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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포탈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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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포탈
그림/삽화
차원포탈
작품등록일 :
2022.06.10 06:03
최근연재일 :
2022.08.27 20:00
연재수 :
9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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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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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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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78화 변경백 하이샌드

DUMMY

나는 바로 플라이 마법과 헤이스트 마법으로 빠른 속도로 지르크산성으로 날아갔다. 헤이스트마법까지 쓴다면 20km면 10분이면 가는 거리다. 그러나 4시간이 지나서야 지르크산성에 도착했다.


“중간에 헛짓거리 좀 했더니 삭신이 쑤시네. 에구야~”


내가 지르크산성 위에 나타나자 레온왕국의 병사들이 갑자기 고함을 지르며 화살을 쏘기 시작했다.


텅! 텅! 텅! 터터터터터터텅!!···.


화살들이 쉴드(Shield)에 맞고 튕겨나가며 팝콘 튀기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저 쓰벌놈들이 어디다가 화살을 쏘고 지랄이야. 확 그냥 이대로 돌아가 버릴까.’


내가 확성마법을 시전하고 한마디하려 숨을 깊게 들어 마시고 있는데, 성벽 위에서 우렁찬 고함 소리가 들렸다.


“멈춰라! 멈춰라 이놈들! 화살을, 화살을 쏘지 마라. 아군이다. 멈춰라!!”


하이샌드백작이 활을 들고 있는 병사들에게 발길질을 하며 고래 고래 소리를 질렀다. 그 고함 소리에 막 말을 내 뱉으려고 하던 나는 갑자기 목에 사레가 들렸다.


“케엑! 켁! 켁!···”


‘어우씨~ 하필 그 순간에···’


내가 켁켁 거리며 성벽 위에 내려 서자, 하이샌드백작과 몇몇 기사들이 급히 나에게 뛰어왔다.


하이샌드백작이 오자마자 나에게 군례를 취한다.


“또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아사달의 군주님”


나도 과거의 일은 잊어버리고 정중하게 인사를 받았다.


“안녕하십니까. 하이샌드백작님. 지금 전황은 어떻습니까? 매우 급하다는 연락을 받고 왔습니다만”


나의 정중한 응대에 기분이 좋은지 하이샌드백작이 얼굴에 미소를 가득 담은 채 성벽 아래에 세워진 큼지막한 군용 막사를 가리키며 말했다.


“군주님 일단 상황실로 가시지요. 거기에서 제가 상황판을 보며 설명 드리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막사 안으로 들어서자 그곳에는 몇몇 기사들과 어려 보이는 청년이 한명 앉아있다 우리가 들어서자 벌떡 일어났다.


아는 얼굴들이다. 그때 싸가지 없던 하이샌드백작의 아들놈과 호위하던 기사들이다. 나를 보더니 얼굴이 하얗게 질려 벌벌 떨어 댄다. 그때 하이샌드백자의 고함 소리가 들렸다.


“이놈!! 뭐하고 있는 것이냐. 어서 군주님께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하거라”


그러자 청년이 황급히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소리를 질렀다.


“군주님.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한번만 용서해 주십시오.”


뒤에 서있던 기사 3명도 일제히 무릎을 꿇으며 용서를 구하였다.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용서해주십시오. 군주님. “


하이샌드백작이 나를 보며 고개를 숙이며 다시 한번 용서를 구한다.


“군주님. 제가 자식을 잘못 가르쳐서 큰 죄를 저지르게 했습니다. 부디 용서해 주십시오.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교육을 잘 시키겠습니다.”


나는 전시 상황에 맞지 않은 이 상황에 잠시 어리둥절했지만 짐짓 아무렇지도 않은 척 너그럽게 말했다.


“다 지난 일입니다. 다들 일어나게 하세요.”


하이샌드백작이 손짓을 하자 청년과 기사들이 일어났다.


나는 청년을 바라보며 말했다.


“네 이름이 뭐냐?”


이름을 묻자 청년이 잠시 당황하더니 금새 정신을 차리고 큰소리로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루카스입니다. 루카스 하이샌드 베르도입니다.”


“그래, 루카스. 한번의 실수는 몰랐으니 용서하겠지만 다음에 또 똑같은 실수를 하면 그때는 알고 하는 것이니 용서할 수 없는 거다. 알겠냐?”


