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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오 서재

위대한 빌더 : 리얼라이즈의 건축왕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브리오
작품등록일 :
2021.02.14 04:38
최근연재일 :
2021.06.08 08:03
연재수 :
42 회
조회수 :
6,352
추천수 :
192
글자수 :
151,931

작성
21.03.26 02:45
조회
142
추천
6
글자
7쪽

23화 토벌대 여정 2-2

게임 판타지 소설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주인공 한서준.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다가 게임속에서도 막노동을 하는데..




DUMMY

"다들 오늘도 수고 많았어~"



"형도 수고하셨어요"



"서준오빠 내일 게임안하고 뭐하세요~?"



"내일? 내일음... 회사 다녀와서 골드좀 처분하고

딱히 뭐 없지 친구가 없거든 ..."



"저도! 저도 친구 없는데

내일 저랑 놀아주시면 안되요?"



"응? 만나자고?"




탑 걸그룹 더와이즈에 세연이 실제로 만나자고 하는데 그 누가 싫어하랴, 그러나 서준은 너무너무 부담스러웠다. 어떻게 보면 데이트의 일종인데 그런 경험이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야 나도나도! 나도 세연이 실제로 좀 보자"



세연이가 실제로 만나자는 말에 흥분을 해버린건 서준이 아니라 승범이였다. 게임 속에서 쌓은 친분이 현실에서도 당연히 적용이 되는 그런 시대였지만 아이돌 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편하게 모임을 가져볼까 라는 생각도 안했지만 들어보니 세연은 서준과 만나는 것도 생각이 있는 것 같아 이 틈에 승범도 바로 말을 던진 것 이다.



"그럼 우리 다 같이 한번 모일까?"



기훈도 나서서 모임을 갖자고 제안했다.



"민아는 어때?"



"뭐.. 멀리서 만나는거 아니면 갈게요"



"그러고보니 세연이랑 서준이는

어디 사는지 아직 모르네?

우리는 가끔 모이긴 하거든"



"그래요? 저는 서울에 살긴하는데 달동네라서.."



"아직도 달동네 같은게 남아있어?

아 미안 실례되는 말이겠다."



"아녜요 뭐 사실인데요"



"오빠 저도 서울살아요!

강북에서 지내요 숙소가 그쪽이라"



"오 그럼 대충 다 서울 근방에 사니까

서울에서 모이면 되겠네?"



기훈이 끼어드니 아주 일사천리였다.



"근데 세연이는 밖에서 만나는거 상관없나?"



"네 상관없어요 저 혼자도 잘 돌아다녀요!"



세연은 연예인 중에서도 털털하기로 소문이 나있다 남의 시선 같은건 거의 신경쓰지 않고 생활한다. 그만큼 흠잡을 부분도 거의 없었다.



"좋다 그럼 강남에서 만나기 ?!"



"다들 엄청 업되셨네요 저는 회사 끝나고 늦더라도 갈께요"




"그래그래 서준이 빼고는 다 대학생들이네

그럼 저녁에 만나는걸로 하자 내일이 기대되는데?"



"서준아 너가 사는거야? 우리 학생인데..."



"승범아 작작하자 ^^?"



"무서워서 말을 못해 나한테만 그르냐"



"됐고 얼른 쉬자 내일도 열심히 렙업하려면"



적당히 떠들다가 다들 잠자리에 들고 4일차 아침을 맞았다.



"오늘도 하루종일 리자드맨만 나오려나?"



"형 근데 주위 지형이 좀 바뀐거 같지 않아요?"



"응 그러네 늪지대를 벗어났나본데?"



어제까지만 해도 발이 푹푹 빠지는 늪지대를 통과했는데 오늘은 좀 달랐다. 훨씬 더 상쾌한 환경에서 진행이 되었다.



"어제보다 깔끔하긴 한데 숲이 너무 울창한거아니야?"



"이거 심상치 않은데"



경험이 많은 기훈과 승범이 계속해서 주위를 경계하며 풀을 헤치고 나아간다.



"왜요 형 무슨 문제 있어요?"



"이동한지 꽤 됬는데 몬스터도 없고

주위도 너무 조용하고 이렇게 쾌적한데

살아있는게 안보인단말이지

분명 여기는 누구의 영역인거 같은데.."



"네임드 몬스터..?"



"운이 좋으면 네임드 몬스터고 아니면 보스급 이겠지"



"저기 아레스도 엄청 긴장한거 같은데"



"우리도 긴장하자 언제 뭐가 나올지 몰라"



"네"



토벌대 전체가 폭풍전야처럼 숨을 죽이고 이 구간을 통과했다. 그때...



-크아아앙



섬뜩한 포효가 들려왔다.



[사자후로 인해 상태이상 경직에 걸렸습니다]


[상태저항에 실패했습니다]


[10초동안 움직임이 둔해집니다]



"뭐야 사자후? 동물형 몬스터다 다들 조심해 기습이다"



노련한 기훈의 판단으로 다들 등을 맞대어 뒤에서 오는 기습을 대비했다.



-슝



"으아아아아악!"



"악!"



"뭐야 보고해!"



"후미! 후미에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샤벨...샤벨타이거다!"



