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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야쿠자 켄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28 09:26
최근연재일 :
2018.09.13 08:10
연재수 :
34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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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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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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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8.06.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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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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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글자
14쪽

169화. 신망치파(1)

DUMMY

169화.


아줌마가 않된다고 하는걸 괜찮다고 했다. 켄 혼자만 있으면 적막하다. 가족의 정이 그리운 켄은 떠들썩한 분위기를 좋아한다. 이 애들이 놀러 오면 사람 사는 집안 분위기가 될것이다. 아줌마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모두들 돌아 갔다. 혼자 남은 켄은 정령들을 불러내 서울 구경하라고 했다. 정령들은 서울 구경이 재미있는지 이곳저곳을 돌아 다녔다.


니루이스란 대륙과는 비교할수도 없을만큼 발달된 도시는 이들 정령들에겐 신기함을 선사해 주는 한편 안타까움도 안겨 주었다. 자연이 사라진 도시였기 때문이다. 그런 정령들의 마음을 보다듬어 주면서 앞으로의 일을 생각했다. 연구 시설을 갖출려면 자금이 필요했다. 아공간에 잠들어 있는 황금을 현금으로 바꾸거나 보석을 팔아 세탁할려면 시간은 물론 수수료도 만만치않다. 다른 방법으로 돈을 구할 생각을 해봐야했다. 스승인 이카리스님이 남겨 주신 물건은 가능한한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


다음날 오전에 소파에서 TV를 보며 커피를 마시고 있을때였다.


부르르르.


"응? 누구지?"


스마트 폰이 진동했다. 그런데 모르는 번호였다. 켄의 폰 번호를 알고 있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다. 중국 상하이에 있는 왕청과 인천 차이나 타운의 장천휘, 금진 그룹 회장, 네팔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인 라체, 그리고 가정부 아줌마와 아들이다.


"여보세요."

- 오빠! 나야.

"뭐? 오빠?"


황당했다. 자신을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다. 잘못 걸어온 전화라고 끊을려고 했을때였다.


- 저, 진아에요. 여진아.

"진아라고? 금진 그룹 회장 손녀인 그 여진아?"

- 딩동댕.


그런데 이 애가 갑자기 왜 전화를 해서 오빠라고 부른단 말인가. 전화 번호야 회장에게 알아 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되지만 오빠라고 부르는건 너무 생소한 느낌이었다. 일본에선 가족 관계가 아니라면 오빠나 형같은 호칭은 사용하지 않는다. 친한 친구끼리는 이름을 부르고 그렇지 않으면 보통 성(姓)에 상(さん)을 붙여 부른다. 00상. 이런식의 호칭을 사용한다. 그러고 보니 신분증이 필요했다. 건물을 구입하고 자동차 면허를 딸려면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했다. 신분증 문제는 나중에 해결하고 일단 진아가 무슨 일로 전화를 걸어 왔는지 물어 봐야 했다.


"무슨 일이냐?"

- 오빠! 뭐해?

"빈둥거린다."

- 젊은 사람이 집안에만 처 박혀 있으면 곰팡이 펴. 밖으로 나와. 서울 구경시켜 줄께.


이 애가 데이트를 하자고 부른것인지 심심해서 시간을 때우고자 부른것인지 알수가 없었다.


"너하고 단둘이 돌아 다니면 회장이나 노부인이 뭐라고 할텐데?"

- 호호호, 이미 다 허락받았어. 오빠라면 뭘 해도 좋대.


큰일날 소리다. 진아는 아직 여고생이다. 그리고 켄은 이 세계에서 절대로 연애는 물론 결혼할 생각도 없다.


- 홍대 입구로 나와. 기다리고 있을께.

"진아야, 난 서울 지리를 하나도 몰라."

- 택시 타고 와.


할말이 없었다. 지리를 모르더라도 택시만 타면 어디든지 갈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


"알았다."


*******


'대체 어딧는거야?'


홍대 입구에는 왠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 진아가 어딧는지 찾을수가 없었다. 정령에게 부탁해 찾을 일도 아니었다. 홍대 입구에서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을때 등을 두드리는 느낌에 뒤돌아 봤다.


"오빠! 나야."


진아는 짧은 핫팬츠 차림이었다. 매끄럽고 늘씬한 다리가 유난히 돋보였다. 헐렁한 티셔츠가 빵빵한 가슴을 가리고 있었지만 볼륨감이 넘치는 몸매를 감출수는 없었다.


