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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집 마법사는 멀리 내일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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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걓디
작품등록일 :
2019.04.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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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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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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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부록 2. 게르하르트의 인물 보고서 - 오지에와 그 외 1세대 팔라딘

많은 분들의 격려에 무한한 감사를! 앞으로 더 좋은 글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DUMMY

E. 데인의 거인, 오지에 르 다노아


오지에 경은 정말 거인이라는 말 외에 어떤 말도 그를 형용하기 적절한 말이 없다. 과거 데인의 왕이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에 비하면 겸손하고, 검소하며, 건실한 시대의 기사 중 하나이다. 아름다운 금발의 긴 머리와 마찬가지로 금발의 긴 수염을 날리는 경의 모습을 보면 그 누구라도 경이 정말로 그 누구 하나 의심할 수 없는 역전의 용사이며, 세기의 전사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이다.


경의 과거사를 아는 자는 많지 않으나 직접 그의 고향 데인에서 조사를 거친 결과, 경은 과거 데인의 지배자였던 고트렉 왕의 후손이라는 것까지는 확실했으나 고트렉 왕의 아들이라는 자가 있는 반면 손자라는 자도 있었고, 증손자라는 자도 있었으며, 더욱 먼 후손이라는 말도 있어 진의를 알기는 곤란했다. 이는 모두 경의 경력에 근거하며, 오지에 경의 전설에 가까운 이야기들의 시대를 비교, 분석해본 결과로 고트렉 왕의 사망과 그 후대의 왕위 쟁탈전이 지금으로부터 100년 정도 전의 사건이므로 오지에 경의 나이는 무려 120세에 육박하여 다소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따라서 경의 위대한 활약상과 그 위엄 넘치는 모습에서 나온 전설들이 아닌가 하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고, 우리의 대왕과 경의 만남이 지금으로부터 40년 정도 전의 이야기이므로 오지에 경은 고트렉 왕의 증손자 정도에 해당될 것이다.


허나, 이런 추측도 무의미한 것이 정확하게 대왕의 제위 후 10년을 기점으로 데인의 왕이었던 오지에 경이 우리의 세력 하의 기사로 임명되었며, 이미 대왕의 나이보다 얼추 20 정도는 더 들어 있었으니 이 또한 문제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로, 오지에 경의 나이는 추측 자체가 무의미하며, 이 게르하르트 역시 경의 연령을 확정하는 오만함은 미뤄두기로 하였다. 직접 연령을 물은 일이 있으나 경은 「50 넘어서는 나이 세는 걸 관뒀다.」라는 대답만을 하였으므로 일단 50이 넘은 것은 확실하나 그 외의 모든 것은 의문으로 남겨둘 생각이다.


경의 활약은 정말이지 인간을 벗어난 경향을 띄고 있다. 대왕과의 첫 만남이 단적으로 그의 위용을 그대로 드러낼 수 있다 할 수 있는데, 오지에 경은 당시 크산텐의 왕성에 있었으며, 우리의 대왕은 당시 크산텐의 남침 위협을 저지하기 위하여 크산텐 정벌을 나서던 차였다.


대왕이 크산텐에 입성하려던 때에 성내에 수상한 기운을 눈치채어 먼저 입성하였으나 이미 크산텐의 성내에는 오지에 경이 수 천의 크산텐 병력을 오로지 주먹으로 묵사발을 만들어 놓았으며, 크산텐의 왕가는 이미 단절이 된 후였다. 자세한 연유는 알 수 없으나 오지에 경은 당시 몹시 흥분한 상태였다고 하며, 우리 프랑크의 기사 99명이 달라붙어 겨우 진정을 시켰다고 전해진다.


오로지 홀로 무기도 없이, 갑옷도 입지 않은 채로 적을 몰살했다는 점에서 그의 위대함은 두 말 할 의미가 없을 것이다.


역시 이유를 알 수 없으나 프랑크에 귀순한 오지에 경은 동방의 작센, 팔렌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랑고바르드와의 수차례의 회전에서도 활약하였으며, 그때마다 거의 홀몸으로 나서 적진을 분쇄하는 위용을 자랑했다.


특히 랑고바르드 원정 당시에는 1왕자이신 피핀 왕자님이 고전하던 막강한 요새인 베로나를 단 500명의 병사와 함께 점령하였으며, 이어 브레시아를 단 2주만에 점령하고 그대로 파비아로 향해 거의 한 달을 고전하던 파비아의 공성전에서도 단기로 성벽을 기어올라 성문을 열어 최고의 공적을 세우게 되었다.


