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야쿠자 켄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28 09:26
최근연재일 :
2018.09.13 08:10
연재수 :
342 회
조회수 :
194,192
추천수 :
3,582
글자수 :
2,104,710

작성
18.07.18 08:00
조회
483
추천
10
글자
13쪽

225화. 앙리 회장(3)

DUMMY

225화.


운전수가 자동차 문을 열어 주었다. 그런데 자동차가 굉장했다. 무려 롤스 로이스라는 자동차였다. 실내도 다른 차에 비해 넓었다. 하지만 젊은 사람이 타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차였다. 차안에는 와인 셀러까지 구비되어 있었다. 한잔 마실려고 하다가 그만 두었다. 자동차는 1시간정도를 달려 겨우 멈추었다. 파리 외곽으로 빠져 나온것이다. 대체 어디서 저녁 식사를 할려는지 물어 보지도 않았다.


"다 왔습니다."


운전수가 차에서 내려 뒷좌석 문을 열어 주었다. 이미 차안에서 바깥 풍경을 보고 있었지만 거대한 저택앞에 멈추어 선것이다. 5층짜리 건물은 뾰족한 첨탑이 세개나 존재하고 정면에 보이는 창문만해도 한층에 열세개나 되었다. 건물 입구쪽에는 50대로 보이는 남자가 서 있었다.


"어서 오십시요. 집사인 사무엘입니다. 회장님께 안내하겠습니다."


집사를 따라 건물안으로 들어 갔다. 건물안 복도는 대리석 바닥으로 반질거리고 있었고 벽에는 이름모를 그림들이 걸려 있었다. 복도 끝에는 조각상이 놓여져 있는게 무슨 박물관을 보는것 같았다. 1층의 어떤 방으로 안내되어 들어 가자 앙리 회장이 긴테이블의 중앙에 앉아 있었다.


"어서 오게."

"이런곳에서 식사를 하면 체하겠는데?"

"하하하하. 앞으로는 익숙해져야 할걸세."


켄의 농담에 앙리 회장이 호탕하게 웃었다. 병을 훌훌 털고 일어난 회장은 건강해 보였다. 지금은 아들에게 모든걸 물려 주고 은퇴를 한상황이지만 전직 회장보다는 회장이라고 부르고 싶었다.


"이제 이곳은 자네거라네."

"뭐라고? 이런 저택을 준다는 말이야?"

"그렇네. 사무엘은 유능한 집사라네. 자네를 많이 도와 줄거네."


앙리 회장의 말에 입이 절로 벌어졌다. 왠만해선 놀라지 않는 켄도 이번만큼은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회장! 제정신이야?"

"물론이네. 이미 결정한 일이네. 병원에서 이미 정밀 검사도 해 보았네. 정말 고맙네. 앞으로 몇십년은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하더군."


앙리 회장은 눈시울이 붉어져있었다.


"사무엘! 식사를 준비해 주게."

"알겠습니다."


잠시후 시녀들로 보이는 젊은 시녀들이 많은 음식을 들고 들어왔다. 손을 뻗어 겨우 닿을수 있을 정도까지 테이블위에 가득찬 음식에 마치 이계의 헤르난데스 백작성에서 식사를 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자아, 들게."


먼저 전채 요리를 들고 수프와 생선 요리, 소르베순으로 음식을 들고 안심 스테이크와 샐러드를 먹은후 디저트로 입가심을 했다. 프랑스 요리와 빠질수없는게 와인이다. 준비되어 있는 와인은 보르도산 레드 와인이었다.


"자아, 한잔 마셔 보게. 우리 회사에서 만든 와인이네."


집사가 따라준 와인을 음미하며 입에 머금자 약간 떫은 맛이 느껴졌다.


"...음."


입에 맞지 않았다. 그런 표정을 본것인지 앙리 회장이 입을 열었다.


"입에 맞지 않는가?"

"좀 그렇네. 사무엘! 와인을 이러줘 봐."


