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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야쿠자 켄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28 09:26
최근연재일 :
2018.09.13 08:10
연재수 :
34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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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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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8.06.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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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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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80화. 스포츠 에이전트(1)

DUMMY

180화.


정 사장은 간이라도 빼 줄듯했다. 하지만 보답은 필요없었다. 소라가 망둥이파에 대해서 입만 닫고 있으면 그것으로 된것이다.


벌컥.


"어머니!"


그때였다. 갑자기 현관문이 거칠게 열리며 청년 한명이 뛰어 들어 왔다. 어머니라고 부르는게 아들인것 같았다.


"오빠!"

"네가 어떻게 온거냐?"

"오빠에게 제가 연락했어요."


소라가 오빠에게 엄마가 암에 걸렸다고 연락을 한것이다. 한달음에 달려 온 정상현은 안절부절한 모습이었다.


"어머니! 정말 암에 걸렸어요?"

"걱정할것없다. 이제 다 나았어. 취선님이 고쳐 주셨거든."

"취선님이라뇨?"


그러고 보니 자신의 집에 처음 보는 젊은 청년 한명이 소파에 앉아 있었다. 저 자가 취선인것 같았다. 독특한 이름이었다.


"너도 인사하거라. 이분이 취선님이시다."

"아, 안녕하십니까? 정상현이라고 합니다."

"취선이다."


정상현은 켄과 나이가 비슷했다. 아버지 뒤를 이어 천일 그룹에 근무하고 있지도 않았다. 스포츠 에이전트라고 했다. 스포츠 선수들을 대리해 계약을 대행하거나 마케팅등의 업무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어머니는 암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고칠수 있는 것입니까?"

"아저씨는 기공 치료사분이셔."

"기공 치료?"


정상현은 믿을수 없었다. 현대에 기공 치료를 제대로 할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말은 들어 본적도 없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말을 믿지 않을수도 없었다.


"어머니의 암을 고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연이 닿았을 뿐이다."


꾸벅 감사 인사를 하는 정상현에게 대수롭지 않다는 식으로 대꾸해 주었다.


"근데 오빠는 미국에 간다고 하지 않았어?"

"어머니가 걱정되어서 며칠 연기했다."


정상현의 말을 들은 켄은 이런 가족이 부러웠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가정을 만들 생각은 전혀 없었다.


"일은 잘 되어 가?"

"한국에서는 에이전트 일이 쉽지 않아. 그래서 미국으로 가 볼려는거다. 가서 찾아 봐야지."

"취선 아저씨! 저희 오빠 좀 도와 주세요."

"소라야! 너무 무례하게 굴지 말거라."


소라 아버지인 정 사장이 소라를 나무랐다. 혀를 삐죽 내민 소라는 켄을 바라 보며 부탁한다는 눈빛을 보냈다.


"아메리카 구경을 시켜 준다고 하면 가도 된다."

"고마워요. 오빠는 취선 아저씨에게 미국 구경을 시켜 주고 도움을 받아."

"무슨 도움을 받으라는 거냐?"

"취선 아저씨는 무슨 병이든 순식간에 치료 하시잖아. 당연히 부상으로 은퇴할 위기에 처한 선수를 치료해 주고 에이전트 계약을 맺으면 되잖아."


소라의 말에 정상현은 눈을 번쩍였다. 그런 스포츠 선수들은 굉장히 많다. 은퇴까지는 하지 않더라도 부상으로 한시즌을 날려 버리는 선수나 어쩔수없이 은퇴까지 하는 선수들도 많다. 부상 당한 선수들은 이미 전담 에이전트가 있지만 해약을 하고 다시 계약을 맺어도 된다.


입지가 튼튼한 선수는 부상으로 시즌을 날려도 다음해에 복귀를 할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어중간한 선수는 이미 다른 선수가 자신의 자리를 차지해 이듬해 복귀를 한다고 해도 레귤러 자리를 꿰찰수 있을지 보장은 없는 것이다.


그런 선수들에겐 부상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부상으로 기량이 뚝 떨어지는 선수를 많이 보아 왔다. 미국으로 가기 전에 미국 4대 스포츠 선수중에 부상자 명단을 추려 봐야 할것 같았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4대 스포츠는 이렇다.


