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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포탈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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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포탈
그림/삽화
차원포탈
작품등록일 :
2022.06.10 06:03
최근연재일 :
2022.08.27 20:00
연재수 :
9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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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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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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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2.07.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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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글자
15쪽

44화 볼튼자작과의 계약

DUMMY

“저, 저기 철민경”


“···..?”


“혹시 치료 마법을 하실 수 있으신지요?”


“왜 그러시죠?”


“실은 영지의 아이들에게 돌림병처럼 감기가 번지고 있는데 낫지를 않아요. 다방면으로 약초를 구해서 치료를 하고 있는데 차도는 보이지 않고 이 마을 저 마을로 확산이 되고 있어요. 몇 주 동안 성 내를 돌아 다니면서 갖가지 약초와 처방을 수소문하고 있지만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좀 도와 주실 수 있으실까요?”


‘나보고 병 고쳐 달라는 거구나. 내가 의원이야? 나 귀한 마법사야. 설마 맨 입으로 힐 써 달라는 건 아니지?’


“호오~, 그러니까 내 마법으로 고작 아이들 감기를 고쳐 달라는 소리군요?”


자기도 무리한 부탁이라는 걸 아는지 아이린의 볼이 빨개지면서 고개를 푹 숙인다. 마법사가 함부로 마법을 펼치지 않는다는 것은 아이린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바로 마력의 소모 때문이다. 힐마법도 위급한 순간이 아니면 절대 쓰지 않는 것이 보통 마법사들의 철칙이다.


그런데 고작 어린애들 감기 고치는데 마법을 써 달라고 했으니 말해 놓고도 자신이 얼마나 한심한 말을 했는지 뒤 늦게 깨달은 것이다. 옆에 서있던 마법 상점 주인이 아이린을 ‘무슨 헛소리를 하냐’는 듯 쳐다보고 있다.


“흠, 아이린영애?”


내가 존칭을 빼버리고 부르자 아이린이 고개를 들지 못하고 주눅 든 목소리로 대답한다.


“네···”


“마법사에게 있어서 마나는 생명이라는 걸 아시지요?”


“네···”


“그럼 나에게 무엇을 줄 수 있습니까?”


“네?”


“내 생명 같은 마나를 소비하여 영애를 돕는데, 영애는 나에게 뭘 줄 수 있느냐 말입니다.”


“저, 그, 그것이···.”


아이린이 말을 못하며 울상이 되었다.


“줄 수 있는 게 없는 겁니까?”


“무, 무엇을 원하시나요? 철민경”


“글쎄요. 딱히 원하는 것은 없습니다만, 구지 원한다면 ···.”


나는 검지 손가락을 빙빙 돌리다가 아이린의 입술을 가리켰다.


“헙!”


아이린이 깜짝 놀라며 입술을 오므려 입 안으로 쏙 집어 넣었다. 얼굴이 빨개지면서 근방이라 울듯한 표정을 짓는다. 조금만 더 장난치면 진짜로 울어버릴 거 같았다.


나는 재미있다는 듯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아이린에게 말했다.


“감기 걸린 애들 숫자가 얼마나 되나요?”


내가 마치 고쳐줄 것 같은 뉘앙스로 물어보자. 아이린의 얼굴이 순식간에 밝아지며 기대에 찬 목소리로 대답한다.


“모,모두 38명이예요. 아,아니 더 늘어났을 수도 있어요. 2일전에 파악한 숫자라서요”


“그 감기라는 것이 애들한테만 걸리나요? 성인들은 안 걸리고?”


“네. 이상하게 성인은 걸린 사람이 전혀 없는데 아이들에게만 전염병처럼 번지고 있어요. 그것도 5세에서 10세 이하의 아이들에게만 걸려요.”


“거참, 이상한 일이군요. 5세에서 10세 애들에게만 걸리다니, 그럼 대상이 되는 영지 전체 애들의 숫자가 얼마나 되죠?”


“8개 마을 모두 합치면 213명 이예요.”


좀 많다. 못 할 거야 없지만 대상이 되는 아이들까지 힐을 써야 한다면 부담이 되긴 하다. 하지만 감기라는 놈은 잠복기가 있어서, 어쩌면 걸리긴 했는데 아직 발현이 안된 아이들이 많을 것이다. 하려면 한번에 다 고쳐야 한다. 한 아이라도 걸려 있으면 또 다시 확산될 것이다.


