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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오 서재

위대한 빌더 : 리얼라이즈의 건축왕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브리오
작품등록일 :
2021.02.14 04:38
최근연재일 :
2021.06.08 08:03
연재수 :
42 회
조회수 :
6,353
추천수 :
192
글자수 :
151,931

작성
21.05.18 08:24
조회
66
추천
2
글자
7쪽

41화 호반과의 재회

게임 판타지 소설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주인공 한서준.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다가 게임속에서도 막노동을 하는데..




DUMMY

칸의 배웅을 받고 대장간을 떠난 서준은 쉴새없이 바로 건축사무소로 갔다. 레노는 너무 빨리 다시 온 서준에게 의아함을 느꼈지만 무엇인가 큰 일이 있을거란 느낌에 진지한 얼굴로 서준을 맞이했다. 서준은 이윽고 위대한 빌더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다.



"레노님 위대한 빌더에 대해 좀 아시는게 있나요?"



"흠. . . 자네가 어떻게 ?

아차차 자네도 빌더지 그래

무엇을 알고 싶은 건가

나도 그리 많은걸 알고 있진 않아"



"그냥 뭐든지요 제가 위대한 빌더의 혼과

관련된 무언가를 알게 되었는데

지금의 저로써는 아무것도 할 수 없더군요"



"기연이구만

자네가 심상치 않은 사람인줄은 알았지만

위대한 빌더와 연관이 될 줄이야"



"저도 이게 무슨일인가 싶지만

기회인것 같아서 잡고 싶습니다

도움을 좀 주세요"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에선 모든걸 해주겠네

모든 빌더들의 꿈이고 로망이니까

위대한 빌더의 재탄생을 볼 수 있다는것은"



"제가 위대한 빌더가 될 거 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그치만 일단 눈 앞에 있는 문제부터 해결하고 싶어요"



"그래 그렇게 한걸음 한걸음 가다보면 결과가 있겠지

흠 내가 도와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나 . . ."



레노는 곰곰히 고민을 했다.


"확실하게 해줄 수 있는 말이 없어서 미안하네만

일단은 자네도 잘 알고 있는 호반에게 가보는게

가장 효과적일 것 같은데 가보겠나?"



"네 저도 레노님이랑 얘기를 나눠보고

호반님에게도 가보려고 생각했어요"



"그럼 엘버린에서 혹시나 나에게 궁금한점이나

내가 필요하면 서신을 하게

호반에게는 내가 서신을 넣어 놓을테니"



"예 그럼 서둘러 가보겠습니다"



"시원한 답을 못 줘서 미안하네"



별다른 소득은 없었지만 위대한 빌더와 연관이 생기고 나니 태도는 굉장히 우호적으로 바뀌었다. 원래도 높은 호감도가 격이 다르게 바뀐 것 이다. 어찌되었든 서준은 엘버린으로 가보기로 했다.



'세연이도 같이 가려나?

나가서 전화해보자'



하루종일 바쁘게 돌아다녔던 서준은 세연과 통화도 할겸 로그아웃을 했다. 현실은 아직 새벽이라 한숨자고 회사에 출근해서 연락을 하기로 했다.



-다음 날 점심시간



-띠리리링 띠링


(여보세요 서준오빠?)


"응 세연아 바빠?"


(아니요 어제 촬영 늦게까지 하고 자서

지금 막 일어났어요)


"촬영시간이 엄청 긴가보네

오늘은 게임 접속할꺼야 ?"


(네! 해야죠)


"우리 저번에 그 퀘스트 때문에 엘버린으로

다시 가야되는데 괜찮지?"


(네 호반님 만나러 가는거죠?)


"응 그러면 나 퇴근하고 연락할께 그때보자!"


(네오빠 수고하세요)


-퇴근 후 저녁



집으로 돌아와 세연과 연락한 후 리얼라이즈에 접속했다.


"세연아 왔어?"



"네 오빠 오랜만이에요"



"어제 하루 안봤는데 오랜만은"



"에이~ 저 안보고 싶었어요?"



"크흠 뭐래 가자 얼른"



"푸흡"



훅 들어오는 세연의 태도에 연애고자 서준의 머리가 일을 안했다. 엘버린으로 출발하며 서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눴다.



"촬영은 잘 했고?"



"네! 오랜만에 한 촬영이라 어색하기도 했는데

그래도 뭐 별다른건 없었어요"



"근데 요즘 왜 활동을 잘 안한거야?"



"그냥 앨범활동하고 휴식기죠"



"으흠 아직 너 노래 한번도 못들어봤네. . ."



"진짜? 와 오빠 너무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



"어디서 들어야 될지도 모르겠고. . . 시간도 없고"



"칫 나는 예능에 나가서도 오빠얘기 엄청했는데"



"응? 그러고 보니 그때도 내 얘기 했다고 했었지

무슨 얘길 한거야 별로 할 얘기도 없는데. . ."



"오빠 플레이 스타일이 희한하잖아요

저도 거기에 동참하고 있고 뭐 그런얘기 했죠

근데 아직은 뭐 별다른 관심은 안주더라구요

나는 엄청 기대하고 말한건데 반응이 미지근해"



"당연하지 하는거라고는 사냥이랑 돈벌이가 단데"



"그래도 이번에는 뭔가 새로운 일 인것 같아서

엄~~청 기대되요"



"나도 돈도 포기하고 하는거니까 기대되!"



