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후기>
안녕하세요. 글쟁이 가휼입니다.
이것으로 제 네 번째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여기까지 함께 해 주신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독자님들의 사랑이 있기에 제가 계속 글을 쓸 수 있는 것임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제목을 라스트 커맨더로 확정하고 제가 그린 주인공의 모습은 멸망한 세상의 끝에서 홀로 남은 사령관의 모습이었습니다. 결국은 세상을 구원하는 구원자의 모습이겠지요.
강진과 바리아 둘 모두가 그러한 라스트 커맨더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싸움이 끝나면서 이야기도 끝이 났습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론 전쟁 이후 어떻게 세상을 재건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내고 싶었지만, 당초 기획한 이야기 자체가 위험으로부터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전쟁까지였습니다.
그렇기에 전쟁이 끝나는 시점에서 이야기를 끝내고 그 이후의 이야기는 독자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모든 것이 의도한 대로 흘러가진 않았지만, 전체적인 대맥은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진행했습니다.
그 구조가 독자님들께 어느 정도의 만족감을 줬는지에 대한 것은 감히 제가 예단하기 어렵습니다만, 나름의 노력을 기했다는 것은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언제나 글을 쓰며 스스로 부족함을 통감합니다. 그래도 또 한 질을 마치며 분명 배운 것이 있고 스스로 깨달은 바도 있습니다.
언제나 독자님들께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글을 쓰도록 궁리하고 또 궁리하겠습니다.
조만간 새로운 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구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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