앙리 회장에게 이런 거재한 저택을 치료 대가로 받았다. 너무 과분했다. 그런 회장에게 보답으로 특별한 와인을 맛 보여 줄 생각이다.


- 엔다이론! 이 와인을 향기가 풍부하게 숙성시켜 줄래.

- 알았어요.


테이블위에 놓여진 와인이 출렁거리기 시작했다. 켄이 와인병앞에서 손을 살짝 흔드는 것과 동시에 그런일이 발생한것이다. 앙리 회장과 사무엘 집사까지 놀라는 얼굴들이었다.


"마술...인가?"

"특별한 와인을 만들고 있는 중이야."

"그게 무슨 말인가?"


앙리 회장은 특별한 와인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와인은 복잡하다. 와인의 주원료가 되는 포도 품종이나 포도밭의 상태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포도에 따라 생산되는 와인도 다르다. 와인의 종류만해도 몇천종이나 될 정도도 가지각색이다. 특별한 와인이란 일등급의 포도밭에서 생산된 포도를 몇십년간 숙성시켜 만들며 주원료인 포도의 상태에 따라 모든것이 결정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아, 한번 마셔봐."


앙리 회장에게 엔다이론이 개조한 와인을 따라 주었다.


"사무엘도 한잔해."

"아닙니다. 주인님과 같은 테이블에 앉을순없습니다."

"괜찮아. 난 형식같은건 별로 따지지 않아. 앉아서 한잔해 봐. 이건 굉장히 특별한 와인이야. 전세계에서 단한병밖에 없는 것으로 이 기회를 놓치면 두번 다시 마실수 없어."

"그럼 선채로 맛만 보겠습니다."


자신의 신분에 철저한 집사였다. 타협이란 있을수없다는듯 너무 완고했다. 그런 사무엘 집사에게도 한잔 따라 주었다.


"음...굉장하군. 전혀 달라. 대체 뭘 어떻게 한건가?"

"내 능력이야."

"음...역시 그렇군."


앙리 회장은 자신이 능력자란걸 짐작하고 있는것 같았다.


"회장도 짐작하고 있다시피 난 능력자야."

"능력자가 있다는건 소문으로 들어 알고 있었네. 솔직히 말해줘서 고맙네. 그런데 능력자들이 모두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건가?"

"내가 직접 만나 본 능력자는 몇명없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잘 몰라. 하지만 그들은 대부분 어떤 물체를 파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꺼야. 먼곳에 있는 물체를 향해 손을 뻗으면 그 물체가 박살나는 그런 능력들이야."


능력자들에 대해 조금 말해 주었다. 지금까지 만난 능력자들은 모두 손에서 에너지를 뿜어내 공격하는 놈들 뿐이었다. 아마 다른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자들도 있을것이다. 그들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켄도 궁금했다.


"자네처럼 그런 능력자는 없다는 말이군."


회장은 치료 능력을 말하고 있었다.


"그럴꺼야. 그건 특별한 능력이야. 이 와인도 특별한 능력으로 만든것이고."

"그럼 그 특별한 능력은 얼마든지 사용할수 있는건가?"

"마음만 먹으면 사용할수 있어."

"그럼 이런 와인을 몇병만 더 만들어 주게."


지금 마시고 있는 와인이 마음에 든것같았다. 그런 회장에게 보답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사무엘! 이곳엔 와인이 몇병이나 있지?"

"지하 창고에 셀수없을만큼 많습니다."

"그래? 그럼 지하로 내려 가자."


앙리 회장과 함께 사무엘 집사를 따라 식당을 나섰다. 아직 완전히 근육이 붙지 않았는지 회장은 지팡이를 짚고 천천히 걷고 있었다. 그런 회장이 안쓰러워보였다.


"사무엘! 지하보다는 넓은 소파나 침대가 있는 곳으로 먼저 가자."

"응? 그곳엔 왜 갈려는겐가?"

"회장의 다리를 완전하게 해 줄려고."


