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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야쿠자 켄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28 09:26
최근연재일 :
2018.09.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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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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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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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글자
13쪽

210화. 미국에서(2)

DUMMY

210화.


크롬이 정말로 기분이 좋은지 과장하게 웃으며 큰소릴쳤다. 그렇게 크롬의 룰렛 게임이 시작되었다. 매번 켄이 끼어 들어 도움을 주진 않았다. 크롬외의 다른 녀석들도 도와 주면서 게임을 하고 있을때 이상한 놈을 발견했다. 켄이 크롬 일당을 도와 줄땐 그놈은 칩을 걸어도 잃거나 따고 있었지만 도와 주지 않고 지켜 보고만 있을땐 반드시 그 놈은 따고 있었다. 그것도 한꺼번에 많은 칩을 거는것도 아니었다. 10달러 칩 이상은 절대로 걸지 않고 있었다.


"마나 스캔!"


너무 이상해 놈의 몸을 살펴 보았다. 능력자라면 이마쪽에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을것이다. 역시 놈은 능력자가 틀림없었다. 하지만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가 자신이 관악산에서 만났었던 놈에 비해 너무 적었다. 그놈을 유심히 관찰했다. 동양인으로 삼십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자였다.


또르르르.


딜러가 고속 회전하는 룰렛판위에 공을 튕기자 놈의 이마가 미미하게 찡그려지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놈의 이마에서 미약한 에너지가 뿜어져 나왔다. 하지만 그런 미약한 에너지라도 일반인과는 차원이 다른 능력을 발휘할수 있을것이다. 룰렛에는 퍼스트 더즌과 세컨더리 더즌, 서드 더즌이라는 존이 존재한다. 메인 섹션(Main Section)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는 존옆에 있는 더즌이라는 존이다. 퍼스트 더즌은 1~12까지의 숫자, 세컨더리 더즌은 13~24번, 서드 더즌은 25~36번까지의 숫자 어느 쪽에 공이 들어 가더라도 그 존에 건 칩의 두배를 받을수 있다. 배당은 낮지만 그만큼 딸 확률이 높은 존이다. 놈은 그런 더즌에만 걸고 이마의 에너지를 이용해 공을 움직이고 있는듯 했다.


힘이 약한지 아니면 일부러 그런식으로 하는 것인지 모르지만 더즌 스퀘어에만 거는 놈은 항상 따고 있었다. 저 에너지를 자신이 통제할수 있는지 시험해 보기로 했다. 놈이 에너지를 뿜어 낼려고 할때 마나 봉인을 펼쳐 보았다. 자신이 보유한 마나와 완전히 똑같은 마나라면 마나 봉인이 먹혀 들어 갈것이다.


"컥!"


놈이 갑자기 머리를 부여 잡고는 비틀거렸다. 마나 봉인이 제대로 먹혀 들어 갔다. 타격이 심한지 괴로워하는 놈에게 펼친 마나 봉인을 즉시 해제시켜 주었다. 이것으로 놈도 자신과 같은 마나를 보유하고 있다는게 확인되었다. 능력자들이 모두 그렇다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마나라면 놈이 능력을 발휘할때 곧바로 알아 차렸을것이다. 마나는 마나인데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마나와는 엇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것으로 추정되었다.


'설마 에테르는 아니겠지?'


에테르는 신의 기운이라고 불리운다. 마나보다 더 상위의 기운으로 이계의 신들은 에테르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카리스 레어에 있던 서적에 그렇게 쓰여져 있는 것을 읽은적이 있었다. 만약 능력자중에 에테르 에너지를 엄청나게 보유한 자가 있다면 켄도 절대 무시할수 없을것이다. 국정원 국장에게 능력자 시체를 건네 줄때 확인을 해보았어야 했다. 이미 지나간 일을 후회해봐야 아무런 소용도 없었다. 놈이 아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듯 인상을 찡그리고 있었다. 이번 판은 칩도 잃었다. 그리고는 더이상은 게임을 할 생각이 없는듯 환전소쪽으로 걸어 가고 있었다.


- 크롬! 이번 판에 모두 다 걸어. 번호는 7번이다. 동료들에게도 다 걸어라고 해.


능력자로 보이는 놈을 따라 가 볼 생각이다. 이번 판에 크롬 일행들에게 크게 따주어 게임은 그만하라고 말해 줄 생각으로 모두 걸어라고 했다.


