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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오 서재

위대한 빌더 : 리얼라이즈의 건축왕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브리오
작품등록일 :
2021.02.14 04:38
최근연재일 :
2021.06.08 08:03
연재수 :
42 회
조회수 :
6,340
추천수 :
192
글자수 :
151,931

작성
21.04.01 17:43
조회
166
추천
5
글자
9쪽

27화 외관 인테리어

게임 판타지 소설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주인공 한서준.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다가 게임속에서도 막노동을 하는데..




DUMMY

"일단 지도 먼저 구해보자 세연아"



"네 저기 앞에 잡화점 한 번 들릴까요?"



둘은 먼저 지도를 구하기 위해 앞에 보이는 상점을 찾아 갔다.



"어서오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네 저희 코튼 지역 지도를 좀 찾고있는데요?"



"코튼 지역이 좀 넓어서 가격이 꽤나 나가는데

괜찮으신가요?"



"얼. . . 마죠 ?"



"25G 되겠습니다!"



'뭐야 이 날강도 같은. . .

하나에 25G짜리 지도라니 무슨 보물 지도도 아니고'


"25G요!? 너무 비싼거 아닙니까"



"저희도 어쩔 수 없어요

몇 장 안남아 있기도 하고 . . ."



"오빠 그냥 제가 낼께요 같이 쓰는거니까!"



세연은 실제로 만난 서준과 이야기를 조금 나누어 보며 지금의 서준의 상황이 얼마나 어려운지 지레 짐작 하고 있었다.



"아니야 그래도 그건 아니지

(내가 협상 한번 해 볼께 기다려봐)"



'협상 발동'



"저기 혹시 조금 더 싸게 해주실 수 없나요?"



"저희도 요즘 이방인들도 안 찾고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서 흑흑흑. . ."



'이 아줌마 연기자 해도 되겠는데?

한마디에 저렇게 닭똥같은 눈물을'



"스킬 간파!"


[상대방의 요즘 고민은

손님의 수 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가게 외관에 대한 불만족도가 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가게 외관 인테리어]


"혹시 이 낡은 가게 외관 때문에

손님의 발길이 끊긴게 아닐까요 ?"



"어머 저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손님이 보시기에도 그렇게 낡아 보이나요?"



"아니요 저는 지금 이대로도 고풍스러운 느낌이라

좋지만 다른사람들이 이해를 해줄까 싶네요

혹시 원하신다면 제가 가게 외관을 저렴하게

수리해 드릴까 하는데 이래뵈도 빌더입니다"



"정말요? 그래도 제가 저번에 코튼건축사무소에서

견적을 봤는데 꽤나 비싸더라구요"



'코튼건축사무소?

일단 위치를 좀 알아내고

의뢰 땡겨보자 역시 사람은 부딪혀 봐야해'



"그래요? 그럼 저한테 의뢰 맡겨보시고

제가 일단 건축사무소에 찾아가서

견적에 대해 다시 알아보고 올게요"



"그렇게 해주시겠어요?"



"네 혹시 건축사무소는 어디로 가야하죠?

코튼이 오늘 처음이라"



"저~기 가장 큰 건물 보이시나요?"



"네 저기가 혹시?"



"하하 아니요

저기 옆에 조금 비루한 건물하나 있는데 거기에요"



'그러면 그렇지 건축가들이 본인 집에 가장 소홀하다니까'


"네 감사합니다 일단 저기 가서 더 알아보고 찾아뵐께요"



"네~ 조심히 가세요"



일단 서준은 잡화점 아주머니에게 건축사무소의 위치를 알아내고 지도의 구매는 보류하기로 했다. 나중에 건물 외관 수리 의뢰를 받는다면 그때가서 협상으로 지도도 얻어낼 계획까지 빠른시간안에 세웠다.



"오빠 지도는요? 일단 제가 살게요"



"오빠도 돈 있어 근데 아깝잖아 저런 종이 쪼가리가

게다가 일단 우리가 갈 곳도 알아냈고"



"알뜰하다 우리 오빠 히히"



"흐흠 가볼까?"



