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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야쿠자 켄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28 09:26
최근연재일 :
2018.09.13 08:10
연재수 :
34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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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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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글자
13쪽

154화. 석청 채취

DUMMY

154화.


"내일은 마을로 출발해야 하는 시간이다."


동충하초는 얼마나 캤는지 알수 없을 정도였다. 정신없이 캐야만 했기 때문이다. 높은 산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 정도로 바쁘게 움직여야 했기 때문이다. 마을에는 저녁때쯤 도착했다. 마을 어귀에는 라쥬와 라세가 기다리고 있었다.


"아버지! 많이 캤어요?"

"그래. 깜짝 놀랄꺼다."


다음날 아침 창고에 모여 이번에 캔 동충하초를 등급별로 구분하기 시작했다. 전번에 캔것보다 더 많았다. 높은 산의 경사진곳을 돌아 다니며 캘려면 조심스럽게 이동해야 했지만 평지에선 그런 제한도 없었다. 하급품이 2342개, 중급품이 1108개, 상급품이 237개였다. 총 3687개였다. 엄청난 양이다. 합계를 들은 이들이 모두 쩍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전번에 캔것과 합치면 무려 6032개다.


총 합계를 들은 이들이 또다시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아마 평생동안 캘것을 이번에 모조리 캐버린것이다. 켄도 기분이 좋았다. 이번에도 땅속에서 마나를 많이 품고 있는 검고 둥그스럼한 것을 3개나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아직 뭔지는 모른다. 하루종일 중개상인 반찬드라를 기다렸지만 찾아 오지 않았다. 3일이 지나서야 마을로 반찬드라가 당니귀 한마리를 끌고 찾아 왔는데 등산복 차림의 건장한 체격의 사내 3명과도 함께였다. 한명은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고 그 뒤의 두명은 날카로운 눈빛이 인상적이었다.


'후후후, 조직 냄새가 풀풀 나네.'


정말 반가웠다. 옛생각이 새록새록 돋아 나게 하는 놈들이었다. 동충하초가 많다는것을 알고 있는 반찬드라가 폭력배들을 끌고 온것 같았다. 하지만 그들의 얼굴은 이곳 고산족들과는 달리 동아시아쪽의 한국이나 일본, 중국인같은 얼굴이었지만 머리를 짧게 깎은게 중국인처럼 보였다. 만약 이들이 협박을 한다면 반쯤은 죽여 놓을 생각이다.


"어서 오게."

"죄송합니다. 의뢰인이 직접 보고 싶다고 해서 모셔 오느라 늦었습니다."

"그런가."


키도 크고 건장한 이들을 본 슈란달은 조금 위축된듯했다.


"신기한 것을 보여 준다고 해서 왔습니다. 석청을 따는 것도 구경할겸 겸사겸사 찾아 온것입니다."


역시 중국인이었다. 선글라스를 쓴 사내가 중국말로 하는걸 반찬드라가 통역해 주었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바로 석청을 따러 가도 되겠습니까?"

"가자."


슈란달과 랑타르 형제, 그리고 반찬드라와 중국인 3명이 함께 갔다. 반나절 거리의 가까운 절벽에 있는 석청은 절벽위로 올라갈 길이 없어 방치되어 있다고 했다. 까마득한 절벽이었다. 대체 몇미터 높이인지 하늘 높이 치솟아 있는 곳이다. 절벽 근처에는 대나무 숲이다. 랑타르 형제가 대나무를 베어 큰바구니를 만들기 시작했다. 석청을 따면 넣을것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글 아이!"


누구도 듣지 못할 정도로 나즈막하게 마법을 시전해 절벽위에 있다는 석청을 찾아 보았다. 까마득한 높이에 벌들이 날아 다니며 하얀색의 커다란 벌집이 8개나 매달려 있었다. 한개의 크기가 적어도 1미터 이상이다. 그중 두개는 절반 정도 크기와 20센티 정도 크기였다.


"저어, 선인님! 저 석청을 어떻게 딸 생각이십니까?"

"걱정마라. 그런데 저걸 몽땅 다 따버리면 벌들은 죽어 버리나?"

"그, 그건...잘 모릅니다. 아마 다른곳으로 가지 않을까요?"

"그럼 작은건 남겨 두고 큰것만 따자."


