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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오 서재

위대한 빌더 : 리얼라이즈의 건축왕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브리오
작품등록일 :
2021.02.14 04:38
최근연재일 :
2021.06.08 08:03
연재수 :
42 회
조회수 :
6,362
추천수 :
192
글자수 :
151,931

작성
21.04.13 12:00
조회
153
추천
3
글자
7쪽

33화

게임 판타지 소설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주인공 한서준.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다가 게임속에서도 막노동을 하는데..




DUMMY

서준은 골똘히 생각했다. 이번에 몰리고 있는 이 의뢰를 어떻게 할지 말이다. 전부 제한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마냥 손놓고 기다리며 돈을 벌자고 하나하나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흠. . . 어떻게 해야하지?'



"레노님! 혹시 레노님이라면 지금 어떻게 하셨을까요?

제가 이런 일이 처음이라 조언을 좀 구하고 싶습니다"



"허허허 겸손한 친구이구만

답이야 정말 쉽지 않나

그 마을에 건축 사무소와 같이 연계하여

일을 소화해 나가는 것이지

그대도 하기 버거운 어려운 작업이 아니라면

어느정도의 수준의 일은 문제없이 소화 가능할걸세"



"그런가요? 그럼 이번에 들어온 작업중 한 건을 제외한

나머지 의뢰를 코튼 건축사무소에 재 의뢰를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레노님"



"하하 역시 서준군 사업 수완도 나쁘지 않구만

우리 건축사무소에서 의뢰인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열심히 하겠네 걱정 마시게"



[코튼 건축사무소에 의뢰를 맡기시겠습니까?]


'응 맡길께'



[의뢰 양도가 성사 되었습니다.

수수료를 제외한 모슨 수익은

코튼 건축사무소에 귀속됩니다]


[만약 재 의뢰한 결과가 좋지 않다면

개인의 명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의뢰 양도를 하면서 많은 알람이 떳다.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재 의뢰를 맡긴 작업에 대하여 결과가 안좋다면 서준 본인의 명성의 누가 간다는 것 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서준은 레노에게 한 마디 덧붙였다.



"레노님"



"응 무슨 일 인가?"



"그게. . . 다름이 아니라

저에게 의뢰가 들어온 것이지 않습니까?"



"그렇지 그게 무슨 문제가 있나?"



"아니요 . . .

그냥 잘 부탁드립니다"



"하하하 아네 그대의 마음이 무엇인지

하지만 조금은 기분이 좋지 않구만?

나를 그렇게 실력없는 사람으로 보는겐가

호반에게 배웠다고는 하지만 허허 건방이군"



"아이고 아닙니다 오해마십시오

저는 단지 저의 이름을 걸고

의뢰를 여러개 받는 것이 처음인지라

긴장도 되고 여러 생각도 들고 하여 . . ."



"여러 생각도 들고 하여?

그리하여 나를 못 믿겠다? 그런거지?"



"아닙니다 정말입니다 믿어주십시오"



서준은 정말 그런 뜻이 아니었기에 진심을 다해 건축사무소장 레노에게 굽신 아닌

굽신을 거렸다.



"하하하 이거 참 사람 놀리는 것도

미안해서 못하겠구만

걱정말게 장난이었으니"



'. . . 이거 진짜 게임 속 NPC맞아?

밀당이 왜이렇게 스무스 한거야'



다시 한번 너무 현실 같은 게임에 놀람을 느끼는과 동시에 이후에 의뢰를 넘기 것 이외의 한 건에 대해 생각 하기로 했다. 그곳은 바로 저번에 들렸던 대장간이였다.



-똑똑



"계시나요 칸님?"



서준은 지체 않고 바로 코튼 대장간을 찾아갔다. 아니나 다를까 대장간에는 쇠질 소리가 전체를 감싸고 있었다.



"그래 또 자네인가 무슨 일이지?"



"네 이번에 의뢰주신것 때문에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의뢰? 나는 그런거 한적 없네만. . .

아! 자네가 빌더라고 했던가

그래그래 이번에 그쪽으로 의뢰를 하나 맡기긴 했지

저~기 잡화점 아줌마가 얼마나 나를 약올리던지"



"하하하 그 것도 제 작품입니다 칸님"



"뭐? 저 아줌마가 좋아라 하던게

서준 자네 작품인가"



"예 맞습니다 제 작품"



"흠 . . . 그래 뭐 그렇다면

자네에게 맡겨보지"



"옙! 감사합니다"



"그 망치는 몇일 안에 완성 되니까

완성되면 그때 주겠네"



"예 천천히 해주십쇼"



"그래 그럼 고생하게"



대장장이 칸은 마지막 한 마디를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다른 가게 주인들 처럼 감시를 하지도 않고 일을 계속 하지도 않고 마치 일을 쉬고 싶었던 사람 처럼 빠르게 자리를 벗어 났다.



'저분도 참 . . . 일 하기 싫으시면

쉬엄쉬엄 하시면되지 이걸 핑계로 농땡이를

피우려고 하시나?'



서준은 저렇게 고지식해 보이는 사람도 일을 하기 싫어 할 수 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바로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의뢰는 저번의 잡화점 과는 다르게 '어닝'만 설치를 하면 됬기에 그렇게 오래걸리고 많은 재료가 필요하진 않았다. 거기에 재료도 건축사무소에서 지원해 주는 것으로 사용했다. 이것도 서준의 뻔뻔함이 이뤄낸 결과였다.



