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이 잦아지고, 자고 일어나면 손발이 저리고, 소화가 불량인 것 같은 느낌으로 속이 불편할 때가 많고...
최근 흑변을 봤다...
...
이거 위궤양이나 위에서 피 나와서 그러는 거라던데... 엄청 쫄았다. 실제로 건강도 안 좋고...
괜히 무섭고 바로 병원에 가기에는 지갑이 너무 가볍게 느껴지고, 이거 때문에 부모님께 안 좋은 연락 해야 할까 무서워서 일단 참고 기다리고 있다.
근데...
그러다가 내가 최근에 바꾼 시리얼을 떠올렸다.
노B랜드 초co링 시리얼... 생각해보면, 그건 완전 검다...
이거 때문인가 싶어서, 다른 걸 먹었더니 갈변이 다시...
...
흑변은 어쩌면 이것 때문인가보다.
(휴 다행.)
근데 위가 가끔 아프다는 느낌이고, 두통이 잦고, 손이 저리면서 깰 때가 많다..
위에서 출혈로 빈혈이 어쩌구 하는 말도 있던데...
어찌 됐든, 지금 작품 잘 쓰고 돈도 좀 벌고... 좀 나아지면 확실한 건강 점검을 해야겠다... 라는 핑계로 계속 건강에 대한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 오늘도 새벽 5시에 깨서 글을 쓰는데, 마감을 또 23시 넘어서나 하는 건 아니겠지...
쩝...
일 하는 게 다 스트레스 받는 일인데, 최근 너무 쌓인 상태에서 일은 절실하니...
엄마 아프지 말고, 아빠... 지금은 안 아프시다고 하는데 혹시 아픈 일 있으면 티 내세요. 참지 마시고 ㅠ...
지난번 아버지와 이야기를 했는데... 예전에 내가 태어나기 전에 장님 점쟁이가 아버지를 찾아와서 아들은 대기만성할 거고 당신은 70세에 죽을거다 라고 했다고.... 내가 보기엔 사기꾼 같은데 그것을 아버지가 믿고 있는 뉘앙스라 걱정이 된다. 아들이 대기만성으로 성공하길 바라셔서 그런거겠지... ㅠ
힘내자. 오늘도.
나만 이러겠나 싶다. 다들 힘들지 뭐...
모두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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