작은 벌집 두개는 남겨 놓을 생각이다. 벌들도 먹고 살길을 열어 줄 생각이다. 석청 생각이 나면 이곳으로 다시 와 늘어난 벌집을 따 갈수 있도록 남겨 둔다는 생각도 없지 않았다. 랑타르 형제는 대바구니를 만든후 이번엔 대나무 껍질을 벗겨 밧줄을 만들기 시작했다.


"뭐 하냐?"

"밧줄을 만들어 저곳으로 올라가 늘어 뜨린 밧줄을 타야 석청을 딸수 있지 않겠습니까?"


빠랑개들이 그런식으로 석청을 채취하는것 같았다.


"밧줄은 필요없다."

"옛?"

"저위에 있는 큰 석청 여섯개만 딸 생각이니까 바구니를 두개만 더 만들어 놔."


랑타르 형제가 대바구니 두개를 완성시키면 석청을 딸 생각이다.


"이제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물어 봐."


중국인의 말에 반찬드라가 통역을 할려고 했다. 하지만 반찬드라가 막 입을 열어 통역을 할려고 할때 켄이 한발 앞섰다.


"석청을 채취하는 장면은 누구에게도 보여 줄수 없어."

"응? 중국어? 중국어를 할줄 아나?"

"물론이다."


켄의 유창한 중국어에 듣고 있던 이들이 깜짝 놀란듯했다.


"네가 선인이라고 불리우는 자냐?"

"그렇게 부르더군."


중국의 조직중 하나인 청방의 중간 보스인 왕청은 대리인인 반찬드라의 흥미로운 말을 듣고 호기심에 직접 이곳으로 찾아 왔다. 동충하초에 그런 약효가 있다는 말은 들어 본적이 없었다. 무려 석청이나 고려 인삼과 같은 효능이 있을줄은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동충하초가 굉장한 약재이긴 하지만 석청과 고려 인삼과도 버금가는 약초라는게 믿어지지 않았다.


만약 정말이라면 새로운 발견으로 더 높은 가치로 판매를 할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직접 확인하러 온것이다. 석청을 따는 것을 구경하는건 덤이다. 그런데 반찬드라가 말한 선인이라는 자가 유창한 중국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대체 누구인지 궁금해졌다. 이토록 유창한 중국어를 구사할 정도라면 중국인이 틀림없어 보였다.


혹시 다른 조직에서 동충하초를 구입하기 위해 보낸 자가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지만 그런 자가 굳이 석청과 동충하초를 비교해 보이지는 않을것이다. 자신의 조직만 알고 있는게 이득이기 때문이다. 이 자가 어떤 조직에 속해 있다는 생각은 저 멀리 달아 난 상태다. 하지만 석청을 채취하는 장면을 보여 줄수 없다는 말은 납득이 가지 않았다. 먼길을 온만큼 꼭 구경하고 싶었다.


"히말라야 석청을 만드는 벌들은 굉장히 사납다고 들었다. 쏘이면 죽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


슈란달에게 들은 이야기를 해 주었다. 아피스 라보리오사(Apis Laboriosa)라는 벌로 꿀벌중에 가장 사나운 놈들로 면역이 없는 사람이 쏘이면 죽을수도 있다고 했다. 빠랑개들은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 야자수 나무과에 속하는 망싱(Mangshing)이라는 나무 껍질을 벗겨 얼굴에 뒤집어 쓴다고 했다. 그물망처럼 생긴 망싱 껍떼기는 자연산 보호망이다.


"선인님! 다 만들었습니다."


이야기를 하고 있을때 랑타르 형제가 대바구니 3개를 완성시켜 놓았다.


"좋아. 모두 벌에 쏘이고 싶지 않으면 멀찍히 물러 나라."


연기도 피우지도 않고 어떤식으로 석청을 채취하는지 보고 싶었던 이들은 켄의 말에 어쩔수없다는듯 물러나지 않을수 없었다. 자욱한 연기를 피워 벌을 약하게 만든후에 절벽위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와 석청을 채취하는게 빠랑개들이 전통적인 석청 채취 방식인데도 선인님은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것 같았다.


대체 어떤 방법으로 석청을 따는지 구경하고 싶었던 것이다. 슈란달과 랑타르 형제가 먼곳으로 이동하고 있는데도 반찬드라가 데려온 중국인들은 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석청을 따는 장면을 보고 싶었던 것이다.