그 후로 오지에 경은 기묘한 모험에 휩쓸려 여기저기를 이동하였으며, 특히 오지에 경의 따님은 그 아버지를 닮은 아름다운 용모로 사방팔방에 유명세를 얻었다. 다만, 이 따님이라는 분의 정체는 아는 사람이 잘 없어 이 아리따운 여인이 진짜 딸이 아니라는 설도 무성했으나 이 게르하르트는 직접 본 일이 없어 그저 우리의 벗이자 강력한 기사인 란드리가 오지에 경의 따님에게 상처를 입혔고, 그 결과로 오지에 경의 무시무시한 응징을 받아 어린 나이에 얼굴이 망가지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란드리를 통하여 들을 수 있었다. 그 외에 경의 자식으로는 선대 데인의 구욘 왕이 있는데 이 구욘 왕의 데인 통치 기간이 30년을 넘어가며, 그 구욘 왕의 아들인 현대 데인 왕 역시 나이가 만만치 않아 오지에 경의 나이를 더욱 혼란스럽게 한다.


오지에 경은 마찬가지로 이베리아 원정에도 참여하였으나 비열하고 치졸한 배신자 가늘롱에 의해 큰 활약은 기대할 수 없었으나 팜플로나와 사라고사의 중간 기점에 대한 설계와 팜플로나의 점령에 있어 공이 컸다.


이베리아 원정에 이어 발발한 남부 영주들의 반란 사건에서도 경이 크게 개입하였지만 수수께끼의 기사와의 단기 일전을 벌인 후 오지에 경은 홀연히 사라졌지만 그가 살아있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그리고 실제로 이 게르하르트와 동지 기사들은 그의 생존을 확인하였으며, 그가 자신의 생존을 밝히지 않은 연유로 인하여 그의 생존은 비밀리에 붙이기로 하였으나 인물에 관한 열전을 펼치고 있는 지금에야 겨우 그가 아직도 살아있으며, 여전히 기세가 등등한 그 멋진 모습이 삭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혀둔다.



F. 부르고뉴의 마법사 모그리스


오지에 경이 출처와 연유를 알기 힘든 미지의 인물이라면, 모그리스 경은 밖으로 나서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 속을 알기 힘든 인물일 것이다.


흔히 그를 마법사라 평하기는 하나, 진정 수준급의 마법사를 이미 본 바가 있는 이 게르하르트의 입장에서 그를 마법사라 불러서 좋을 것인가 하는 의문이 많이 들기는 했던 시기가 있으나, 말년의 그는 머리에 나무를 기르고 순간순간 어디론가 사라졌다 나타나는 괴이한 움직임 등을 보여 일단은 마법사가 맞는 것이 아니겠나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는 기원은 클레르몽이며, 경의 부친은 몽토방의 에이몽 공의 친척으로, 모그리스 경은 몽토방의 배신자 르노의 그리 멀지 않은 친척이며, 두 사람의 우애는 또 하나의 많은 기사들에게 있어 본보기가 될 관계라 할 수 있겠다.


모그리스 경은 주로 마법의 연구에 몰두하는 사람으로 기사의 주요 역할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그런 그가 팔라딘으로 임명된 이유는 대왕의 르노에 대한 견제가 가장 크나 모그리스 경의 눈치 없음으로 인해 딱히 그것이 큰 도움이 된 일은 없었던 것으로 볼 수 있겠다.

랑고바르드와의 전쟁 이후 경은 부르고뉴의 공이 되었으나 그런 큰 영지를 관리하는 것보다 마법의 연구에 심취하여 영지는 일반 시민들에게 꽤나 넉넉히 살 수 있는 영지가 된 일이 있었다. 다만, 세금을 걷어들이지 않고 병력을 육성하지 않아 영주의 지위는 상당히 많이 부족하였으나 대왕은 관대로운 처사로 그를 벌하지 않은 경향도 다소 있었다.


모그리스 경의 배필은 오리안데라고 하는 매우 아름다운 여인으로 경이 그리스를 유랑하던 시기에 만난 것으로 추측된다. 언제 갔었는지는 전혀 알 수 없었지만 말이다. 두 사람의 사이에 자식이 없어 두 사람이 진정 부부가 맞는지에 대해서는 의심이 많이 들었지만 아무튼 남녀가 그렇게 붙어 다닌다면 부부가 맞지 않겠나? 그런 추측이 더해져 있음을 밝힌다.