“일단 내일 정오까지 질병을 앓고 있는 애들 중 3명정도만 성 문 앞으로 데려와 주세요. 전염의 위험이 있으니 성 내에는 드리지 말고요. 먼저 어떤 질병인지 확인한 후에 마을을 한 곳씩 둘러 보도록 합시다.”


내 말에 아이린이 눈물이라도 흘릴 듯이 기뻐했다. 반면 마법 상점 주인은 무슨 성자라도 보는 듯 존경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


마법 상점을 나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저택으로 돌아왔다. 이 저택은 하벨영주가 빌려준 저택이다. 이전부터 비워져 있던 저택인데, 과거 영지에서 기거하던 자식 없던 귀족이 늙어 죽으면서, 다시 영지 소유로 들어온 저택이라고 한다. 2층짜리 건물에 작은 정원도 딸려있어 나름 아담하고 정감이 가는 저택이다.


저택에 들어서자 저택의 청소와 음식을 담당하는 가정부들이 나와 인사를 한다. 모두 4사람인데 제이콥 집사가 영주성에서 일하던 사람들을 보내 준 것이다. 기본적인 예절과 직무에 대해서 철저히 교육 받아서인지 흠잡을 데가 없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또한 노예가 아니고 평민이다. 노예처럼 막대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문제가 있다면 내가 이 시대의 예의범절과 기본적인 소양이 부족하다는 게 문제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것을 따로 배우고 싶지 않다. 내가 뭐 귀족이 될 것도 아닌데 그들의 예법을 배워가면서까지 사교계에 나가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집안에 들어서자 집사 헨리가 손님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주었다.


나는 손님이 기다리고 있다는 거실로 갔다. 쇼파에 앉아있는 뒷모습은 나이가 좀 있는 듯 흰머리가 많아 보이는 사람과 중년인의 뒷모습이었다.


“어떻게 오셨습니까?”


내가 안으로 들어서며 묻자, 두 사람은 급히 일어나 나를 향해 돌아섰다.


아는 얼굴이다.


“안녕하시오. 철민경. 나는 해밀턴성에서 온 볼튼이라 하오. 기억 하실지 모르겠지만 일전 해밀턴성에서 레비탄가죽 경매 때 뵌 적이 있소이다. 연통도 없이 찾아뵈어 무뢰를 범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오. 이쪽은 내 아들 마이클이라 하오”


“안녕하십니까. 철민경. 위명에 대해서는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볼튼자작님, 그리고 마이클님, 강철민이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주방에서 일하는 가정부가 내온 차를 마시면서 방문한 용건을 물어보았다.


“그런데 저를 찾아오신 용건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사실은 철민경이 경매로 6m가 넘는 레비탄가죽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 왔소.”


“그러셨군요. 하지만 경매는 앞으로도 20일 후에 열리게 됩니다만 너무 일찍 오신 것 같습니다.”


“알고 있소. 몇 가지 물어볼 것이 있어서 실례를 무릅쓰고 찾아온 것이오”


“궁금하신 게 있으신가 보군요. 말씀해 보세요”


“이번에 내 놓은 레비탄가죽의 크기가 정말 가지고 계신 레비탄가죽 중 가장 큰 것이 사실이오? 해밀턴성에서처럼 판매 후에 또 다른 크기가 나온다면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 있어서 물어보는 것이오”


“네, 제가 가진 것 중에 가장 큰 것이 맞고, 세상에서 가장 큰 것이 맞을 겁니다. 그리고 해밀턴성에서 나는 내가 가진 제일 큰 것이라는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내게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까?”


“아,아니요. 들은 적 없소. 그러고 보니 우리 스스로가 레비탄가죽의 크기에 압도되어 앞뒤 안 가리고 가격을 높은 것 같소”


“이제 궁금증이 풀리셨습니까? “


“그렇소”


“이번 경매에 참여하실 의향이십니까?”


“그러소, 꼭 참여해야만 할, 그리고 꼭 낙찰 받아야 할 이유가 있소.”


“꼭 낙찰 받아야 할 이유라고요?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 겁니까?”


“철민경, 나는 귀족이지만 내 아들은 귀족이 아니라오.”


“···..?”