'흥, 가지 않을수 없을껄.'


벌들이 놈들을 습격하면 도주하지 않을수 없을 것이다.


- 실라이온!

- 부르셨어요.

- 그래. 저 위에 있는 벌 몇마리를 끌고 와 이들을 공격해 도주하게 해.

- 호호호, 알겠어요.


바람의 상급 정령인 실라이온은 바람으로 감싼 벌 20여마리를 끌고 오자 혼비백산한 반찬드라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도, 도주해야 합니다."


헐레벌떡 도주하는 중국인들을 보며 절로 실소를 자아냈다. 아무리 담이 큰 조직원들이라고 해도 작은 벌들을 상대로 주먹을 휘두를순없는 일이다. 저들도 이 벌에 쏘이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고 있는 것이다. 다급히 도주하며 뒤를 돌아 보며 의아해 하는 이들의 눈은 흔들리고 있었다.


벌들이 접근하고 있는데도 저 선인이라는 자는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는것 같았다. 저 벌들에 면역이 있는지 무방비 상태로 서 있는 모습이 믿겨 지지가 않았다. 중국인들이 완전히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까지 벌들로 쫒아 버리고는 실라이온에게 석청을 채취하라고 했다. 어떻게 채취하는지는 머리속으로 이미지를 그려 주었다. 뿌리까지 완전히 채취하지 않고 조금 남겨 둔채로 따게했다.


작은 크기의 두개는 그대로 남겨 두는 한편 여왕벌을 찾아 작은 크기로 옮겨 놓으라고도 했다. 랑타르 형제가 만들어 놓은 대바구니안에 반찬드라가 가지고 온 큰비닐을 넣고 그 안에 실라이온이 온전한 모양으로 따 가지고 온 석청을 두개씩 넣었다. 워낙 석청의 크기가 큰탓으로 대바구니 밖으로 삐져 나올 정도였다.


- 수고했어.

- 그런데 이 석청이라는 것엔 독이 들어 있어요.

- 독?

- 예. 이것을 많이 섭취하면 중독되어 죽을지도 모릅니다.


석청에 독이 포함되어 있다는 말은 처음 들었다.


- 고맙다. 나중에 부를테니까 그만 들어 가라.

- 나중에 꼭 불러 주세요.

- 그래. 약속하겠다.


실라이온이 돌아 가자 이번엔 엔다이론을 불러 독만 정화해 달라고 했다. 엔다이론이 독을 정화하고 돌아 가자 큰소리로 일행을 불렀다. 벌들이 없는지 살피며 조심스럽게 다가 온 일행들이 대바구니에 안에 삐죽 얼굴을 드러내고 있는 석청을 보고는 턱이 빠질 정도로 크게 입을 벌리고 있었다.


"어, 어떻게 석청을..."

"그 짧은 시간에 어떤식으로 저렇게 딴거지?"

"완전한 석청입니다. 부서진곳이 전혀 없습니다. 이런 석청이라면 대체 얼마나 할까요?"


마지막의 반찬드라의 말에 모두의 이목이 주목되었다. 정말 부서진곳이 단한군데도 없었다. 절벽에 매달려 있는 완벽한 모양의 석청과 똑 같았다. 이런 모양의 석청을 이대로 판매한다면 엄청난 가격을 받을수 있을 것이다. 석청을 따는 빠랑개들은 흔들리는 밧줄위에 매달려 긴대나무 칼로 잘라 바구니안에 떨어 뜨리는 식으로 작업을 하기에 이처럼 온전한 석청을 딸수는 없는 것이다. 그 짧은 시간에 어떻게 저 까마득한 절벽위로 올라가 온전한 석청을 따 가지고 내려 올수 있는지 상상조차 할수 없는 기사(奇事)였다. 역시 선인이 아니라면 절대 할수없는 일이라고 새삼 느낄수 있는 일이었다.


"이 석청을 파십시요."


선글라스를 쓴 중국인이 갑자기 존대말을 하며 팔라고 종용했다. 굉장히 흥분된 표정이었다.


"그건 나중에 협상을 하고 지금은 명현 현상을 실험할때다."

"아! 그, 그렇군요."


