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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포탈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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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포탈
그림/삽화
차원포탈
작품등록일 :
2022.06.10 06:03
최근연재일 :
2022.08.27 20:00
연재수 :
91 회
조회수 :
192,977
추천수 :
4,501
글자수 :
597,203

작성
22.07.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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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7
추천
42
글자
15쪽

65화 영지전 (1)

DUMMY

나는 연병장에 들려 영지전 준비 훈련으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내 병사들을 위무했다.


경비대는 기사단에게 연병장을 내주고 옆 부지를 사드려 그곳에 새로 연병장을 조성했다. 도시가 완공되어 뉴라이프 상단이 버모린영지로 내려가게 되면 그때는 연병장을 크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다가가자 기사단장 알퐁소를 비롯하여 나의 기사들이 뛰어와 나에게 예를 취한다.


“영주님 오셨습니까?”


대표로 알퐁소가 인사를 했다.


“그래,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아. 준비는 다 되었겠지? “


“네 만반의 준비가 되었습니다. 영주님의 전략도 이미 숙지를 마치고 여러 번 훈련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좋아, 추우니까. 오늘은 이만 훈련 마치고 정비 시간을 갖도록 해, 내일 출병이니 빠진 것 없이 잘 준비하고”


“알겠습니다. 영주님”


“그리고 이것은 오늘 저녁에 병사들과 함께 구워 먹어. 다른 고기보다 맛은 좀 떨어질지 모르지만 힘든 훈련을 했던 병사들에게는 도움이 될 거야”


나는 아공간에서 회색늑대고기 500kg를 내려놓았다.


“아니 이것은 개고기입니까? “


“개고기는 아니고 그 비슷한 거야, 회색늑대고기야”


“우와, 그 귀한 회색늑대 말씀입니까? 정말 감사합니다. 영주님”


연병장에서 병사들이 회색늑대고기라는 말을 듣고 환호성을 지른다


“우와와와~~ 영주님 만세”


“저게 그 스테미너에 그리 좋다는 회색늑대고기라고···”


“난 왜 우리 영주님만 보면 고기 생각밖에 안 나지, 지난번에 주셨던 샤벨타이거 고기는 내 평생 기억에 남을 만큼 맛있었어”


“이번에는 구이보다는 탕으로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아.”


“오오~~ 그거 좋지”


“아무튼 영주님 만세다. 주군 만세~”


떠들썩한 연병장을 등지고 전선을 돌아보려고 텔레포트로 영지전이 벌어질 경계 지역으로 왔다.


이곳은 로만마을과 불과 5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로만마을은 이미 소개령이 내려져 모든 마을 사람들이 레이든성으로 피난을 떠나 마을이 텅 비어있는 상태다.


경계 지역은 넒은 평지로 되어있어 양 군이 회전을 버리기에 적당한 곳이다. 겨울이라 곳곳에 눈이 좀 쌓여있기는 하지만 전투에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다. 더구나 이번 전투는 정확히 말하면 내 군사와 해밀턴영지 군사와의 전투가 될 것이다.


첩보에 의하면 해밀턴 영지군은 징집병까지 합쳐 7000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안남작 놈이 사활을 건 것 같다. 염탐을 한번 해 볼까 하다가 구지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아 그냥 돌아왔다.


다음날 아침 출전을 앞두고 버모린영지의 모든 병사들이 연병장에 모였다.


버모린 영지군의 편성은


알폰소 기사단장이 내 옆에서 나를 보좌한다.

몰딘 부기사단장 - 100명

기사 스로인 - 200명

기사 클로드 - 200명


이렇게 출전한다.


병사들은 무기를 소지하긴 했지만, 이번 전투에서는 별도로 나눠준 방패만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특공대가 있다.


할버트가 이끄는 상단경비대 200명이 특공대가 되어 전투가 한창일 때 텅 빈 해밀턴성을 넘을 것이다. 이안남작의 저택을 장악하고 성문과 성벽을 장악할 것이다.


레이든영지군은 징집병을 포함하여 총 1,800명이다. 이들은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다. 대신 이안남작을 생포하여 항복을 받아내면 포로 확보 및 전장 정리를 맡을 것이다.


