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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야쿠자 켄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28 09:26
최근연재일 :
2018.09.13 08:10
연재수 :
34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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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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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2
글자수 :
2,104,710

작성
18.06.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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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추천
10
글자
14쪽

159화. 습격

DUMMY

159화.


트럭에는 점점 동충하초가 쌓이기 시작했다. 언제 포대 자루에서 동충하초를 빼낸 것인지 알수 없을 정도였다. 공중에서 살펴 보면 입구가 묶여 있는 자루에서 어떤식으로 선별해 빼내는지 알수 있겠지만 트럭 아래에서는 자루에 가려져 보이지가 않았다. 왕청은 너무 궁금했지만 선인의 마음이 틀어 질까봐 훔쳐볼 엄두도 내지 않았다.


더이상 트럭에 자리가 없었다. 트럭 한가득 동충하초가 쌓였다. 저걸 또다시 자루에 담는 작업을 해야했다. 지금도 부하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 다니고 있었다. 저걸 또 자루에 담을 생각을 하니 부하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닐것이다.


"오늘은 그만 하자. 이 일도 지친다."

"아, 고생하셨습니다."


이미 해가 질려고 했다. 부하들은 교대로 이 트럭을 지켜며 자루에 동충하초를 담는 작업을 해야 한다. 아마 며칠동안 잠을 제대로 잘순 없을것이다. 승합차는 켄의 전용 숙소였다. 왕청은 트럭에서 자고 부하들은 트럭을 감시하며 동충하초를 자루에 담는 작업을 한다고 했다.


"부하들에게 동충하초는 그대로 놔 두라고 해."

"음, 알겠습니다."


무슨 이유가 있는게 틀림없었다. 공항에서의 일로 선인의 말이라면 뭐든 따르지 않을수가 없었다. 주변이 깜깜해졌다. 완전히 밤이 된것이다. 이곳저곳에 있는 모닥불로 인해 붉그스럼한 밤이다. 그런 밤이 되자 켄은 트럭으로 다가갔다. 트럭 근처에도 모닥불로 인해 붉은 불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고생한다."

"예."

"트럭위의 동충하초를 살펴 보러 왔다."


트럭으로 올라간 켄은 운전석에 누워있는 왕충에게 슬립 마법을 펼쳐 푹 잠들게 하곤 트럭 위에 환상 마법을 펼쳤다. 트럭 아래에 있는 이들은 켄이 트럭위에서 동충하초를 만져 보는 것처럼 보일것이다.


- 노에스!

- 부르셨어요.

- 그래. 부탁한다.

- 알았어요.


트럭위에 있는 자루속으로 동충하초가 스르르 움직이고 있는 모습은 누가 목격한다면 기절할 정도로 놀랄것이다. 수북히 쌓여있던 트럭위의 동충하초가 순식간에 여러 개의 자루속으로 사라져 트럭위에 빼곡히 쌓여졌다.


- 고생했다.

- 호호호, 또 불러 주세요.

- 그래.


환상 마법을 해제하고 트럭 아래로 내려 오자 모닥불을 쐬고 있던 이들이 켄과 트럭을 올려다 보고는 깜짝 놀라 트럭으로 달려 왔다.


"트럭위의 물건 모두 자루에 담아 놓았으니까 소란 피우지 마라. 떠들면 내일부턴 너희들이 직접 자루에 담아야 한다."

"가, 감사합니다."


믿기지 않는듯 트럭에 차곡히 쌓여져 있는 자루와 켄을 번갈아 보며 자신의 볼을 꼬집어 보는 놈도 있었다. 트럭 운전수였다.


"그럼 수고해라."

"편히 쉬십시요."


다음날도 똑 같은 작업을 했다. 이 일도 지루하게 느껴졌다. 3일이 지나자 더이상 트럭에 실을 공간이 없었다.


