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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내 일상] 공작가 설정. 천체의 디딤

“별이 어떻게 하늘에 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어?”

“별들은 영원에 가까운 삶을 살지만, 그렇다고 영원불멸은 아니야. 그들도 영겁에 가까운 시간동안 살아있는다면, 언잰가는 빛을 잃고, 죽음을 맞이해.”

“빛을 잃은 별은 그대로 하늘에 떠 있지 못하고 땅으로 추락해. 원래대로라면, 말이야.”

“그런데 왜 안떨아지냐고? 그건 땅 어딘가에 하늘을 떠받드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야.”

“그 사람에게는 감사해야해. 하늘을 떠받든다는 것은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이거든. 감정에 조금이라도 동요가 있다간, 죽은 별의 시체가 땅으로 떨어질테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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