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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포탈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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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포탈
그림/삽화
차원포탈
작품등록일 :
2022.06.10 06:03
최근연재일 :
2022.08.27 20:00
연재수 :
9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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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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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1
글자수 :
597,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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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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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글자
15쪽

75화 현명한 재판관

DUMMY

“보고할 것은 다 했지요. 총리님?”


“네. 오늘 보고할 내용은 이것이 마지막입니다.”


“그럼 차나 한잔 더 하세요. 경치도 구경하시고요”


“허허, 이리 높은 건물에 올라와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니 꿈만 같습니다. 올라올 때 탔던 엘리베이터라는 마법 기물도 신기하고 말입니다.”


“아! 그거요. 드워프들이 설계한 것인데 그게 없으면 여기 올라오기 힘들죠. 하하”


“저택은 따로 마련하지 않으셔도 괜찮겠습니까?”


“이 건물의 맨 꼭대기 층이 내 저택입니다. 구지 따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높이 70m의 군주성은 층 수로 25층에 이르는 건물이다. 그 중 내가 24층 직무실과 25층을 저택으로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1층은 로비이자 안내 데스크가 있다. 2층부터 23층은 각 행정부처가 들어와 사용하고 있다.


다만 하벨총리는 레이든 영주성에 아직 머무르고 있다. 레이든성과 버모린 항구도시는 이미 중앙 도로가 깔려있다. 그래서 마차로 2시간이면 올 수 있는 거리이기에 그곳에서 출퇴근을 한다.


“혹시 출퇴근하기 불편하시면 총리 관저도 이 건물로 옮기셔도 됩니다.”


“아, 아닙니다. 이렇게 가끔 높은 곳에 올라오는 것이야 상관없지만 하루 중 대부분을 이렇게 높은 것에 올라와 있으면 어지러워서 힘들 것 같습니다. 전 그냥 레이든성 총리관저가 더 좋습니다. 오래 동안 살아온 곳이기도 하고요. 허허”


하벨남작은 높은 곳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21c 표현으로 고소공포증 비슷한 게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총리실도 2층에 있다. 다른 부처들은 서로 더 높은 층에 차지하려고 경쟁했는데 총리실은 그 반대였다.


“주변 정세는 어떻습니까? 특히 레온왕국과 자이르왕국은 여전히 대치 중인가요?”


“두 왕국의 국경지대에서는 매일같이 소규모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저러다가 언제 밀고 들어와도 이상하지 않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는 하이샌드백작이 잘 막아내고 있지만 힘에 부치는 모양입니다.”


“레온왕국 측에서는 별도의 연락은 없었나요?”


“아직 없습니다. 지난번 이주민이 왔을 때도 별다른 요청은 없었습니다. 저들로서도 딱 한번밖에 사용할 수 없는 카드인데 아직 섣불리 요청하지는 않을 겁니다.”


“두 나라의 현재 전력 차가 어떻게 됩니까?”


“자이르왕국에서는 지속적으로 병력을 양성하고 있다는 첩보입니다. 현재 25만명에 이르는 훈련된 병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징집이 시작되면 아마도 최소 90만명의 대군을 운영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레온왕국은 국토 면적이나 인구 수가 자이르왕국의 2분의 1 밖에 안됩니다. 그러다 보니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약세에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 레온왕국의 전체 병력은 13만명에 이릅니다.


메르나왕국과 페라니아제국과의 국경선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실제 운영할 수 있는 병력은 기껏 6-8만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징집이 이루어지면 최대 30만명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역시 전력 차를 이겨내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총리께서 지속적으로 두 왕국의 정세를 주시해 주세요”


“알겠습니다. 군주님”


하벨총리와 회의를 마치고 버모린 항구로 나갔다. 항구에는 약 120여척의 상선들이 정박해 있었다. 대형선박은 100척, 중.소형 선박은 200척까지 정박이 가능한 초대형 항구가 버모린 항구이다. 이 순간에도 십여척의 배가 들어오고 나가기를 반복하고 있다.


항구 근처에 있는 무역소를 찾았다. 무역소에는 상인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오늘 아사달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상품이 거래되는 첫날이다.


그런 이유로 레온왕국의 상인들 뿐만 아니라 타국의 상인들까지 엄청난 인파로 무역소가 분비고 있는 것이다.