이곳에 온 목적을 상기시킨 왕청은 흥분된 마음을 조금 가라 앉힐수 있었다. 히말라야 석청은 중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대부분 가짜지만 진품이라면 굉장히 비싸다. 만약 저렇게 온전한 모양의 석청을 가지고 간다면 대체 얼마큼의 가치일지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였다.


"반찬드라! 석청을 얼마큼 먹으면 잠이 드는지 알아 봤나?"

"예.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반그릇에서 한그릇 정도 먹으면 잠이 들거나 발작을 일으킨다고 했습니다."

"그래. 일단 자리를 옮기자. 천막을 칠수 있는 곳으로 가서 실험해 보자."


랑타르 형제와 슈란달과 반찬드라, 그리고 중국인 두명이 한개의 조로 짜서 대바구니를 한개씩 들고 천막을 칠수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석청의 만만치않는 무게에 따라 오는 이들의 얼굴에 땀방울이 흐르고 있었다. 2미터에 가까운 석청이 모두 6개다. 그런것이 두개씩 담겨져 있는 대바구니는 엄청 무거웠다. 석청의 두께만해도 30센티에 가까웠다. 무겁지 않을수가 없었다. 몇번을 쉬어 가며 겨우 천막을 칠수 있는 곳까지 온 일행은 서둘러 천막을 쳤다. 중국인들은 미리 준비해 왔는지 텐트를 치고 있었다. 슈란달 일행이 처 놓은 천막안으로 들어가 켄 자신이 머물 텐트를 꺼내 밖으로 내밀자 이미 익숙해진 랑타르 형제가 텐트를 대신 세워 주었다.


"석청을 한그릇만 짜내."


슈란달이 익숙한 손놀림으로 빈그릇에 석청을 짜냈다. 희멀건한 석청이 채워지자 이제 실험할 사람이 필요했다.


"누가 마셔 보겠나?"

"제가 하겠습니다."


랑타르가 자청했다. 하지만 랑타르는 안된다. 서로 짜고 사기를 치는 것이라고 반론할수도 있는 일이다. 중국인들에게 실험해 보는게 변명의 여지가 없을것이다.


"너희들중 누가 해봐."

"군! 네가 해라."

"명!"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자가 인상을 구기고는 뒤에 있는 부하에게 명령을 내렸다. 군기가 바짝 든것인지 건장한 체격의 사내가 앞으로 나섰다.


꿀꺽꿀꺽꿀꺽.


시원하게 그릇을 비운 사내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모두가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30분정도가 지났을때 갑자기 사내가 비틀거리기 시작했다.


"어어...모, 몸이 무거워진것 같습니다."

"텐트로 들어 가서 누워라."

"명!"


명령에 칼같이 반응하는 사내는 텐트 안으로 들어 갔다.


"넌 옆에서 어떤 현상이 발생하는지 지켜 봐라."

"명!"