어차피 능력자란걸 다 말해 주었다. 사무엘 집사장은 깐깐한게 누군가에게 발설하진 않을것이라고 판단했다. 주인에게 굉장히 충실한 집사였다. 그런 자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절대로 비밀을 지키는 자다.


"편하게 누워."

"고맙네."


큰침대가 있는 방으로 안내되어 들어가 회장을 침대에 눕게했다. 사무엘 집사장은 그런 광경에도 눈하나 깜빡하지 않았다.


"일단 이걸 한병 마셔."

"허허, 그 귀한걸 또 주는겐가?"

"회장에게 너무 큰걸 받아서 아깝지만 사람을 살릴려면 어쩔수없어."


회장이 포션을 마신 것을 본 켄은 포션이 몸속으로 퍼져 세포가 활성되자 마법을 펼쳤다.


"리커버리!"


일순 환한 빛이 회장을 감싸버리고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특히 다리쪽에는 더욱 환한 빛이 터져 나왔다.


"이제 편히 걸을수 있을꺼야."

"아! 고, 고맙네."


다리뿐만 아니라 몸속의 모든것이 달라져 있을꺼다. 9서클 마법인 절대 회복을 시전하면 포션도 필요없겠지만 굳이 그런 마법을 펼칠 필요는 없었다. 막대한 마나가 소모되기 때문이다.


"음...굉장하군. 몸이 완전히 달라진 느낌일세."

"그럴꺼야. 다리는 물론 회장 몸이 젊은 청년 못지 않게 바뀌었을테니까."

"정말 고맙네."


회장은 감격하고 있었다. 자신의 달라진 몸 상태를 알고 있는것이었다.


"절대 비밀이란걸 잘 알고 있을꺼야. 그래서 한달정도는 다른 사람들이 의심하지 않게끔 지팡이를 짚고 천천히 걸어 다녀. 갑자기 두발로 걸어 다니면 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꺼야."


몇번이나 고마워하는 회장과 함께 사무엘의 안내로 지하로 내려 갔다. 지하 한쪽에 나무로 만들어진 와인 거치대위에 와인들이 먼지를 뒤집어 쓰고 진열되어 있었다. 엄청난 양이었다.


"대체 몇병이나 있는거야?"

"모두 5372병입니다."

"그렇게나 많아?"

"이런 저택에는 보통 이 정도는 보관하고 있습니다."


입이 벌어질 정도의 양이지만 사무엘 집사는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담담하게 말을 이어갔다.


"와인들을 이렇게 많이 보관하고 있는건 숙성시킬려는 의도입니다. 오랜 시간 숙성을 시키면 와인맛이 달라지니까요."

"좋아! 그럼 가장 오래된것은 어딧지?"

"저곳에 있습니다."


사무엘 집사를 따라 갔다. 수북한 먼지가 쌓여있는 와인병에는 라벨이 붙어 있는것과 없는 것들이 있었다. 왜 그런지 이유를 물어 보았다.


"라벨이 없는건 회장님 회사에서 만든 와인입니다."

"라벨이 없으면 몇년도에 만든것인지 모를텐데?"

"그런 병에는 글씨를 써 두었습니다."


사삭.


사무엘이 먼지로 뒤덮힌 와인의 먼지를 문지르자 글씨가 보였다. '1989'라고 쓰여져 있었다. 즉, 1989년에 제조한 와인이라는 뜻이다.


"사무엘! 이곳의 먼지를 모조리 없애 버려도 되나?"

"시녀들에게 지시해 두겠습니다."

"아니, 그럴 필요없어. 순식간에 제거할 방법이 있어."

"......"


어리둥절해 하고 있는 사무엘이 허락한걸로 알고 클린 마법을 펼치자 수북히 쌓여있던 먼지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어, 어떻게..."

"음...굉장하군."


이번에는 표정 한번 변하지도 않던 사무엘도 굉장히 놀란듯했다.


"이제 좀 깨끗해졌네."

"정말 대단한 능력일세."