"이번 판에 모든 승부를 걸겠다. 일생일대의 승부다. 럭키 세븐! 세븐에 모든 칩을 걸어 내 운을 시험해 보겠다. 자아, 나하고 같이 운을 시험해 보고 싶은 사람은 럭키 세븐에 모두 걸어."


크롬의 말에 크롬 부하들은 모두 따라 걸었다. 이들은 크롬과 모르는 사이처럼 행동하고 있었지만 크롬이 무슨 신호를 보냈는지 가지고 있는 칩을 몽땅 다 걸어 버리는 것이었다. 그러자 다른 몇몇 사람들도 따라 거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오히려 미친놈이라며 다른 곳에 거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런 사람들은 스스로 운을 내팽겨쳐 버린 사람들이다. 이번 판도 어김없이 7번에 작은 흰공이 들어갔다. 들어 가지 않을수가 없었다. 실라이온이 공을 조작하는 이상 백발백중이었다.


"우와아아아아!"

"와아아! 럭키 세븐이다."

"들어 갔다. 들어 갔어!"


룰렛 테이블을 감싸고 있는 사람들은 게임에 참가했든 하지 않았던 모두 환호성을 질러 댔다.


- 크롬! 게임은 그만 하고 돌아 가서 기다려. 이곳에서 볼일을 보고 나중에 찾아 가겠다.


환전소로 간 동양인을 즉시 추적했다. 칩 환전이 끝났는지 풀이 죽은 모습으로 카지노를 나서고 있었다. 그런 놈을 조용히 따라갔다. 주차장에서 자동차를 타고 라스 베가스외곽으로 나가는 놈을 몸을 숨긴채 플라이 마법으로 계속 따라갔다. 어디까지 가는지는 모르지만 이 상태로 계속 따라 갈수는 없었다. 라스 베가스를 완전히 벗어나면 자동차를 세울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따라 가고 있을때 외곽으로 나선 놈은 도로옆에 캠핑카가 세워져 있는 곳에 멈추었다.


"이 봐!"

"허억! 누, 누구냐?"


캠핑카로 들어 갈려는 놈의 뒤에 조용히 내려온 켄은 모습을 드러내고 불렀다. 캠핑카안에는 세명이 감지되었기에 안으로 들어 가기 전에 불러 세웠다. 급히 뒤를 돌아 보며 한발 뒤로 물러난 놈은 굉장히 놀란듯했다.


"널 해칠 생각은 없어. 이야기 좀 하자."

"이, 이야기라니요?"

"네가 능력자라는건 이미 알고 있다. 카지노에서 확인했거든. 추운데 차 안으로 들어 가자."


라스 베가스의 1월달 기온은 낮에는 비교적 따듯한 편이지만 해가 떨어지면 영하로 내려 갈 정도로 춥다. 머뭇거리던 놈이 어쩔수없다는듯 자동차 문을 열어 주었다.


"나도 너처럼 능력자다."

"예엣? 능력자라니요?"

"이마에 있는 에너지를 사용해 룰렛을 조종하지 않았나?"

"그, 그걸 어떻게..."


눈이 커진 놈이 당황하고 있었다.


"아, 난 갓 핸드라고 불린다."

"아로마입니다."

"동양인이냐?"


얼굴 모양으로 볼때 몽골쪽 사람으로 짐작되었다.


"원주민입니다."

"원주민?"


원주민이라면 아메리카 본토에 원래 살고 있던 인디언이라는 말이다. 예상외의 대답에 이번엔 켄이 조금 놀랐다.


"넌 어떻게 이마에 에너지를 모았나?"

"이, 이건 저도 잘 모릅니다. 어느날 고열을 앓고 있을때 주술사가 치료를 해 주었는데 그뒤부터 이마가 간질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후로 정신을 집중하면 물건을 움직일수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우연히 얻은 능력이라는 것이다. 복 받은 놈이다.


"어떤 물건이든 맘대로 움직일수 있나?"

"그렇진 않습니다. 작은 물건밖에 움직일수 없습니다.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10번이상은 움직일순 없습니다. 한번 사용하면 다시 사용하기 위해선 며칠동안 시간이 걸립니다."