켄은 마나 서치로 석청을 살펴 보았다. 특별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석청은 마나를 품고 있었다. 크기에 따라 마나양이 모두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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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335화. 다시 지구로 18.09.11 358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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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333화. 로드 왕국(1) 18.09.10 382 9 15쪽
333 332화. 전쟁의 서막(2) 18.09.09 360 10 14쪽
332 331화. 전쟁의 서막(1) 18.09.09 343 9 14쪽
331 330화. 영지 발전 계획(4) 18.09.08 352 9 15쪽
330 329화. 영지 발전 계획(3) 18.09.08 364 10 14쪽
329 328화. 영지 발전 계획(2) +1 18.09.07 348 8 14쪽
328 327화. 영지 발전 계획(1) 18.09.07 364 9 14쪽
327 326화. 헤르난데스 영지(2) 18.09.06 351 8 13쪽
326 325화. 헤르난데스 영지(1) 18.09.06 359 8 14쪽
325 324화. 영지전 참가(2) 18.09.05 383 8 13쪽
324 323화. 영지전 참가(1) 18.09.05 372 8 13쪽
323 322화. 헤르난데스 남작령(2) +1 18.09.04 367 10 14쪽
322 321화. 헤르난데스 남작령(1) +4 18.09.04 393 11 14쪽
321 320화. 용병 18.09.03 374 11 14쪽
320 319화. 라이슈(2) 18.09.03 411 9 14쪽
319 318화. 라이슈(1) +1 18.09.02 393 10 14쪽
318 317화. 마법사 라크(2) 18.09.02 374 10 14쪽
317 316화. 마법사 라크(1) 18.09.01 385 10 14쪽
316 315화. 암살 18.09.01 368 9 14쪽
315 314화. 구사일생 18.08.31 379 10 14쪽
314 313화. 범인 찾기(2) 18.08.31 357 10 14쪽
313 312화. 범인 찾기(1) 18.08.30 381 10 14쪽
312 311화. 창고지기 라크(2) 18.08.30 381 9 14쪽
311 310화. 창고지기 라크(1) 18.08.29 396 10 14쪽
310 309화. 니루이스란 대륙(2) 18.08.29 383 10 14쪽
309 308화. 니루이스란 대륙(1) 18.08.28 415 10 14쪽
308 307화. 마나 폭주(2) +2 18.08.28 389 11 14쪽
307 306화. 마나 폭주(1) +2 18.08.27 413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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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303화. 남대문 시장(1) 18.08.26 407 10 14쪽
303 302화. 특이 좀비 각성 과정 18.08.25 378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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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299화. 능력자들간의 전투(2) 18.08.24 373 9 14쪽
299 298화. 능력자들간의 전투(1) 18.08.23 395 10 14쪽
298 297화. 능력자 각성 실험(2) 18.08.23 371 11 14쪽
297 296화. 능력자 각성 실험(1) 18.08.22 472 10 13쪽
296 295화. 일본의 능력자(2) +1 18.08.22 401 10 14쪽
295 294화. 일본의 능력자(1) 18.08.21 406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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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292화. 노예 토르(1) 18.08.20 394 11 14쪽
292 291화. 한국인 좀비(2) 18.08.20 374 10 14쪽
291 290화. 한국인 좀비(1) 18.08.19 383 11 14쪽
290 289화. 궁지에 몰린 일본(2) 18.08.19 415 11 14쪽
289 288화. 궁지에 몰린 일본(1) 18.08.18 397 11 14쪽
288 287화. 좀비 확산(2) 18.08.18 377 10 14쪽
287 286화. 좀비 확산(1) 18.08.17 430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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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284화. 좀비 무라타(1) 18.08.16 429 10 14쪽