"에휴, 오빠! 선글라스는 벗어. 무섭게 보이잖아."


여름철이라 검은색 선글라스를 끼고 온 켄에게 진아가 한마디했다. 그런데 진아는 오빠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었다. 열살이나 차이가 나는 나이임에도 아무렇지도 않은것같았다.


'한국은 다 이런가?'


의문을 품지 않을수가 없었다.


"우선 시원한걸 먹으러 가자."


진아는 처음 봤을때와는 너무 달랐다. 변한 외모로 인해 자신감이 넘치고 있었다. 반말도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 진아를 따라 빙수 전문 가게에 들어 갔다. 일본의 빙수와는 달리 종류는 물론 빙수위에 토핑한 떡이나 과자등도 많았다.


일본의 빙수는 잘게 간 얼음위에 시럽을 듬뿍 뿌려 놓은게 고작이다. 예전에 한국의 빙수 체인점이 일본에 등장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었지만 일본의 빙수에 비하면 한국 빙수는 눈요기는 물론 먹는 맛도 있었다.


"이런 여름철엔 해수욕장을 가야 하는데...오빠! 우리 내일 해수욕장 가자."

"그런델 왜 가냐? 사람들로 북적거려 바다에도 제대로 들어 가지도 못할건데."

"흥, 오빠는 분위기 파악이 빵점이야. 숙녀가 부탁하면 공손히 그렇게 하겠사옵니다. 해야지."


요즘 애들은 다 이런지 아니면 한국 애들이 이런것인지 따라 갈수가 없었다.


"회장이 허락하지 않을텐데?"

"문제없다니까. 이미 다 허락했다고 했잖아."

"그래. 가자. 단 당일치기다."

"그럼 내일 아침 일찍 마중갈게."


진아에게 진종일 끌려 다녔다. 홍대 근처를 한참 돌아 다니다가 수영복을 사고 남산 타워에 올라가 서울 풍경도 내려다 봤다. 밤에 올라 와야 멋지다고 투덜거리는 진아와 헤어 진것은 저녁 무렵이었다. 저녁도 밖에서 먹자고 하는걸 부모님이 걱정한다며 윽지로 돌려 보냈다.


속초 해수욕장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회장의 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로 이동한 켄과 진아는 노부인이 싸준 음식을 가득 들고 운전수가 모래밭에 쳐 준 파라솔 밑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이미 바다에는 한번 들어 갔다가 나온것이다.


"오빠! 몸 정말 좋다."


야쿠자 시절에 단련한 몸이었다. 문신을 새기지 않아 다행이었다. 새겼다고 해도 정령에게 부탁하면 지우는건 일도 아니었다.


"나보다 널 쳐다보는 사람들이 더 많잖아."


이 속초 해수욕장에서 진아의 몸매가 가장 돋보였다. 모델 저리 가라다. 모델은 대부분 가슴이 작다. 하지만 진아는 얼굴은 귀염상이고 가슴은 풍만했으며 몸매는 팔등신이었다. 비키니를 입은 진아가 모래 사장을 걸어 가면 남자들이 침을 질질 흘린다. 그런 것을 은근히 즐기는지 한끗 자신의 몸매를 자랑하는 진아였다. 조금전에도 그랬다.


"오빠! 빨리 와."


일부러 앞서 달려 가며 켄을 부르는 진아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는 남자들이었다.


"너! 조심해야겠다. 남자들 시선이 장난아니다."

"호호호, 오빠가 지켜 줄건데 뭐."


도대체 대책이 서지 않았다. 그런 진아와 허리 어림까지 오는 바닷물속에서 공놀이를 하고 있을때 뾰족한 여자의 비명이 해수욕장에 울려 퍼졌다.


"꺄아악!"


절로 비명이 들려온 쪽으로 고개를 돌렸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 찾을수가 없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을때 많은 사람들이 한곳으로 밀려 가기 시작했다. 그곳에는 둥그런 원 모양으로 무언가를 감싼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 서로 수군거리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도 가 볼까?"


진아와 함께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으로 향하자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저런 새끼가 왜 이런곳에 와."

"저게 무슨 자랑이라고?"

"그러다 들으면 어쩔려고?"

"들으면 들으라고 해. 저런 새끼 하나 못 이길까 봐."


