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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오 서재

위대한 빌더 : 리얼라이즈의 건축왕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브리오
작품등록일 :
2021.02.14 04:38
최근연재일 :
2021.06.08 08:03
연재수 :
42 회
조회수 :
6,343
추천수 :
192
글자수 :
151,931

작성
21.04.16 07:02
조회
133
추천
3
글자
7쪽

34화 심상치 않은 퀘스트의 시작

게임 판타지 소설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주인공 한서준.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다가 게임속에서도 막노동을 하는데..




DUMMY

서준은 눈을 밝히며 레노에게 자신도 알려줄 수 있냐며 졸랐다. 하지만 레노는 단호했다.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은데 자네 생각은 어떤가?"



"저는 지금서준은 눈을 밝히며 레노에게 자신도 알려줄 수 있냐며 졸랐다. 하지만 레노는 단호했다.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은데 자네 생각은 어떤가?"



"저는 지금이 딱 적기라고 생각하는데요?"



"허허허 능청스럽기는

얼른 가서 받은 의뢰나 마치게

나도 오랜만에 일에 치이겠구만 자네덕에"



서운한 표정은 감출 수 없었지만 본인도 돈을 버는게 1순위였기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한채 세연과 발걸음을 옮겼다.



-다시 현재



"흠 시작해볼까?"



"오빠 잠깐만요!"



"응 ? 무슨일이야 ?"



세연이 목재를 꺼내 작업을 시작하려는 서준에게 말했다.



"이번에 전직하면서 배운 스킬 한 번 써보게요!"



"뭔데? 설계라면 내가 대충 해놓은거 있어서 괜찮은데"



"그게 분석 이라는 스킬인데 설계도를 보정해주고

작업할 곳에서 사용하면 무슨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하지 말까요 오빠?"



"그래? 그럼 무조건 해봐야지!

숙련도도 올려야되고"



"그럼 한번 해볼께요 히히"



"분석"



-피잉



귀를 때리는 청량한 소리와 함께 뭔가가 순식간에 휩쓸고간 느낌이 들었다.



"어 어때 세연아? 뭐라도 좀 있어?"



"하하하 오빠가 그린 설계도가

꼭 어린아이가 그린 그림같다 라고 나오네요"



"흠흠. . . 그거야 뭐 내가 미술엔 소질이 . . ."



"근데 이상한게 저기 안쪽에

이상한 공간이 숨어있다고 하는데요?

숙련도가 낮아서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어요"



"응? 어디어디 뭐지 뭔가가 있는건가?"



"저~기 안쪽으로 가는 문 옆 돌벽에

이상한 표시가 생겼어요"



세연이 가리키는 곳으로 서준은 다가갔다. 그치만 무엇도 느낄 수 없었다.



"흠. . . 나는 봐도 잘 모르겠네?"



"아닌데 분명 뭐가 있다고 나왔는데. . ."



"우리끼리 이러지 말고 이따가 칸님 오시면

그때 물어보자!"



"네 그럼 전 이거 설계도만 조금 고칠께요"



"응!"



세연은 조잡한 서준의 그림을 살짝 손 봤다. 조금 터치를 했을 뿐 인데 설계도의 완성도는 격이 달라졌다. 서준은 기쁘지만 한 편으로는 씁쓸했다.



'내가 그렇게 솜씨가 없나. . . 쳇'



"그럼 작업 시작해볼까?

세연아 나는 올라가서 작업할테니까

밑에서 내가 말하는거 나한테 전해줄 수 있어?



"네! 저도 뭐라도 도와야죠!"



매 번 혼자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실제 작업하는 것 보다 더 많은 시간을 쓸모없는 행동에 소모를 했었지만 이번에 세연이 옆에서 도와주니 시간이 반 이상으로 줄었다.



-띠링


[코튼 대장간 보수 공사 완료]


의뢰 완료 표시와 함께 바로 돈이 입금 되었다. 건축사무소에 넘긴 다른 의뢰들과 비교해 가장 많은 돈 1300G가 입금이 된 것이다.



"와! 오빠 저도 돈 들어왔어요"



"진짜? 와 이거 진짜네 대박이다"



"일은 오빠가 다 했으니까 이거 오빠 드릴께요"



"응? 왜? 너가 설계도 보수 해주고 도와줬잖아

괜찮아 앞으로 더 많이 벌건데 같이 많이 벌자!"



"음 전 진짜 필요 없는데?"



"아니야 나 그 정도로 얼굴 두꺼운 놈 아니야"



마음속으론 간절했다. 세연이 주겠다는 1300G 한화로 약 650만원 당연히 서준에게는 큰 금액이였지만 세연이에게까지 구질구질한 모습은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도 컸다.



"오호 예상보다 빨리 끝났네?"



그렇게 심적 갈등을 겪고 있을때 좋은 타이밍에 칸이 나타났다.



"네 의뢰 완료했구요

이제 진열대 설치하시고 진열하시면

더 많은 손님이 올겁니다!"



"뭐 그건 알아서 하겠네"



"아 예 . . .

아 참 혹시 저기 저 창고 문 옆에 돌벽이 혹시"



"혹시?"



"흠 사실대로 말씀 드릴께요

저희 설계사가 작업전에 여기 대장간을 쭉 분석했는데

저기 돌벽에 뭔가 있다고 하던데 아시는게 있나요?"



"돌벽 안에 뭐가 있다고. . . ?"



갑자기 표정이 어두워지며 생각에 빠진 칸. 이윽고 입을 열었다.



"흠 자네들이 본 게 혹시 숨은 공간 같은건가?"



"세연아 맞아?"