앙리 회장을 연신 감탄성을 발하고 있었다.


"이것입니다. 1954년산 피오체사레입니다."


사무엘이 정신을 차리고 가장 오래된 와인이 있는 곳을 안내해 와인을 가르켰다.


"마셔도 되나?"

"물론입니다. 이제 이 와인들은 주인님 것입니다."

"주인? 앞으로는 핸드라고 불러."

"알겠습니다. 핸드님!"


회장이 이곳의 와인까지 모조리 주었다는 것이다. 통이 큰것인지 아니면 몸이 완치된 보답을 할려는지 아무튼 회장의 배포는 남달랐다.


"회장도 맘대로 골라. 몇병이든 특별하게 만들어 줄께."

"고맙네."


앙리 회장은 5병을 골랐다.


"사무엘도 맘대로 골라."

"그럴순 없습니다."

"집사도 와인을 마실게 아냐? 눈치보지 말고 고르라고 할때 골라.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의미로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선물이야."


사무엘 집사는 마지못해 3병을 골랐다. 와인 9병을 가지고 자상으로 올라가 응접실로 들어간 일행은 테이블위에 와인을 올려 놓았다. 먼저 켄이 고른 1954년산 와인을 맛 보았다. 풍부한 향기가 느껴졌지만 그렇다고해도 무언가가 부족한듯했다.


"음...좋군."


회장은 만족스런 표정이었다.


- 엔다이론! 이걸 다시 개조좀 해줘.


상급 정령인 엔다이론이 개조하는 와인은 이것만 마셔도 몸에 활력이 넘친다. 물의 정령들은 치료수인 생명수를 만들수 있다. 그런 생명수로 바뀐 와인을 장복하면 병치레는 하지 않을 정도로 건강을 유지할수 있는 것이다.


출렁!


테이블 위의 9병의 와인이 제멋대로 출렁거렸다. 회장과 사무엘 집사도 흥미로운 표정으로 지켜 보고 있었다.


"그럼 어떤 특별한 맛으로 변했는지 마셔 볼까."


쪼르르.


회장과 사무엘 집사에게 개봉되어 있는 1954년산 와인을 따라 주었다.


"오오, 이런 맛이라니..."

"......"


회장은 감탄성을 발하며 놀라고 있었지만 사무엘 집사는 아무런 말은 없었지만 눈이 커져 있었다.


"다른 와인들도 특별하게 만들어 놓았으니까 매일 한잔씩 마셔. 특히 피곤할때 마시면 몸에 활력이 돌꺼야. 술이라기 보다는 약이라고 생각해."

"약이란 말인가?"

"그래. 내 능력이야."

"굉장하군. 하지만 너무 아까워서 함부로 마시진 못할것같네."


회장은 테이블 위의 와인을 뚫어져라 바라 보고 있었다.


"그럼 다른걸 만들어 줄께. 사무엘! 생수병이 있으면 가져 와. 큰통에 들어 있는게 있으면 더 좋고."

"알겠습니다."


잠시후 사무엘이 큰생수통을 가지고 왔다. 20L짜리였다. 생수통에도 엔다이론을 불러 생명수로 만들어 주었다.


"이제 이 생수도 약으로 변했어."


회장도 생수가 출렁거리는 것을 직접 봤다.


"가지고 가서 이걸 마시도록하고 와인은 아껴서 마셔."

"고맙네. 자네를 만난게 무엇보다도 큰 행운일세."

"생수가 다 떨어지면 언제든지 이곳으로 와서 가져 가. 많이 만들어 놓을테니까. 근데 앞으로 회장은 뭘 할꺼야?"


앙리 회장은 아들에게 모든걸 물려 준 상태다. 다시 건강해진 만큼 뭘 해야 되는데 회장직으로 다시 돌아 갈순 없을것이다.


"평생 한 일이라곤 와인을 만드는 일이었네. 다른 일은 생각도 할수 없지. 조그마한 회사를 만들어 다시 와인을 만들어 볼 생각이네."