레이든영지에서 전투에 참여하는 인원은 타이슨 기사단장을 제외한 레이든기사단 5명 이며, 한시적으로 나의 지휘를 받게 된다. 타이슨 기사단장은 하벨남작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전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버모린영지군이 출병하자 레이든영지군도 성문에 대기하고 있다가 출병을 시작했다.


영지전은 앞으로 3일남았지만 지금 출발해야 하루 전날 경계 지역에 도착할 수 있다. 격전지 될 장소에서 하루 야영을 하며 전투를 준비해야 한다 . 적도 마찬가지로 하루 전에 도착할 것이다.


영지전은 무턱대고 싸우지 못한다. 영지전 감찰관이 왕성에서 파견되어 전투의 시작과 끝을 알린다. 영지전 감찰관으로는 국왕파에서 7서클마법사인 로엘후작이 왔으며, 귀족파에서는 리갈 후작이 왔다.


전투가 벌어질 격전지에 도착하여 양쪽이 진영을 갖추기 시작했다. 영지전 감찰관이 양 진영의 영주를 불러 영지전에서 지켜야 할 사항을 전달한다고 참석을 요청했다.


나는 가지 않으려 했으나 하벨남작이 긴장하고 있는 것을 보고 함께 따라 나섰다. 감찰관들이 기거하고 있는 대형 막사에 들어서자 중앙에 테이블이 있고 한쪽에는 귀족파 수장 중의 한 명인 리갈후작이 그 반대편에는 국왕파 수장인 로엘후작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얼굴을 모르는 두 사람이 리갈후작과 로엘후작 옆에 각각 한 명씩 앉아 있었다.


우리가 들어서자 먼저와 있던 이안남작이 나를 보며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네,네놈은 그때 그 경매 사기꾼···..”


‘뭐래는 거야 이 씨발놈이? 뭐 사기꾼?’


내가 한마디 하려 하자 하벨남작이 먼저 나섰다.


“말씀이 과하시오 이안남작. 아무리 영지전을 치를 사이라지만 지킬 건 지키시오”


“당신한테 한 말이 아니오. 나는 더 사기꾼에게 한 말이오”


참으려 하다가 화가 머리를 뚫고 하늘로 승천할 것 같아 기어이 한마디 하고 말았다. 이놈의 다혈질의 성격은 여전히 못 고치고 있다.


“사기꾼은 네놈이지 내가 아니야. 이 버러지 같은 자식아”


“뭐,뭐라 감히 네놈이 귀족인 나에게 그런 막말을 ···이놈 죽고 싶은 게로구나”


차앙~


이안남작이 발끈하며 칼을 빼 들었다.


이 시대는 평민이 귀족을 능멸하면 그 자리에서 목을 쳐도 뭐라 할 사람이 없는 시대였다. 이안이 칼을 휘두르려 하자 하벨남작이 급히 칼을 빼 들어 이안남작의 칼을 막았다.


쨍~


이안남작의 칼이 뒤로 튕겨나가며 그대로 뒤로 벌러덩 넘어졌다. 하벨남작은 익스퍼트초급의 경지에 있는 사람이며 이안남작은 고작 오러유저에 지나지 않았다. 상대가 안되는 것이다.


“그만들 두시오. 후작님들 앞에서 이 무슨 무례한 짓이요”


리갈 후작 옆에 앉아있던 남자가 벌떡 일어나며 이안남작과 하벨남작을 질책했다.

그러자 이안남작과 하벨남작은 뒤로 한발씩 물러났다. 아마도 지금 뭐라 지껄이는 놈이 이들보다 작위가 높은 것 같았다.


그 놈이 나에게 시선을 돌리며 물었다.


“너는 누구기에 감히 귀족에게 그런 망발을 하는 것이냐?”


이 놈도 말하는 본새를 보니 싸가지가 가출한 놈이다. 그렇다면 나도 예의 같은 건 차릴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귀족? 그렇게 말하는 너는 누군데?”


“나는 레온왕국의 변경백 하이샌드백작이다. 네놈은 누구기에 귀족에게 예를 갖추지 않는 것이냐?”