G. 개종자 페룸부라


페룸부라의 옛 이야기 역시 의문으로 가득하다. 그는 사라센 출신으로, 거대한 몸집과 쳐다만 봐도 사람을 태울 것 같은 강력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프랑크로 향해 개종하게 된 계기는 도통 알 수 없지만 전해들은 이야기에 의하면 사라센에서 주요 인물을 살해하고 도망쳤다고 하나, 페룸부라 같은 강력한 자가 도망을 쳤다면 얼마나 주요한 인물일지는 정말이지 알고 싶은 이야기이다.


그는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주변 기사들의 눈총을 받았으나 그 강인함과 상상을 초월하는 실력을 바탕으로 당당하기 그지가 없었다. 게다가 랑고바르드의 전투에서 베로나로 향하는 계곡에서의 그의 활약은 이루 말할 데가 없는 굉장한 활약이었으며, 이후 피핀 왕자님의 곁에서 랑고바르드의 병력과 바이에른, 프랑크의 병사들을 고루 등용하여 세를 확장한 공로가 크다.


랑고바르드 전쟁 이후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으나 사라센 해적들의 침입으로부터 이탈리아 일대를 수호하며 명망을 두텁게 하였으며, 이후 발발한 바이에른의 램베르트 공의 항명 사건에도 활약하였다.



H. 바이에른의 나모


바이에른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거대한 몸집과 듬직한 인상이 바로 이 나모 공에게서 비롯된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그의 풍채는 정말 바이에른답다고 할 수 있었다.


나모 공은 몇몇 기원이 불분명한 팔라딘의 인물들 중에서 가장 명확한 기원을 가진다. 가장 명확한 것은 1세대 팔라딘의 일원 중 그의 나이가 가장 많으며, 가장 거대한 체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진가는 그런 체구에서 비롯되는 강인한 무력이 아닌 그 새하얀 머리에서 비롯되는 지혜와 경험이 될 것이다.


그는 오랜 세월을 산 만큼 훌륭한 조언을 이끌어내며, 상황을 가장 좋은 방향으로 흐르게 할 수 있는, 이른바 지혜의 보고라 할 수 있다.


그러한 그의 지혜를 바탕으로 대왕께서는 그를 가장 총애하는 책사로 여겼으며, 피핀 왕자님을 이탈리아의 왕으로 임명하시면서 나모 공을 왕자님의 스승이자, 통치의 반려로 임명하셨다.


바이에른의 공이라는 거대한 지위를 가지고 있었으나 주로 아헨이나 밀라노에 체류하여 동생인 베이나르트 경이 실질적인 바이에른의 공으로 활약하였으며, 나모 공의 아들인 힐데브란트 경은 공의 뒤를 이어 파비아 백과 밀라노 변경백의 지위를 동시에 물려받았다.



I. 작센의 배신자 가늘롱


가늘롱은 어린 시절 대왕에게 반기를 든 작센의 중소 세력 출신의, 혈통부터가 배신을 짐작할 수 있는 자이다.


젊은 대왕과 함께 전장을 누빈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대왕의 숙부인 카를로만의 반란에서 맹활약하였고, 자신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작센을 침공하여 스스로 자기 아버지의 목을 친 것으로 보아 냉혈한에 배신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경향 역시 눈에 띄는 부분이다.


젊은 시절에는 알레만니, 브롱크스, 뱅칼루, 팔렌, 크산텐, 플랑드르, 보르도 등의 중소 세력들을 제압하여 경력을 충분히 쌓았다. 후에는 주로 왕궁의 비서로 일하였으며, 이 게르하르트의 앞길을 막던 골방 노인이 되었다.


하지만 이베리아 원정에서 굳이 이 자는 따라 나서기를 원했으며, 그 과정에서 바스크의 수장인 스키어볼라와 결탁하고 아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려 하였지만 대왕의 사돈이자 피핀 왕자님의 장인인 기욤 경의 용기에 막히며, 추한 뒷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용감한 젊은 기사 이본의 활약으로 스키어볼라가 사망한 후, 바스크의 기사들에 의해 처단되었다고 한다.



J. 과묵한 오투엘


오투엘 경에 대해서는 정말 적을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그는 슐레지엔 출신이라고 하며, 그의 아버지는 선대 슐레지엔 백이며, 오투엘 경의 형제의 아드님이 바로 현대 슐레지엔 백이다.


경의 과묵함은 오히려 이 문서에는 다 적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며, 그의 목소리를 들은 사람은 정말 손에 꼽을 수준이다.


이 게르하르트에게도 단 한 번 그의 목소리를 들을 기회가 있었지만 마침 다른 것을 하고 있던 터라 듣지 못 하였으며, 이는 이 게르하르트의 살아 생전 열 가지의 억울한 일에 들 정도로 매우 놀라운 사건이라 할 수 있겠다.



