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브리오 서재

위대한 빌더 : 리얼라이즈의 건축왕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브리오
작품등록일 :
2021.02.14 04:38
최근연재일 :
2021.06.08 08:03
연재수 :
42 회
조회수 :
6,347
추천수 :
192
글자수 :
151,931

작성
21.04.09 22:22
조회
125
추천
4
글자
8쪽

31화

게임 판타지 소설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주인공 한서준.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다가 게임속에서도 막노동을 하는데..




DUMMY

잡화점 아주머니는 바뀐 내부를 먼저 훑어보았다.



"흠 뭐 그렇게 특별히 바뀐건 없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많이 깔끔해졌네요"



무언가 아쉬움을 토로하는 말투였다. 그러고 나서 야외로 나와 전체적인 가게 입구를 보고는 태도가 확 변했다.



"어머 바깥은 내 생각보다 훨씬 깔끔하고 좋네

이정도면 길가던 사람들도 한번씩 보고 가겠어"




잡화점 아주머니의 입이 귀에 걸렸다. 무엇이 그렇게 기쁘게 했는지는 아직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고객이 만족했기에 그걸로 됬다.



"비용도 다 지불 되었으니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래요 수고했어요 호호호

아 잠깐만 잠깐만 이걸 깜빡 할 뻔 했네

여기 코튼 지도 가져가요

싸게 잘 해줘서 주는거에요"



"어이구 이런것까지 감사합니다 아주머니"



[코튼 지도를 획득했습니다]



의외의 성과였다. 처음부터 목적은 지도를 구하는 것 이였는데 돈도 벌고 꽁짜로 지도까지 받을지는 생각못했다. 만족을 하고 그 길로 서준은 전부터 정비하고 싶었던 장비를 정비하러 대장간을 찾았다. 내구도가 닳아있는 장비는 수리를 하고 도끼나 망치를 새로 구입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깡 깡 깡



쇠와 쇠가 부딪히는 소리가 경쾌하게 들리는 코튼 마을 대장간. 역시나 험상궂게 생긴 대장장이가 무아지경으로 작업을 하고 있었다.



"사장님!!"


"사장님!!!!"



"뭐야 누구야?"



-툭



쇠를 두들기던 망치를 아무렇게나 바닥에 던지고 서준에게로 왔다.



"안녕하세요 서준이라고 합니다"



"그래 이방인이구만

대장장이 칸이라고 하네 무슨일인가?"



"이 장비들 좀 수리하려구요

그리고 도끼랑 망치를 좀 보고싶은데"



"음 이리 줘보게 내 한번 보지"



서준이 내민 장비들을 유심히 보는 대장장이.



"흠 전부 가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방어구구만

그래도 이 건틀렛이랑 도끼는 봐줄만 하군"



이번 토벌에 고블린 챔피언을 잡고 획득한 건틀렛이 대장장이 칸 눈에 맘음에 들었나 보다.



* 단단한 배틀엑스(레어)


레벨제한 : 10

공격력 : 20

내구도 : 1000/1000

고유능력: 힘+5


기본형태의 양날도끼 배틀엑스

엘버린 대장장이 장인이 수 없는 단조질로 만들어낸 명품도끼이다. 무거워 휘두르기 힘들어 보이지만 무기 자체의 좋은 벨런스로 생각 보다 굉장히 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챔피언의 건틀렛(레어)


레벨제한 : 20

공격력 : 15

체력 : 300

방어력 : 15

고유능력 : 힘+5 민첩+5

고유스킬 : 피어

(현재 레벨+5 이하의 몬스터에게 공포 적용)



이 두가지 장비는 서준도 아직 마음에 들었다.



"도끼는 엘버린 대장간에서 구입 한겁니다"



"음 그 애송이 숀을 말하는건가?

제법이군 이제 애송이 티는 좀 벗었나 보네"



딱 봐도 꼰대 아저씨같은 느낌이 났다. 전문가의 포스도 엄청났지만.



"우리 대장간에 그쪽이 쓰기에 맞는 도끼는 없네

수준이 아직. . . 흠흠"



"예 잘 알고 있습니다 하하. . .

그러면 망치는 있나요?"



"망치는 왜 찾는거지?

보아하니 전사 계열의 직업같은데"



"제 직업이 빌더입니다

망치질이야 작업할때 빼놓을 수 없으니까요"



"오호라 이방인 빌더

내 머리털 나고 처음보는구만 허허"



"저도 저를 제외하곤 본적이 없습니다"



"흠 재밌구만

건축가용 망치는 없네만"



"아 . . . 그런가요"



"어허 사람말은 끝까지 들어봐야지"


"지금은 없지만 시간이 좀 있다면

몇 일 내로 한 번 만들어보겠네 어떤가"



"정말입니까?"



"뜨신 밥 먹고 헛소리나 할것같이 생겼나 내가"



"아 아닙니다! 기다리겠습니다"



"내 지금 자네수준에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네

나도 알거든 건축가에게도 망치가 중요하단걸"



딱 봐도 대장장이 칸에게는 빌더와 관련된 무언가가 있을것 같아 보였다. 서준은 좋은 기회가 오는 것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기다려 보기로 했다.



"이해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당분간은 코튼 마을에서 지낼 생각이니

천천히 만들어주셔도 됩니다!"



"알겠네 수리비와 망치 제조값 까지 해서

120G! 방어구는 바로 수리해주겠네"



'. . .'



"예!? 배백이이십골드라구요?"



"아까부터 자꾸 왜 되묻는거지?

내가 한가해 보이는가"



"그게 아니라 가격이 조금 비싼것 같아서. . ."