"이제 그만 하자. 이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그, 그렇게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왕청의 부하들도 조용히 안도하는 얼굴이었다. 이들이 가장 많이 고생을 했다. 승합차를 선두로 트럭이 뒤따르는 식으로 덜컹거리는 길을 내려 갔다. 밤이 되어서도 계속 달리고 있던 중에 갑자기 승합차가 멈추어졌다.


끼이익.


"윽! 운전 똑바로 해!"


왕청이 버럭 고함을 내질렀다.


"죄송합니다. 습격입니다. 앞을 가로 막은 놈들이 있습니다."

"뭐? 습격? 어떤 새끼들이야."


조직에 속해있는 만큼 왕청의 거친 말투가 연이어 튀어 나왔다. 오랜만에 들어 보는 거친 말투가 정겹기까지 했다. 어느 나라건 조직원들은 거친 말투를 입에 달고 산다.


드르륵.


승합차를 열고 밖으로 나가자 길 중앙에 큼지막한 돌이 서너개 놓여 길을 막아 놓고 젊은 청년들이 나무 몽둥이를 들고 서 있었다.


"모두 15명이다."

"옛?"

"트럭 옆쪽에도 놈들이 더 있다는 말이다."


마른풀들로 위장하고 숨어 있었다. 앞쪽에는 10명이 서 있을 뿐이다. 동충하초를 싣고 온다는 것을 알고 기다리고 있었던 같았다. 이곳은 티벳이다. 어느 조직에 속해 있는지 전혀 모른다.


"너희들은 누군데 길을 막고 있느냐?"

"쳐라."

"와아아아!"


가타부타 공격을 해 오는 놈들이었다. 이쪽은 모두 7명이다. 트럭에는 운전수와 조수, 승합차엔 운전수와 왕청과 부하 두명, 그리고 켄이 전부였다. 트럭에 있는 이들은 아래로 내려 오지 않은 상태다. 앞에서 달려 오는 10명을 막을 사이에 트럭을 숨어 있던 5명이 습격할것이다.


"귀찮게 됐네."


켄의 중얼거림과는 상관없이 왕청과 부하들이 긴장하며 전투 태세에 돌입했다. 품속에서 제각기 칼을 꺼낸 것이다. 언제 저런것을 준비해 놓았는지 전혀 몰랐다. 승합차에 실려 있던 것을 품에 넣어 두었던 모양이다. 이들이 얼마나 잘 싸울지는 모르지만 뒤쪽의 5명이 트럭을 놔두고 뒤를 치고 나온다면 완전히 포위당할것이다.


"선인님은 차로 들어 가십시요."

"됐다. 너희들은 지켜 보기만 해. 멈춰라. 홀드!"


켄의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와 동시에 달려 오든 놈들이 일제히 주춤거리고는 제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은채 당황한듯한 눈빛으로 어쩔줄을 몰라했다.


"모두 제압해. 놈들은 움직이지 못한다."


마나가 담긴 외침과 동시에 조용히 속박 마법을 펼쳐 놈들을 구속해 버렸다. 움직이지 못하는 이상 놈들을 제압하는건 식은죽 먹기다. 갑자기 움직이지 못하는 놈들을 어리둥절하게 생각하고 있던 왕청 일행이 켄의 말에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어느 정도 추측을 했는지 일제히 움직여 놈들을 제압하기 시작했다. 15명을 한곳에 제압해 놓았다. 홀드 마법은 이미 해제시킨 상태다. 저들은 갑자기 왜 몸을 움직일수 없게 되었는지 죽어도 모를것이다.


"어느 조직이냐?"

"......"


놈들이 말이 없자 왕청은 군에게 눈짓을 했다.


"선인님은 차로 들어 가시지요. 거친 모습을 보게 될것입니다."

"왜? 고문을 할려고?"

"....예."

"나한테 맡겨."


무릎이 꿇려있는 이들에게 접근한 켄은 눈빛이 주눅든 젊은 놈 앞에 쭈그리고 앉아 눈을 맞추었다.