‘귀족이면 귀족이지 본인은 귀족인데 자식은 귀족이 아니라니 말이야 된장이야?’


“단승귀족이라서 그렇다오. 당대에서만 귀족 작위를 인정할 뿐, 내 아들에게는 물려줄 수 없는 그런 단승귀족이오”


“아!!”


“내 일생의 소원이 단승이 아닌 정식 귀족 작위를 받는 것이오. 그래서 해밀턴성에서도 무리하게 레비탄가죽을 구하려고 경쟁했던 것이오. 결과적으로 패배한 것이 잘된 일이긴 했지만 그런 이유 때문에 왕국에 진상할 특별한 물건이 필요 했던 것이오”


“이번 경매는 해밀턴성 때보다 훨씬 경쟁이 심할 겁니다. 레온왕국 뿐 아니라 타국에서도 올지 모른다고 하더군요.”


“각오하고 있소. 돈이라면 얼마든지 있소. 필요하다면 볼튼상단의 지분을 일부 팔아서라도 꼭 내가 낙찰 받을 것이오. 이번이 내게 남은 마지막 기회요. 이 기회를 놓치면 우리 가문은 그저 그런 상인에 지나지 않게 될 것이오.”


“낙찰을 받는다고 해도 그 물건으로 정식 작위를 받는 다는 보장이 있습니까?”


“그것은 또 그렇지가 않소. 지금까지 내가 살아오면서 중앙 귀족과 관료들에게 수많은 자금을 지원하면서 관계를 돈독히 해 왔소. 국왕 폐하의 결심만 선다면 반대하는 귀족은 몇 없을 것이오. 폐하의 결심이 서게 할 특별하고 가치 있는 물건이 필요한 것 뿐이오”


“흠, 좀 전에 지분을 팔아서라도 낙찰을 받겠다고 하셨는데 얼마까지 생각하고 있습니까?”


“경쟁을 치러봐야 알겠지만 나는 10만골드까지 아니 그 이상도 지불할 용의가 있소.”


“10만골드라 꽤 큰 돈이군요. 볼튼상단이 보석의 원석을 취급하시지요?”


“그렇소 보석 원석만 따지면 왕국에서 우리 볼튼상단이 가장 많은 원석을 취급하고 있고, 광산도 5개 소유하고 있소. 타 광산과도 독점계약을 맺고 있어서 관리하는 광산만 해도 20곳이 넘소 “


“한해 취급하는 보석원석의 양과 가치는 얼마나 됩니까?”


“보석의 종류에 따라 양이 다르지만 대략 다 합치면 50,000개에서 60,000개 정도를 매년 유통하고 있소. 가치로 따지면 원석 가격만 150만골드에서 180만골드 정도 일 것이오.”


“상당한 양이군요.”


나는 고민을 했다. 보석 원석이 욕심이 났기 때문이다. 레비탄가죽의 경매가 아무리 치열하다고 해도 10만골드까지는 가지 못한다. 어떤 미친 작자가 그런 금액을 부를 수 있겠는가. 볼튼자작처럼 일생의 염원이 있는 사람이나 가능할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볼튼자작과 협상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볼튼자작님. 내가 제안을 하나 할 테니 의향이 있으시면 나와 계약을 하시고 원치 않으시면 무시하셔도 됩니다.”


“무슨 제안이오? 혹시 레비탄가죽에 대한 제안이오?”


“그렇습니다.’


“들어보겠소. 그 제안이 무엇이오?”


“내가 경매를 포기하고 이 자리에서 6m23cm짜리 레비탄가죽을 볼튼자작님에게 6만골드에 판매하겠습니다.”


“저, 정말이요. 정말 6만골드에 경매를 포기하고 이 자리에서 나에게 팔겠다는 말이오?”


“그렇습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조건이 무엇이오. 무엇이든 다 들어드리겠소”


볼튼자작은 정말 무엇이든 다 들어줄 심사인가 보다. 그만큼 각별하다는 거겠지. 아들에게 꼭 작위를 물려주어 대를 이어 귀족이 되려는 것에 모든 것을 다 걸었다 하지 않는가.


“지금 당장 레비탄가죽의 대금을 받지 않겠습니다. 대금은 한달 이내에 6만골드어치의 보석원석으로 지불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내년부터 저와 독점계약을 하고 볼튼상단이 취급하는 모든 보석원석을 전량 저에게 납품한다는 조건입니다. 어떻습니까?”