이마의 에너지를 모두 사용하면 며칠간의 시간이 지나면 절로 차 오른다고 했다. 특별한 호흡법으로 에너지를 다시 모을 필요는 없는것같았다.


"그런데 당신은 어떤 능력자십니까?"

"나? 너와는 다른 능력자다. 난 기(氣)라는...아, 챠크라라고 하면 되겠다. 챠크라를 몸속에 저장해 능력을 발휘한다. 수련으로 능력자가 된것이지."


순진하게 보이는 아로마에게 이해할수 있게끔 설명해 주었다.


"아! 그럼 저도 수련을 하면 이곳의 에너지를 더 모을수 있는겁니까?"

"그건 모른다. 어떤 에너지인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모을수 있단 말이냐."

"그, 그렇군요."


아로마 굉장히 실망한 표정이었다.


"일단 내 손바닥에 네 이마의 에너지를 뿜어내 봐. 한번 알아 볼테니까."


오른손 바닥을 내밀어 보였다.


"알겠습니다."


아로마의 이미가 미미하게 일그러지며 에너지가 손바닥에 부딪히는 느낌을 받았다. 그 에너지를 급히 몸속으로 흡수했다. 직접 자신의 몸안으로 끌여 들여 자신의 마나와 어떤 반응이 보일지 알아 보는 것이다. 이런 방법은 굉장히 위험한 방법이다. 자칫 잘못하면 켄이 보유하고 있는 마나와 충돌할수도 있지만 아로마의 에너지는 미약했기에 충돌하더라도 큰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우려했던것이 이상할정도로 아무런 충돌은 없었다. 오히려 아로마의 에너지와 완전히 융합되어 버렸다. 너무 빠르게 합쳐져는것으로 볼때 마나와 비슷한 성질을 가진 에너지로 추정되었다.


"네가 가진 모든 에너지를 뿜어내 봐."

"지금은 그것이 한계입니다. 카지노에서 이미 거의 다 사용해 버려서요."


그랬다. 방금전까지 아로마는 카지노에 있었다.


"음, 그럼 이걸 한번 마셔 봐."


급히 품속에서 마나 포션 한병을 꺼내 건네 주었다.


"이게 뭡니까?"

"네가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와 비슷한거다. 일단 절반정도만 마셔 봐."


아로마는 눈이 커지며 의심도 하지 않은채 마나 포션을 들이켰다.


"아! 이, 이건 굉장합니다. 이마에 뭔가 꽉 들어찬 느낌입니다. 남은걸 마져 마셔도 되겠습니까?"

"마셔 봐."


이마의 에너지가 포화 상태가 되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졌다.


꿀꺽.


"아! 윽...으윽..."


아로마의 신음에 급히 마나 서치를 펼쳐 이마의 상태를 살펴 보았다. 들이 마신 마나 포션이 이마로 몰려 들어 이미 자리하고 있는 마나와 합쳐져 부글부글 끓고 있는 상태였다. 한동안 그렇게 지속되든 마나는 이마의 영역을 넓혀가며 점점 잦아 들면서 완전히 자릴 잡았다.


"아!"


온몸이 땀범벅이 된 아로마는 무척이나 흥분된것 같았다.


"가, 감사합니다. 이전보다 이마의 에너지가 엄청나게 늘어 난것 같습니다."

"그래? 그럼 한번 시험해 봐."

"알겠습니다. 일단 밖으로 나가시지요."


자동차 밖으로 나가자 아로마는 자동차를 노려 보기 시작했다. 그러자 자동차가 서서히 떠 오르기 시작했다.


"아!"


쿵.


스스로도 깜짝 놀랐는지 아로마가 감탄성을 토해 내자 자동차가 그대로 바닥으로 추락했다. 그래도 높이 떠오르지 않은 상태여서 자동차는 부서지진 않았다.


"누, 누구세요?"


캠핑카안에서 삼십대의 여성이 문을 조금 열고는 경계를 하고 있었다.


"델리! 나야. 걱정말고 들어가 있어."

"아로마, 알았어요."


캠핑카 문이 닫혔다. 아로마의 부인으로 생각되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전보다 몇배는 더 에너지가 많아졌다는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는 조심해야 돼. 너 같은 능력자들을 포섭하거나 제거할려고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 있거든. 그런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끔 능력을 발휘할땐 조심해야 돼. 놈들에게 들키면 전화까지 모조리 도청당해 있는 장소도 발각되어 버릴꺼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면 이전처럼 미약하게만 사용해야 될꺼야."