"그래? 그럼 내가 도와줄께. 회장이 만드는 와인을 모두 특별하게 개조하면 어떻게 될까?"

"헉! 저, 정말 그렇게 해 주겠나?"

"그래. 대신 희소성을 생각해 특별한 와인은 많이 만들어 줄순없어."

"...음..."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야쿠자 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일반 연재로 승급했습니다^^ +3 18.07.25 301 0 -
공지 완결까지 매일 아침 8시에 2화씩 연재합니다. +1 18.05.03 1,807 0 -
342 341화. 대단원 +7 18.09.13 489 11 14쪽
341 340화. 던전 18.09.13 370 12 14쪽
340 339화. 정착(3) 18.09.13 313 12 14쪽
339 338화. 정착(2) +2 18.09.12 363 11 14쪽
338 337화. 정착(1) 18.09.12 385 11 14쪽
337 336화. 다시 이계로 18.09.11 360 11 15쪽
336 335화. 다시 지구로 18.09.11 358 11 14쪽
335 334화. 로드 왕국(2) 18.09.10 376 9 16쪽
334 333화. 로드 왕국(1) 18.09.10 382 9 15쪽
333 332화. 전쟁의 서막(2) 18.09.09 360 10 14쪽
332 331화. 전쟁의 서막(1) 18.09.09 343 9 14쪽
331 330화. 영지 발전 계획(4) 18.09.08 353 9 15쪽
330 329화. 영지 발전 계획(3) 18.09.08 364 10 14쪽
329 328화. 영지 발전 계획(2) +1 18.09.07 348 8 14쪽
328 327화. 영지 발전 계획(1) 18.09.07 364 9 14쪽
327 326화. 헤르난데스 영지(2) 18.09.06 351 8 13쪽
326 325화. 헤르난데스 영지(1) 18.09.06 360 8 14쪽
325 324화. 영지전 참가(2) 18.09.05 383 8 13쪽
324 323화. 영지전 참가(1) 18.09.05 372 8 13쪽
323 322화. 헤르난데스 남작령(2) +1 18.09.04 367 10 14쪽
322 321화. 헤르난데스 남작령(1) +4 18.09.04 394 11 14쪽
321 320화. 용병 18.09.03 374 11 14쪽
320 319화. 라이슈(2) 18.09.03 412 9 14쪽
319 318화. 라이슈(1) +1 18.09.02 393 10 14쪽
318 317화. 마법사 라크(2) 18.09.02 374 10 14쪽
317 316화. 마법사 라크(1) 18.09.01 385 10 14쪽
316 315화. 암살 18.09.01 368 9 14쪽
315 314화. 구사일생 18.08.31 379 10 14쪽
314 313화. 범인 찾기(2) 18.08.31 357 10 14쪽
313 312화. 범인 찾기(1) 18.08.30 381 10 14쪽
312 311화. 창고지기 라크(2) 18.08.30 381 9 14쪽
311 310화. 창고지기 라크(1) 18.08.29 396 10 14쪽
310 309화. 니루이스란 대륙(2) 18.08.29 383 10 14쪽
309 308화. 니루이스란 대륙(1) 18.08.28 415 10 14쪽
308 307화. 마나 폭주(2) +2 18.08.28 389 11 14쪽
307 306화. 마나 폭주(1) +2 18.08.27 413 10 14쪽
306 305화. 슬픈 현실 +1 18.08.27 384 7 14쪽
305 304화. 남대문 시장(2) 18.08.26 385 11 14쪽
304 303화. 남대문 시장(1) 18.08.26 408 10 14쪽
303 302화. 특이 좀비 각성 과정 18.08.25 378 11 13쪽
302 301화. 준비(2) 18.08.25 407 9 14쪽
301 300화. 준비(1) +1 18.08.24 400 10 14쪽
300 299화. 능력자들간의 전투(2) 18.08.24 373 9 14쪽