"너희들이 갑자기 움직이지 못하게 제압한건 바로 나다. 저들은 너희들이 말하지 않으면 고문을 할 생각이다. 모두 15명이지. 15명을 차례대로 고문하면 한명쯤은 실토하지 않을까? 묻는 말에 제대로 대답만 한다면 그냥 보내 준다고 약속하겠다."

"저, 정말 살려 주시는 겁니까?"

"약속한다. 너희들은 누구지?"

"저, 저희들은 저 산너머에 살고 있는 마을 사람들입니다. 살기가 어려워 습격을..."


거짓말은 아닌것 같았다.


"이 일을 몇번이나 한거냐?"

"올해는 처음입니다."


매년 한다는 말이다. 습격이 있었다는 소문이 나지 않는건 아마 이들이 습격한 사람들을 모조리 죽이고 증거를 남기지 않았다고 추측되었다.


"습격한 사람들은 모두 죽인거냐?"

"....예에."


아무리 살기 어렵더라도 함부로 사람을 죽이는 놈들은 그냥 놔둘순 없지만 살려 준다고 약속을 한 이상 살려 줄것이다.


"너희들을 살려 준다고 약속했다. 물론 약속은 지킨다. 하지만 습격한 대가는 받아야겠다."


탁.


손가락을 한번 튕겼다. 지켜 보고 있던 이들에게 보여 주기 위한 쇼였다.


투툭.뚝!


"크악!"

"으윽!"

"아악!"


무릎을 꿇고 있는 놈들의 비명 소리가 밤하늘에 울려 퍼졌다. 놈들이 다리를 부여 잡고 끙끙 앓고 있었다. 어둠의 중급 정령인 타냐스가 켄의 지시로 놈들의 발목을 부러 뜨린것이다. 그리고 물의 상급 정령인 엔다이론을 불러 부러 뜨린 발목을 조금씩 어긋나게 붙이라고 했다. 병 주고 약준 꼴이지만 이들은 이제 발을 절뚝거리며 걷게 될것이다.


탁.


다시 한번 손가락을 튕기며 입을 열었다.


"두번 다시 강도짓은 하지 마라. 다음에 걸리면 모조리 죽여 버리겠다. 돌을 치우고 꺼져라."


주섬주섬 일어난 이들이 길을 막아 놓은 돌을 치우고는 달려 가다가 넘어지길 반복하며 모두가 한결같이 절뚝거리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지켜 보던 왕청 일행은 너무 황당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채 입만 벌리고 있었다. 분명히 놈들이 습격할땐 절뚝거리든 놈들이 없었는데 손가락을 튕기는 소리에 비명을 내지르며 발목을 잡고는 괴로워하다가 꽁지가 빠져라 도주할땐 모두가 한결같이 절뚝이고 있었다.


"출발해."

"아, 가자."


왕청은 경외의 눈을 켄을 바라 보며 선인의 능력이 대단하다고 머리속에 각인시키지 않을수가 없었다. 밤 늦게까지 달린 차는 어느 대저택안으로 들어 갔다. 저택은 3층 건물로 굉장히 컸다. 이곳에 마련해 놓은 안가같았다. 주방에는 늦은 밤인데도 푸짐하게 음식이 차려져 있었다.


"고생하셨습니다. 출출하실텐데 많이 드십시요."

"같이 먹자."


전형적인 중국 음식이었다. 일본의 요코하마에 있는 중화가에서 먹던것보다 기름기가 더 많은 음식들이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제법 맛있게 먹었다.


"하루를 쉬고 다음날 상하이로 갈려고 합니다. 술 한잔 하시겠습니까?"

"술? 좋지."


술을 좋아하는 켄으로써는 반가운 말이었다. 왕청이 장식장에 진열되어 있는 술 한병을 들고 왔다. 술병이 화려한게 위스키 병같았다. 하지만 병에 들어 있는 술 색깔은 투명했다.