"그, 그런 자들이 있다고요?"

"그래. 이미 난 그런 놈들을 만나 충돌한적이 있고 지금도 놈들이 날 찾고 있을꺼다."


아로마는 이제 예전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 정도로 능력이 상승했다. 그런 능력을 함부로 사용하면 다른 능력자 놈들에게 알려지게 될것이다. 놈들의 행동으로 볼때 정부와 연관되어 있는 놈들이다. 그렇지 않다면 헬기나 특수 부대원들을 대동할수 없었다. 그런 놈들은 무슨 짓을 하더라도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려고 한다. 맘대로 되지 않을 경우 살인도 불사하는 놈들이다. 아로마가 다치지 않게끔 미리 경고를 해 주었다.


"그런데 카지노는 놀러 간거냐?"

"아니요. 자금 마련을 하러 갔습니다."

"자금?"

"예. 저희 부족은 물론 원주민들은 지금 다코타 송유관 설치 반대 시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매년 수백명이 정주하며 시위를 하는 원주민들의 식량과 생필품을 원조해 주기 위해 돈을 벌고 있는 중입니다."


노스 다코타주와 사우스 다코타주 경계에 있는 스탠딩 록은 인디언 슈족의 성지다. 또한 물을 성스럽게 신봉하는 인디언들은 인근에 흐르는 신성한 강물이 오염될것도 염려해 강 아래쪽을 통과하는 다코타 송유관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고 했다. 몇년전에는 경찰과 충돌을 일으켜 사상자까지 발생했다. 그 지역은 미국에서 열손가락 안에 드는 빈곤한 지역으로 건설 반대 시위를 하는 원주민들을 원조하기 위해 자신처럼 돈을 벌러 미국 전역을 돌아 다니는 원주민들도 많다고 했다. 하지만 그런 시위에도 불구하고 지금 송유관 건설은 진행중이다.


"그래? 그럼 자금은 충분히 마련했어?"

"오늘 아침에 이곳에 도착해 카지노에는 처음 간것입니다."


얼마 모으지도 못했다는 말로 들렸다.


"그럼 언제까지 이곳에 있을꺼냐?"

"적어도 일주일은 있을겁니다."

"음, 그럼 일주일안에 내가 이곳으로 올테니까 그때 함께 스탠딩 록이라는 곳으로 같이 가자. 내가 가서 송유관을 누구도 모르게 박살내 줄께."


미국 정부가 능력자들 뒤에 있는 이상 자신을 적대하는 것과 마찮가지다. 원주민들이 불쌍한건 아니다. 이들은 힘이 없어서 당했을뿐이다. 어느 세상이든 약자는 강자에게 잡아 먹히기 마련이다.


"그, 그렇게하면 정부와 원주민들간의 대립이 격화될것입니다."