299 298화. 능력자들간의 전투(1) 18.08.23 396 10 14쪽
298 297화. 능력자 각성 실험(2) 18.08.23 371 11 14쪽
297 296화. 능력자 각성 실험(1) 18.08.22 472 10 13쪽
296 295화. 일본의 능력자(2) +1 18.08.22 401 10 14쪽
295 294화. 일본의 능력자(1) 18.08.21 406 11 14쪽
294 293화. 노예 토르(2) 18.08.21 413 11 14쪽
293 292화. 노예 토르(1) 18.08.20 394 11 14쪽
292 291화. 한국인 좀비(2) 18.08.20 375 10 14쪽
291 290화. 한국인 좀비(1) 18.08.19 384 11 14쪽
290 289화. 궁지에 몰린 일본(2) 18.08.19 415 11 14쪽
289 288화. 궁지에 몰린 일본(1) 18.08.18 397 11 14쪽
288 287화. 좀비 확산(2) 18.08.18 377 10 14쪽
287 286화. 좀비 확산(1) 18.08.17 430 11 14쪽
286 285화. 좀비 무라타(2) 18.08.17 408 9 14쪽
285 284화. 좀비 무라타(1) 18.08.16 429 10 14쪽
284 283화. 좀비 확인(2) 18.08.16 395 11 14쪽
283 282화. 좀비 확인(1) +1 18.08.15 453 12 14쪽
282 281화. 좀비 출현(3) 18.08.15 397 12 14쪽
281 280화. 좀비 출현(2) 18.08.14 425 13 14쪽
280 279화. 좀비 출현(1) 18.08.14 426 12 14쪽
279 278화. 좀비 실험(3) 18.08.13 420 10 14쪽
278 277화. 좀비 실험(2) 18.08.13 410 10 13쪽
277 276화. 좀비 실험(1) 18.08.12 424 9 14쪽
276 275화. 대통령 테러(2) 18.08.12 427 9 13쪽
275 274화. 대통령 테러(1) 18.08.11 436 8 14쪽
274 273화. 아일랜드에서(3) 18.08.11 442 10 14쪽
273 272화. 아일랜드에서(2) 18.08.10 432 10 14쪽
272 271화. 아일랜드에서(1) 18.08.10 449 10 14쪽
271 270화. 좀비 바이러스(2) 18.08.09 442 9 14쪽
270 269화. 좀비 바이러스(1) 18.08.09 431 10 13쪽
269 268화. 헤이트 스피치(2) 18.08.08 450 12 14쪽
268 267화. 헤이트 스피치(1) 18.08.08 434 10 14쪽
267 266화. 불로장생수 18.08.07 434 9 14쪽
266 265화. 크라운파 18.08.07 438 9 14쪽
265 264화. 홍소연 18.08.06 441 10 13쪽
264 263화. 부산 횟집(2) 18.08.06 453 10 14쪽
263 262화. 부산 횟집(1) 18.08.05 437 10 14쪽
262 261화. 우주선(2) +1 18.08.05 423 9 14쪽
261 260화. 우주선(1) 18.08.04 453 10 13쪽
260 259화. 외계인과의 조우(2) 18.08.04 457 10 13쪽
259 258화. 외계인과의 조우(1) 18.08.03 460 11 14쪽
258 257화. 은행털이(2) 18.08.03 446 11 14쪽
257 256화. 은행털이(1) 18.08.02 420 8 14쪽
256 255화. 매부(2) 18.08.02 463 9 13쪽
255 254화. 매부(1) 18.08.01 471 10 14쪽
254 253화. 당숙(3) 18.08.01 453 12 14쪽
253 252화. 당숙(2) 18.07.31 455 10 13쪽
252 251화. 당숙(1) 18.07.31 456 10 13쪽
251 250화. 삼화 그룹(2) 18.07.30 455 11 14쪽
250 249화. 삼화 그룹(1) 18.07.30 468 10 13쪽
249 248화. 절도범(2) 18.07.29 452 11 13쪽
248 247화. 절도범(1) 18.07.29 460 10 14쪽