"우량예(五粮液)이라는 술입니다. 드셔 보시지요."


쪼르르.


작은 술잔에 따른 술을 단숨에 마셔 버렸다. 목이 화끈하게 도수가 얼마인지 짐작조차 할수 없었다. 중국술은 도수가 높은게 많다. 일본술은 도수가 대부분 약하다. 그것도 도수가 높은 위스키는 미즈와리(水割り.얼음과 물을 넣어 묽게 함.)로 도수를 낮추어 마신다.


"캬아아. 좋군."


목은 화끈했지만 깔끔했다.


"너도 한잔해."


왕청과 함께 주거나 받거니 하며 한병을 비웠다. 독한 술을 아무렇지도 않게 마셔대는 켄을 본 왕청은 다른 술도 가지고 와 따라 주었다. 다섯병채 술병을 비우자 왕청이 비틀거리며 꼬꾸러졌다.


"누구 없나?"

"옙."


군과 첸이 즉각 달려 왔다.


"너무 약해. 겨우 다섯병에 늘어 지다니...재워."


테이블위에 늘부러져 있는 술병을 확인한 두사람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왕청을 들쳐 업고는 방안으로 들어 갔다가 잠시후에 다시 나왔다.


"너희들도 한잔 할래?"

"아, 아닙니다."

"술 상대가 있어야 술맛이 나지 않겠나? 아무거나 몇병 가져 와."


차마 거절하지 못하는지 군이 장식장에 있는 술 두병을 가지고 왔다. 하지만 이들도 골아 떨어 지는데 많은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각각 2병씩 마시자 절로 눈이 감기며 소파에 드러 누워 버렸다. 켄은 술은 아무리 마시더라도 절대로 취하진 않는다. 몸속으로 들어 온 술은 곧바로 해독되기 때문이다.


"술맛 버렸네."


이미 새벽 5시다. 날이 서서히 밝아 오고 있었다. 지금부터 잠자리에 들기기도 뭐해서 술 장식장에 있는 술을 아무거나 골라서 혼자서 자작하고 있을때 1층방에서 왠 아줌마가 머리를 매만지며 나왔다.


"아, 안녕하세요."

"누구죠?"

"보, 보모에요."

"보모?"


처음 들어 보는 말이다. 보모가 뭘 뜻하는지 전혀 몰랐다.


"가정부를 보모라고 한답니다."

"아, 그렇군요. 그럼 간단하게 요깃거리를 만들어 주실수 있습니까? 느끼한것 말고요."

"자, 잠시만 기다리세요."


가정부라는 아줌마가 큰접시에 푸짐하게 음식을 금방 차려왔다. 해산물 샐러드같은거였다.


"맛있네."

"좀 치워도 될까요?"

"아, 부탁합니다."


테이블위에 수북히 쌓인 술병을 모두 치울 무렵에 소파에서 골아 떨어져 있던 첸이 일어났다.


"아앗."


화들짝 놀란듯 벌떡 일어난 첸을 보고 가정부 아줌마가 깜짝 놀라며 뾰족한 비명을 내지르며 엉덩방아를 찢었다.


"뭐냐? 갑자기 일어나면 놀래잖아?"

"아! 죄, 죄송합니다."


툭툭.


상황을 파악한듯 사과를 한 첸은 아직도 소파에서 자고 있는 군을 툭툭 건드렸다.


"...으응...으."

"군! 일어나."


톡톡.


어깨를 두드리며 깨우자 군은 한번 뒤척이더니 갑자기 벌떡 일어났다.


"뭐냐? 습격이냐

"정신 차려!"

"으으..머리야..."


털썩.


숙취로 인해 머리를 부여 잡은 군은 소파에 주저 앉았다가 다시 벌떡 일어났다.


"죄송합니다."

"생쑈를 해라. 남자 새끼들이 그렇게 술이 약해서야. 앞으로 너희들은 술 먹지마."

"죄, 죄송합니다."