-똑똑



"계신가요?"



"네~ 누구시죠? 어떻게 오셨어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건축 관련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코튼 건축사무소 설계사 이펠입니다

보니까 이방인 같은데 건축을 하신다구요?"



"네 저는 서준이라고 하고 직업은 빌더

이 친구는 세연 디자이너입니다"



"어머 처음이에요 이방인이 건축을 하신다니"



"어디서나 처음은 있기 마련이죠 하하하"



"그래요 어쩐일로 코튼까지 오셨죠?



"엘버린 건축사무소 호반님의 권유로 오게 되었어요"



"어머? 호반 오빠가 아직도 건축일을 한다구요?"



"오. . .빠?"



"하하하 저희가 친분이 좀 있어서요

호반오빠한테 배운거라면 실력은 안봐도 되겠네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호반님께 많이 배웠죠"



"조금만 배워도 되요 그 오빠는

아직 명실상부 아우레노 왕국 최고의 빌더니까"



"네?"



"호호 아직 못 들으셨구나 그래도 운 하나는 좋네요"



"왕국 최고의 빌더라뇨? "



"말 그대로에요

지금이야 엘버린 저기 변방에 있지만 . . ."



"어떤 일이 있으셨군요"



"네 제가 감히 말하기 어려운 일이니

나중에 나중에 호반오빠 만나면 직접 물어봐요"



"네"



"그래서 보아하니 더 많은걸 배울 수 있는

경지에 오른것 같은데 전직을 위해서 오셨나요?"



"네 저와 이 친구도 같이요"



"이것 또한 우연이군요"



"어떤게. . .?"



"제가 호반오빠 파트너 설계사 였어요"



"파트너 설계사?"



"특수한 경우에만 성립이 되는데

저와 호반오빠처럼 서준과 세연씨도

파트너 계약을 맺는다면 가능하겠죠?"



"그게 전직 인가요?"



"네 서준씨는 큰 변화는 없겠지만

파트너 설계사가 되시는 세연님에겐

그래도 많은 변화가 있을거에요

당연히! 파트너가 생긴 서준님도 좋겠죠~"


"마침 제가 세연님 가는 길을

먼저 걸어본 사람으로써 세연님에 대한

교육은 제가 진행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서준님은 . . . 저희 소장님이

급한 일로 다른 마을에 가있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기다리셔야 할 것 같아요"



"그래요 어쩔 수 없죠

그럼 부탁 하나 드려도 될까요?"



"네 뭐죠"



"저기 5분거리에 있는 좀 낡은 잡화점 아시나요?"



"네 알죠 저번에 와서 수리견적도 받아가셨는데

도통 연락이 없네요 생각과 다르게 비싸서 그런가"



"네 저도 얘기를 나누어봤는데 제가 견적을 한번

확인해 봐도 될까요?

마냥 기다리기엔 시간낭비인것 같아서 말이죠"



"음. . . 외부인에게 의로를 넘기는게 원래는 안되지만

소장님도 안계시고 어차피 맡을 수 없는 공사라

좋아요 여기 견적서에요 잘해봐요 대신!

중계 수수료 있지 마시구요"



"크흠. . . 수수료라 함은?"



"대신 수주를 받아 드린거니까 중계수수료 10%!"



"알겠습니다 견적과 다른 가격 가능하죠?"



"네 그럼요 화이팅하세요

세연씨는 저 따라오시구요"



"네

오빠 그럼 공사 먼저 하고 계세요

저! 전직 빨리하고 찾아갈께요"



"아니 그래도 여기 외관 디자인은 해줘야하는데"



"세연씨 얼른와요

서준씨는 얼른가고!"



'아이씨 인테리어라 . . .

