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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오 서재

위대한 빌더 : 리얼라이즈의 건축왕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브리오
작품등록일 :
2021.02.14 04:38
최근연재일 :
2021.06.08 08:03
연재수 :
42 회
조회수 :
6,344
추천수 :
192
글자수 :
151,931

작성
21.04.19 16:59
조회
115
추천
2
글자
7쪽

35화

게임 판타지 소설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주인공 한서준.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다가 게임속에서도 막노동을 하는데..




DUMMY

"그래서 증조부님은 어떻게 되신거에요?"



"힘 없는 우리가 무슨 방법이 있었겠나. . .

그렇게 투옥이 되서 생을 마감하셨지

우리 대장간은 그동안 경쟁 업체들의 횡포에

규모가 줄고 줄어 지금 이 명맥을 유지하는데에

그치고 있다네"



"그랬군요 그동안 정말 힘드셨겠습니다"



"나야 뭐 그 시절을 겪진 않았네만

아직까지도 그런 견제가 조금은 남아있는듯 하니

그 당시에는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도 안되네"



서준은 그렇게 한참 얘기를 들었는데 한 가지 의문인 것은 그래서 하고자 하는 말 이 무엇인지를 가늠을 못 하겠다 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숨은 공간이라는 것과 이 얘기가

어떠한 연관이 있는건가요?"



"증조부님이 돌아가시기전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씀이 있으셨다고 하네

평소에는 가족들 조차도 면회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모르고 있었는데 증조부님이 옥중 병환이 드셨고

인도적인 차원인지는 모르겠지만 딱 한번

면회를 허락한 적이 있었지

그때 증조부님이 오락가락하는 정신을 차리시더니

남기신 말이 있었네"



"그게 무슨?"



"증조부님은 구속되기 얼마 전부터

대장간에서 나오시질 않으셨는데

그때 레전더리급의 무구를 또 만드셨다라는 것이야

그걸 잡히기 전에 살아생전 절친한 친우인

전 아우레노 왕국의 위대한 빌더께 부탁해

어딘가에 숨겨놓으셨다는 것이네"



"레전더리 무구가 하나 더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레전더리 무구라는 것이 가리키는건 하나의 좋은 아이템이 아니였다. 그 존재 자체만으로 하나의 국가급의 무력을 지닐 수 있고 그만한 권력이 따라오는 존재 그것이 레전더리급 무구였다. 지금 리얼라이즈 세계관에서 밝혀진 레전더리 무구는 단 한개, 아우레노 왕국의 황제 그가 가지고 있는 임페리얼 소드였다. 그런데 그런 급의 무구가 하나 더 있다니.



"그렇네 레전더리 무구, 그 당시 황제가 두려워 했던

하지만 우리는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 없었지

명망있는 빌더들에게 암암리에 많은 의뢰를 해왔지만

흔적 조차 알 수 없었는데 그걸 자네들이 느낀거야"



"하지만 저희가 느낀게 맞는지

아직은 모르는 것 아닙니까"



"그것도 그렇지

하지만 우리 가문의 오랜 꿈에 실마리가 잡혔는데

어찌 그냥 무시해 버릴 수 있을까

자네들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은 아니지만

밑져야 본전 아니겠나"



"네. . . 그럼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는게 뭘까요?"



"당연히 저 돌벽을 허물어 공간을 확인하는 거지"



"네? 저걸 그렇게 쉽게 허물어도 되는 건가요. . .

증조부 께서 이어오신 대장간의 마지막 남은 한켠인데"



"어차피 내 대에서 우리 대장간은 사라질 것 같네

나라고 이러고 싶겠나 어쩔 수 없는 게지"



"흠. . . 그럼 한 번 시도는 해보겠습니다

그치만 당장에는 제가 어려울 것 같아요"



"왜그러나? 무슨 문제라도. . ."



"그게. . . 제가 아직 돌을 다루어 본적이 없어서"



"뭐? 왕국 모든 건축의 80% 이상이 석재로 되어있는데

아직도 그걸 다루지 못한다니 자네 수준이 . . ."



칸의 표정이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필시 큰 기대에 따라오는 큰 실망일 것이다.



"칸님 너무 실망 마세요 밑져야 본전이라고 하셨잖아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석재 다루는거야 배우면 되죠!"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가. . .

그래 벌써 백년 가까이 되가는 기다림인데

한번 해보게 조급해 하지 않을테니"



서준은 의뢰도 마쳤겠다, 바로 코튼 건축사소로 향했다. 석재를 다루는 것을 알아보기 위함이다.



"레노님 레노님!"



"어? 서준님 무슨일이세요 의뢰때문에 바쁘신거 아니에요?"



호들갑을 떨며 들어간 건축사무소에는 레노는 없고 이펠만 있었다. 아마도 코튼 건축사무소에 맡긴 의뢰들 때문에 레노는 정신이 없을 것 이다.




"그게 레노님과 상의할 일이 조금 있어서요

레노님 어디계시죠?"