볼튼자작과 아들인 마이클은 입을 떠~억 벌어져서 다물지를 못했다.


6만골드를 보석원석으로 받는 다는 것은 그렇다 쳐도 그 이후에는 유통 물량 전체를 매입하겠다는 소리다. 자기들이 유통하는 물량이 왕국 전체의 6할이 넘는다. 그런데 그 모든 물량을 사들이겠다는 것이다. 놀라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정말 그래도 되겠소? 그리고 내년부터 정말 전체 물량을 다 매입하겠다는 것이오?”


“그렇습니다. 내가 다 사들일 겁니다.”


볼튼자작은 아들 마이클을 쳐다봤다. 두 사람은 한동안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다 동시에 고개를 끄덕였다. 손해 볼 것 없는 장사다. 자기들도 상인이다. 같은 가격이면 유통 마진을 없애고 한 곳에 납품하는 것이 훨씬 더 이윤이 많이 남는다.


더군다나 무리하게 상단 지분을 팔 필요도 없다. 한달 이내로 6만골드 상당의 보석원석으로 대금을 지불하면 된다. 이보다 좋은 조건은 없는 것이다. 다만 한 가지 그동안 거래해왔던 거래처들이 불만을 표시하겠지만 볼튼자작에게는 그런 것이 지금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평생의 숙원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눈앞에 있는 것이다.


“하겠소. 그 계약 지금 당장 하겠소.”


“좋습니다. 자작님. 그럼 일단 자리를 옮기셔서 레이든영주성으로 가시지요. 하벨영주님의 입회 하에 계약서를 작성하도록 하시지요.”


나와 볼튼자작 부자는 영주성을 찾았다. 하벨남작은 우리를 아주 기쁘게 반겨주었다. 볼튼자자과도 앞면이 있는지 서로 귀족의 예로 대하며 대화를 나눴다.


“철민경. 경매는 포기하는 것이오?. 이거 난처하게 되었소. 벌써 사람들이 모여 들고 있는데 말이요. “


“영주님 일단 이렇게 하시지요. 레비탄가죽은 이미 일시금으로 팔렸다고 공지 하시고, 대신 이번 경매는 지난번에 보셨던 트롤과 오우거를 각각 1마리씩 진행한다고 발표해 주세요. 호응이 좋으면 미노타우노스도 1마리도 추가로 나올지 모른다고 넌지시 홍보해 주세요.”


“헉, 오우거와 미노타우노스까지 말이오?”


“네”


“알겠소. 그거면 충분히 호응할 것이오. 내게 맡겨 주시오. 하하하.”


“그럼 하벨영주님. 저희의 계약에 입회인이 되어주시겠습니까”


“당연하지 않소이까. 우리 영지에서 이런 역사적인 계약이 이루어지는데 내가 당연히 입회인이 되어 보증을 서야 하지 않겠소.”


“감사합니다. 영주님.”


“감사하오. 하벨영주”


잠시 후, 행정관이 계약서를 가져오자 나와 볼튼자작이 각자 서명란에 날인을 하였고, 맨 밑에 하벨남작이 입회민 및 보증인으로 서명을 마쳤다.


계약이 성립된 것이다. 나는 아공간에서 레비탄가죽 6m23cm 짜리를 꺼내어 볼튼자작에게 내밀었다.


“이, 이것이···아아, 흑흑~”


“아, 아버님. 흑흑~”


부자가 레이탄가죽을 끌어 안고 눈물을 흘렸다. 얼마나 마음을 졸였을까. 평생의 염원을 이룰 수 있는 귀한 레비탄가죽을 얻기를 소원하며 몇 날 몇 일을 밤잠을 설치며 마음을 졸였을 것이다.


그런 귀한 것이 지금 그들의 품에 들어온 것이다. 두 부자는 서로를 끌어안고 한참 동안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어느 정도 안정이 되었는지 볼튼자작이 품에서 조그마한 주머니를 꺼내더니 주머니 안에 레비탄가죽을 넣었다. 말로만 듣던 그 마법 주머니인 것 같다. 그래도 별로 탐나지 않는다.