둘다 고개를 숙이고는 죽을상을 했다. 그럴즈음 2층에서 왕청이 내려 오고 있었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 부하들을 보고는 발걸음이 빨라진 왕청은 부하들을 다그쳤다.


"무슨 일이냐?"

"선인님이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해서..."

"술?"


왕청은 부하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입을 쩍 벌렸다. 장식장에 있던 많았은 술병이 텅 비어 있었다. 중국에서 8대 명주라고 불리우는 술을 모아 놓은 장식장이었다. 대부분 알콜 도수가 높은 술들로 그런 술을 모조리 마셔 버린것이다.


"부하들 그만 다그치고 앉아."

"아, 예."

"너희들에게 한말은 농담이니까 새겨 듣지 않아도 돼. 그리고 아줌마! 미지근한 물 네잔만 준비해 주세요."


주방으로 걸어간 켄은 가정부 아줌마가 전기 포트에 전원을 넣는 사이에 왕청의 부하들이 잠이 들었을때 잘라 놓았었던 석청을 조심스럽게 품속의 마법 주머니에서 꺼내 큰그릇에 담아 놓았다.


작가의말

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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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335화. 다시 지구로 18.09.11 359 11 14쪽
335 334화. 로드 왕국(2) 18.09.10 376 9 16쪽
334 333화. 로드 왕국(1) 18.09.10 383 9 15쪽
333 332화. 전쟁의 서막(2) 18.09.09 360 10 14쪽
332 331화. 전쟁의 서막(1) 18.09.09 343 9 14쪽
331 330화. 영지 발전 계획(4) 18.09.08 353 9 15쪽
330 329화. 영지 발전 계획(3) 18.09.08 364 10 14쪽
329 328화. 영지 발전 계획(2) +1 18.09.07 349 8 14쪽
328 327화. 영지 발전 계획(1) 18.09.07 364 9 14쪽
327 326화. 헤르난데스 영지(2) 18.09.06 351 8 13쪽
326 325화. 헤르난데스 영지(1) 18.09.06 360 8 14쪽
325 324화. 영지전 참가(2) 18.09.05 383 8 13쪽
324 323화. 영지전 참가(1) 18.09.05 372 8 13쪽
323 322화. 헤르난데스 남작령(2) +1 18.09.04 367 10 14쪽
322 321화. 헤르난데스 남작령(1) +4 18.09.04 394 11 14쪽
321 320화. 용병 18.09.03 374 11 14쪽
320 319화. 라이슈(2) 18.09.03 412 9 14쪽
319 318화. 라이슈(1) +1 18.09.02 393 10 14쪽
318 317화. 마법사 라크(2) 18.09.02 375 10 14쪽
317 316화. 마법사 라크(1) 18.09.01 385 10 14쪽
316 315화. 암살 18.09.01 369 9 14쪽
315 314화. 구사일생 18.08.31 379 10 14쪽
314 313화. 범인 찾기(2) 18.08.31 357 10 14쪽
313 312화. 범인 찾기(1) 18.08.30 381 10 14쪽
312 311화. 창고지기 라크(2) 18.08.30 382 9 14쪽
311 310화. 창고지기 라크(1) 18.08.29 396 10 14쪽
310 309화. 니루이스란 대륙(2) 18.08.29 383 10 14쪽
309 308화. 니루이스란 대륙(1) 18.08.28 415 10 14쪽
308 307화. 마나 폭주(2) +2 18.08.28 389 11 14쪽
307 306화. 마나 폭주(1) +2 18.08.27 413 10 14쪽
306 305화. 슬픈 현실 +1 18.08.27 384 7 14쪽
305 304화. 남대문 시장(2) 18.08.26 385 11 14쪽
304 303화. 남대문 시장(1) 18.08.26 408 10 14쪽