“넵! 군주님 명심하겠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사람으로서 대해야 한다. 사람을 개.돼지처럼 대하면 안되는 것이다. 물론 네가 사는 세상은 귀족이 있고, 평민이 있고, 노예가 있는 세상이다.


하지만 노예라 할지라도 몸속에 너와 똑같은 뜨거운 붉은 피가 흐르고, 눈으로는 네가 보는 세상을 볼 수 있으며, 머리로는 내가 생각하는 생각을 똑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들도 이 세상에 태어나서 너와 똑같이 세상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너의 그 한 줌도 안되는 알량한 권력과 권위로 그들을 개.돼지 취급해서야 되겠냐?


지위고하가 있기에 그들을 부려야 한다면 부려라. 하지만 사람 대접을 해 주면서 부려라. 알겠냐?”


“명심하겠습니다. 군주님”


“이 전쟁이 끝나거든 시간 내서 아사달로 와라. 와서 과거에 네가 개.돼지라고 생각했던 노예들과 평민들 그리고 아인종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네 눈으로 직접 보고 경험해 봐라. 아마 생각이 많아질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군주님”


“좋아. 이쯤에서 끝내고 전황 설명을 좀 들을까요. 하이샌드백작님”


하이샌드백작이 나를 상석으로 안내하고 자신이 직접 지휘봉을 잡고 상황을 설명했다.


“적은 4일 전에 일제히 국경을 넘어 침입을 해왔습니다. 당시 국경을 지키고 있던 아군의 병력이 3,000명이 있었으나 손도 못써보고 전멸을 당했습니다.


처음 접전 당시 적은 병력은 마세프백작이 이끄는 2만 5천명이었으나 시간이 갈 수록 점점 늘어나 현재는 25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반면 저희 병력은 인근 영지병과 징집병을 모두 합하여 3만 5천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저희는 황급히 전선을 물려 이곳 지르크산성에 배수진을 쳤습니다.


왕성에 급히 자이르왕국의 침공 사실을 알리고 지원병을 기다리는 중 어제 적의 1차 공격이 있었습니다. 막아내기는 했지만 부상자가 많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현재 사상자가 얼마나 됩니까?”


“어제 전투로 사망자가 700명이고, 5천여명이 부상을 당해 전투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이곳 말고 다른 우회 침공로는 없나요?”


하이샌드백작이 상황판에 그려진 지도의 한 지점을 지휘봉으로 가리켰다.


“여기 말고 이곳이 한 곳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협곡이 매우 좁아서 대규모 병력이 지날 수 가 없습니다. 다행이 이곳도 협곡을 성벽으로 막아버려서 쉽게 지나갈 수 없습니다. 이곳 말고는 모두 지르크산맥의 험준한 산세가 막고 있어서 우회 침공로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백작님 말은 이곳 지르크산성만 지키면 된다는 말이군요?”


“그렇습니다. 군주님”


“설명 잘 들었습니다. 지원병은 언제쯤 도착할 것 같습니까?


“각 영지에서 출발하는 관계로 급히 온다고 해도 앞으로 3일 후 쯤이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이 병력으로 저들을 막을 수 있었겠습니까? 고작 한번 전투로 근 2할의 병력을 잃어버렸는데 말입니다.”


내 말에 하이샌드백작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댄다. 스스로도 막기가 힘들다는 생각하는 것 같았다.


“저와 제 아들, 그리고 모든 기사들과 병사들은 이곳 지르크산성에 뼈를 묻을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이길 수 없는 전투임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걸고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보니 한 나라의 변경백으로 손색이 없는 인물 같다.


“아군 지원병이 오기 전에 저들이 2차 공격을 가할 공산이 클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 또한 그럴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전투에서 저들도 많은 병사들을 잃었지만 저희 쪽 희생도 크다는 걸 알고 있을 겁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총 공격해 올 가능성이 농후 합니다.”


“일단 알겠습니다. 우선 부상병들이 있는 곳으로 가시죠”


막사에서 멀지 않은 곳에 부상병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치료소라고 하지만 급히 철군하면서 막사도 제대로 가져오지 못했는지 막사 하나에 수십명씩 들어가 있거나 그도 못 들어간 부상병은 붕대만 감은 채 땅바닥 이곳 저곳에 눕혀져 있었다.