오늘 선보이는 상품은 바로 천일염이다. 6개월 간의 간수를 빼내고 드디어 첫 상품이 출시되는 것이다. 하루 1만포대의 상품이 거래되기에 선점하려는 상인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나는 전시되어있는 샘플 소금을 맛보며 평가를 하고 있는 상인들의 옆으로 슬쩍 자리를 옮겼다.


“맛은 나쁘지 않군, 다만 암염보다 약간 신맛과 쓴맛이 강하군”


“그건 그래, 하지만 짠맛은 오히려 이 천일염이 훨씬 강해”


쓴맛과 신맛이 약간 있는 것은 아마도 간수가 완전히 빠지지 않아서 일 것이다. 하지만 소량 들어있는 간수를 완전히 빼려면 6개월에서 1년정도를 더 보관해야 마지막 남은 소량의 간수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아니면 한번 불에 볶으면 되지만 이 경우 소금이 고소해지지만 짠맛이 약해진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어 보였다. 우리는 고급 소금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값싼 보급형 소금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다른 쪽 상인들의 대화가 들렸다.


“나는 이 천일염이란 소금이 암염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네. 짠맛도 강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암염에 비해 싸다고 들었네.”


“그러게 말이야. 앞으로의 소금 시장은 천일염이 대세가 될 것 같아.”


“물량 확보가 문제야. 지금이야 아는 사람만 와서 이 정도이지, 앞으로 천일염이 알려지면 각 나라 소금 상인들은 죄다 여기로 몰려올 텐데, 그때가 되면 여긴 물량 확보 하려는 상인들로 그야말로 지옥이 될 거야. “


“그 전에 물량을 많이 확보해둬야 할텐데 말야. 얼핏 말 들어보니 천일염이란 소금은 보관기간이 길면 길수록 신맛과 쓴맛이 사라지고 짠맛이 더 강해진다고 하더라고”


“나도 들었네. 최소 6개월만 더 보관하면 지금 느껴지는 이 쓴맛과 신맛이 거의 없어진다고 하더군”


“오늘 소금은 어떻게 판매한다고 하던가? 경매인가?”


“아니, 당분간은 한 상인당 하루에 최대 50포대씩, 하루 최대 1만포대만 판매한다고 하네. 일단 소금을 많이 알리고 싶다는 생각인가 봐. 그래서 우리 상단에서는 아예 무역소 근처에 상단 지부를 두어 소금 구매만 하는 상주 인원을 배치했다네”


“지금 사무소 구하려는 상단들로 항구 주변이 난리도 아니네. 우리도 뒤늦게 사무소 건물을 알아보고 있는데 웃돈을 줘도 구하기가 싶지 않아. 할 수 없이 인근 지역으로 알아보고 있어. 아마 나중에 들어오는 상단들은 그마저도 얻기 힘들 거야.”


“뭐, 약간 멀기는 하지만 레이든성으로 가면 아직 여유가 많이 있기는 할 텐데”


“어허, 이 사람 아직 소식 못 들었나.”


“무슨?”


“거긴 더 자리가 없어. 뉴라이프 상단에서 쇼핑센터를 오픈하면서 몰려드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하다고 하더군. 더구나 도시 재건축이 시작되면서 오래된 건물들이 허물어지고 있어서 주택이건 사무소건 구하기가 더 힘들어졌다네”


“허, 참 아사달에서 세상의 돈은 다 쓸어 담나 보군 그래”


“그러게나 말이야. 우리도 좋은 상품 싸게 사서 돈 좀 벌 수 있지 않겠나?”


“그건 그래, 만약에 아사달에서 유통까지 해버리면 우리 같은 중소 상단들은 다 문을 닫아야 할 거야”


우리 아사달에서 만든 상품은 직접 유통을 하지 않는다. 직접 유통까지 하면 돈은 더 많이 벌겠지만 여러가지 귀찮은 문제들이 많이 발생한다.


차라리 사고 싶은 사람이 오게 만드는 게 편하다. 소위 말해서 도매만 하겠다는 것이다. 나도 좋고 내 물건을 가져다 파는 상인이나 상단도 돈을 벌어서 좋은 것이다. 그리고 값싸게 좋은 물건을 사는 소비자도 좋고 다 좋은 것이다.


소금 판매를 시작하려는 것인지 도노반 사장이 단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보였다.


“안녕하십니까. 도시국가 아사달에서 천일염 제조 및 판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사장 도노반입니다.