K. 주교 튀르팽


튀르팽 주교님은 인자한 말투와 인상으로 정말 튀는 점 없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가 만약 사라센과의 전장에 선다면 모든 이들은 주교님을 굉장히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


평소에는 우리 기사들에게 멋진 미담을 들려주시며 인자한 미소로 대하시지만 사라센의 이교도들을 만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튀르팽 주교님의 전장에서의 모습은 거대한 석판을 휘두르는, 그야말로 신의 징벌을 대신하는 심판자의 모습이라 할 수 있으며, 그러한 기독교의 가르침을 담은 석판은 이교도들을 단 한 번에 지옥으로 떨어트리는 강력한 신앙심을 내포하고 있다.



- 여기까지가 1세대 기사들에 관한 이야기이며, 이 뒤로는 그 후에 결원을 충원하기 위한 인물들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작가의말

꽤나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본의 아니게 일에 치이며 바쁘게 지내다보니.. 라는 변명을 더해봅니다.


연재 되지 않고 있는 동안에도 많은 분들이 선작 및 애독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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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 1기 완결 안내 +2 20.03.29 119 2 1쪽
238 부록 2. 게르하르트의 인물 보고서 - 종장 +2 20.03.09 57 1 11쪽
237 부록 2. 게르하르트의 인물 보고서 - 특이한 인물들 (2) & 적 (1) 20.02.16 42 1 13쪽
236 부록 2. 게르하르트의 인물 보고서 - 게르하르트가 만난 특이한 인물들 (1) 20.01.28 39 2 11쪽
235 부록 2. 게르하르트의 인물 보고서 - 팔라딘 외 기사 열전 20.01.27 46 2 18쪽
234 부록 2. 게르하르트의 인물 보고서 - 차세대 팔라딘 (2)* 20.01.26 42 1 9쪽
233 부록 2. 게르하르트의 인물 보고서 - 차세대 팔라딘 (1) +2 20.01.23 36 1 13쪽
» 부록 2. 게르하르트의 인물 보고서 - 오지에와 그 외 1세대 팔라딘 20.01.22 44 1 13쪽
231 부록 2. 게르하르트의 인물 보고서 - 아스톨포, 르노 19.12.28 34 1 8쪽
230 부록 2. 게르하르트의 인물 보고서 - 서문, 선대왕기, 팔라딘, 롤랑, 올리비에 19.12.26 40 1 11쪽
229 Q&A를 위한 질문을 받았었죠? 19.12.25 55 1 14쪽
228 부록 1. 우당탕탕, 여기는 에~스빠냐! (최종화) 19.12.25 102 1 12쪽
227 부록 1. 우당탕탕, 여기는 에~스빠냐! (10) 19.12.17 58 1 5쪽
226 부록 1. 우당탕탕, 여기는 에~스빠냐! (9) 19.12.12 48 1 9쪽
225 부록 1. 우당탕탕, 여기는 에~스빠냐! (8) 19.12.10 40 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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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부록 1. 우당탕탕, 여기는 에~스빠냐! (3) 19.11.23 61 2 11쪽
219 부록 1. 우당탕탕, 여기는 에~스빠냐! (2) 19.11.22 65 1 8쪽
218 부록 1. 우당탕탕, 여기는 에~스빠냐! (1) 19.11.20 65 1 7쪽
217 마지막 장. 검푸른색의 종장에서 다시 붉은색으로 +1 19.11.18 74 1 14쪽
216 8장. 누구도 영웅이 될 수 없는 이야기 (5) 19.11.18 50 1 14쪽
215 8장. 누구도 영웅이 될 수 없는 이야기 (4) 19.11.16 34 1 13쪽
214 8장. 누구도 영웅이 될 수 없는 이야기 (3) 19.11.14 75 1 14쪽
213 8장. 누구도 영웅이 될 수 없는 이야기 (2) 19.11.13 41 1 12쪽
212 8장. 누구도 영웅이 될 수 없는 이야기 (1) 19.11.10 53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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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7장. 르노, 다시 한 번 (4) 19.11.08 86 1 12쪽
209 7장. 르노, 다시 한 번 (3) 19.11.07 39 0 14쪽
208 7장. 르노, 다시 한 번 (2) 19.11.06 63 0 13쪽
207 7장. 르노, 다시 한 번 (1) 19.11.03 43 0 13쪽
206 6장. 800년 12월 25일 (3) +2 19.11.02 68 0 11쪽
205 6장. 800년 12월 25일 (2) 19.11.01 42 0 11쪽
204 6장. 800년 12월 25일 (1) 19.10.31 38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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