“내가 왜 네놈한테 예를 갖춰야 하지? 내가 네 부하인가? 네놈이 갖추지 않은 예를 내가 왜 갖춰야 하는지 묻고 싶네.

그리고 그 싸가지 없던 자식이 누구를 닮았나 했더니 지 애비를 닮았나 보구나”


“뭐,뭐, 뭐시라..네 이놈. 네놈이 내 아들을 그렇게 만든 놈이더냐?”


“그래, 싸가지를 밥 말아 처먹었는지 하도 갑질을 해 대길래 내가 손 좀 봐줬다. 그리고 네놈들이 귀족이면 귀족이지 네까짓것들이 감히 나한테 귀족 대우를 받으려고 해? 이 자리에서 모두 죽여줄까?”


나는 라쿤을 뽑아서 하늘 높이 올렸다. 라쿤이 갑자기 엄청난 핏빛 광채를 뿜으며 대형 막사 안을 삽시간에 핏빛으로 잠식했다. 그때,


“멈추시오. 그대는 어찌 이리도 무뢰한 것이오”


로엘후작이 벌떡 일어나며 마법을 시전했다.


“빅핸드”


7서클 빅핸드(Big Hand)마법이다. 거대한 손을 만들어 나를 잡아 옴싹달싹 못하게 만들려는 거다


“캔슬”


나는 바로 로엘후작의 마법을 캔슬시켜 버렸다.


“헉, 이,이럴수가···..”


로엘후작은 자신의 마법을 바로 캔슬해 버리는 나를 두 눈이 빠지도록 동그랗게 뜨고 쳐다봤다

아니 로엘후작 뿐만 아니라 막사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넋이 나간 채 나를 쳐다 보고 있었다.


“지랄하고 자빠졌네. 그런 어린애 같은 수준으로 어디 가서 마법사라고 명함 내밀고 다니지 마라”


“이.이익~”


로엘후작은 자존심이 상했는지 얼굴이 붉히며 마법 주문을 캐스팅했다.


그리고.


“플레임캐논”


“캔슬”


로엘후작의 7서클 마법이 손에서 시전되려 하다가 사라져버렸다


“크헉···.”


로엘후작은 마법 시전이 다 안된 상태에서 마법이 캔슬 당해 버리자 갑자기 마나가 역류하면서 피를 쏟기 시작했다.

막사 안의 모든 사람들이 그 모습에 긴장했는지 아무 말도 못한 채 서있을 뿐이었다. 하벨남작도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라 긴장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크허억~~그, 그대는 누, 누구시오”


다시 한번 피를 쏟아낸 로엘후작이 떨리는 음성으로 나에게 물었다.


“당신 지금 마나 역류 됐지? 치료 안 하면 죽어. 여기서 당신 살려줄 사람은 나밖에 없는데 말야. 그러게 같잖은 실력으로 왜 쳐 덤비고 그래, 응?”


“히, 힐을 좀 부, 부탁드리겠소”


“내가 왜? 적이 될지도 모르는 사람을 내가 왜 살려줘야 되지? 말해봐 이 영지전의 진짜 목적이 뭐야? 저 인간 같지도 않은 이안 놈을 내 세워서 내 땅을 집어 삼키려고 한 건가? 말 안 하면 이 자리에 있는 놈들은 오늘 모두 내 손에 뒈질 줄 알아”


“히이익~~”


이안남작이 뒤로 넘어지며 오줌을 싸기 시작했다. 자신이 들먹여지고 있는 것도 있지만 로엘후작도 이기지 못하는 마법사에게 자신이 욕지기를 했으니 당연히 자기는 죽은 목숨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리갈후작이 나섰다. 리갈후작도 익스퍼트 상급의 경지에 오른 자이다. 그러나 그는 라쿤이 뿜어내는 광채를 보면서 내가 자신의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바로 알았을 것이다.

내가 이미 소드마스터, 어쩌면 이미 그 이상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그,그대가 여기서 우리를 모두 죽이면 레온왕국을 적으로 돌리는 것이오. 정령 레온왕국 전체와 싸우시려는 것이오”


“흥, 레온왕국 따위는 내 안중에도 없다. 레온의 왕 따위가 아니라 제국의 황제 놈이 와도 날 이기지 못한다. 알겠냐?”