NFL(National Football League. 미식 축구), MLB(Major League Baseball. 프로 야구), NBA(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프로 농구), NHL(National Hockey League. 프로 아이스 하키)이다. 이중에서 NFL이 가장 인기가 많다. 하지만 요즈음은 전미 대학 경기 협회인 NCAA (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중에 NCAA Football(전미 대학 미식 축구)과 NCAA Basketball(전미 대학 농구)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대학 선수들중에서도 부상자를 찾아 보면 많이 있을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이 모든것도 눈앞의 청년, 취선이라는 자가 전적으로 도와 주지 않으면 공염불이 되는 것이다. 모든것은 취선이 하기 나름이다. 얼마나 도와 줄지는 모르지만 전면적으로 도와 준다면 세계 제일의 에이전트로 발돋움 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도와 주실수 있으시다면 언제 미국으로 갈수 있겠습니까?"

"언제라도 상관없어. 당장 내일이라도 갈수 있다."

"그, 그럼 3일뒤에 출발할테니까 준비해 주십시요."


언젠가는 미국이나 유럽을 여행할 생각이었다. 마침 잘 되었다고 생각했다. 혼자서 돌아 다녀도 되지만 지리를 아는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 한결 편한 여행이 될것이다.


*******


"여깁니다!"


인천 국제 공항에 도착하자 정상현이 공항 입구쪽에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 밤에 출발한다고 했다. 로스 엔젤레스까지는 11시간 정도 소요되는 긴 여행이다. 아무런 짐도 없이 공항으로 온 켄을 본 정상현는 의아해했다. 말투나 행동으로 봐도 정말 특이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먼저 출국 수속을 밟아 놓는게 좋겠습니다."

"출국 수속같은건 필요없어. 알아서 따라 갈테니까 네 혼자 출발해."

"옛?"


마법을 이용해 따라 갈 생각이다. 인터넷으로 미국 방문시에 어떻게 하는지 이미 조사해 보았다. 지문을 찍고 눈동자 사진까지 촬영한다고 했다. 절대로 그렇게는 하고 싶지 않았다. 지금은 여권도 없는 상태다.


"어, 어떻게..."


정상현은 취선이 자신을 놀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공항까지 와서 혼자 가라니, 자신은 미국으로 가지 않겠다는 말이나 다름없었다. 따라 가겠다고 했지만 비행기도 타지 않은채 무슨 수로 따라 온단 말인지 미친 놈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얼굴이 붉어진 정상현을 보고는 오해를 하고 있다는 것을 단번에 알수 있었다. 정상현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되었다. 어느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것이다.


"네가 없으면 나 혼자 이미 아메리카에 도착했을것이다. 지금은 믿지 못하겠지만 아메리카에 도착하면 다 이해가 될것이니까 그냥 출발해."

"......."


아메리카의 도시 좌표를 조사해 공간 이동으로 가면 간단한 일이다. 정상현이 함께가 아니라면 그렇게 이동했을것이다.


"그, 그럼 먼저 미국으로 출발하겠습니다."


한국에서는 아메리카를 미국으로 말하는 것 같았다. 일본에서는 미국을 아메리카라고 부른다. 미국보다는 아메리카라는 말에 익숙한 켄은 절로 미국을 아메리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 정상현이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먼저 출국 게이트를 통과하고 있었다. 통과한 정상현은 로비에 있는 켄을 힐끗 바라 보고는 어쩔수 없다는듯 힘없는 발걸음을 떼고 있었다.


그런 정상현과는 달리 화장실로 직행했다. 로스 엔젤레스행 아시아나 항공의 화물칸에는 한인영이 타고 있었다. 하지만 화물칸 어디를 봐도 찾을수 없을것이다. 투명 마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스 엔젤레스 공항 좌표를 찾아 마법으로 이동해도 되었지만 먼거리를 이동하게 되면 마나 소모가 엄청나다. 지구에서는 한번 소모한 마나를 쉽게 채울수는 없다. 마나가 희박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아티팩트를 사용해 몸을 숨긴채 화물칸에 타고 있는 것이다.


*******


두리번두리번.