누구를 욕하는 사람들 뿐이었다. 그때 안쪽에서 큰목소리가 들려왔다.


"이 새끼들이...모두 꺼져. 안 꺼져?"


거친 남자의 협박의 사람들이 조금씩 뒤로 물러 나자 안쪽 상황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문신으로 도배를 한 건장한 체격의 청년 두명이 모여 있는 사람들을 노려 보고 있었고 그들 아래쪽 모래 사장엔 한여자가 주저 앉아 얼굴을 감싸고는 울고 있었다. 안전 요원으로 보이는 빨간 모자를 쓰고 있는 청년은 그냥 지켜만 보고 있었다.


"이 00년! 이게 무슨 개쪽이야."

"형님! 고정하십시요."


퍽.


"이 새끼! 너까지 날 까나?"


조폭 동생으로 보이는 자의 머리통을 후려 갈긴 사내는 더욱 화를 냈다.


"이 새끼가 요즘 잘해 주니 기어 오르지?"

"아, 아닙니다. 제가 어찌 형님에게 대들겠습니까?"

"에이 씨팔! 기분 잡쳤다. 가자."


동생을 째려 본 남자는 자신이 벗어 던진 티셔츠를 동생이 재빨리 집어 건네 주자 다시 한번 머리를 후려 갈기고는 터벅터벅 걸어 갔다. 그런 동생의 얼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자리하고 있었다. 조폭들이 사라지고도 바닥에 주저 앉아 울고 있는 젊은 여자는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오빠! 우리도 가자."


모여 있던 사람들이 조폭들을 욕하며 하나둘씩 멀어 지고 있었다.


"저 여자를 도와줘."

"왜? 전혀 모르는 여자야."

"모르는 여자라도 같은 한국인이잖아."

"......"


진아는 멍해했다. 같은 한국인이라도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선뜻 도와 준다는게 내키지 않았던것이다. 저 여자와 엮이면 방금전의 폭력배들과도 엮이게 될것을 우려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도 전혀 도와 줄 생각은 하지도 않은채 멀어 지고 있었다.


"이 봐! 그만 일어나. 그들은 이제 여기 없어."

"흐흐흑."


켄이 말을 걸자 더욱 서럽게 울고 있는 여자였다.


"그만 그쳐! 쪽 팔리잖아. 일어 설수 없으면 도와 줄까?"

"아, 아니에요."


훌쩍거리며 겨우 일어난 여자의 입술은 터져 나간채 피가 조금 흐르고 있었다. 얼굴은 그럭저럭 미인이었다. 몸매도 괜찮았다. 무엇 때문에 조폭들에게 얻어 맞았는지 궁금해졌다.


"무슨 일이 있었지?"

"오빠! 그런걸 물으면 어떡해?"

"궁금하잖아. 도울 일이 있으면 도와 줘도 되고."

"흥. 엉큼한 늑대."


진아가 갑자기 빽 토라져 등을 돌렸다.


"네가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다."


진아의 생각을 읽을수 있었다. 자신을 놔두고 다른 여자에게 흥미가 생긴것이라고 질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여자에겐 흥미없는 켄이다. 이 평형 세계에서 여자와 사귀어 자식이라도 탄생한다면 꼼짝없이 이곳에서 살아 가야 한다. 언젠가는 니루이스란 대륙으로 다시 갈 생각인 켄은 가족을 만들지 않을 생각이다. 정에 굶주려있는 켄이 대륙으로 넘어 간다면 남아 있는 가족들이 자신처럼 될것이기 때문이다.


"오, 오빠!"

"또 왜?"


등을 돌리고 있는 진아에게로 돌아 서자 좀전에 사라졌었던 조폭 동생이라는 놈이 다시 온것이다. 그런 놈이 다가 오자 을고 있었던 여자는 겁이 나는지 켄의 뒤로 숨었다.


"네놈은 뭐냐? 다치기전에 꺼져."


켄을 올려다 보며 일갈을 내지른 놈은 전혀 겁 먹은 표정이 아니었다. 켄보다 작은 키와 몸매였지만 조폭 특유의 깡으로 뭉쳐 있는것 같았다.


"오, 오빠! 그만 가자."

"흐응! 멋지네. 이런 보물이 이곳에 숨어 있었을줄은 몰랐네."


살짝 내민 혀로 입술을 핥은 놈은 음침한 눈으로 진아의 몸매를 보고 있었다. 그런 놈의 눈에 진아는 부르르 떨며 켄의 뒤로 숨어 들었다.