그냥 깔끔하게 하자 잡화점은

물건이 다양하고 어지럽게 되어있으니까

외관으로 통일성좀 주고 . . '



그렇게 잡화점으로 가는 길에

세연없이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구상중이였다.



'아 견적서!'



[코튼 건축사무소의 잡화점 견적서]


매우 낡은 외관의 목조 자제를 전부 교체

화려한 무니를 넣은 디자인의 장식 장착

안정성을 위한 가게 중앙에 기둥 설치

견적 : 2300G



'뭐!? 2300G 가게 하나를 다시 짓는 것도 아니고

이게 말이 되나 완전 창렬이잖아'



견적서를 확인한 서준은 확실하게 느꼈다. 아 . . . 이 사람들 장사엔 하나도 소질이 없는게 확실해. 서준은 빠르게 머리를 굴렸다. 필요한것만 놔두고 다 빼버리고 추가할 것은 추가 해보자.



-코튼 잡화점



"사장님 저 다시 왔습니다"



"생각보다 더 일찍 오셨네요?"



"네 견적서도 확인해 봤어요"



"좀 . . . 어떻던가요? 저는 봐도 잘 모르니"



"확실히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꼭 필요하지만은 않은 부분도 있더군요

그래서 여쭤 보려 하는데. . "



"네 편하게 말씀하세요

어차피 안해도 그만이긴 하니까"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말씀 드릴께요

가게를 구성하고있는 자제들을 전부 교체하고

중앙에 안정성을 위한 기둥을 세워야 해요

당연히 손님들의 동선에 피해 안가게

잘 배치 할거구요"



"네 그것까진 좋아요"



"여기서 혹시 가게를 화려한 느낌으로 하고 싶으신가요?"



"화려라. . . 여자라면 늘 화려한것에 끌리긴 하죠

하지만 저한테 있어서 돈이 들어가야하는 화려함은

사치에 불과하니까 필요없어요"



"그럼 화려한 장식에 관한 부분은 제외하고

가게가 조금 협소해보이는데

물건을 가게 앞에까지 진열해놓으시고

판매하시는건 어떻게 생각하시죠?"



"음. . .? 그런생각은 해본적 없는데"



"만약 가게 앞에 좀 더 나와 진열을 해놓는다면

지나가는 사람에 눈에 더 노출 될 것이고

그만큼 손님의 발길을 끌지 않을까 싶은데요"



서준이 제안한 가게 앞 가판대는 실제로 현실에서는 당연하게 생각 되는 구조다. 그러나 이 리얼라이즈 안에서의 대부분의 가게들은 간판을 보지 않으면 무슨 가게인가 싶을 정도로 가게만의 특색도 없었고 이러한 가판대도 찾아볼 수 없었다.



"확실히 밖에다 내놓으면 눈에 띄긴 하겠네요

그것까지 추가하면 돈이 더 들어갈것같은데 . . ."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 가게 앞에까지

비가 오는날에 비를 막을수 있도록

연장된 지붕과 같은 형태를 추가해드리려해요"



서준이 설명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가게에 흔히 볼 수 있는 비막이 천막 '어닝'이었다. 실제처럼 접고 피고를 할 기술력은 없었지만 그대로 설치만 해둬도 효과는 있을 것이였다.

어닝.jpg




-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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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6화 21.04.20 116 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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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9화 산림 파괴자 21.04.05 135 5 8쪽
24 28화 감격의 첫 수익 21.04.02 135 6 8쪽
» 27화 외관 인테리어 21.04.01 167 5 9쪽
22 26화 토벌대 여정의 마지막 21.03.31 134 5 7쪽
21 25화 토벌대 여정 2-4 (처음 마셔보는 '술') 21.03.29 146 5 8쪽
20 24화 토벌대 여정 2-3 21.03.27 154 7 7쪽
19 23화 토벌대 여정 2-2 21.03.26 142 6 7쪽
18 22화 토벌대 여정 2-1 21.03.22 149 6 9쪽
17 21화 토벌대 여정 1-5 21.03.21 143 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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