“허, 어찌 그런 심한 망발을 하시는게오. 도대체 이러는 이유가 무엇이요. 무엇을 원하는 것이요?”


나는 라쿤의 칼 끝은 이안남작을 겨누었다. 그리고 다시 하이센드백작을 겨누었다. 이안남작는 얼굴이 사색이 되어 벌벌 떨고 있고, 하이센드 백작은 그래도 가락이 있는지 침묵 수행을 하고 있다.


“저 두 놈의 모가지. 감히 나에게 귀족의 예를 논하며 나를 겁박 해? 네놈들이 뒤집어쓰고 있는 그 귀족의 껍데기가 얼마나 질긴지 내가 천 갈래 만 갈래로 찢어 죽여주마. 저 두 놈의 모가지를 주면 당신들은 살려주겠다.”


“허어···이런”


리갈후작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에 놓여 있었다. 그때,


“끄어억~~”


로엘후작의 숨 넘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이젠 정말 시간이 없는 것 같다.


“힐”


흰 빛이 로엘후작을 감싸며 몸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잠시 후, 로엘후작의 안색이 밝아지며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가,감사드리오”


“귀찮게시리 한번만 더 어줍잖은 실력으로 덤비면 그때는 살려주지 않을 거니 그렇게 알아”


“······.”


“결정해. 다 죽을 테냐, 저놈들을 나에게 넘길 테냐? 저놈들이 말하는 귀족이라는 권위가 나에게 통할 것 같으냐? 로엘후작, 내가 당신 밑으로 보이나?”


“아,아니오”


“리갈후작 당신은 익스퍼트 상급이지? 내가 당신 밑으로 보이나?”


“아니오”


“그런데 저 두 놈은 나를 마치 지들 부하인 것처럼 나에게 겁박 지르고 심지어 죽이려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할 말이 없을 것이다. 8서클의 대마법사에게 아니 8서클의 마법사이자 소드마스터급의 마검사에게 남작과 백작 따위가 그런 건방을 떨었으니 이 자리에게서 죽여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리갈후작과 로엘후작은 눈을 마주쳤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잘못은 저들 두 사람이 저질렀으니 저들이 책임을 져야 했다.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워, 원하시는 대로 하시오”


“잘못은 저들이 저질렀으니 우리는 상관하지 않겠소”


나는 바로 밖으로 소리를 질렀다.


“알퐁소는 명을 받들라”


그러자 막사 안으로 순식간에 알퐁소가 뛰어 들어와 내 앞에 부복했다.


“신, 알퐁소 주군의 명을 기다립니다.”


“지금 당장 하이샌드백작과 이안남작 저 두 놈을 포박하라. 나를 경멸한 죄를 물어 정식으로 레온의 왕에게 항의할 것이며 만인이 보는 앞에서 천 갈래 만 갈래 찢어 죽일 것이다”


“명을 받들겠습니다. 주군”


차아앙~


알퐁소가 특제강화롱소드를 뽑아 들자 롱소드의 검날에서 찬란한 백색 빛이 뿜어져 나왔다.

알퐁소는 익스퍼트 중급이지만 특제강화롱소드를 들고 있으면 스텟 적용치로 인해 익스퍼트 상급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스텟은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기에 오직 좋은 검, 좋은 갑옷으로 평가 받을 뿐이다.


그 모습을 보며 리갈후작은 등에 식은땀이 났다.


‘저 알퐁소라는 기사도 나와 비견하여 밑이 아니다. 저 검날에서 뿜어져 나오는 오러는 나와 동급 또는 나의 살짝 아래 수준이다. 아아···도대체 레이든영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알퐁소는 먼저 이안남작에게 다가가 그의 모가지를 발로 꽉~ 밟아버렸다.


“꽥···.꽥”


돼지 멱 따는 소리를 내는 이안남작의 양손을 알퐁소는 사정없이 뒤로 꺾어 포승줄로 묶어 버렸다.