로스 엔젤레스 공항에 내린 정상현은 입국 게이트 밖에서 취선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취선과 비슷한 사람이라곤 눈을 씻고 찾아 봐도 없었다. 기대한 자신을 탓하며 택시를 타러 갔다. 호텔은 이미 예약해 두었다. 두개의 방을 예약해 두었지만 한개는 캔슬해야 했다.


취선에게 속았다는 기분에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미국에까지 온 마당에 후회해 봐야 아무런 소용도 없었다. 이틀밤을 새어 가며 스포츠 선수들의 부상자 명단을 정리하고 누구를 먼저 찾아 가야 할지도 생각해 두었다. 하지만 그 모두가 헛수고에 불과했다.


"하아~!"


한숨 밖에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대로 주저 앉을수는 없었다. 취선이 없더라도 어차피 미국으로 올 예정이었다. 에이전트로 성공하기 위해 미국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만 했다. 기존의 프로 선수들은 이미 전담 에이전트가 있다. 그런 선수를 아무런 명성도 없는 자신이 빼내 올수는 없다. 무명 선수들을 찾아야 했다. 대학 선수들을 중심으로 찾아 볼 생각이다. 택시가 호텔앞에 도착했다. 로비로 들어 서자 절로 눈이 커질수 밖에 없었다.


"늦었잖아! 한참을 기다렸다."

"어, 어떻게..."

"할수 있는 말이 '어떻게'밖에 없냐? 가자."


앞장서 걸어 가는 취선을 보며 귀신에 홀린듯한 표정의 정상현은 자신의 볼을 꼬집었다.


"아얏."


고통을 느끼는게 꿈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비행기도 타지 않고도 눈앞에 떡 하니 나타날수 있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어떻게 체크인을 한것인지도 모른채 엘레베이터를 탔다.


"어, 어떻게 된것 입니까?"

"또 어떻게냐? 따라 간다고 했잖아."


그걸 설명해 달라는 것인데 설명해 줄 생각이 없는것 같았다. 뭐가 뭔지도 모른채 호텔방으로 들어가 다시 물어 보고 싶었지만 물어 봐도 말해 주지 않을것 같았다.


"이제 어디로 가냐?"

"같이 일할 사람이 오면 UCLA(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 엔젤레스 캠퍼스)에 가 볼 생각입니다."

"그럼 그 사람을 기다릴 동안 아메리카 커피나 한잔 하자."


호텔 라운지로 올라가 커피를 마시고 있을때 연락이 왔다. 호텔 정문에는 자동차 한대가 대기하고 있었다. 정상현을 본것인지 차에서 내린 금발의 중년인이 다가와 정상현에게 악수를 청하며 인사를 했다.


"대표님! 어서 오십시요."

"제임스! 먼저 인사해. 이 분은 취선님이시다."

"제임스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취선이다. 인사가 끝났으면 빨리 가자."


유창한 영어가 튀어 나오자 정상현과 제임스의 눈이 휘둥그래졌다. 통역 마법을 모르는 이들의 당연한 반응이었다. UCLA의 넓은 잔디밭을 지나 아메리칸 풋 볼(American football.미식 축구) 경기장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많은 선수들이 훈련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런 훈련 광경을 구경하고 있는 학생들도 많았다.


"제임스! 헤드 코치가 누구지?"

"저 분입니다."


머리가 희끗한 사람을 가르켰다. 선글라스를 끼고 선수들을 지켜 보고 있었다. 미국에서는 감독을 헤드 코치라고 부른다. 그런 헤드 코치 옆에는 세명의 코치로 보이는 자들이 무언가를 기록하며 헤드 코치에게 말을 걸기도 하며 선수 한명 한명을 주시하고 있었다.


"매타빅 헤드 코치님! 안녕하십니까? 탑 월드 스포츠의 제임스입니다."

"무슨 일로 보자고 했나?"


미리 약속을 잡아 놓은것 같았다.


"먼저 소개를 드릴 분이 계십니다. 탑 월드 스포츠 사장인 프린스 정입니다."

"매타빅이라네."


정상현과 매타빅이 서로 악수를 했다. 정상현은 아메리카에선 미국식 이름을 만들어 사용한다고 했다. 비지니스를 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하는 편이 좋다고 했다.


"메라틴을 만나 볼려고 찾아왔습니다."

"메라틴을?"