284 283화. 좀비 확인(2) 18.08.16 395 11 14쪽
283 282화. 좀비 확인(1) +1 18.08.15 453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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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280화. 좀비 출현(2) 18.08.14 425 13 14쪽
280 279화. 좀비 출현(1) 18.08.14 425 12 14쪽
279 278화. 좀비 실험(3) 18.08.13 420 10 14쪽
278 277화. 좀비 실험(2) 18.08.13 410 10 13쪽
277 276화. 좀비 실험(1) 18.08.12 423 9 14쪽
276 275화. 대통령 테러(2) 18.08.12 426 9 13쪽
275 274화. 대통령 테러(1) 18.08.11 436 8 14쪽
274 273화. 아일랜드에서(3) 18.08.11 442 10 14쪽
273 272화. 아일랜드에서(2) 18.08.10 432 10 14쪽
272 271화. 아일랜드에서(1) 18.08.10 449 10 14쪽
271 270화. 좀비 바이러스(2) 18.08.09 442 9 14쪽
270 269화. 좀비 바이러스(1) 18.08.09 430 10 13쪽
269 268화. 헤이트 스피치(2) 18.08.08 450 12 14쪽
268 267화. 헤이트 스피치(1) 18.08.08 434 10 14쪽
267 266화. 불로장생수 18.08.07 434 9 14쪽
266 265화. 크라운파 18.08.07 438 9 14쪽
265 264화. 홍소연 18.08.06 441 10 13쪽
264 263화. 부산 횟집(2) 18.08.06 453 10 14쪽
263 262화. 부산 횟집(1) 18.08.05 436 10 14쪽
262 261화. 우주선(2) +1 18.08.05 423 9 14쪽
261 260화. 우주선(1) 18.08.04 453 10 13쪽
260 259화. 외계인과의 조우(2) 18.08.04 457 10 13쪽
259 258화. 외계인과의 조우(1) 18.08.03 460 11 14쪽
258 257화. 은행털이(2) 18.08.03 446 11 14쪽
257 256화. 은행털이(1) 18.08.02 420 8 14쪽
256 255화. 매부(2) 18.08.02 462 9 13쪽
255 254화. 매부(1) 18.08.01 471 10 14쪽
254 253화. 당숙(3) 18.08.01 452 12 14쪽
253 252화. 당숙(2) 18.07.31 454 10 13쪽
252 251화. 당숙(1) 18.07.31 455 10 13쪽
251 250화. 삼화 그룹(2) 18.07.30 454 11 14쪽
250 249화. 삼화 그룹(1) 18.07.30 468 10 13쪽
249 248화. 절도범(2) 18.07.29 452 11 13쪽
248 247화. 절도범(1) 18.07.29 460 10 14쪽
247 246화. 부사장 켄(2) 18.07.28 453 10 13쪽
246 245화. 부사장 켄(1) 18.07.28 511 10 14쪽
245 244화. 능력자 피터(2) 18.07.27 497 9 13쪽
244 243화. 능력자 피터(1) 18.07.27 464 11 14쪽
243 242화. 51구역(3) 18.07.26 462 10 14쪽
242 241화. 51구역(2) 18.07.26 483 11 14쪽
241 240화. 51구역(1) 18.07.25 479 10 14쪽
240 239화. 살인 사건 18.07.25 448 10 14쪽
239 238화. 일성파 18.07.24 476 11 13쪽
238 237화. 썩은 고름 짜내기(2) 18.07.24 502 10 14쪽
237 236화. 썩은 고름 짜내기(1) 18.07.23 495 12 13쪽
236 235화. 여 진아 +1 18.07.23 547 10 13쪽
235 234화. 외계인들과의 협약 +2 18.07.22 567 11 14쪽
234 233화. 통궤족(2) 18.07.22 485 9 13쪽
233 232화. 통궤족(1) 18.07.21 500 11 14쪽
232 231화. 지구의 정령 18.07.21 504 10 14쪽
231 230화. 탄자니아(2) 18.07.20 484 12 14쪽
230 229화. 탄자니아(1) 18.07.20 502 10 13쪽
229 228화. 음모(2) 18.07.19 481 11 14쪽
228 227화. 음모(1) 18.07.19 485 10 13쪽
227 226화. 집사 사무엘 18.07.18 482 10 13쪽
226 225화. 앙리 회장(3) 18.07.18 483 10 13쪽
225 224화. 앙리 회장(2) 18.07.17 543 10 14쪽
224 223화. 앙리 회장(1) 18.07.17 550 9 14쪽
223 222화. 로스 차일드(2) 18.07.16 518 9 14쪽
222 221화. 로스 차일드(1) 18.07.16 514 10 13쪽
221 220화. 국정원(2) 18.07.15 522 9 14쪽
220 219화. 국정원(1) 18.07.15 524 10 13쪽
219 218화. 슈퍼 볼(2) 18.07.14 508 11 14쪽
218 217화. 슈퍼 볼(1) 18.07.14 488 10 14쪽
217 216화. 인디언 아로마 18.07.13 514 11 14쪽
216 215화. 금고 털이(2) 18.07.13 487 9 14쪽
215 214화. 금고털이(1) 18.07.12 594 9 14쪽