303 302화. 특이 좀비 각성 과정 18.08.25 378 11 13쪽
302 301화. 준비(2) 18.08.25 407 9 14쪽
301 300화. 준비(1) +1 18.08.24 400 10 14쪽
300 299화. 능력자들간의 전투(2) 18.08.24 373 9 14쪽
299 298화. 능력자들간의 전투(1) 18.08.23 396 10 14쪽
298 297화. 능력자 각성 실험(2) 18.08.23 371 11 14쪽
297 296화. 능력자 각성 실험(1) 18.08.22 472 10 13쪽
296 295화. 일본의 능력자(2) +1 18.08.22 402 10 14쪽
295 294화. 일본의 능력자(1) 18.08.21 406 11 14쪽
294 293화. 노예 토르(2) 18.08.21 413 11 14쪽
293 292화. 노예 토르(1) 18.08.20 394 11 14쪽
292 291화. 한국인 좀비(2) 18.08.20 375 10 14쪽
291 290화. 한국인 좀비(1) 18.08.19 384 11 14쪽
290 289화. 궁지에 몰린 일본(2) 18.08.19 415 11 14쪽
289 288화. 궁지에 몰린 일본(1) 18.08.18 398 11 14쪽
288 287화. 좀비 확산(2) 18.08.18 377 10 14쪽
287 286화. 좀비 확산(1) 18.08.17 430 11 14쪽
286 285화. 좀비 무라타(2) 18.08.17 408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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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279화. 좀비 출현(1) 18.08.14 426 12 14쪽
279 278화. 좀비 실험(3) 18.08.13 420 10 14쪽
278 277화. 좀비 실험(2) 18.08.13 410 10 13쪽
277 276화. 좀비 실험(1) 18.08.12 424 9 14쪽
276 275화. 대통령 테러(2) 18.08.12 427 9 13쪽
275 274화. 대통령 테러(1) 18.08.11 436 8 14쪽
274 273화. 아일랜드에서(3) 18.08.11 442 10 14쪽
273 272화. 아일랜드에서(2) 18.08.10 432 10 14쪽
272 271화. 아일랜드에서(1) 18.08.10 449 10 14쪽
271 270화. 좀비 바이러스(2) 18.08.09 442 9 14쪽
270 269화. 좀비 바이러스(1) 18.08.09 431 10 13쪽
269 268화. 헤이트 스피치(2) 18.08.08 450 12 14쪽
268 267화. 헤이트 스피치(1) 18.08.08 434 10 14쪽
267 266화. 불로장생수 18.08.07 434 9 14쪽
266 265화. 크라운파 18.08.07 438 9 14쪽
265 264화. 홍소연 18.08.06 441 10 13쪽
264 263화. 부산 횟집(2) 18.08.06 453 10 14쪽
263 262화. 부산 횟집(1) 18.08.05 437 10 14쪽
262 261화. 우주선(2) +1 18.08.05 423 9 14쪽
261 260화. 우주선(1) 18.08.04 453 10 13쪽
260 259화. 외계인과의 조우(2) 18.08.04 457 10 13쪽
259 258화. 외계인과의 조우(1) 18.08.03 460 11 14쪽
258 257화. 은행털이(2) 18.08.03 446 11 14쪽
257 256화. 은행털이(1) 18.08.02 420 8 14쪽
256 255화. 매부(2) 18.08.02 463 9 13쪽
255 254화. 매부(1) 18.08.01 471 10 14쪽
254 253화. 당숙(3) 18.08.01 453 12 14쪽
253 252화. 당숙(2) 18.07.31 455 10 13쪽
252 251화. 당숙(1) 18.07.31 456 10 13쪽
251 250화. 삼화 그룹(2) 18.07.30 455 11 14쪽
250 249화. 삼화 그룹(1) 18.07.30 468 10 13쪽