247 246화. 부사장 켄(2) 18.07.28 453 10 13쪽
246 245화. 부사장 켄(1) 18.07.28 511 10 14쪽
245 244화. 능력자 피터(2) 18.07.27 497 9 13쪽
244 243화. 능력자 피터(1) 18.07.27 464 11 14쪽
243 242화. 51구역(3) 18.07.26 462 10 14쪽
242 241화. 51구역(2) 18.07.26 483 11 14쪽
241 240화. 51구역(1) 18.07.25 480 10 14쪽
240 239화. 살인 사건 18.07.25 448 10 14쪽
239 238화. 일성파 18.07.24 476 11 13쪽
238 237화. 썩은 고름 짜내기(2) 18.07.24 502 10 14쪽
237 236화. 썩은 고름 짜내기(1) 18.07.23 495 12 13쪽
236 235화. 여 진아 +1 18.07.23 547 10 13쪽
235 234화. 외계인들과의 협약 +2 18.07.22 567 11 14쪽
234 233화. 통궤족(2) 18.07.22 485 9 13쪽
233 232화. 통궤족(1) 18.07.21 500 11 14쪽
232 231화. 지구의 정령 18.07.21 504 10 14쪽
231 230화. 탄자니아(2) 18.07.20 484 12 14쪽
230 229화. 탄자니아(1) 18.07.20 502 10 13쪽
229 228화. 음모(2) 18.07.19 481 11 14쪽
228 227화. 음모(1) 18.07.19 485 10 13쪽
227 226화. 집사 사무엘 18.07.18 482 10 13쪽
» 225화. 앙리 회장(3) 18.07.18 484 10 13쪽
225 224화. 앙리 회장(2) 18.07.17 543 10 14쪽
224 223화. 앙리 회장(1) 18.07.17 550 9 14쪽
223 222화. 로스 차일드(2) 18.07.16 520 9 14쪽
222 221화. 로스 차일드(1) 18.07.16 514 10 13쪽
221 220화. 국정원(2) 18.07.15 522 9 14쪽
220 219화. 국정원(1) 18.07.15 526 10 13쪽
219 218화. 슈퍼 볼(2) 18.07.14 508 11 14쪽
218 217화. 슈퍼 볼(1) 18.07.14 489 10 14쪽
217 216화. 인디언 아로마 18.07.13 514 11 14쪽
216 215화. 금고 털이(2) 18.07.13 487 9 14쪽
215 214화. 금고털이(1) 18.07.12 594 9 14쪽
214 213화. 인류 선별 작업 18.07.12 518 11 14쪽
213 212화. 패터슨 공군 기지(2) +4 18.07.11 578 11 14쪽
212 211화. 패터슨 공군 기지(1) 18.07.11 521 10 14쪽
211 210화. 미국에서(2) 18.07.10 613 10 13쪽
210 209화. 미국에서(1) 18.07.10 542 10 14쪽
209 208화. 김장군 18.07.09 568 10 14쪽
208 207화. 능력자(4) 18.07.09 520 10 13쪽
207 206화. 능력자(3) 18.07.08 554 11 14쪽
206 205화. 능력자(2) 18.07.08 546 10 14쪽
205 204화. 능력자(1) 18.07.07 540 12 14쪽
204 203화. 국정원(3) 18.07.07 586 9 13쪽
203 202화. 국정원(2) 18.07.06 618 10 14쪽
202 201화. 국정원(1) 18.07.06 599 9 13쪽
201 200화. 영화 배급(2) 18.07.05 576 8 13쪽
200 199화. 영화 배급(1) 18.07.05 522 8 13쪽
199 198화. 영화 촬영(2) 18.07.04 514 9 14쪽
198 197화. 천화 그룹 18.07.04 547 10 14쪽
197 196화. 영화 촬영(1) 18.07.03 517 9 13쪽
196 195화. C.R.엔젤(2) 18.07.03 543 8 14쪽
195 194화. C.R.엔젤(1) 18.07.02 569 10 14쪽