"수리비 5G 망치 115G

어느 부분이 비싸다는건가"



'후. . . 한 마디만 더 했다간

저 팔뚝이 날라올거같은데'



"아 아닙니다

생각해보니 합리적인 가격인것같네요 하하. . ."



"얼른 지불하고 가시게나

제작이 완료되면 따로 연락을 넣겠네"



"네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120G는 확실히 리얼라이즈 세계관에서 적지않은 금액이었다. 그것도 사냥 장비가 아닌 제작 장비이기 때문에 더 아까운 느낌이 드는것은 어쩔 수 없었다.



'윽. . . 생각지 못한 지출이 생겨버렸네

100G면 도끼랑 망치 둘 다

새로 살 수 있을줄 알았는데'



'좋게 좋게 생각하자

칸이 앞으로 나와 어떤 연계가 있을지 모르니까

일단은 아직 세연이가 전직이 끝나진 않은 것 같고

만만한 리자드맨이나 만나러 가볼까?'



서준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세연의 전직에 마냥 기다릴 수 만은 없어 리자드맨 사냥을 나서기로 했다. 인내와 끈기 스탯을 몰빵한 서준은 방어력이 상상을 초월했고 서준 자신도 인지를 하고 있어 저번과 같은 긴장이 되지 않았다.



"간파, 휘두르기!"


[치명타가 터졌습니다]


[리자드맨을 처치하였습니다]



'뭐야 생각 보다 너무 순조로운데?'



약 한 시간 가량의 사냥에서 서준은 벌써 레벨업을 하나 했다. 운이 좋게도 무리를 마주치지 않아 1:1 로만 전투를 했는데 그걸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몬스터와 5렙차가 나는것이 무색하게도 너무 쉬운 사냥이 되고있었다. 간파로 약점을 찾고 휘두르기로 가격을 하는 간단하고 간단한 전투방식이지만 그만큼 엄청 효율이 좋았다.



"후 아직 포션은 하나도 안썼네 흐흐"



'저기 두마리가 있네

두마리 정도는 괜찮겠지?'



여태 거의 한 대도 안맞고 사냥을 해서 자신감이 붙어 있었다.



"이야아아! 휘두르기"



-퍽


-취리릭 인간이다



방금의 타격으로 피해를 거의 못 준것 같았다. 한 대 맞은 리자드맨이 옆에 동료?를 한번 보고는 동시에 서준에게 달려들었다.



-취리릭



특유의 리자드맨의 소리를 내며 공격을 했다. 공격이 서준에게 정통으로 들어갔고 오랜만에 정통으로 피격당한 서준은 그 고통에 아찔함을 느꼈다. 그도 그럴것이 서준은 아직도 동화율, 즉 고동을 느끼는 정도를 100%로 설정을 해놨기 때문이다.



'으 뭐야 왜 이렇게 아파

어? 체력은 많이 안닳았는데 왜 이러지'




체력 : 1738/1850(+550)

마나 : 195/230(+100)



확실히 두마리에게 공격을 당했지만 100정도의 체력만 깎였다. 큰 고통이 따라오기엔 적은 수치였다. 아직 동화율에 대해 생각지 못 한 서준은 긴장을 하고 리자드맨들을 상대하기 시작했다.



'최대한 안맞는 쪽으로 하자

마나가 아깝더라도 스킬 빡세게 굴리고'



계속해서 간파를 사용하고 정확히 급소에 공격을 넣었다. 빠르게 치고 빠지기 전략으로 상대하기 시작하니 리자드맨들이 서준을 쫓는대에만 급급했다.




-브리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위대한 빌더 : 리얼라이즈의 건축왕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휴재공지. 21.06.11 53 0 -
42 46화 SSUM 21.06.08 45 1 7쪽
41 45화 불굴의 의지 21.06.02 48 1 7쪽
40 44화 갈땐 가더라도 21.05.27 57 2 7쪽
39 43화 급조한 목책 21.05.21 57 1 7쪽
38 42화 전투형 빌더 21.05.19 53 2 7쪽
37 41화 호반과의 재회 21.05.18 66 2 7쪽
36 40화 위대한 빌더의 남겨진 '혼' 21.05.13 77 2 7쪽
35 39화 '채석', '철거' 21.05.11 107 3 7쪽
34 38화 21.05.10 112 3 7쪽
33 37화 싱크홀의 기막힌 활용 +2 21.04.22 127 3 7쪽
32 36화 21.04.20 116 2 8쪽
31 35화 21.04.19 116 2 7쪽
30 34화 심상치 않은 퀘스트의 시작 +2 21.04.16 134 3 7쪽
29 33화 21.04.13 153 3 7쪽
28 32화 정식 파트너 '세연' 21.04.10 120 3 7쪽
» 31화 21.04.09 126 4 8쪽
26 30화 인내와 끈기 21.04.08 132 4 7쪽
25 29화 산림 파괴자 21.04.05 135 5 8쪽
24 28화 감격의 첫 수익 21.04.02 135 6 8쪽
23 27화 외관 인테리어 21.04.01 167 5 9쪽
22 26화 토벌대 여정의 마지막 21.03.31 134 5 7쪽
21 25화 토벌대 여정 2-4 (처음 마셔보는 '술') 21.03.29 146 5 8쪽
20 24화 토벌대 여정 2-3 21.03.27 155 7 7쪽
19 23화 토벌대 여정 2-2 21.03.26 142 6 7쪽
18 22화 토벌대 여정 2-1 21.03.22 149 6 9쪽
17 21화 토벌대 여정 1-5 21.03.21 143 6 7쪽
16 20화 토벌대 여정 1-4 +2 21.03.20 151 5 8쪽
15 19화 토벌대 여정 1-3 21.03.11 145 5 10쪽
14 18화 토벌대 여정 1-2 21.03.09 141 6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