249 248화. 절도범(2) 18.07.29 452 11 13쪽
248 247화. 절도범(1) 18.07.29 460 10 14쪽
247 246화. 부사장 켄(2) 18.07.28 453 10 13쪽
246 245화. 부사장 켄(1) 18.07.28 511 10 14쪽
245 244화. 능력자 피터(2) 18.07.27 497 9 13쪽
244 243화. 능력자 피터(1) 18.07.27 464 11 14쪽
243 242화. 51구역(3) 18.07.26 462 10 14쪽
242 241화. 51구역(2) 18.07.26 483 11 14쪽
241 240화. 51구역(1) 18.07.25 480 10 14쪽
240 239화. 살인 사건 18.07.25 449 10 14쪽
239 238화. 일성파 18.07.24 476 11 13쪽
238 237화. 썩은 고름 짜내기(2) 18.07.24 502 10 14쪽
237 236화. 썩은 고름 짜내기(1) 18.07.23 495 12 13쪽
236 235화. 여 진아 +1 18.07.23 547 10 13쪽
235 234화. 외계인들과의 협약 +2 18.07.22 568 11 14쪽
234 233화. 통궤족(2) 18.07.22 485 9 13쪽
233 232화. 통궤족(1) 18.07.21 500 11 14쪽
232 231화. 지구의 정령 18.07.21 505 10 14쪽
231 230화. 탄자니아(2) 18.07.20 484 12 14쪽
230 229화. 탄자니아(1) 18.07.20 502 10 13쪽
229 228화. 음모(2) 18.07.19 481 11 14쪽
228 227화. 음모(1) 18.07.19 485 10 13쪽
227 226화. 집사 사무엘 18.07.18 482 10 13쪽
226 225화. 앙리 회장(3) 18.07.18 484 10 13쪽
225 224화. 앙리 회장(2) 18.07.17 543 10 14쪽
224 223화. 앙리 회장(1) 18.07.17 550 9 14쪽
223 222화. 로스 차일드(2) 18.07.16 520 9 14쪽
222 221화. 로스 차일드(1) 18.07.16 514 10 13쪽
221 220화. 국정원(2) 18.07.15 522 9 14쪽
220 219화. 국정원(1) 18.07.15 526 10 13쪽
219 218화. 슈퍼 볼(2) 18.07.14 508 11 14쪽
218 217화. 슈퍼 볼(1) 18.07.14 489 10 14쪽
217 216화. 인디언 아로마 18.07.13 514 11 14쪽
216 215화. 금고 털이(2) 18.07.13 487 9 14쪽
215 214화. 금고털이(1) 18.07.12 594 9 14쪽
214 213화. 인류 선별 작업 18.07.12 518 11 14쪽
213 212화. 패터슨 공군 기지(2) +4 18.07.11 578 11 14쪽
212 211화. 패터슨 공군 기지(1) 18.07.11 521 10 14쪽
211 210화. 미국에서(2) 18.07.10 613 10 13쪽
210 209화. 미국에서(1) 18.07.10 542 10 14쪽
209 208화. 김장군 18.07.09 568 10 14쪽
208 207화. 능력자(4) 18.07.09 520 10 13쪽
207 206화. 능력자(3) 18.07.08 554 11 14쪽
206 205화. 능력자(2) 18.07.08 546 10 14쪽
205 204화. 능력자(1) 18.07.07 541 12 14쪽
204 203화. 국정원(3) 18.07.07 587 9 13쪽
203 202화. 국정원(2) 18.07.06 618 10 14쪽
202 201화. 국정원(1) 18.07.06 599 9 13쪽
201 200화. 영화 배급(2) 18.07.05 576 8 13쪽
200 199화. 영화 배급(1) 18.07.05 522 8 13쪽
199 198화. 영화 촬영(2) 18.07.04 515 9 14쪽
198 197화. 천화 그룹 18.07.04 547 10 14쪽
197 196화. 영화 촬영(1) 18.07.03 518 9 13쪽
196 195화. C.R.엔젤(2) 18.07.03 543 8 14쪽
195 194화. C.R.엔젤(1) 18.07.02 569 10 14쪽