조급해 보이는 서준과 그옆에서 귀엽다는듯 바라보는 세연, 또 그 둘을 보고있는 아펠은 무슨일인지 황당하기만 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다급해 보이긴 하네요

레노님은 지금 코튼 베이커리에 가셨어요

처음 해보는 시공이라 시간이 좀 걸리시나봐요"



"네 고마워요 이펠"



대충 인사을 하고 빠르게 코튼 베이커리를 향해 달렸다. 서준은 조급할 수 밖에 없었다. 언제 끝나도 이상하지 않을 퀘스트였기 때문에 시작도 못해보고 끝내긴 싫었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는 꼭 잡아야되 뭔가 있다

호반님이랑 관련이 있어 보이기도 하고'



그렇게 코튼 베이커리에 도착한 서준과 세연은 어렵지 않게 레노와 만날 수 있었다.



"응? 서준군 여기는 어쩐일인가

그쪽 시공은 벌써 끝난건가?"



"예 저는 다 끝냈습니다 혹시 조금 도와드릴까요?"



"그래주면 너무 고맙지 나도 이런 작업은 처음이라

시간이 꽤나 걸리는구만"



"하하하 저는 이제 눈감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그래 그럼 조금만 도와주게나"



레노와 얘기를 하기 위해서 베이커리의 시공을 열심히 도와줬다. 서준과 세연이 보조를 해주니 베테랑 빌더인 레노의 작업속도는 굉장히 빨랐다. 이윽고 작업을 마칠 수 있게 되었고 서준과 세연에게도 수수료가 110G씩 입금 되었다.



"휴 순조롭게 끝났구만 나도 이제 요령이 조금 생긴듯 허이"



"역시 베테랑이십니다!"



"그래 그냥 찾아온건 아닌것같고 무슨일이야"



"통찰력은 역시 . . . 사실 대장간에서 의뢰를 하면서

다른 의뢰를 하나 받긴 했습니다"



"일 복 터졌구만 자네 부러워 아주"



"근데 지금의 저로썬 할 수 없는 의뢰라

도움을 청하고자 찾아 왔습니다"



"그래? 무슨 일인데 그러지?"



"그게 석재를 다뤄야 하는 일인데

제가 아직 그것까진 배우지 못했어요"



"흠. . . 자네수준에 석재를 다루기엔 조금 이르긴 한데"



고민에 빠진듯한 레노, 이내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우리 왕국 전체로 보면 석재 건물이 70%정도 차지하네

그러나 대부분의 건물들이

왕국 수도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어서

왠만한 실력있는 빌더가 아닌 이상

석재 건물을 다루기는 무리가 있어

기술도 그렇고 당장의 근력만 하더라도

자네의 힘만으로는 석재를 채석하는 것도 힘들텐데"



'앗. . . 큰일이다 이번에 인내랑 끈기에 몰빵하는 바람에

남겨놓은 스탯도 얼마없고 . . .그래봐야 50남짓'



{ 이름 : 서 준 }


직업 : 빌더(건축가)

레벨 : 21

스탯 : 힘 37+16 지능 13+1 민첩 26+10

인내 20+1 끈기 20+1 (잔여포인트:6)

상태 : 정상

속성저항 : 상태저항(20%),

칭호 : 거인 학살자(전 스텟+1)

명예 : 10

------------------

체력 : 1850/1850(+550)

마나 : 230/230(+100)

공격력 : 88(+45)

방어력 : 74(+23)

마법공격력: 0

마법방어력: 5




-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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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44화 갈땐 가더라도 21.05.27 57 2 7쪽
39 43화 급조한 목책 21.05.21 56 1 7쪽
38 42화 전투형 빌더 21.05.19 53 2 7쪽
37 41화 호반과의 재회 21.05.18 66 2 7쪽
36 40화 위대한 빌더의 남겨진 '혼' 21.05.13 77 2 7쪽
35 39화 '채석', '철거' 21.05.11 107 3 7쪽
34 38화 21.05.10 112 3 7쪽
33 37화 싱크홀의 기막힌 활용 +2 21.04.22 127 3 7쪽
32 36화 21.04.20 116 2 8쪽
» 35화 21.04.19 116 2 7쪽
30 34화 심상치 않은 퀘스트의 시작 +2 21.04.16 134 3 7쪽
29 33화 21.04.13 153 3 7쪽
28 32화 정식 파트너 '세연' 21.04.10 120 3 7쪽
27 31화 21.04.09 125 4 8쪽
26 30화 인내와 끈기 21.04.08 132 4 7쪽
25 29화 산림 파괴자 21.04.05 135 5 8쪽
24 28화 감격의 첫 수익 21.04.02 135 6 8쪽
23 27화 외관 인테리어 21.04.01 167 5 9쪽
22 26화 토벌대 여정의 마지막 21.03.31 134 5 7쪽
21 25화 토벌대 여정 2-4 (처음 마셔보는 '술') 21.03.29 146 5 8쪽
20 24화 토벌대 여정 2-3 21.03.27 155 7 7쪽
19 23화 토벌대 여정 2-2 21.03.26 142 6 7쪽
18 22화 토벌대 여정 2-1 21.03.22 149 6 9쪽
17 21화 토벌대 여정 1-5 21.03.21 143 6 7쪽
16 20화 토벌대 여정 1-4 +2 21.03.20 151 5 8쪽
15 19화 토벌대 여정 1-3 21.03.11 145 5 10쪽
14 18화 토벌대 여정 1-2 21.03.09 141 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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