메라틴은 대학 미식 축구 2019년도 MVP였다. 대학교 3학년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였다. 하지만 올해 연습 시합중에 크게 다쳤다. 허리에 강한 태클을 당해 허리가 삐끗한것이다. 그 후로 만성적인 허리 디스크로 제대로 시합에 나설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1년후면 미식 축구 전미 드래프트 (Draft) 일순위로 지명될것이 틀림없는 선수였지만 지금은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신세로 전락해 버린것이다.


그런 메라틴을 찾는 에이전트가 아직도 있을 줄은 몰랐다. 매타빅 헤드 코치는 자신의 제자가 폐인이 되어 버렸다는 것을 차마 입에 담을수 없었다. 한때는 전미 최고의 대학 선수라고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었지만 그것도 한순간이었다. 메라틴의 상황을 안 에이전트들이 일제히 사라져 버린것이다. 코치에게서 받은 주소를 가지고 메라틴이 살고 있는 곳으로 향했다.


메라틴은 학교에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했다. 집으로 찾아가 보라는 말에 다운 타운 히스토릭 코어라는 지역으로 향했다. 제임스가 로스 엔젤레스 중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범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했다. 주소를 따라 가며 거리를 구경하는 켄은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눈에 들어 오자 외국에 왔다는것을 실감할수 있었다. 인도(人道)나 건물, 걸어 가고 있는 사람등 모두가 생소한 것이었다.


높은 건물들 사이로 난 도로를 따라 점점 좁은길로 들어섰다. 여러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곳으로 들어간 제임스는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원 근처에 주차를 시켜 놓고 주소를 찾아갔다. 공원에는 흑인들이 농구를 하고 있었다. 메라틴이 살고 있는 집은 허름한 아파트였다. 하지만 메라틴은 집에 없었다. 조금 뚱뚱한 흑인의 중년 여인이 공원으로 가 보라고 했다. 농구를 하고 있던 흑인들중의 누군가가 메라틴인것 같았다. 정장 차림의 동양인 두명과 금발의 사내가 농구대가 있는 곳으로 들어 서자 모두의 시선이 돌려졌다. 농구도 이미 멈춘 상태다.


