(1) 18.06.18 651 10 14쪽
165 164화. 인천 차이나 타운 +1 18.06.17 624 11 14쪽
164 163화. 5인조 걸 그룹(2) +1 18.06.17 587 11 13쪽
163 162화. 5인조 걸 그룹(1) 18.06.16 723 10 14쪽
162 161화. 청방 장로들(2) 18.06.16 597 9 14쪽
161 160화. 청방 장로들(1) 18.06.15 602 10 14쪽
160 159화. 습격 18.06.15 615 10 14쪽
159 158화. 청라 시장 18.06.14 695 9 14쪽
158 157화. 재래 시장 바잘(2) 18.06.14 605 11 14쪽
157 156화. 재래 시장 바잘(1) 18.06.13 594 10 14쪽
156 155화. 명현 현상 18.06.13 607 9 14쪽
155 154화. 석청 채취 18.06.12 603 10 13쪽
154 153화. 슈란달(2) 18.06.12 575 11 14쪽
153 152화. 슈란달(1) 18.06.11 562 9 14쪽
152 151화. 동충하초(3) 18.06.11 631 10 14쪽
151 150화. 동충하초(2) 18.06.10 614 9 14쪽
150 149화. 동충하초(1) 18.06.10 619 11 14쪽
149 148화. 티벳 타망족(2) 18.06.09 600 9 14쪽
148 147화. 티벳 타망족(1) 18.06.09 644 11 14쪽
147 146화. 드디어 지구로 18.06.08 656 11 14쪽
146 145화. 드래곤 로드와의 만남 18.06.08 573 11 14쪽
145 144화. 블랙 드래곤 브라이스(2) 18.06.07 572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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