여자애 앞에서 돈돈 거리는 사람은 서준뿐일 것이다. 본인의 이미지는 하나도 신경쓰지 않는. 그렇게 서로 농담 따먹기를 하며 빠르게 엘버린으로 이동중이였다. 저번 토벌때 지나온 길 이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었다. 그때보다 훨씬 강해진 둘이였기 때문이다.



"리자드맨 고블린 이제 이정도는 식은 죽 먹기네"



"오빠 하루 이틀 사이에 엄청 쌔졌네요?"



뒤에서 서준에게 버프만 주던 세연은 전에도 이상하게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서준이지만 지금은 그냥 강력한걸 보니 성장을 했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럼 벌써 25Lv인데 너도 추월했다고"



"나는 언제 렙업해요. . .

이러다가 우리 둘이 같이 못다니는거 아니에요?"



"에이 그런게 어디있어 너 버프가 한 몫 톡톡히 하는데"



실제로 능력치를 뻥튀기 시켜주는 스킬을 가지고 있는 유저는 거의 없었다. 둘은 5일이 걸렸던 토벌대 여정과는 다르게 조그마한 텐트를 만들어서 쪽잠으로 잠도 줄여가며 2일만에 주파했다. 대규모 토벌과는 다르게 속도를 붙이는건 어렵지 않았다.



-엘버린 외곽


"휴 드디어 도착했네"



"그래도 엄청 빨리온거 아니에요 오빠?"



"그치 그래도 사냥목적도 있었으니까

나중에는 이동수단 이용하면 하루면 될꺼야"



원래 이동수단으로 이동을 하면 엘버린과 코튼정도의 인접한 지역은 하루정도면 이이동이 가능했다. 그래도 둘이 다니며 사냥도 하고 성장의 목적도 있었기 때문에 조금의 시간을 더 할애하여 이동한 것이다.



"어 서준이! 무슨일인가 코튼으로 간 사람이

세연이도 같이 왔네 허허허 반갑구만"



갑자기 서준과 세연의 뒤에서 우렁찬 소리가 났다.



"호반님? 막 도착해서 호반님 찾아가려고 했는데

호반님은 여기서 뭐하시고 계세요"



"나야 뭐 이번엔 뭘 지어볼까 구상중이였지

근데 날 만나러 ? 무슨일 있나"



"음 사무실로 가서 얘기를 할까요?"



"오호 또 사람 궁금하게 만드는 구만

우리 새싹 빌더님께서 어떤 고민이 있어서

찾아왔는지 한번 볼까?"



아기를 다루는 느낌의 말투를 서준에게 사용하는 걸 보니 아직 빌더로써는 새싹이 맞는 것 같다.



-엘버린 건축사무소



"자 다들 앉게"



"예"



"말해보게 되도 않는 진지한 얼굴을 하고

무슨 일이야"



"그 . . . 위대한 빌더 잘 아시죠?"



"잘 알다마다 내가 위대하긴 하지~"



"호반님!"



"크흠 농담, 농담도 못하나 재미없는 친구

흠 위대한 빌더라 나도 아직 그 인연의 실마리를

보지도 듣지도 못했는데 그건 왜?"



"예 ? 호반님도 아시는게 없나요

이번에 제가 위대한 빌더의 혼을 찾은 것 같아요"



"뭐? 대체 너가 어떻게!!"



갑자기 언성이 높아지는 호반. . .




-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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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6화 SSUM 21.06.08 46 1 7쪽
41 45화 불굴의 의지 21.06.02 48 1 7쪽
40 44화 갈땐 가더라도 21.05.27 57 2 7쪽
39 43화 급조한 목책 21.05.21 57 1 7쪽
38 42화 전투형 빌더 21.05.19 53 2 7쪽
» 41화 호반과의 재회 21.05.18 67 2 7쪽
36 40화 위대한 빌더의 남겨진 '혼' 21.05.13 77 2 7쪽
35 39화 '채석', '철거' 21.05.11 107 3 7쪽
34 38화 21.05.10 112 3 7쪽
33 37화 싱크홀의 기막힌 활용 +2 21.04.22 127 3 7쪽
32 36화 21.04.20 116 2 8쪽
31 35화 21.04.19 116 2 7쪽
30 34화 심상치 않은 퀘스트의 시작 +2 21.04.16 135 3 7쪽
29 33화 21.04.13 153 3 7쪽
28 32화 정식 파트너 '세연' 21.04.10 120 3 7쪽
27 31화 21.04.09 126 4 8쪽
26 30화 인내와 끈기 21.04.08 132 4 7쪽
25 29화 산림 파괴자 21.04.05 135 5 8쪽
24 28화 감격의 첫 수익 21.04.02 135 6 8쪽
23 27화 외관 인테리어 21.04.01 167 5 9쪽
22 26화 토벌대 여정의 마지막 21.03.31 135 5 7쪽
21 25화 토벌대 여정 2-4 (처음 마셔보는 '술') 21.03.29 147 5 8쪽
20 24화 토벌대 여정 2-3 21.03.27 155 7 7쪽
19 23화 토벌대 여정 2-2 21.03.26 143 6 7쪽
18 22화 토벌대 여정 2-1 21.03.22 149 6 9쪽
17 21화 토벌대 여정 1-5 21.03.21 143 6 7쪽
16 20화 토벌대 여정 1-4 +2 21.03.20 151 5 8쪽
15 19화 토벌대 여정 1-3 21.03.11 145 5 10쪽
14 18화 토벌대 여정 1-2 21.03.09 141 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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