"뒈지고 싶지 않으면 눈깔 깔아!"


머엉.


켄의 말에 놈이 잘못 들었는지 제정신이 아닌지 눈만 껌뻑거리고 있었다.


"한번만 더 그런 눈깔로 쳐다 보면 눈깔 확 파 버리겠다."

"이 새끼가!"


휘익.


놈이 참을수 없는지 대뜸 주먹을 휘둘렀다. 턱을 때릴 심산인지 위로 뻗어 올라 오는 스트레이트 펀치였다.


퍽!


"컥! 꺼어어억."


털썩.


팔보다 다리가 더 길다. 놈의 뻗어 오는 주먹이 얼굴에 닿기 전에 켄의 발이 먼저 놈의 명치에 박혔다. 아마 숨쉬기가 곤란할꺼다. 무릎을 꿇고 배를 움겨 잡은채 괴로워하는 놈에게 일갈을 했다.


"다른 사람들이 몰려 오기 전에 일어나 임마!"


건장한 체격의 남자뒤에 여자 두명이 숨어 있었고 남자 한명은 무릎을 꿇고 있는 광경에 백사장에 있는 사람들이 무슨 일이나 싶어 또다시 몰려들 기세였다. 그런 사람들이 몰려 오기 전에 놈을 어떻게든 해야 했다. 시선을 끌지 않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털썩.


괴로워하는 놈의 옆에 털썩 주저 앉은 켄은 놈의 어깨에 팔을 둘렀다. 남들이 보기엔 친한 사이로 보일것이다. 역시 다른 사람들의 눈길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너! 조폭이지?"

"으으...누, 누구십니까?"

"나? 전직 야쿠자다."


놈의 귀에 조그마한 목소리로 솔직히 말해 주었다. 아마 솔직히 말해 주어도 절대로 믿지 않을것이다. 야쿠자라는 이미지는 전신이 문신으로 도배되어 있는 사람을 상상할꺼다. 이 조폭놈도 몸에 문신을 하고 있었다.


"내가 묻는 말에 솔직히 대답해라. 만약 대답하지 않으면 이렇게 된다."


놈이 비명을 지를것에 대비해 사일런스 마법을 펼친후 환상 마법까지 펼친 놓았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둘이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으로 비추어 질것이다.


"홀드! 라이트닝!"


파지직.


"크아악!"


어깨에 두른 팔을 풀고는 즉시 놈이 움직이지 못하게 한후 전기 고문을 시작했다. 조폭놈은 좋은 말로 해선 알아 먹진 못한다. 처음부터 강하게 나가 기를 완전히 꺾어 놓아야 한다. 놈의 몸이 도마위의 생선처럼 팔짝거렸다.


"딱 한번만 물어 본다. 대답할꺼지? 라이트닝!"


파지직.