“아아아악, 살려줘!!”


“아이고, 나 죽네···아이고 내 다리···”


“내 눈, 눈이 아파!! 제발 좀 날 죽여줘. 제발”


“흑흑~ 어머니, 어머니 나 죽을 것 같아요. 어머니~”


···


다리뼈가 부서져서 쓰러져있는 병사, 눈에 화살이 박혀있는 병사, 뱃가죽이 찢어져 내장이 흘러나오는 병사 등등


사방에서 질러 대는 비명 소리와 바닥에 흐르는 핏물, 그리고 흐느끼는 울음소리로 전쟁의 참담함이 여실히 보여지고 있었다.


‘이것이 전쟁이구나, 적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 참담한 전쟁. 이들이나 적 병사들이나 무슨 죄가 있을까. 다 권력자들의 이해타산과 욕망의 희생양인 것을···’


나는 천천히 오른손을 들어 부상병들을 향해 뻗었다.


“그레이트힐”


내 손에서 거대한 흰 빛이 부풀어 오르더니 폭발하듯 수백 수천 가닥으로 뻗어나갔다. 각각의 빛줄기는 부상자들의 몸에 닿으며 온몸을 흰빛으로 감싸더니 이내 몸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이한 현상을 지켜보던 하이샌드백작과 기사들이 놀라서 입을 쩌~억 벌어졌다. 몸속으로 빛을 빨아드린 부상병의 몸이 재생되거나 치유되기 시작하면서 여기 저기 사방에서 고통과 환희의 비명이 쏟아져 나왔다.


“헉! 이럴 수가, 어떻게 이런···..”


하이샌드백작은 자기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듯, 두 눈을 부릅뜨고 말을 잇지 못했다.

하이샌드백작 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루카스와 기사들 그리고 구경하던 병사들도 신비한 현상에 말을 잃고 두 눈과 입만 벌린 채, 재생되거나 회복되는 병사들만 뚫어지듯 쳐다 보고 있었다.


5천명의 부상병들이 치료되는 데는 몇 분 걸리지 않았지만 나의 마나는 한순간에 75,000이나 빠져나갔다. 적어도 하루는 꼼짝 않고 있어야 회복될 수 있는 마나량이다.


회복이 끝난 부상병들은 눈물 범벅이 된 채 나를 향해 엎드려 절을 했다.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났으니 내가 마치 신같이 보일 것이다. 나는 그들과 구경하는 모든 병사들을 향해 확성마법을 시전하여 큰 소리로 외쳤다.


“적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고 끝까지 싸워라. 목숨만 붙어 있다면 내가 지금처럼 다 치료해 줄 것이다. 적의 숫자가 많다하여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죽지 않는 일당백의 불사신들이다”


“우와아아아아~ 우와아아아아~”


회복된 부상자들과 지켜보던 수만의 병사들이 일제히 함성을 지르자 군의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 순식간에 수직 상승했다.


“구, 군주님, 이, 이게 대체···”


하이샌드백작이 나의 이능에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턱을 덜덜 떨며 물어온다.


“백작님? 모든 것을 알려하면 다칩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세요. 마법의 세계는 인간의 의식으로 이해 못하는 부분이 많이 있답니다.”


나는 더 이상 묻지 말라는 식으로 하이샌드백작의 의문을 무시해 버렸다.


“아, 알겠습니다. 그리고 병사들을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군주님”


하이샌드백작이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하자, 뒤에 서있던 모든 기사들이 따라서 고개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한다.


“자, 그쯤 하면 됐고요. 적의 동태를 살피러 성벽 위로 올라가 봅시다.”


“네, 제가 안내하겠습니다.”


역시 하이샌드백작이 앞장서서 성벽 위로 길을 잡는다.


산 위에 세워진 5m높이의 성벽 위에서 바라보니 산 아래 적 진영이 훤히 내다 보인다. 말로만 들었던 25만명이란 병력을 실제로 보니까 어마어마한 군세였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펼쳐진 막사와 이리저리 움직이는 적 병사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무슨 수십만마리 개미떼가 우글우글 거리는 것 같다.