"메라틴을 찾아 왔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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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335화. 다시 지구로 18.09.11 359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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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333화. 로드 왕국(1) 18.09.10 383 9 15쪽
333 332화. 전쟁의 서막(2) 18.09.09 360 10 14쪽
332 331화. 전쟁의 서막(1) 18.09.09 343 9 14쪽
331 330화. 영지 발전 계획(4) 18.09.08 353 9 15쪽
330 329화. 영지 발전 계획(3) 18.09.08 365 10 14쪽
329 328화. 영지 발전 계획(2) +1 18.09.07 349 8 14쪽
328 327화. 영지 발전 계획(1) 18.09.07 365 9 14쪽
327 326화. 헤르난데스 영지(2) 18.09.06 351 8 13쪽
326 325화. 헤르난데스 영지(1) 18.09.06 360 8 14쪽
325 324화. 영지전 참가(2) 18.09.05 383 8 13쪽
324 323화. 영지전 참가(1) 18.09.05 373 8 13쪽
323 322화. 헤르난데스 남작령(2) +1 18.09.04 367 10 14쪽
322 321화. 헤르난데스 남작령(1) +4 18.09.04 394 11 14쪽
321 320화. 용병 18.09.03 375 11 14쪽
320 319화. 라이슈(2) 18.09.03 413 9 14쪽
319 318화. 라이슈(1) +1 18.09.02 393 10 14쪽
318 317화. 마법사 라크(2) 18.09.02 375 10 14쪽
317 316화. 마법사 라크(1) 18.09.01 386 10 14쪽
316 315화. 암살 18.09.01 369 9 14쪽
315 314화. 구사일생 18.08.31 379 10 14쪽
314 313화. 범인 찾기(2) 18.08.31 357 10 14쪽
313 312화. 범인 찾기(1) 18.08.30 382 10 14쪽
312 311화. 창고지기 라크(2) 18.08.30 382 9 14쪽
311 310화. 창고지기 라크(1) 18.08.29 396 10 14쪽
310 309화. 니루이스란 대륙(2) 18.08.29 383 10 14쪽
309 308화. 니루이스란 대륙(1) 18.08.28 416 10 14쪽
308 307화. 마나 폭주(2) +2 18.08.28 390 11 14쪽
307 306화. 마나 폭주(1) +2 18.08.27 414 10 14쪽
306 305화. 슬픈 현실 +1 18.08.27 384 7 14쪽
305 304화. 남대문 시장(2) 18.08.26 385 11 14쪽
304 303화. 남대문 시장(1) 18.08.26 409 10 14쪽
303 302화. 특이 좀비 각성 과정 18.08.25 379 11 13쪽
302 301화. 준비(2) 18.08.25 408 9 14쪽
301 300화. 준비(1) +1 18.08.24 400 10 14쪽
300 299화. 능력자들간의 전투(2) 18.08.24 374 9 14쪽
299 298화. 능력자들간의 전투(1) 18.08.23 396 10 14쪽
298 297화. 능력자 각성 실험(2) 18.08.23 372 11 14쪽
297 296화. 능력자 각성 실험(1) 18.08.22 472 10 13쪽
296 295화. 일본의 능력자(2) +1 18.08.22 402 10 14쪽
295 294화. 일본의 능력자(1) 18.08.21 406 11 14쪽
294 293화. 노예 토르(2) 18.08.21 413 11 14쪽
293 292화. 노예 토르(1) 18.08.20 394 11 14쪽
292 291화. 한국인 좀비(2) 18.08.20 375 10 14쪽
291 290화. 한국인 좀비(1) 18.08.19 385 11 14쪽
290 289화. 궁지에 몰린 일본(2) 18.08.19 416 11 14쪽
289 288화. 궁지에 몰린 일본(1) 18.08.18 398 11 14쪽
288 287화. 좀비 확산(2) 18.08.18 377 10 14쪽
287 286화. 좀비 확산(1) 18.08.17 430 11 14쪽
286 285화. 좀비 무라타(2) 18.08.17 409 9 14쪽
285 284화. 좀비 무라타(1) 18.08.16 429 10 14쪽
284 283화. 좀비 확인(2) 18.08.16 395 11 14쪽
283 282화. 좀비 확인(1) +1 18.08.15 453 12 14쪽
282 281화. 좀비 출현(3) 18.08.15 397 12 14쪽
281 280화. 좀비 출현(2) 18.08.14 426 13 14쪽
280 279화. 좀비 출현(1) 18.08.14 426 12 14쪽
279 278화. 좀비 실험(3) 18.08.13 420 10 14쪽
278 277화. 좀비 실험(2) 18.08.13 411 10 13쪽