"크아아아아!"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는 놈에게 또다시 전격 마법을 선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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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333화. 로드 왕국(1) 18.09.10 382 9 15쪽
333 332화. 전쟁의 서막(2) 18.09.09 360 10 14쪽
332 331화. 전쟁의 서막(1) 18.09.09 343 9 14쪽
331 330화. 영지 발전 계획(4) 18.09.08 352 9 15쪽
330 329화. 영지 발전 계획(3) 18.09.08 364 10 14쪽
329 328화. 영지 발전 계획(2) +1 18.09.07 348 8 14쪽
328 327화. 영지 발전 계획(1) 18.09.07 364 9 14쪽
327 326화. 헤르난데스 영지(2) 18.09.06 351 8 13쪽
326 325화. 헤르난데스 영지(1) 18.09.06 359 8 14쪽
325 324화. 영지전 참가(2) 18.09.05 383 8 13쪽
324 323화. 영지전 참가(1) 18.09.05 372 8 13쪽
323 322화. 헤르난데스 남작령(2) +1 18.09.04 367 10 14쪽
322 321화. 헤르난데스 남작령(1) +4 18.09.04 393 11 14쪽
321 320화. 용병 18.09.03 374 11 14쪽
320 319화. 라이슈(2) 18.09.03 411 9 14쪽
319 318화. 라이슈(1) +1 18.09.02 393 10 14쪽
318 317화. 마법사 라크(2) 18.09.02 374 10 14쪽
317 316화. 마법사 라크(1) 18.09.01 385 10 14쪽
316 315화. 암살 18.09.01 368 9 14쪽
315 314화. 구사일생 18.08.31 379 10 14쪽
314 313화. 범인 찾기(2) 18.08.31 357 10 14쪽
313 312화. 범인 찾기(1) 18.08.30 381 10 14쪽
312 311화. 창고지기 라크(2) 18.08.30 381 9 14쪽
311 310화. 창고지기 라크(1) 18.08.29 396 10 14쪽
310 309화. 니루이스란 대륙(2) 18.08.29 383 10 14쪽
309 308화. 니루이스란 대륙(1) 18.08.28 415 10 14쪽
308 307화. 마나 폭주(2) +2 18.08.28 389 11 14쪽
307 306화. 마나 폭주(1) +2 18.08.27 413 10 14쪽
306 305화. 슬픈 현실 +1 18.08.27 384 7 14쪽
305 304화. 남대문 시장(2) 18.08.26 385 11 14쪽
304 303화. 남대문 시장(1) 18.08.26 407 10 14쪽
303 302화. 특이 좀비 각성 과정 18.08.25 378 11 13쪽
302 301화. 준비(2) 18.08.25 407 9 14쪽
301 300화. 준비(1) +1 18.08.24 400 10 14쪽
300 299화. 능력자들간의 전투(2) 18.08.24 373 9 14쪽
299 298화. 능력자들간의 전투(1) 18.08.23 395 10 14쪽
298 297화. 능력자 각성 실험(2) 18.08.23 371 11 14쪽
297 296화. 능력자 각성 실험(1) 18.08.22 472 10 13쪽
296 295화. 일본의 능력자(2) +1 18.08.22 401 10 14쪽
295 294화. 일본의 능력자(1) 18.08.21 406 11 14쪽
294 293화. 노예 토르(2) 18.08.21 413 11 14쪽
293 292화. 노예 토르(1) 18.08.20 394 11 14쪽
292 291화. 한국인 좀비(2) 18.08.20 374 10 14쪽
291 290화. 한국인 좀비(1) 18.08.19 383 11 14쪽
290 289화. 궁지에 몰린 일본(2) 18.08.19 415 11 14쪽
289 288화. 궁지에 몰린 일본(1) 18.08.18 397 11 14쪽
288 287화. 좀비 확산(2) 18.08.18 377 10 14쪽
287 286화. 좀비 확산(1) 18.08.17 430 11 14쪽
286 285화. 좀비 무라타(2) 18.08.17 408 9 14쪽
285 284화. 좀비 무라타(1) 18.08.16 429 10 14쪽
284 283화. 좀비 확인(2) 18.08.16 395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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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280화. 좀비 출현(2) 18.08.14 425 13 14쪽
280 279화. 좀비 출현(1) 18.08.14 425 12 14쪽
279 278화. 좀비 실험(3) 18.08.13 420 10 14쪽
278 277화. 좀비 실험(2) 18.08.13 410 10 13쪽