작가의말

댓글이나 추천 모두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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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333화. 로드 왕국(1) 18.09.10 382 9 15쪽
333 332화. 전쟁의 서막(2) 18.09.09 360 10 14쪽
332 331화. 전쟁의 서막(1) 18.09.09 343 9 14쪽
331 330화. 영지 발전 계획(4) 18.09.08 352 9 15쪽
330 329화. 영지 발전 계획(3) 18.09.08 364 10 14쪽
329 328화. 영지 발전 계획(2) +1 18.09.07 348 8 14쪽
328 327화. 영지 발전 계획(1) 18.09.07 364 9 14쪽
327 326화. 헤르난데스 영지(2) 18.09.06 351 8 13쪽
326 325화. 헤르난데스 영지(1) 18.09.06 360 8 14쪽
325 324화. 영지전 참가(2) 18.09.05 383 8 13쪽
324 323화. 영지전 참가(1) 18.09.05 372 8 13쪽
323 322화. 헤르난데스 남작령(2) +1 18.09.04 367 10 14쪽
322 321화. 헤르난데스 남작령(1) +4 18.09.04 393 11 14쪽
321 320화. 용병 18.09.03 374 11 14쪽
320 319화. 라이슈(2) 18.09.03 411 9 14쪽
319 318화. 라이슈(1) +1 18.09.02 393 10 14쪽
318 317화. 마법사 라크(2) 18.09.02 374 10 14쪽
317 316화. 마법사 라크(1) 18.09.01 385 10 14쪽
316 315화. 암살 18.09.01 368 9 14쪽
315 314화. 구사일생 18.08.31 379 10 14쪽
314 313화. 범인 찾기(2) 18.08.31 357 10 14쪽
313 312화. 범인 찾기(1) 18.08.30 381 10 14쪽
312 311화. 창고지기 라크(2) 18.08.30 381 9 14쪽
311 310화. 창고지기 라크(1) 18.08.29 396 10 14쪽
310 309화. 니루이스란 대륙(2) 18.08.29 383 10 14쪽
309 308화. 니루이스란 대륙(1) 18.08.28 415 10 14쪽
308 307화. 마나 폭주(2) +2 18.08.28 389 11 14쪽
307 306화. 마나 폭주(1) +2 18.08.27 413 10 14쪽
306 305화. 슬픈 현실 +1 18.08.27 384 7 14쪽
305 304화. 남대문 시장(2) 18.08.26 385 11 14쪽
304 303화. 남대문 시장(1) 18.08.26 407 10 14쪽
303 302화. 특이 좀비 각성 과정 18.08.25 378 11 13쪽
302 301화. 준비(2) 18.08.25 407 9 14쪽
301 300화. 준비(1) +1 18.08.24 400 10 14쪽
300 299화. 능력자들간의 전투(2) 18.08.24 373 9 14쪽
299 298화. 능력자들간의 전투(1) 18.08.23 395 10 14쪽
298 297화. 능력자 각성 실험(2) 18.08.23 371 11 14쪽
297 296화. 능력자 각성 실험(1) 18.08.22 472 10 13쪽
296 295화. 일본의 능력자(2) +1 18.08.22 401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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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292화. 노예 토르(1) 18.08.20 394 11 14쪽
292 291화. 한국인 좀비(2) 18.08.20 375 10 14쪽
291 290화. 한국인 좀비(1) 18.08.19 383 11 14쪽
290 289화. 궁지에 몰린 일본(2) 18.08.19 415 11 14쪽
289 288화. 궁지에 몰린 일본(1) 18.08.18 397 11 14쪽
288 287화. 좀비 확산(2) 18.08.18 377 10 14쪽
287 286화. 좀비 확산(1) 18.08.17 430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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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280화. 좀비 출현(2) 18.08.14 425 13 14쪽
280 279화. 좀비 출현(1) 18.08.14 426 12 14쪽
279 278화. 좀비 실험(3) 18.08.13 420 10 14쪽
278 277화. 좀비 실험(2) 18.08.13 410 10 13쪽
277 276화. 좀비 실험(1) 18.08.12 424 9 14쪽
276 275화. 대통령 테러(2) 18.08.12 427 9 13쪽