“철민경, 이 노인네의 평생의 바램을 이루게 해 줘서 고맙소. 내 이 길로 바로 왕궁으로 달려갈 생각이오. 그리고 하벨영주, 이안남작 그 놈을 조심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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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76화 세상의 돈은 아사달로 22.08.10 1,062 32 15쪽
75 75화 현명한 재판관 +1 22.08.09 1,089 30 15쪽
74 74화 국가 선포식 +2 22.08.08 1,132 31 15쪽
73 73화 국영사업체 정비 +1 22.08.06 1,216 40 15쪽
72 72화 국가 행정조직 구성 +2 22.08.05 1,234 33 15쪽
71 71화 독립하다 +1 22.08.04 1,312 40 15쪽
70 70화 왕국 협상단 +4 22.08.03 1,341 39 16쪽
69 69화 최고급 브랜드를 만들자 +2 22.08.02 1,361 42 15쪽
68 68화 농지개간 +1 22.08.01 1,421 4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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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66화 영지전 (2) +5 22.07.30 1,491 4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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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63화 버모린기사단 탄생 +1 22.07.28 1,558 46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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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61화 노예시장 싹쓰리 22.07.26 1,561 46 15쪽
60 60화 망나니 길들이기 +3 22.07.25 1,624 44 16쪽
59 59화 도시 건설과 시멘트 제조 +6 22.07.24 1,634 44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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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57화 불멸의 영물 갑옷 +1 22.07.22 1,712 49 15쪽
56 56화 영지를 구매하다. +1 22.07.21 1,735 50 16쪽
55 55화 괴수 모자(母子) 사냥 22.07.20 1,733 43 15쪽
54 54화 드워프의 부탁 +2 22.07.19 1,775 41 16쪽
53 53화 아이린의 결심 +4 22.07.18 1,809 49 14쪽
52 52화 오픈기념행사 +3 22.07.17 1,822 49 15쪽
51 51화 뉴라이프 상단 출범 +2 22.07.16 1,910 4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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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46화 위험한 사상을 가진 여자 +8 22.07.11 2,066 44 16쪽
45 45화 전염병 퇴치 +5 22.07.10 2,073 4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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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43화 공짜로 상단 건물 짓기 +4 22.07.08 2,080 4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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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5화 왕위계승전 (1) 22.06.21 2,579 51 15쪽
24 24화 초원의 정복자 칸 22.06.20 2,580 52 13쪽
23 23화 어린족장 22.06.19 2,620 48 17쪽
22 22화 미노타우노스 마을 22.06.18 2,680 51 16쪽
21 21화 트롤킹과의 협상 22.06.17 2,727 59 17쪽
20 20화 트롤과 동그란 고구마 22.06.16 2,803 61 14쪽
19 19화 네가 고블린의 왕이라고? 22.06.14 2,832 62 15쪽
18 18화 죽은 자의 선물, 다이아몬드 +2 22.06.14 2,860 61 13쪽
17 17화 늪지의 제왕 카이돈 22.06.13 2,883 62 15쪽
16 16화 물 반, 악어 반 22.06.12 2,921 64 16쪽
15 15화 불사의 트윈헤더오우거 +2 22.06.11 2,911 71 13쪽
14 14화 각개격파!! 게릴라 전술 +1 22.06.11 2,940 65 14쪽
13 13화 메마른 협곡 22.06.11 3,049 67 14쪽
12 12화 새로운 마법실험 +2 22.06.10 3,100 67 11쪽
11 11화 독침으로 오우거 사냥 +2 22.06.10 3,173 69 10쪽
10 10화 앞으로의 계획 22.06.10 3,299 75 12쪽
9 9화 실버울프 22.06.10 3,345 71 10쪽
8 8화 회색 늑대무리의 습격 22.06.10 3,466 71 9쪽
7 7화 골드고블린 두리안 +2 22.06.10 3,601 79 11쪽
6 6화 고블린 대학살 22.06.10 3,787 76 11쪽
5 5화 떠돌이 회색늑대 +6 22.06.10 3,918 85 12쪽
4 4화 첫사냥 +4 22.06.10 4,456 84 13쪽
3 3화 드래곤 마법시스템을 계승하다. +1 22.06.10 4,795 85 11쪽
2 2화 영혼의 맹약 +1 22.06.10 5,358 91 16쪽
1 1화 프롤로그 +5 22.06.10 6,283 10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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