277 276화. 좀비 실험(1) 18.08.12 423 9 14쪽
276 275화. 대통령 테러(2) 18.08.12 426 9 13쪽
275 274화. 대통령 테러(1) 18.08.11 436 8 14쪽
274 273화. 아일랜드에서(3) 18.08.11 442 10 14쪽
273 272화. 아일랜드에서(2) 18.08.10 432 10 14쪽
272 271화. 아일랜드에서(1) 18.08.10 449 10 14쪽
271 270화. 좀비 바이러스(2) 18.08.09 442 9 14쪽
270 269화. 좀비 바이러스(1) 18.08.09 430 10 13쪽
269 268화. 헤이트 스피치(2) 18.08.08 450 12 14쪽
268 267화. 헤이트 스피치(1) 18.08.08 434 10 14쪽
267 266화. 불로장생수 18.08.07 434 9 14쪽
266 265화. 크라운파 18.08.07 438 9 14쪽
265 264화. 홍소연 18.08.06 441 10 13쪽
264 263화. 부산 횟집(2) 18.08.06 453 10 14쪽
263 262화. 부산 횟집(1) 18.08.05 436 10 14쪽
262 261화. 우주선(2) +1 18.08.05 423 9 14쪽
261 260화. 우주선(1) 18.08.04 453 10 13쪽
260 259화. 외계인과의 조우(2) 18.08.04 457 10 13쪽
259 258화. 외계인과의 조우(1) 18.08.03 460 11 14쪽
258 257화. 은행털이(2) 18.08.03 446 11 14쪽
257 256화. 은행털이(1) 18.08.02 420 8 14쪽
256 255화. 매부(2) 18.08.02 462 9 13쪽
255 254화. 매부(1) 18.08.01 471 10 14쪽
254 253화. 당숙(3) 18.08.01 453 12 14쪽
253 252화. 당숙(2) 18.07.31 454 10 13쪽
252 251화. 당숙(1) 18.07.31 456 10 13쪽
251 250화. 삼화 그룹(2) 18.07.30 454 11 14쪽
250 249화. 삼화 그룹(1) 18.07.30 468 10 13쪽
249 248화. 절도범(2) 18.07.29 452 11 13쪽
248 247화. 절도범(1) 18.07.29 460 10 14쪽
247 246화. 부사장 켄(2) 18.07.28 453 10 13쪽
246 245화. 부사장 켄(1) 18.07.28 511 10 14쪽
245 244화. 능력자 피터(2) 18.07.27 497 9 13쪽
244 243화. 능력자 피터(1) 18.07.27 464 11 14쪽
243 242화. 51구역(3) 18.07.26 462 10 14쪽
242 241화. 51구역(2) 18.07.26 483 11 14쪽
241 240화. 51구역(1) 18.07.25 479 10 14쪽
240 239화. 살인 사건 18.07.25 448 10 14쪽
239 238화. 일성파 18.07.24 476 11 13쪽
238 237화. 썩은 고름 짜내기(2) 18.07.24 502 10 14쪽
237 236화. 썩은 고름 짜내기(1) 18.07.23 495 12 13쪽
236 235화. 여 진아 +1 18.07.23 547 10 13쪽
235 234화. 외계인들과의 협약 +2 18.07.22 567 11 14쪽
234 233화. 통궤족(2) 18.07.22 485 9 13쪽
233 232화. 통궤족(1) 18.07.21 500 11 14쪽
232 231화. 지구의 정령 18.07.21 504 10 14쪽
231 230화. 탄자니아(2) 18.07.20 484 12 14쪽
230 229화. 탄자니아(1) 18.07.20 502 10 13쪽
229 228화. 음모(2) 18.07.19 481 11 14쪽
228 227화. 음모(1) 18.07.19 485 10 13쪽
227 226화. 집사 사무엘 18.07.18 482 10 13쪽
226 225화. 앙리 회장(3) 18.07.18 483 10 13쪽
225 224화. 앙리 회장(2) 18.07.17 543 10 14쪽
224 223화. 앙리 회장(1) 18.07.17 550 9 14쪽
223 222화. 로스 차일드(2) 18.07.16 518 9 14쪽
222 221화. 로스 차일드(1) 18.07.16 514 10 13쪽
221 220화. 국정원(2) 18.07.15 522 9 14쪽
220 219화. 국정원(1) 18.07.15 524 10 13쪽
219 218화. 슈퍼 볼(2) 18.07.14 508 11 14쪽
218 217화. 슈퍼 볼(1) 18.07.14 488 10 14쪽
217 216화. 인디언 아로마 18.07.13 514 11 14쪽
216 215화. 금고 털이(2) 18.07.13 487 9 14쪽
215 214화. 금고털이(1) 18.07.12 594 9 14쪽
214 213화. 인류 선별 작업 18.07.12 517 11 14쪽
213 212화. 패터슨 공군 기지(2) +4 18.07.11 578 11 14쪽
212 211화. 패터슨 공군 기지(1) 18.07.11 521 10 14쪽
211 210화. 미국에서(2) 18.07.10 612 10 13쪽
210 209화. 미국에서(1) 18.07.10 542 10 14쪽