오늘부터 천일염의 판매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미리 공지 드렸던 것처럼, 한 상단 당 하루에 구매할 수 있는 최대 수량은 50포대입니다. 이것은 앞으로 한동안 유지될 정책입니다. 될 수 있으면 많은 상단에게 판매하여 더 많은 지역에 우리 천일염을 알리고자 하는 방편이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럼 천일염의 판매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천일염 가격은 한 포대 당 20골드입니다.”


도노반이 오늘의 판매 가격을 알리자 여기저기서 놀라는 소리가 들렸다.


“우와, 진짜 한 포대에 20골드에 판매하는 거야?”


“암염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이야. 나는 50포대 최대치로 사야겠어”


“암염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자이르왕국이나 페라니아제국에서 타격을 좀 받겠군”


암염의 주요 생산지가 자이르왕국과 페라니아 제국이라고 했다. 두 나라에는 거대한 암염광산이 있어 지금까지 프리실란드 대륙에서 소비되는 소금의 5할을 생산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사달에서 천일염이 생산되면서 이들 두 나라는 최대 소금 생산국의 위치가 흔들리게 되었다.


나는 무역소를 나와 광장으로 향했다. 오늘 광장에서 규모가 큰 공개 재판이 열린다고 한다. 하벨총리에게 얼핏 듣긴 했지만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어서 내가 직접 구경하려는 것이다.


광장에는 이미 수많은 구경꾼들이 몰려와 있었다. 광장의 중앙에는 약간 높은 단상이 마련되어 있다.단상 중앙에 사법부의 몽고메리장관이 자리에 앉아있고, 양옆으로 사법행정관이 한명씩 배석하고 있었다. 그리고 단상 앞쪽으로 약 200여명의 죄인들이 꿇어 앉아있었다. 내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재판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몽고메리장관이 오른쪽에 앉아있던 배석판사에게 말했다.


“우배석은 이 사건의 개요를 최종적으로 한번 더 설명하시오”


몽고메리장관의 오른쪽에 앉아있던 배석판사가 일어나 사건의 개요를 설명했다.


“네, 재판관님. 저들은 2개월전에 레온왕국으로 부터 아사달로 보내진 빈민가의 사람들입니다.

그 당시 굶주림과 질병으로 사경을 헤매던 자들이었는데, 아사달의 태양이신 군주님께서 저들을 치료해주시고 또 곡식을 주어 굶주림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주셨습니다.

이후 건설교통부에서 저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국토 개발에 투입하려 했지만, 저들은 지금까지 그것을 거부했습니다.

저들이 말하는 이유인 즉, 아직도 몸이 불편하여 일을 할 수 없다는 핑계였습니다. 하지만 사법부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저들의 몸은 군주님에 의해 완벽하게 치료 된 상태였습니다.


이는 곧 아사달의 태양이신 군주님에 대한 모독과도 같은 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그리고 사법부에서는 더 면밀하게 저들을 조사한 결과, 저들이 노동을 거부하자 보건복지부에서 저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던 곡식을 끊은 사실이 있었습니다.

저들이 행정부의 권고를 무시하고 일을 하지 않았기에 보건복지부에서 저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하던 곡식을 끊은 것입니다.

이에 저들은 앙심을 품고 중앙청사 앞길을 점거하고 농성을 버리는 등 악질적인 행위를 일삼았습니다. 이후 도시치안대가 저들 모두를 검거하여 오늘의 이 재판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우배석판사의 설명이 끝나자 몽고메리장관이 좌배석을 보면서 말한다.


“좌배석은 저들에 대한 신문 결과를 말하고 죄에 대해 선고 하시오”


좌배석이 일어나 재판장인 몽고메리장관에게 고객을 숙여 인사한 뒤 최종신문 결과를 설명했다.


“죄인들을 개인 별로 신문 한 결과, 저들이 노동을 거부한 것은 나태한 정신 상태가 문제였습니다. 일하지 않아도 복지 차원에서 무상으로 지급되는 곡식이 있다는 걸 악용하여 몸이 아프다는 거짓 핑계를 대며 지금까지 무위도식 해 온 것입니다.