194 193화. 옆집 방문(2) 18.07.02 524 11 13쪽
193 192화. 옆집 방문(1) 18.07.01 557 10 13쪽
192 191화. 동(Don) (3) 18.07.01 519 10 14쪽
191 190화. 동(Don) (2) 18.06.30 572 10 14쪽
190 189화. 동(Don) (1) 18.06.30 582 10 14쪽
189 188화. 갓 핸드(4) 18.06.29 565 9 14쪽
188 187화. 갓 핸드(3) 18.06.29 539 11 13쪽
187 186화. 갓 핸드(2) 18.06.28 527 13 14쪽
186 185화. 갓 핸드(1) 18.06.28 568 11 14쪽
185 184화. 라스베가스(3) 18.06.27 526 8 14쪽
184 183화. 라스베가스(2) 18.06.27 548 9 13쪽
183 182화. 라스베가스(1) 18.06.26 578 10 14쪽
182 181화. 스포츠 에이전트(2) 18.06.26 523 7 13쪽
181 180화. 스포츠 에이전트(1) 18.06.25 571 10 14쪽
180 179화. 상어파(2) 18.06.25 553 10 13쪽
179 178화. 상어파(1) 18.06.24 608 9 13쪽
178 177화. 망둥이파(2) 18.06.24 575 9 14쪽
177 176화. 망둥이파(1) 18.06.23 593 10 13쪽
176 175화. 벤츠 도난 사고(2) 18.06.23 568 12 14쪽
175 174화. 벤츠 도난 사고(1) 18.06.22 620 8 14쪽
174 173화. 내 눈에 다 보여(3) 18.06.22 648 9 14쪽
173 172화. 내 눈에 다 보여(2) 18.06.21 607 10 14쪽
172 171화. 내 눈엔 다 보여(1) 18.06.21 603 10 14쪽
171 170화. 신망치파(2) 18.06.20 602 9 13쪽
170 169화. 신망치파(1) 18.06.20 593 10 14쪽
169 168화. 난 백수야! 18.06.19 628 10 13쪽
168 167화. 여진아 18.06.19 623 11 13쪽
167 166화. 금진 그룹 회장(2) 18.06.18 679 10 13쪽
166 165화. 금진 그룹 회장(1) 18.06.18 651 10 14쪽
165 164화. 인천 차이나 타운 +1 18.06.17 624 11 14쪽
164 163화. 5인조 걸 그룹(2) +1 18.06.17 587 11 13쪽
163 162화. 5인조 걸 그룹(1) 18.06.16 723 10 14쪽
162 161화. 청방 장로들(2) 18.06.16 597 9 14쪽
161 160화. 청방 장로들(1) 18.06.15 602 10 14쪽
» 159화. 습격 18.06.15 616 10 14쪽
159 158화. 청라 시장 18.06.14 695 9 14쪽
158 157화. 재래 시장 바잘(2) 18.06.14 605 11 14쪽
157 156화. 재래 시장 바잘(1) 18.06.13 594 10 14쪽
156 155화. 명현 현상 18.06.13 607 9 14쪽
155 154화. 석청 채취 18.06.12 603 10 13쪽
154 153화. 슈란달(2) 18.06.12 575 11 14쪽
153 152화. 슈란달(1) 18.06.11 562 9 14쪽
152 151화. 동충하초(3) 18.06.11 631 10 14쪽
151 150화. 동충하초(2) 18.06.10 614 9 14쪽
150 149화. 동충하초(1) 18.06.10 619 11 14쪽
149 148화. 티벳 타망족(2) 18.06.09 600 9 14쪽
148 147화. 티벳 타망족(1) 18.06.09 644 11 14쪽
147 146화. 드디어 지구로 18.06.08 656 11 14쪽
146 145화. 드래곤 로드와의 만남 18.06.08 573 11 14쪽
145 144화. 블랙 드래곤 브라이스(2) 18.06.07 572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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