277 276화. 좀비 실험(1) 18.08.12 424 9 14쪽
276 275화. 대통령 테러(2) 18.08.12 427 9 13쪽
275 274화. 대통령 테러(1) 18.08.11 436 8 14쪽
274 273화. 아일랜드에서(3) 18.08.11 442 10 14쪽
273 272화. 아일랜드에서(2) 18.08.10 432 10 14쪽
272 271화. 아일랜드에서(1) 18.08.10 450 10 14쪽
271 270화. 좀비 바이러스(2) 18.08.09 443 9 14쪽
270 269화. 좀비 바이러스(1) 18.08.09 432 10 13쪽
269 268화. 헤이트 스피치(2) 18.08.08 451 12 14쪽
268 267화. 헤이트 스피치(1) 18.08.08 434 10 14쪽
267 266화. 불로장생수 18.08.07 435 9 14쪽
266 265화. 크라운파 18.08.07 438 9 14쪽
265 264화. 홍소연 18.08.06 441 10 13쪽
264 263화. 부산 횟집(2) 18.08.06 453 10 14쪽
263 262화. 부산 횟집(1) 18.08.05 437 10 14쪽
262 261화. 우주선(2) +1 18.08.05 423 9 14쪽
261 260화. 우주선(1) 18.08.04 453 10 13쪽
260 259화. 외계인과의 조우(2) 18.08.04 458 10 13쪽
259 258화. 외계인과의 조우(1) 18.08.03 461 11 14쪽
258 257화. 은행털이(2) 18.08.03 447 11 14쪽
257 256화. 은행털이(1) 18.08.02 421 8 14쪽
256 255화. 매부(2) 18.08.02 463 9 13쪽
255 254화. 매부(1) 18.08.01 471 10 14쪽
254 253화. 당숙(3) 18.08.01 453 12 14쪽
253 252화. 당숙(2) 18.07.31 455 10 13쪽
252 251화. 당숙(1) 18.07.31 456 10 13쪽
251 250화. 삼화 그룹(2) 18.07.30 455 11 14쪽
250 249화. 삼화 그룹(1) 18.07.30 468 10 13쪽
249 248화. 절도범(2) 18.07.29 453 11 13쪽
248 247화. 절도범(1) 18.07.29 460 10 14쪽
247 246화. 부사장 켄(2) 18.07.28 454 10 13쪽
246 245화. 부사장 켄(1) 18.07.28 511 10 14쪽
245 244화. 능력자 피터(2) 18.07.27 498 9 13쪽
244 243화. 능력자 피터(1) 18.07.27 464 11 14쪽
243 242화. 51구역(3) 18.07.26 462 10 14쪽
242 241화. 51구역(2) 18.07.26 483 11 14쪽
241 240화. 51구역(1) 18.07.25 480 10 14쪽
240 239화. 살인 사건 18.07.25 449 10 14쪽
239 238화. 일성파 18.07.24 476 11 13쪽
238 237화. 썩은 고름 짜내기(2) 18.07.24 502 10 14쪽
237 236화. 썩은 고름 짜내기(1) 18.07.23 495 12 13쪽
236 235화. 여 진아 +1 18.07.23 547 10 13쪽
235 234화. 외계인들과의 협약 +2 18.07.22 568 11 14쪽
234 233화. 통궤족(2) 18.07.22 485 9 13쪽
233 232화. 통궤족(1) 18.07.21 501 11 14쪽
232 231화. 지구의 정령 18.07.21 505 10 14쪽
231 230화. 탄자니아(2) 18.07.20 484 12 14쪽
230 229화. 탄자니아(1) 18.07.20 503 10 13쪽
229 228화. 음모(2) 18.07.19 481 11 14쪽
228 227화. 음모(1) 18.07.19 486 10 13쪽
227 226화. 집사 사무엘 18.07.18 483 10 13쪽
226 225화. 앙리 회장(3) 18.07.18 484 10 13쪽
225 224화. 앙리 회장(2) 18.07.17 544 10 14쪽
224 223화. 앙리 회장(1) 18.07.17 550 9 14쪽
223 222화. 로스 차일드(2) 18.07.16 520 9 14쪽
222 221화. 로스 차일드(1) 18.07.16 514 10 13쪽
221 220화. 국정원(2) 18.07.15 522 9 14쪽
220 219화. 국정원(1) 18.07.15 526 10 13쪽
219 218화. 슈퍼 볼(2) 18.07.14 509 11 14쪽
218 217화. 슈퍼 볼(1) 18.07.14 489 10 14쪽
217 216화. 인디언 아로마 18.07.13 514 11 14쪽
216 215화. 금고 털이(2) 18.07.13 488 9 14쪽
215 214화. 금고털이(1) 18.07.12 595 9 14쪽
214 213화. 인류 선별 작업 18.07.12 518 11 14쪽
213 212화. 패터슨 공군 기지(2) +4 18.07.11 579 11 14쪽
212 211화. 패터슨 공군 기지(1) 18.07.11 521 10 14쪽
211 210화. 미국에서(2) 18.07.10 613 10 13쪽
210 209화. 미국에서(1) 18.07.10 543 10 14쪽