저들은 낮에는 국가에서 지급된 합숙소에서 아픈 척 누워있다가 밤에는 거리로 나와 구걸을 하거나 지나가는 행인을 위협하며 금품을 갈취하는 행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아사달의 국가 선포식에서 군주님의 훈시에 일하지 않고 게으른 자는 아사달의 시민이 될 수 없으면 추방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허나 사법부에서는 저들의 행위가 단지 일하지 않고 게으름에 그치지 않고 아사달 시민을 위협하는 범죄로까지 이어진 점을 들어 저들의 죄가 악질 중의 악질이라 판단하고 있으며, 저들의 행위로 피해를 본 선량한 아사달 시민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저들에게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야 한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여 본 좌배석은 저들 전원에세 사형을 선고합니다.”


좌배석판사의 사형 선고에 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좀 심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본보기를 보여야 된다는 사람도 있고, 여러가지 의견들이 사람들의 입을 통해 여기저기서 나오기 시작했다. 몽고메리장관이 재판 선고 망치를 두들기며 큰소리로 외쳤다.


땅땅땅땅땅땅!


“조용히 하시오. 여기가 시장 바닥인 줄 아시오? 조용히 하시오”


몽고메리장관의 고함 소리에 구경꾼들의 수군거림이 멈췄다.


“이 재판의 판결을 내리겠소. 아사달의 태양이신 군주님께서 굶주림과 질병으로 시달리던 죄인 부시외 203명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죄인들은 스스로 그것을 거부하였다.

심지어 아사달의 시민들에게 해악까지 끼쳤다. 이는 명백한 군주님에 대한 모독이자 아사달에 대한 도전 행위이다. 이에 본 재판관은 이들을 본보기 삼아 아사달에서 죄를 지은 자에게 관용이 없다는 걸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본 재판관은 죄인 부시외 203명 전원에게 10년 강제노동 후 아사달에서 강제 추방을 명한다”


땅! 땅! 땅!


몽고메리장관은 선고 망치를 3번치며 판결을 확정 시켰다. 이에 주위에 있던 200여명의 병사들이 몰려와 죄인 한사람씩 끓고 나가기 시작했다. 용서해 달라 울부짖는 죄인들이 태반이었으나 나 또한 이런 자들을 용서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몽고메리장관의 현명한 판단에 찬사를 보낸다.


저들을 지금 즉시 추방하면 저들은 계속 일하지 않고 빈둥거리다가 객사하거나 범죄를 저지르고 잡혀 죽을 것이다. 몽고메리장관은 저들의 게으른 습성을 강제노동형으로 고치려고 한 것이다. 그래서 아사달에서 추방당하더라도 어디가서든 스스로 일해서 먹고 살 수 있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다. 현명한 재판관이 곧 죽을 사람을 살린 것이다.