“후아, 많이도 몰려왔네. 저 정도 병사를 훈련시키려면 꽤 오래전부터 침공을 준비했을 텐데, 레온왕국에서는 도대체 뭐하고 있었기에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던 겁니까?”


하이샌드백작의 표정이 어두워지며 죄 지은 사람처럼 고개를 숙인다. 변경백으로서 자신이 책임을 다하지 못한 탓도 있으리라. 세작들의 보고도 받았을 법도 한데 모르고 있었다는 게 이해가 안 가는 건 사실이다.


하이샌드백작이 말을 못하고 고개만 숙이고 있자. 옆에 있던 화려한 풀플레이트아머를 입은 기사가 대신 대답을 했다.


“그건 제가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군주님. 저는 하이샌드영지의 기사단장 베르칸프라고 합니다.”


내가 베르칸프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저희는 이미 오래전에 적의 침략을 예상했으며, 적들이 병력을 훈련 시키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왕성에 이 사실을 알리고 대비 해 줄 것을 수도 없이 요청 드렸습니다.


하지만 왕성에서는 이런저런 의견만 무성한 채 차일피 미뤄지며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백작님께서는 결론이 나지 않은 왕성만 믿고 있을 수 없었기에 나름대로 영지민을 징집하고 훈련시키면서 대비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정도 병력이라도 모을 수 있었습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저희가 왕성에 보고하고 요청한 게 2년전이고 그 후 마지막으로 요청한 것이 6개월 전입니다. 그때만 준비했어도 이리 참담하지는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베르칸프는 화가 나는지 자신의 가슴을 탕탕 치면서 울분을 토해 냈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하이샌드백작이 베르칸프의 행동을 나무라며 진정 시킨다.


“베르칸프경, 진정하시오. 군주님 앞에서 그 무슨 무뢰한 행동이시오?”


기사단장 베르칸프가 바로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사과를 해온다.


“죄송합니다. 군주님, 제가 너무 흥분해서 그만 실례를 범했습니다. 용서하십시오”


나는 웃으면서 괜찮다며 베르칸프의 어깨를 두들겨 줬다.


“괜찮아요. 베르칸프경. 나라도 화가 났을 겁니다. 여기에는 왕국 인사들이 없으니 맘껏 화 내도 됩니다. “


베르칸프의 얼굴이 밝아지며 나에게 군례를 취한다.


“그런데 백작님, 왕성에서는 뭔 생각이랍니까? 그런 사실을 알고도 늦장을 부리다니 이해가 안 가는군요”


하이샌드백작이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며 한탄하듯 대답했다.


“이게 다 뇌물을 받고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노들 때문입니다. 지난 수백년간 자이르왕국이나 메이나, 페라니아제국으로부터 뇌물과 지원을 받으면서 중앙 정치 깊숙이 파고들어 지금은 그들의 손에 왕국의 행정이 완전히 장악되어 버렸습니다.


특히 자이르왕국 쪽을 지지하는 놈들이 많아서 자이르왕국과 관련된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반대하고 나서는 바람에 뭐하나 재대로 해보지 못하고 매번 시간만 소비하다가 흐지부지되기 일수입니다.”


“중앙 정치가 썩을 대로 썩었군요.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적이 더 무섭다는 말이 있는데 지금이 딱 그 짝 이네요. 이번엔 어찌어찌 막아낸다 하더라도 그 놈들 정리 못하면 언제든지 똑같은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날 텐데 어쩌실 겁니까?”


“···”