샤벨타이거는 흔히 알려진 호랑이에 상위호환된 버젼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양쪽 송곳니가 너무 거대해 한번 물어버린 적은 그 살이 찢겨나가기 전에는 벗어날 수 없다고 한다. 속도와 힘 모든 측면에서 호랑이 우위에 있는 녀석이 바로 이 구역의 패자였던 것 이다.



"모든 토벌대는 보급품에 등을 지고 기습에 대비하라!"



"형 어떡해요 저희?"



승범이 물었다. 아마도 어떻게 녀석을 공략할지가 아닌 어떻게 살아남을까 하는 질문이였을 것이다.



"승산 없는건 아니야

샤벨타이거는 어차피 무리활동을 안하는 녀석이여서

한놈만 잘 공략하면 돼, 봐 아레스도 대형 짜고 있잖아."



"우리는 어떻게 할까? 그냥 방어만? "



"응 일단 상황 좀 보자

괜히 공략하려고 들다가 아레스쪽이랑

엉킬 수도 있으니까"



"세연아 이리와 내 뒤로 위험하다"



"..."



서준의 무심한듯 신경을 써주는 모습에 세연의 얼굴은 붉어졌다.



"후 도대체 어디있는거야 진이 빠지네"



후미에서 유저 몇명을 갈기갈기 찢어 놓고는 또 사라졌다. 어디선가 토벌대를 공략하기위해 숨을 죽이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가만... 간파스킬이 뭘 찾아내는거 였는데

혹시 은신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서준은 가파의 스킬설명을 다시 잘 읽어봤다.



* 간파 1Lv(0%) : 꿰뚫어 보는 힘.

상대방의 약점 혹은 필요한 무언가를 찾아낸다.


협상 시 사용 효과 (횟수제한1) :

협상의 성공률 (+50%)


전투 시 사용 효과 (마나소모5) :

상대방의 약점 파악 타격시 치명타(150%) 발동



상대방의 약점 혹은 필요한 무언가를 찾아낸다. 라는 설명 이었는데 여기서 필요한 무언가란 그 대상 안에서의 무언가를 끄집어 내는 것은 물론이고 그 대상 자체를 찾아낼 수도 있던 것이었다.



'밑져야 본전이지 한번 사용해보자'



"간파!"



간파 스킬을 사용하자마자 주위가 어두워 졌고 대상이 없으니 찾을 대상을 머릿 속으로 떠올리자 갑자기 앞쪽 한구석 수풀에 파란 불빛이 생겼다. 필시 그 곳에 샤벨타이거가 은신을 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찾았다! 아레스님!!"



"응? 무슨일인가 지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으니

전투에 관련된 얘기 아니면 나중에 하도록 하지"



"찾았습니다 샤벨타이거"



"정말인가? 믿을 수 있는건가"



"얘 제 스킬중 하나입니다 믿어보시죠

왼쪽 전방50M에 저기 저 수풀에 은신중입니다"



"흠...."



아무리 서준에게 높은 호감도를 갖고 있는 아레스라고 해도 공과 사는 구분을 하는 자였기에 섣부른 판단으로 병력을 움직일 수 없었다.



"그럼 원거리 공격을 한번 해보도록 하지

전 병력 원거리 공격기를 준비!"



토벌대 내의 사냥꾼들과 마법사 관련 직업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은 하나같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스킬 중 가장 강한 스킬을 시전했다.



-우웅우웅웅



"왼쪽 전방 50M 수풀을 향해 발사!"



-슈슈슝 콰콰콰광!



-크아아앙



당연하게도 서준의 정보가 맞았고 샤벨타이거에게 한 순간에 커다란 타격을 안겨주었다.



"이때다 전 병력 돌진!

모든 제어기술을 동원해서 사라지지 못 하게 막아"



이곳저곳에서 속박과 스턴관련 스킬들이 쏟아졌고 그렇게 강력했던 샤벨타이거도 죽을을 피하진 못했다.




-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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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45화 불굴의 의지 21.06.02 48 1 7쪽
40 44화 갈땐 가더라도 21.05.27 57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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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41화 호반과의 재회 21.05.18 66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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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39화 '채석', '철거' 21.05.11 107 3 7쪽
34 38화 21.05.10 112 3 7쪽
33 37화 싱크홀의 기막힌 활용 +2 21.04.22 127 3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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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9화 산림 파괴자 21.04.05 135 5 8쪽
24 28화 감격의 첫 수익 21.04.02 135 6 8쪽
23 27화 외관 인테리어 21.04.01 167 5 9쪽
22 26화 토벌대 여정의 마지막 21.03.31 135 5 7쪽
21 25화 토벌대 여정 2-4 (처음 마셔보는 '술') 21.03.29 147 5 8쪽
20 24화 토벌대 여정 2-3 21.03.27 155 7 7쪽
» 23화 토벌대 여정 2-2 21.03.26 143 6 7쪽
18 22화 토벌대 여정 2-1 21.03.22 149 6 9쪽
17 21화 토벌대 여정 1-5 21.03.21 143 6 7쪽
16 20화 토벌대 여정 1-4 +2 21.03.20 151 5 8쪽
15 19화 토벌대 여정 1-3 21.03.11 145 5 10쪽
14 18화 토벌대 여정 1-2 21.03.09 141 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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