"그건 정확히 모르겠어요 흠. . .

그냥 뭐가 있다고만 느껴져서요"



"뭔가 집히시는거라도 있나요?"



"이걸 참 말하고 있는 나도 웃기군"



실소를 머금으며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입을 뗐다.



"이 대장간은 벌써 5대째 내려오는 대장간일세

이 얘기를 듣고난 후에는 비밀 유지와 함께

이후에 일도 책임져야 하는게 감당할 수 있겠나?"



-띠링


-퀘스트 발생-

'칸'의 대장간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이 후에 듣는 모든 정보는

아무와도 공유할 수 없습니다.

비밀 누설시 패널티가 있습니다.

패널티 : 모든 NPC와의 친밀도 대폭하락,

연계 된 모든 퀘스트 수행 불가.

퀘스트를 진행 하시겠습니까? [YES/NO]



퀘스트가 발생 했다. 그것도 뭔가 패널티가 엄청난 퀘스트였다. 비밀을 엄수할 수 밖에 없는.



"세연아 너도 퀘스트 받았어?"



"네 저도 받았는데 어떻게 할꺼에요?"



"당연히 해야지! 뭔가 엄청난게 있을거 같지 않아?"



"그러게요 시작부터 이렇게 사람 겁주고. . ."



"그럼 일단 수락하자?"



"네"



[퀘스트를 진행합니다]



"네 칸님 저희 비밀은 무조건 엄수 하겠습니다

말씀 해주시죠 저희가 도울거라도 있나요?"



"우리는 아우레노 왕국의 모든 병장기를 맡아 보급하던

한 때는 왕국 안의 모든 대장간 중

가장 규모가 큰 대장간이였다네"



"네? 이렇게 작고 허름한. . . "



"크흠 지금이야 이렇지만!

예전 일 아닌가 예전 일!

어쨌든 그렇게 잘 나가던 우리 대장간이

한 순간 무너지는 사건이 하나 발생 한다네"



"그게 무슨 사건이죠?"



"내 증조부께서 레전더리급 무구를 하나 만드신 것이지

왕국 최초였네 그정도 품질의 무구는"



"그렇다면 대장간의 명성에는

훨씬 도움이 되는 일 아닌가요?"



"당연히 우리도 그런줄 알고 좋아했고

그걸 황제에게 바쳤지 그때부터 였어

처음엔 레전더리 무구 생산의 공을 높게 사서

갖은 제물과 토지 그리고 대장장이로써는 유일하게

작위까지 하사 받으셨다네 말단이지만"



한 숨을 푹 쉬며 굵디 굵은 시가를 대장간 불꽃에 담뱃불을 붙이고 입에 물었다.



"후~ 그렇게 천하디 천하다고 생각한 대장장이가

작위를 받으니 위에 귀족들은 난리가 난거야

배가 아픈거지 황제에 총애도 받고

그래서 이간질을 하기 시작했어 더러운 새치혀로"



"눈 씻고 찾아봐도 이간질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데"



"레전더리 무구 그걸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됬지

세상에 그런 대단한 무구는 단 하나뿐이여야 한다

라는 얼토당토 않는 논리로

그 레전더리 무구를 만들 수 있는

증조부님을 구속 시켰다네. . ."



"이런 썩어 죽을놈들 지들 잇속을 챙기려고"



"워워 자네가 더 흥분을 하는구만"



"그렇지 않습니까 아주 나쁜놈들이잖아요"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구만 . . ."



씁쓸한 웃음을 지어보이는 칸.




-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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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6화 SSUM 21.06.08 45 1 7쪽
41 45화 불굴의 의지 21.06.02 48 1 7쪽
40 44화 갈땐 가더라도 21.05.27 57 2 7쪽
39 43화 급조한 목책 21.05.21 56 1 7쪽
38 42화 전투형 빌더 21.05.19 53 2 7쪽
37 41화 호반과의 재회 21.05.18 66 2 7쪽
36 40화 위대한 빌더의 남겨진 '혼' 21.05.13 77 2 7쪽
35 39화 '채석', '철거' 21.05.11 107 3 7쪽
34 38화 21.05.10 112 3 7쪽
33 37화 싱크홀의 기막힌 활용 +2 21.04.22 127 3 7쪽
32 36화 21.04.20 116 2 8쪽
31 35화 21.04.19 115 2 7쪽
» 34화 심상치 않은 퀘스트의 시작 +2 21.04.16 134 3 7쪽
29 33화 21.04.13 153 3 7쪽
28 32화 정식 파트너 '세연' 21.04.10 120 3 7쪽
27 31화 21.04.09 125 4 8쪽
26 30화 인내와 끈기 21.04.08 132 4 7쪽
25 29화 산림 파괴자 21.04.05 135 5 8쪽
24 28화 감격의 첫 수익 21.04.02 135 6 8쪽
23 27화 외관 인테리어 21.04.01 167 5 9쪽
22 26화 토벌대 여정의 마지막 21.03.31 134 5 7쪽
21 25화 토벌대 여정 2-4 (처음 마셔보는 '술') 21.03.29 146 5 8쪽
20 24화 토벌대 여정 2-3 21.03.27 155 7 7쪽
19 23화 토벌대 여정 2-2 21.03.26 142 6 7쪽
18 22화 토벌대 여정 2-1 21.03.22 149 6 9쪽
17 21화 토벌대 여정 1-5 21.03.21 143 6 7쪽
16 20화 토벌대 여정 1-4 +2 21.03.20 151 5 8쪽
15 19화 토벌대 여정 1-3 21.03.11 145 5 10쪽
14 18화 토벌대 여정 1-2 21.03.09 141 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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