그리고 하이센드 백작에게 다가가자 하이샌드백작이 소리 질렀다.


“네, 네 이놈 무뢰···.꺼어억~”


하이샌드백작은 말이 잇지 못하고 뒤로 벌러덩 넘어졌다. 알퐁소가 소리치고 있는 하이샌드백작의 턱을 주먹으로 후려쳐 버린 것이다.


쿠당당탕


알퐁소는 다시 일어나려는 하리샌드백작의 복부를 풀플레이트아머의 쇠신발로 걷어 차버렸다.


퍽!!


끄아악~


대자로 뻗어버린 하리샌드백작의 양손을 뒤로 꺾어 역시 포승줄로 묶어버린 알퐁소가 나에게 예를 갖추면 우렁찬 목소리로 말했다.


“주군 포박했습니다.”


“군막사로 데려가 가둬 놔라”


“충, 명을 받들겠습니다.”


알퐁소가 두 놈의 목덜미를 잡고 나가자 나는 두 후작에게 말했다.


“영지전의 수장이 나에게 잡혔는데 영지전을 더 수행할 필요가 있나?”


“아! 영지전···”


그제서야 자신들이 영지전 때문에 이 자리에 모인 것을 깨달았다.


로엘후작이 곰곰이 생각하더니 입을 열었다.


“수장이 없는 영지전은 성립 자체가 안되오. 영지전 자체가 무효화가 되며, 즉시 각 영지군은 자신들의 영지로 군을 물려야 하오.”


“해밀턴영지의 수장이 나에게 있는데도?”


이번에는 리갈후작이 대답했다.


“그, 그것은 정당한 전투를 통해서 포로로 잡은 상황이 아니지 않소. 우리로서는 정당하지 않은 상황의 영지전을 인정하기가 힘드오”


“흠, 그렇단 말이지? 그럼 내가 내일 아침에 아안남작 그놈을 풀어주고 영지전을 치르면 아무 문제 없는 거지? “


“그, 그렇소”