275 274화. 대통령 테러(1) 18.08.11 436 8 14쪽
274 273화. 아일랜드에서(3) 18.08.11 442 10 14쪽
273 272화. 아일랜드에서(2) 18.08.10 432 10 14쪽
272 271화. 아일랜드에서(1) 18.08.10 449 10 14쪽
271 270화. 좀비 바이러스(2) 18.08.09 442 9 14쪽
270 269화. 좀비 바이러스(1) 18.08.09 431 10 13쪽
269 268화. 헤이트 스피치(2) 18.08.08 450 12 14쪽
268 267화. 헤이트 스피치(1) 18.08.08 434 10 14쪽
267 266화. 불로장생수 18.08.07 434 9 14쪽
266 265화. 크라운파 18.08.07 438 9 14쪽
265 264화. 홍소연 18.08.06 441 10 13쪽
264 263화. 부산 횟집(2) 18.08.06 453 10 14쪽
263 262화. 부산 횟집(1) 18.08.05 436 10 14쪽
262 261화. 우주선(2) +1 18.08.05 423 9 14쪽
261 260화. 우주선(1) 18.08.04 453 10 13쪽
260 259화. 외계인과의 조우(2) 18.08.04 457 10 13쪽
259 258화. 외계인과의 조우(1) 18.08.03 460 11 14쪽
258 257화. 은행털이(2) 18.08.03 446 11 14쪽
257 256화. 은행털이(1) 18.08.02 420 8 14쪽
256 255화. 매부(2) 18.08.02 462 9 13쪽
255 254화. 매부(1) 18.08.01 471 10 14쪽
254 253화. 당숙(3) 18.08.01 453 12 14쪽
253 252화. 당숙(2) 18.07.31 454 10 13쪽
252 251화. 당숙(1) 18.07.31 456 10 13쪽
251 250화. 삼화 그룹(2) 18.07.30 454 11 14쪽
250 249화. 삼화 그룹(1) 18.07.30 468 10 13쪽
249 248화. 절도범(2) 18.07.29 452 11 13쪽
248 247화. 절도범(1) 18.07.29 460 10 14쪽
247 246화. 부사장 켄(2) 18.07.28 453 10 13쪽
246 245화. 부사장 켄(1) 18.07.28 511 10 14쪽
245 244화. 능력자 피터(2) 18.07.27 497 9 13쪽
244 243화. 능력자 피터(1) 18.07.27 464 11 14쪽
243 242화. 51구역(3) 18.07.26 462 10 14쪽
242 241화. 51구역(2) 18.07.26 483 11 14쪽
241 240화. 51구역(1) 18.07.25 479 10 14쪽
240 239화. 살인 사건 18.07.25 448 10 14쪽
239 238화. 일성파 18.07.24 476 11 13쪽
238 237화. 썩은 고름 짜내기(2) 18.07.24 502 10 14쪽
237 236화. 썩은 고름 짜내기(1) 18.07.23 495 12 13쪽
236 235화. 여 진아 +1 18.07.23 547 10 13쪽
235 234화. 외계인들과의 협약 +2 18.07.22 567 11 14쪽
234 233화. 통궤족(2) 18.07.22 485 9 13쪽
233 232화. 통궤족(1) 18.07.21 500 11 14쪽
232 231화. 지구의 정령 18.07.21 504 10 14쪽
231 230화. 탄자니아(2) 18.07.20 484 12 14쪽
230 229화. 탄자니아(1) 18.07.20 502 10 13쪽
229 228화. 음모(2) 18.07.19 481 11 14쪽
228 227화. 음모(1) 18.07.19 485 10 13쪽
227 226화. 집사 사무엘 18.07.18 482 10 13쪽
226 225화. 앙리 회장(3) 18.07.18 483 10 13쪽
225 224화. 앙리 회장(2) 18.07.17 543 10 14쪽
224 223화. 앙리 회장(1) 18.07.17 550 9 14쪽
223 222화. 로스 차일드(2) 18.07.16 518 9 14쪽
222 221화. 로스 차일드(1) 18.07.16 514 10 13쪽
221 220화. 국정원(2) 18.07.15 522 9 14쪽
220 219화. 국정원(1) 18.07.15 524 10 13쪽
219 218화. 슈퍼 볼(2) 18.07.14 508 11 14쪽
218 217화. 슈퍼 볼(1) 18.07.14 489 10 14쪽
217 216화. 인디언 아로마 18.07.13 514 11 14쪽
216 215화. 금고 털이(2) 18.07.13 487 9 14쪽
215 214화. 금고털이(1) 18.07.12 594 9 14쪽
214 213화. 인류 선별 작업 18.07.12 517 11 14쪽
213 212화. 패터슨 공군 기지(2) +4 18.07.11 578 11 14쪽
212 211화. 패터슨 공군 기지(1) 18.07.11 521 10 14쪽
» 210화. 미국에서(2) 18.07.10 613 10 13쪽
210 209화. 미국에서(1) 18.07.10 542 10 14쪽
209 208화. 김장군 18.07.09 568 10 14쪽