-몇 시간 전



"흠 . . . 제가 의뢰를 공유 해드리고

저도 좋고 이 건축사무소도 좋고 다 좋지만

제가 좀 아쉬운게 하나 있습니다"



서준이 진지한 얼굴로 말을 덧붙이니 건축사무소장 레노가 살짝의 긴장을 한 얼굴고 무엇인지 물었다.



"무엇이지? 편하게 말해보게!"



"그게 . . . 제가 이렇게 의뢰를 끌어 모았으니"



"그래 그랬지"



"자재를 좀 지원받을 수 있을까요?"



"뭐? 자재?"



사실은 서준이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스킬로 나무를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니였다. 단지 나무 군락을 찾으러 다녀야하고 가공을 해야한다는 점이 귀찮았을 뿐이다. 그래서 이번에 이 기회를 빌어 귀찮은 일들을 건축사무소에 맡기려 했다.



"흠. . . 많이 어려운 요구는 아닌듯 하지만

우리도 자재값을 받지 않을 순 없어"



"자재값이 어느정도 될까요?"



여태까지 본인의 손으로만 자재를 준비해 왔기에 일반적인 자재 시세를 알 수는 없었다.



"정확한 시세가 시장에 나와 있지는 않지만

우리 빌더들 사이에서는 원목 100개당

10G 정도로 값을 매기고 있지,

거기에 가공을 더한다면

어떠한 형태든 5G가 추가가 된다네"



"그럼 대충 이번 의뢰에서는 3~40G의

자재값이 발생한다는 거네요?"



"맞아 보수의뢰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 아니고서야

3~40G면 충분히 자재값을 댈 수 있지"



"오케이! 30G로 하고 싸게 넘겨주세요

이정도는 해주실 수 있죠?"



"허허허 당연하지!

나는 또 자네가 얼토당토 않는 요구를 하면

암살이라도 해야하나 생각했다네 하하하"



'. . . 이 아저씨가 장난처럼 얘기를 하는게 아닌데?'



"아닐세 장난이네 장난"



"예? 제 가 말을 했던가요?"



"말을 해야 아나

다 아는 수가 있지"



'귀신이다 이 사람은 착하면서 착하지않고

멍청한것 같으면서 멍청하지가 않아'



"나 정도면 똑똑한 축에 속하지 않나?"



"아니 사무소장님! 이게 무슨 경우입니까

어떻게 제 생각을 다 읽으시는 거에요"



"쉬잇! 조용히 하게

자네도 언젠가는 배울 능력이니

동네방네 떠들지 말고"



"예?"



그때부터 서준의 목소리는 작아졌다.



(아니 제가 레노님 처럼

다른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까요?)



"하하하 그렇다고 그렇게까지

작게 얘기 할 필요까지는 없고!"



"흠흠 민망하게 왜 이러십니까

빨리 시원하게 알려주십쇼!"



"알려주긴 아직 자네가 준비가

안되어있으니 알려줄 수는 없지"



"알려주십쇼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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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6화 SSUM 21.06.08 46 1 7쪽
41 45화 불굴의 의지 21.06.02 48 1 7쪽
40 44화 갈땐 가더라도 21.05.27 58 2 7쪽
39 43화 급조한 목책 21.05.21 57 1 7쪽
38 42화 전투형 빌더 21.05.19 53 2 7쪽
37 41화 호반과의 재회 21.05.18 67 2 7쪽
36 40화 위대한 빌더의 남겨진 '혼' 21.05.13 78 2 7쪽
35 39화 '채석', '철거' 21.05.11 107 3 7쪽
34 38화 21.05.10 113 3 7쪽
33 37화 싱크홀의 기막힌 활용 +2 21.04.22 128 3 7쪽
32 36화 21.04.20 117 2 8쪽
31 35화 21.04.19 116 2 7쪽
30 34화 심상치 않은 퀘스트의 시작 +2 21.04.16 135 3 7쪽
» 33화 21.04.13 154 3 7쪽
28 32화 정식 파트너 '세연' 21.04.10 120 3 7쪽
27 31화 21.04.09 126 4 8쪽
26 30화 인내와 끈기 21.04.08 132 4 7쪽
25 29화 산림 파괴자 21.04.05 136 5 8쪽
24 28화 감격의 첫 수익 21.04.02 135 6 8쪽
23 27화 외관 인테리어 21.04.01 167 5 9쪽
22 26화 토벌대 여정의 마지막 21.03.31 135 5 7쪽
21 25화 토벌대 여정 2-4 (처음 마셔보는 '술') 21.03.29 147 5 8쪽
20 24화 토벌대 여정 2-3 21.03.27 155 7 7쪽
19 23화 토벌대 여정 2-2 21.03.26 143 6 7쪽
18 22화 토벌대 여정 2-1 21.03.22 150 6 9쪽
17 21화 토벌대 여정 1-5 21.03.21 143 6 7쪽
16 20화 토벌대 여정 1-4 +2 21.03.20 152 5 8쪽
15 19화 토벌대 여정 1-3 21.03.11 145 5 10쪽
14 18화 토벌대 여정 1-2 21.03.09 141 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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