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씨 소름돋네. 취향많이 탑니다. 저도 예전엔 명작이라 들었지만 그닥 안끌렸어요.
1년뒤 지금 정주행 하니까 왜 명작인지 이해합니다. 사람은 바뀌기 마련입니다. 과거의 취향과 현재가 다르듯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 이 글은 읽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매우 수준높은 설정들과 치밀한 짜임새. 탄탄한 전개. 아이작과 여주들의 발전도 재밌습니다. 물론 저는 연애고자라 여자들의 미묘한 표현법을 읽어내지못해 짐작만 하다가 끝에서 눈치챘지만요.
여러분 꼭 읽어보세요
예전에 추천했었던 수작이네요.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소설입니다.
완결부에서 대작이라 불렸던 소설들이 용두사미 되는 경향이 많은데 이건 오히려 후반부로 갈수록 몰입감이 늘어나고 여운이 깊게 남는 소설이에요.
처음부터 끝까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읽어서 후회안할 소설이라 댓글 납깁니다.
단 먼치킨류나 양판소 좋아하시는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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