194 193화. 옆집 방문(2) 18.07.02 524 11 13쪽
193 192화. 옆집 방문(1) 18.07.01 557 10 13쪽
192 191화. 동(Don) (3) 18.07.01 519 10 14쪽
191 190화. 동(Don) (2) 18.06.30 572 10 14쪽
190 189화. 동(Don) (1) 18.06.30 582 10 14쪽
189 188화. 갓 핸드(4) 18.06.29 565 9 14쪽
188 187화. 갓 핸드(3) 18.06.29 539 11 13쪽
187 186화. 갓 핸드(2) 18.06.28 527 13 14쪽
186 185화. 갓 핸드(1) 18.06.28 568 11 14쪽
185 184화. 라스베가스(3) 18.06.27 526 8 14쪽
184 183화. 라스베가스(2) 18.06.27 548 9 13쪽
183 182화. 라스베가스(1) 18.06.26 578 10 14쪽
182 181화. 스포츠 에이전트(2) 18.06.26 522 7 13쪽
181 180화. 스포츠 에이전트(1) 18.06.25 571 10 14쪽
180 179화. 상어파(2) 18.06.25 553 10 13쪽
179 178화. 상어파(1) 18.06.24 608 9 13쪽
178 177화. 망둥이파(2) 18.06.24 575 9 14쪽
177 176화. 망둥이파(1) 18.06.23 593 10 13쪽
176 175화. 벤츠 도난 사고(2) 18.06.23 568 12 14쪽
175 174화. 벤츠 도난 사고(1) 18.06.22 620 8 14쪽
174 173화. 내 눈에 다 보여(3) 18.06.22 648 9 14쪽
173 172화. 내 눈에 다 보여(2) 18.06.21 607 10 14쪽
172 171화. 내 눈엔 다 보여(1) 18.06.21 603 10 14쪽
171 170화. 신망치파(2) 18.06.20 602 9 13쪽
170 169화. 신망치파(1) 18.06.20 593 10 14쪽
169 168화. 난 백수야! 18.06.19 628 10 13쪽
168 167화. 여진아 18.06.19 623 11 13쪽
167 166화. 금진 그룹 회장(2) 18.06.18 679 10 13쪽
166 165화. 금진 그룹 회장(1) 18.06.18 651 10 14쪽
165 164화. 인천 차이나 타운 +1 18.06.17 624 11 14쪽
164 163화. 5인조 걸 그룹(2) +1 18.06.17 587 11 13쪽
163 162화. 5인조 걸 그룹(1) 18.06.16 723 10 14쪽
162 161화. 청방 장로들(2) 18.06.16 597 9 14쪽
161 160화. 청방 장로들(1) 18.06.15 602 10 14쪽
160 159화. 습격 18.06.15 615 10 14쪽
159 158화. 청라 시장 18.06.14 695 9 14쪽
158 157화. 재래 시장 바잘(2) 18.06.14 605 11 14쪽
157 156화. 재래 시장 바잘(1) 18.06.13 594 10 14쪽
156 155화. 명현 현상 18.06.13 607 9 14쪽
155 154화. 석청 채취 18.06.12 603 10 13쪽
154 153화. 슈란달(2) 18.06.12 575 11 14쪽
153 152화. 슈란달(1) 18.06.11 562 9 14쪽
152 151화. 동충하초(3) 18.06.11 631 10 14쪽
151 150화. 동충하초(2) 18.06.10 614 9 14쪽
150 149화. 동충하초(1) 18.06.10 619 11 14쪽
149 148화. 티벳 타망족(2) 18.06.09 600 9 14쪽
148 147화. 티벳 타망족(1) 18.06.09 644 11 14쪽
147 146화. 드디어 지구로 18.06.08 656 11 14쪽
146 145화. 드래곤 로드와의 만남 18.06.08 573 11 14쪽
145 144화. 블랙 드래곤 브라이스(2) 18.06.07 572 11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