몽고메리장관은 노예 출신 행정관이다. 라잔왕국의 몰락한 자작 신분이었던 그는, 법률가로서 타고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우드 사장의 추천으로 면밀하게 관찰하던 중 그가 사법부의 수장으로서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오늘 보니 정말 잘한 결정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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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83화 여기사를 생포하다. 22.08.18 902 32 15쪽
82 82화 소드마스터 사냥 22.08.17 884 31 15쪽
81 81화 딱이네, 딱이야 +2 22.08.16 974 27 15쪽
80 80화 지르크산성 전투 2 +6 22.08.15 1,010 32 14쪽
79 79화 지르크산성 전투 1 +1 22.08.13 1,038 35 14쪽
78 78화 변경백 하이샌드 +3 22.08.12 1,052 35 15쪽
77 77화 전쟁발발 +3 22.08.11 1,056 36 15쪽
76 76화 세상의 돈은 아사달로 22.08.10 1,062 32 15쪽
» 75화 현명한 재판관 +1 22.08.09 1,090 30 15쪽
74 74화 국가 선포식 +2 22.08.08 1,132 31 15쪽
73 73화 국영사업체 정비 +1 22.08.06 1,217 40 15쪽
72 72화 국가 행정조직 구성 +2 22.08.05 1,235 33 15쪽
71 71화 독립하다 +1 22.08.04 1,312 40 15쪽
70 70화 왕국 협상단 +4 22.08.03 1,342 39 16쪽
69 69화 최고급 브랜드를 만들자 +2 22.08.02 1,361 42 15쪽
68 68화 농지개간 +1 22.08.01 1,422 43 14쪽
67 67화 전후처리 +1 22.07.31 1,479 44 16쪽
66 66화 영지전 (2) +5 22.07.30 1,491 44 16쪽
65 65화 영지전 (1) 22.07.30 1,418 42 15쪽
64 64화 칼을 들어야 하는 이유 +3 22.07.29 1,509 39 15쪽
63 63화 버모린기사단 탄생 +1 22.07.28 1,558 46 17쪽
62 62화 영지전 준비 +2 22.07.27 1,557 47 16쪽
61 61화 노예시장 싹쓰리 22.07.26 1,561 46 15쪽
60 60화 망나니 길들이기 +3 22.07.25 1,624 44 16쪽
59 59화 도시 건설과 시멘트 제조 +6 22.07.24 1,634 44 17쪽
58 58화 나의 영지 버모린 +4 22.07.23 1,663 45 17쪽
57 57화 불멸의 영물 갑옷 +1 22.07.22 1,712 49 15쪽
56 56화 영지를 구매하다. +1 22.07.21 1,735 50 16쪽
55 55화 괴수 모자(母子) 사냥 22.07.20 1,733 43 15쪽
54 54화 드워프의 부탁 +2 22.07.19 1,775 41 16쪽
53 53화 아이린의 결심 +4 22.07.18 1,809 49 14쪽
52 52화 오픈기념행사 +3 22.07.17 1,822 49 15쪽
51 51화 뉴라이프 상단 출범 +2 22.07.16 1,910 46 15쪽
50 50화 대량거래 +6 22.07.15 1,891 48 16쪽
49 49화 명의도용 +2 22.07.14 1,921 48 15쪽
48 48화 하만과의 재회 +4 22.07.13 1,966 49 14쪽
47 47화 상이용사의 사랑 +4 22.07.12 2,009 48 14쪽
46 46화 위험한 사상을 가진 여자 +8 22.07.11 2,066 44 16쪽
45 45화 전염병 퇴치 +5 22.07.10 2,073 44 16쪽
44 44화 볼튼자작과의 계약 +1 22.07.09 2,075 46 15쪽
43 43화 공짜로 상단 건물 짓기 +4 22.07.08 2,080 46 15쪽
42 42화 레이든영주의 초대 +1 22.07.07 2,135 44 15쪽
41 41화 3인의 부하 +1 22.07.06 2,139 5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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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38화 스콜용병대 +2 22.07.04 2,223 4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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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36화 영주성을 턴 대도 +1 22.07.02 2,338 5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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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5화 왕위계승전 (1) 22.06.21 2,579 5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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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3화 어린족장 22.06.19 2,620 48 17쪽
22 22화 미노타우노스 마을 22.06.18 2,680 51 16쪽
21 21화 트롤킹과의 협상 22.06.17 2,727 59 17쪽
20 20화 트롤과 동그란 고구마 22.06.16 2,804 61 14쪽
19 19화 네가 고블린의 왕이라고? 22.06.14 2,832 62 15쪽
18 18화 죽은 자의 선물, 다이아몬드 +2 22.06.14 2,860 61 13쪽
17 17화 늪지의 제왕 카이돈 22.06.13 2,883 62 15쪽
16 16화 물 반, 악어 반 22.06.12 2,921 64 16쪽
15 15화 불사의 트윈헤더오우거 +2 22.06.11 2,911 71 13쪽
14 14화 각개격파!! 게릴라 전술 +1 22.06.11 2,940 65 14쪽
13 13화 메마른 협곡 22.06.11 3,049 67 14쪽
12 12화 새로운 마법실험 +2 22.06.10 3,100 67 11쪽
11 11화 독침으로 오우거 사냥 +2 22.06.10 3,173 69 10쪽
10 10화 앞으로의 계획 22.06.10 3,300 75 12쪽
9 9화 실버울프 22.06.10 3,345 71 10쪽
8 8화 회색 늑대무리의 습격 22.06.10 3,466 71 9쪽
7 7화 골드고블린 두리안 +2 22.06.10 3,601 79 11쪽
6 6화 고블린 대학살 22.06.10 3,787 76 11쪽
5 5화 떠돌이 회색늑대 +6 22.06.10 3,919 85 12쪽
4 4화 첫사냥 +4 22.06.10 4,457 84 13쪽
3 3화 드래곤 마법시스템을 계승하다. +1 22.06.10 4,796 85 11쪽
2 2화 영혼의 맹약 +1 22.06.10 5,358 91 16쪽
1 1화 프롤로그 +5 22.06.10 6,283 10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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