그 부분에 대해 이렇다 할 답이 없는지, 하이샌드백작도 답을 하지 못하고 입을 다물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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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89화 내전돌입 +1 22.08.25 713 26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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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87화 기사단 전투 22.08.23 761 26 14쪽
86 86화 마법은 이렇게 쓰는 거야. 22.08.22 800 2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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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84화 상처가 많은 여자 +1 22.08.19 852 28 13쪽
83 83화 여기사를 생포하다. 22.08.18 902 32 15쪽
82 82화 소드마스터 사냥 22.08.17 883 31 15쪽
81 81화 딱이네, 딱이야 +2 22.08.16 973 27 15쪽
80 80화 지르크산성 전투 2 +6 22.08.15 1,009 32 14쪽
79 79화 지르크산성 전투 1 +1 22.08.13 1,037 35 14쪽
» 78화 변경백 하이샌드 +3 22.08.12 1,051 35 15쪽
77 77화 전쟁발발 +3 22.08.11 1,056 36 15쪽
76 76화 세상의 돈은 아사달로 22.08.10 1,062 32 15쪽
75 75화 현명한 재판관 +1 22.08.09 1,088 30 15쪽
74 74화 국가 선포식 +2 22.08.08 1,132 31 15쪽
73 73화 국영사업체 정비 +1 22.08.06 1,215 40 15쪽
72 72화 국가 행정조직 구성 +2 22.08.05 1,234 33 15쪽
71 71화 독립하다 +1 22.08.04 1,312 40 15쪽
70 70화 왕국 협상단 +4 22.08.03 1,340 39 16쪽
69 69화 최고급 브랜드를 만들자 +2 22.08.02 1,361 42 15쪽
68 68화 농지개간 +1 22.08.01 1,421 43 14쪽
67 67화 전후처리 +1 22.07.31 1,475 44 16쪽
66 66화 영지전 (2) +5 22.07.30 1,491 44 16쪽
65 65화 영지전 (1) 22.07.30 1,416 42 15쪽
64 64화 칼을 들어야 하는 이유 +3 22.07.29 1,509 39 15쪽
63 63화 버모린기사단 탄생 +1 22.07.28 1,558 46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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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61화 노예시장 싹쓰리 22.07.26 1,561 46 15쪽
60 60화 망나니 길들이기 +3 22.07.25 1,624 44 16쪽
59 59화 도시 건설과 시멘트 제조 +6 22.07.24 1,632 44 17쪽
58 58화 나의 영지 버모린 +4 22.07.23 1,662 45 17쪽
57 57화 불멸의 영물 갑옷 +1 22.07.22 1,711 49 15쪽
56 56화 영지를 구매하다. +1 22.07.21 1,733 50 16쪽
55 55화 괴수 모자(母子) 사냥 22.07.20 1,733 43 15쪽
54 54화 드워프의 부탁 +2 22.07.19 1,775 41 16쪽
53 53화 아이린의 결심 +4 22.07.18 1,808 4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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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3화 어린족장 22.06.19 2,620 48 17쪽
22 22화 미노타우노스 마을 22.06.18 2,678 51 16쪽
21 21화 트롤킹과의 협상 22.06.17 2,726 59 17쪽
20 20화 트롤과 동그란 고구마 22.06.16 2,802 61 14쪽
19 19화 네가 고블린의 왕이라고? 22.06.14 2,831 62 15쪽
18 18화 죽은 자의 선물, 다이아몬드 +2 22.06.14 2,859 61 13쪽
17 17화 늪지의 제왕 카이돈 22.06.13 2,882 62 15쪽
16 16화 물 반, 악어 반 22.06.12 2,920 64 16쪽
15 15화 불사의 트윈헤더오우거 +2 22.06.11 2,911 71 13쪽
14 14화 각개격파!! 게릴라 전술 +1 22.06.11 2,939 65 14쪽
13 13화 메마른 협곡 22.06.11 3,049 67 14쪽
12 12화 새로운 마법실험 +2 22.06.10 3,100 67 11쪽
11 11화 독침으로 오우거 사냥 +2 22.06.10 3,172 69 10쪽
10 10화 앞으로의 계획 22.06.10 3,299 75 12쪽
9 9화 실버울프 22.06.10 3,344 71 10쪽
8 8화 회색 늑대무리의 습격 22.06.10 3,465 71 9쪽
7 7화 골드고블린 두리안 +2 22.06.10 3,601 79 11쪽
6 6화 고블린 대학살 22.06.10 3,786 76 11쪽
5 5화 떠돌이 회색늑대 +6 22.06.10 3,918 85 12쪽
4 4화 첫사냥 +4 22.06.10 4,454 84 13쪽
3 3화 드래곤 마법시스템을 계승하다. +1 22.06.10 4,794 85 11쪽
2 2화 영혼의 맹약 +1 22.06.10 5,357 91 16쪽
1 1화 프롤로그 +5 22.06.10 6,281 10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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