208 207화. 능력자(4) 18.07.09 520 10 13쪽
207 206화. 능력자(3) 18.07.08 554 11 14쪽
206 205화. 능력자(2) 18.07.08 546 10 14쪽
205 204화. 능력자(1) 18.07.07 540 12 14쪽
204 203화. 국정원(3) 18.07.07 586 9 13쪽
203 202화. 국정원(2) 18.07.06 618 10 14쪽
202 201화. 국정원(1) 18.07.06 599 9 13쪽
201 200화. 영화 배급(2) 18.07.05 575 8 13쪽
200 199화. 영화 배급(1) 18.07.05 521 8 13쪽
199 198화. 영화 촬영(2) 18.07.04 514 9 14쪽
198 197화. 천화 그룹 18.07.04 547 10 14쪽
197 196화. 영화 촬영(1) 18.07.03 516 9 13쪽
196 195화. C.R.엔젤(2) 18.07.03 543 8 14쪽
195 194화. C.R.엔젤(1) 18.07.02 568 10 14쪽
194 193화. 옆집 방문(2) 18.07.02 524 11 13쪽
193 192화. 옆집 방문(1) 18.07.01 557 10 13쪽
192 191화. 동(Don) (3) 18.07.01 517 10 14쪽
191 190화. 동(Don) (2) 18.06.30 572 10 14쪽
190 189화. 동(Don) (1) 18.06.30 582 10 14쪽
189 188화. 갓 핸드(4) 18.06.29 565 9 14쪽
188 187화. 갓 핸드(3) 18.06.29 539 11 13쪽
187 186화. 갓 핸드(2) 18.06.28 527 13 14쪽
186 185화. 갓 핸드(1) 18.06.28 568 11 14쪽
185 184화. 라스베가스(3) 18.06.27 526 8 14쪽
184 183화. 라스베가스(2) 18.06.27 547 9 13쪽
183 182화. 라스베가스(1) 18.06.26 578 10 14쪽
182 181화. 스포츠 에이전트(2) 18.06.26 521 7 13쪽
181 180화. 스포츠 에이전트(1) 18.06.25 571 10 14쪽
180 179화. 상어파(2) 18.06.25 553 10 13쪽
179 178화. 상어파(1) 18.06.24 608 9 13쪽
178 177화. 망둥이파(2) 18.06.24 575 9 14쪽
177 176화. 망둥이파(1) 18.06.23 593 10 13쪽
176 175화. 벤츠 도난 사고(2) 18.06.23 568 12 14쪽
175 174화. 벤츠 도난 사고(1) 18.06.22 619 8 14쪽
174 173화. 내 눈에 다 보여(3) 18.06.22 648 9 14쪽
173 172화. 내 눈에 다 보여(2) 18.06.21 607 10 14쪽
172 171화. 내 눈엔 다 보여(1) 18.06.21 603 10 14쪽
171 170화. 신망치파(2) 18.06.20 602 9 13쪽
170 169화. 신망치파(1) 18.06.20 593 10 14쪽
169 168화. 난 백수야! 18.06.19 628 10 13쪽
168 167화. 여진아 18.06.19 622 11 13쪽
167 166화. 금진 그룹 회장(2) 18.06.18 679 10 13쪽
166 165화. 금진 그룹 회장(1) 18.06.18 651 10 14쪽
165 164화. 인천 차이나 타운 +1 18.06.17 624 11 14쪽
164 163화. 5인조 걸 그룹(2) +1 18.06.17 587 11 13쪽
163 162화. 5인조 걸 그룹(1) 18.06.16 723 10 14쪽
162 161화. 청방 장로들(2) 18.06.16 597 9 14쪽
161 160화. 청방 장로들(1) 18.06.15 602 10 14쪽
160 159화. 습격 18.06.15 615 10 14쪽
159 158화. 청라 시장 18.06.14 695 9 14쪽
158 157화. 재래 시장 바잘(2) 18.06.14 605 11 14쪽
157 156화. 재래 시장 바잘(1) 18.06.13 594 10 14쪽
156 155화. 명현 현상 18.06.13 607 9 14쪽
155 154화. 석청 채취 18.06.12 603 10 13쪽
154 153화. 슈란달(2) 18.06.12 574 11 14쪽
153 152화. 슈란달(1) 18.06.11 562 9 14쪽
152 151화. 동충하초(3) 18.06.11 631 10 14쪽
151 150화. 동충하초(2) 18.06.10 614 9 14쪽
150 149화. 동충하초(1) 18.06.10 619 11 14쪽
149 148화. 티벳 타망족(2) 18.06.09 599 9 14쪽
148 147화. 티벳 타망족(1) 18.06.09 644 11 14쪽
147 146화. 드디어 지구로 18.06.08 656 11 14쪽
146 145화. 드래곤 로드와의 만남 18.06.08 573 11 14쪽
145 144화. 블랙 드래곤 브라이스(2) 18.06.07 572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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