214 213화. 인류 선별 작업 18.07.12 517 11 14쪽
213 212화. 패터슨 공군 기지(2) +4 18.07.11 578 11 14쪽
212 211화. 패터슨 공군 기지(1) 18.07.11 521 10 14쪽
211 210화. 미국에서(2) 18.07.10 612 10 13쪽
210 209화. 미국에서(1) 18.07.10 542 10 14쪽
209 208화. 김장군 18.07.09 568 10 14쪽
208 207화. 능력자(4) 18.07.09 520 10 13쪽
207 206화. 능력자(3) 18.07.08 553 11 14쪽
206 205화. 능력자(2) 18.07.08 545 10 14쪽
205 204화. 능력자(1) 18.07.07 540 12 14쪽
204 203화. 국정원(3) 18.07.07 586 9 13쪽
203 202화. 국정원(2) 18.07.06 617 10 14쪽
202 201화. 국정원(1) 18.07.06 599 9 13쪽
201 200화. 영화 배급(2) 18.07.05 575 8 13쪽
200 199화. 영화 배급(1) 18.07.05 521 8 13쪽
199 198화. 영화 촬영(2) 18.07.04 514 9 14쪽
198 197화. 천화 그룹 18.07.04 546 10 14쪽
197 196화. 영화 촬영(1) 18.07.03 516 9 13쪽
196 195화. C.R.엔젤(2) 18.07.03 543 8 14쪽
195 194화. C.R.엔젤(1) 18.07.02 568 10 14쪽
194 193화. 옆집 방문(2) 18.07.02 524 11 13쪽
193 192화. 옆집 방문(1) 18.07.01 557 10 13쪽
192 191화. 동(Don) (3) 18.07.01 517 10 14쪽
191 190화. 동(Don) (2) 18.06.30 572 10 14쪽
190 189화. 동(Don) (1) 18.06.30 582 10 14쪽
189 188화. 갓 핸드(4) 18.06.29 564 9 14쪽
188 187화. 갓 핸드(3) 18.06.29 539 11 13쪽
187 186화. 갓 핸드(2) 18.06.28 527 13 14쪽
186 185화. 갓 핸드(1) 18.06.28 568 11 14쪽
185 184화. 라스베가스(3) 18.06.27 526 8 14쪽
184 183화. 라스베가스(2) 18.06.27 547 9 13쪽
183 182화. 라스베가스(1) 18.06.26 578 10 14쪽
182 181화. 스포츠 에이전트(2) 18.06.26 520 7 13쪽
181 180화. 스포츠 에이전트(1) 18.06.25 571 10 14쪽
180 179화. 상어파(2) 18.06.25 553 10 13쪽
179 178화. 상어파(1) 18.06.24 608 9 13쪽
178 177화. 망둥이파(2) 18.06.24 575 9 14쪽
177 176화. 망둥이파(1) 18.06.23 593 10 13쪽
176 175화. 벤츠 도난 사고(2) 18.06.23 568 12 14쪽
175 174화. 벤츠 도난 사고(1) 18.06.22 619 8 14쪽
174 173화. 내 눈에 다 보여(3) 18.06.22 648 9 14쪽
173 172화. 내 눈에 다 보여(2) 18.06.21 607 10 14쪽
172 171화. 내 눈엔 다 보여(1) 18.06.21 603 10 14쪽
171 170화. 신망치파(2) 18.06.20 602 9 13쪽
170 169화. 신망치파(1) 18.06.20 592 10 14쪽
169 168화. 난 백수야! 18.06.19 628 10 13쪽
168 167화. 여진아 18.06.19 622 11 13쪽
167 166화. 금진 그룹 회장(2) 18.06.18 679 10 13쪽
166 165화. 금진 그룹 회장(1) 18.06.18 651 10 14쪽
165 164화. 인천 차이나 타운 +1 18.06.17 624 11 14쪽
164 163화. 5인조 걸 그룹(2) +1 18.06.17 587 11 13쪽
163 162화. 5인조 걸 그룹(1) 18.06.16 723 10 14쪽
162 161화. 청방 장로들(2) 18.06.16 597 9 14쪽
161 160화. 청방 장로들(1) 18.06.15 601 10 14쪽
160 159화. 습격 18.06.15 615 10 14쪽
159 158화. 청라 시장 18.06.14 694 9 14쪽
158 157화. 재래 시장 바잘(2) 18.06.14 605 11 14쪽
157 156화. 재래 시장 바잘(1) 18.06.13 594 10 14쪽
156 155화. 명현 현상 18.06.13 606 9 14쪽
» 154화. 석청 채취 18.06.12 603 10 13쪽
154 153화. 슈란달(2) 18.06.12 574 11 14쪽
153 152화. 슈란달(1) 18.06.11 562 9 14쪽
152 151화. 동충하초(3) 18.06.11 631 10 14쪽
151 150화. 동충하초(2) 18.06.10 614 9 14쪽
150 149화. 동충하초(1) 18.06.10 619 11 14쪽
149 148화. 티벳 타망족(2) 18.06.09 599 9 14쪽
148 147화. 티벳 타망족(1) 18.06.09 644 11 14쪽
147 146화. 드디어 지구로 18.06.08 656 11 14쪽
146 145화. 드래곤 로드와의 만남 18.06.08 573 11 14쪽
145 144화. 블랙 드래곤 브라이스(2) 18.06.07 572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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