209 208화. 김장군 18.07.09 569 10 14쪽
208 207화. 능력자(4) 18.07.09 521 10 13쪽
207 206화. 능력자(3) 18.07.08 554 11 14쪽
206 205화. 능력자(2) 18.07.08 546 10 14쪽
205 204화. 능력자(1) 18.07.07 541 12 14쪽
204 203화. 국정원(3) 18.07.07 587 9 13쪽
203 202화. 국정원(2) 18.07.06 618 10 14쪽
202 201화. 국정원(1) 18.07.06 600 9 13쪽
201 200화. 영화 배급(2) 18.07.05 576 8 13쪽
200 199화. 영화 배급(1) 18.07.05 522 8 13쪽
199 198화. 영화 촬영(2) 18.07.04 515 9 14쪽
198 197화. 천화 그룹 18.07.04 547 10 14쪽
197 196화. 영화 촬영(1) 18.07.03 518 9 13쪽
196 195화. C.R.엔젤(2) 18.07.03 544 8 14쪽
195 194화. C.R.엔젤(1) 18.07.02 569 10 14쪽
194 193화. 옆집 방문(2) 18.07.02 525 11 13쪽
193 192화. 옆집 방문(1) 18.07.01 557 10 13쪽
192 191화. 동(Don) (3) 18.07.01 519 10 14쪽
191 190화. 동(Don) (2) 18.06.30 573 10 14쪽
190 189화. 동(Don) (1) 18.06.30 582 10 14쪽
189 188화. 갓 핸드(4) 18.06.29 565 9 14쪽
188 187화. 갓 핸드(3) 18.06.29 540 11 13쪽
187 186화. 갓 핸드(2) 18.06.28 528 13 14쪽
186 185화. 갓 핸드(1) 18.06.28 568 11 14쪽
185 184화. 라스베가스(3) 18.06.27 527 8 14쪽
184 183화. 라스베가스(2) 18.06.27 548 9 13쪽
183 182화. 라스베가스(1) 18.06.26 578 10 14쪽
182 181화. 스포츠 에이전트(2) 18.06.26 523 7 13쪽
» 180화. 스포츠 에이전트(1) 18.06.25 572 10 14쪽
180 179화. 상어파(2) 18.06.25 553 10 13쪽
179 178화. 상어파(1) 18.06.24 608 9 13쪽
178 177화. 망둥이파(2) 18.06.24 576 9 14쪽
177 176화. 망둥이파(1) 18.06.23 593 10 13쪽
176 175화. 벤츠 도난 사고(2) 18.06.23 569 12 14쪽
175 174화. 벤츠 도난 사고(1) 18.06.22 620 8 14쪽
174 173화. 내 눈에 다 보여(3) 18.06.22 648 9 14쪽
173 172화. 내 눈에 다 보여(2) 18.06.21 607 10 14쪽
172 171화. 내 눈엔 다 보여(1) 18.06.21 603 10 14쪽
171 170화. 신망치파(2) 18.06.20 603 9 13쪽
170 169화. 신망치파(1) 18.06.20 593 10 14쪽
169 168화. 난 백수야! 18.06.19 628 10 13쪽
168 167화. 여진아 18.06.19 623 11 13쪽
167 166화. 금진 그룹 회장(2) 18.06.18 680 10 13쪽
166 165화. 금진 그룹 회장(1) 18.06.18 651 10 14쪽
165 164화. 인천 차이나 타운 +1 18.06.17 624 11 14쪽
164 163화. 5인조 걸 그룹(2) +1 18.06.17 587 11 13쪽
163 162화. 5인조 걸 그룹(1) 18.06.16 723 10 14쪽
162 161화. 청방 장로들(2) 18.06.16 597 9 14쪽
161 160화. 청방 장로들(1) 18.06.15 602 10 14쪽
160 159화. 습격 18.06.15 616 10 14쪽
159 158화. 청라 시장 18.06.14 695 9 14쪽
158 157화. 재래 시장 바잘(2) 18.06.14 606 11 14쪽
157 156화. 재래 시장 바잘(1) 18.06.13 595 10 14쪽
156 155화. 명현 현상 18.06.13 607 9 14쪽
155 154화. 석청 채취 18.06.12 603 10 13쪽
154 153화. 슈란달(2) 18.06.12 575 11 14쪽
153 152화. 슈란달(1) 18.06.11 563 9 14쪽
152 151화. 동충하초(3) 18.06.11 632 10 14쪽
151 150화. 동충하초(2) 18.06.10 614 9 14쪽
150 149화. 동충하초(1) 18.06.10 620 11 14쪽
149 148화. 티벳 타망족(2) 18.06.09 600 9 14쪽
148 147화. 티벳 타망족(1) 18.06.09 645 11 14쪽
147 146화. 드디어 지구로 18.06.08 657 11 14쪽
146 145화. 드래곤 로드와의 만남 18.06.08 574 11 14쪽
145 144화. 블랙 드래곤 브라이스(2) 18.06.07 573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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