“좋아, 내일 아침에 이안 그 놈을 풀어주고 정식으로 영진전을 치르겠다. 그리고 해밀턴영지를 합법적으로 레이든영지에 합병 시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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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80화 지르크산성 전투 2 +6 22.08.15 1,010 32 14쪽
79 79화 지르크산성 전투 1 +1 22.08.13 1,038 35 14쪽
78 78화 변경백 하이샌드 +3 22.08.12 1,052 35 15쪽
77 77화 전쟁발발 +3 22.08.11 1,056 36 15쪽
76 76화 세상의 돈은 아사달로 22.08.10 1,062 32 15쪽
75 75화 현명한 재판관 +1 22.08.09 1,089 30 15쪽
74 74화 국가 선포식 +2 22.08.08 1,132 31 15쪽
73 73화 국영사업체 정비 +1 22.08.06 1,216 40 15쪽
72 72화 국가 행정조직 구성 +2 22.08.05 1,234 33 15쪽
71 71화 독립하다 +1 22.08.04 1,312 40 15쪽
70 70화 왕국 협상단 +4 22.08.03 1,341 39 16쪽
69 69화 최고급 브랜드를 만들자 +2 22.08.02 1,361 42 15쪽
68 68화 농지개간 +1 22.08.01 1,422 43 14쪽
67 67화 전후처리 +1 22.07.31 1,479 44 16쪽
66 66화 영지전 (2) +5 22.07.30 1,491 44 16쪽
» 65화 영지전 (1) 22.07.30 1,418 42 15쪽
64 64화 칼을 들어야 하는 이유 +3 22.07.29 1,509 39 15쪽
63 63화 버모린기사단 탄생 +1 22.07.28 1,558 46 17쪽
62 62화 영지전 준비 +2 22.07.27 1,557 47 16쪽
61 61화 노예시장 싹쓰리 22.07.26 1,561 46 15쪽
60 60화 망나니 길들이기 +3 22.07.25 1,624 44 16쪽
59 59화 도시 건설과 시멘트 제조 +6 22.07.24 1,634 44 17쪽
58 58화 나의 영지 버모린 +4 22.07.23 1,663 45 17쪽
57 57화 불멸의 영물 갑옷 +1 22.07.22 1,712 49 15쪽
56 56화 영지를 구매하다. +1 22.07.21 1,735 50 16쪽
55 55화 괴수 모자(母子) 사냥 22.07.20 1,733 43 15쪽
54 54화 드워프의 부탁 +2 22.07.19 1,775 41 16쪽
53 53화 아이린의 결심 +4 22.07.18 1,809 49 14쪽
52 52화 오픈기념행사 +3 22.07.17 1,822 49 15쪽
51 51화 뉴라이프 상단 출범 +2 22.07.16 1,910 4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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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44화 볼튼자작과의 계약 +1 22.07.09 2,075 4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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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41화 3인의 부하 +1 22.07.06 2,139 5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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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39화 오크부족 공략 22.07.04 2,227 43 14쪽
38 38화 스콜용병대 +2 22.07.04 2,223 46 15쪽
37 37화 투란마을 22.07.03 2,307 51 16쪽
36 36화 영주성을 턴 대도 +1 22.07.02 2,338 54 16쪽
35 35화 나를 향한 음모 22.07.01 2,348 50 14쪽
34 34화 소드익스퍼트 상급의 수준 +2 22.06.30 2,393 54 14쪽
33 33화 대박 상품을 팔다 +1 22.06.29 2,382 54 15쪽
32 32화 해밀턴성 22.06.28 2,387 52 15쪽
31 31화 굶주리는 사람들 22.06.27 2,411 56 15쪽
30 30화 드디어 사람을 만났다. 22.06.26 2,436 55 15쪽
29 29화 장사 밑천은 챙기고 가자 +1 22.06.25 2,408 55 12쪽
28 28화 레드와이번 사냥 (2) +2 22.06.24 2,409 49 12쪽
27 27화 레드와이번 사냥 (1) 22.06.23 2,472 47 12쪽
26 26화 왕위계승전 (2) 22.06.22 2,523 51 23쪽
25 25화 왕위계승전 (1) 22.06.21 2,579 51 15쪽
24 24화 초원의 정복자 칸 22.06.20 2,581 52 13쪽
23 23화 어린족장 22.06.19 2,620 48 17쪽
22 22화 미노타우노스 마을 22.06.18 2,680 51 16쪽
21 21화 트롤킹과의 협상 22.06.17 2,727 59 17쪽
20 20화 트롤과 동그란 고구마 22.06.16 2,804 61 14쪽
19 19화 네가 고블린의 왕이라고? 22.06.14 2,832 62 15쪽
18 18화 죽은 자의 선물, 다이아몬드 +2 22.06.14 2,860 61 13쪽
17 17화 늪지의 제왕 카이돈 22.06.13 2,883 62 15쪽
16 16화 물 반, 악어 반 22.06.12 2,921 64 16쪽
15 15화 불사의 트윈헤더오우거 +2 22.06.11 2,911 71 13쪽
14 14화 각개격파!! 게릴라 전술 +1 22.06.11 2,940 65 14쪽
13 13화 메마른 협곡 22.06.11 3,049 67 14쪽
12 12화 새로운 마법실험 +2 22.06.10 3,100 67 11쪽
11 11화 독침으로 오우거 사냥 +2 22.06.10 3,173 69 10쪽
10 10화 앞으로의 계획 22.06.10 3,299 75 12쪽
9 9화 실버울프 22.06.10 3,345 71 10쪽
8 8화 회색 늑대무리의 습격 22.06.10 3,466 71 9쪽
7 7화 골드고블린 두리안 +2 22.06.10 3,601 79 11쪽
6 6화 고블린 대학살 22.06.10 3,787 76 11쪽
5 5화 떠돌이 회색늑대 +6 22.06.10 3,919 85 12쪽
4 4화 첫사냥 +4 22.06.10 4,456 84 13쪽
3 3화 드래곤 마법시스템을 계승하다. +1 22.06.10 4,795 85 11쪽
2 2화 영혼의 맹약 +1 22.06.10 5,358 91 16쪽
1 1화 프롤로그 +5 22.06.10 6,283 10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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