209 208화. 김장군 18.07.09 568 10 14쪽
208 207화. 능력자(4) 18.07.09 520 10 13쪽
207 206화. 능력자(3) 18.07.08 553 11 14쪽
206 205화. 능력자(2) 18.07.08 545 10 14쪽
205 204화. 능력자(1) 18.07.07 540 12 14쪽
204 203화. 국정원(3) 18.07.07 586 9 13쪽
203 202화. 국정원(2) 18.07.06 617 10 14쪽
202 201화. 국정원(1) 18.07.06 599 9 13쪽
201 200화. 영화 배급(2) 18.07.05 575 8 13쪽
200 199화. 영화 배급(1) 18.07.05 521 8 13쪽
199 198화. 영화 촬영(2) 18.07.04 514 9 14쪽
198 197화. 천화 그룹 18.07.04 546 10 14쪽
197 196화. 영화 촬영(1) 18.07.03 516 9 13쪽
196 195화. C.R.엔젤(2) 18.07.03 543 8 14쪽
195 194화. C.R.엔젤(1) 18.07.02 568 10 14쪽
194 193화. 옆집 방문(2) 18.07.02 524 11 13쪽
193 192화. 옆집 방문(1) 18.07.01 557 10 13쪽
192 191화. 동(Don) (3) 18.07.01 517 10 14쪽
191 190화. 동(Don) (2) 18.06.30 572 10 14쪽
190 189화. 동(Don) (1) 18.06.30 582 10 14쪽
189 188화. 갓 핸드(4) 18.06.29 564 9 14쪽
188 187화. 갓 핸드(3) 18.06.29 539 11 13쪽
187 186화. 갓 핸드(2) 18.06.28 527 13 14쪽
186 185화. 갓 핸드(1) 18.06.28 568 11 14쪽
185 184화. 라스베가스(3) 18.06.27 526 8 14쪽
184 183화. 라스베가스(2) 18.06.27 547 9 13쪽
183 182화. 라스베가스(1) 18.06.26 578 10 14쪽
182 181화. 스포츠 에이전트(2) 18.06.26 520 7 13쪽
181 180화. 스포츠 에이전트(1) 18.06.25 571 10 14쪽
180 179화. 상어파(2) 18.06.25 553 10 13쪽
179 178화. 상어파(1) 18.06.24 608 9 13쪽
178 177화. 망둥이파(2) 18.06.24 575 9 14쪽
177 176화. 망둥이파(1) 18.06.23 593 10 13쪽
176 175화. 벤츠 도난 사고(2) 18.06.23 568 12 14쪽
175 174화. 벤츠 도난 사고(1) 18.06.22 619 8 14쪽
174 173화. 내 눈에 다 보여(3) 18.06.22 648 9 14쪽
173 172화. 내 눈에 다 보여(2) 18.06.21 607 10 14쪽
172 171화. 내 눈엔 다 보여(1) 18.06.21 603 10 14쪽
171 170화. 신망치파(2) 18.06.20 602 9 13쪽
» 169화. 신망치파(1) 18.06.20 593 10 14쪽
169 168화. 난 백수야! 18.06.19 628 10 13쪽
168 167화. 여진아 18.06.19 622 11 13쪽
167 166화. 금진 그룹 회장(2) 18.06.18 679 10 13쪽
166 165화. 금진 그룹 회장(1) 18.06.18 651 10 14쪽
165 164화. 인천 차이나 타운 +1 18.06.17 624 11 14쪽
164 163화. 5인조 걸 그룹(2) +1 18.06.17 587 11 13쪽
163 162화. 5인조 걸 그룹(1) 18.06.16 723 10 14쪽
162 161화. 청방 장로들(2) 18.06.16 597 9 14쪽
161 160화. 청방 장로들(1) 18.06.15 601 10 14쪽
160 159화. 습격 18.06.15 615 10 14쪽
159 158화. 청라 시장 18.06.14 694 9 14쪽
158 157화. 재래 시장 바잘(2) 18.06.14 605 11 14쪽
157 156화. 재래 시장 바잘(1) 18.06.13 594 10 14쪽
156 155화. 명현 현상 18.06.13 606 9 14쪽
155 154화. 석청 채취 18.06.12 603 10 13쪽
154 153화. 슈란달(2) 18.06.12 574 11 14쪽
153 152화. 슈란달(1) 18.06.11 562 9 14쪽
152 151화. 동충하초(3) 18.06.11 631 10 14쪽
151 150화. 동충하초(2) 18.06.10 614 9 14쪽
150 149화. 동충하초(1) 18.06.10 619 11 14쪽
149 148화. 티벳 타망족(2) 18.06.09 599 9 14쪽
148 147화. 티벳 타망족(1) 18.06.09 644 11 14쪽
147 146화. 드디어 지구로 18.06.08 656 11 14쪽
146 145화. 드래곤 로드와의 만남 18.06.08 573 11 14쪽
145 144화. 블랙 드래곤 브라이스(2) 18.06.07 572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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