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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집 마법사는 멀리 내일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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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걓디
작품등록일 :
2019.04.01 15:27
최근연재일 :
2020.03.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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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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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부록 2. 게르하르트의 인물 보고서 - 서문, 선대왕기, 팔라딘, 롤랑, 올리비에

많은 분들의 격려에 무한한 감사를! 앞으로 더 좋은 글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DUMMY

머리말


이 보고서는 우리의 시대 인물들 중 특기할 만한 업적 및 연관된 사건이 있는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보고서이며, 이 보고서의 내용은 작성자 본인이 직접 보고 들은 이야기와 해당 사건의 연관자들을 통해 과장 하나 없이 일관적인 진실성으로 작성된 보고서로 후대의 사가, 특권층으로써 그 책임을 다 할 귀족 및 후대 왕들을 위한 귀감이 되고, 그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어 전대의 실망할 일을 더 이상 반복하지 않기를 원함에 작성된 글임을 미리 밝힌다.


8XX년 XX월 XX일

아헨 왕궁의 관리인 게르하르트 드 스톨베르크


1부. 선대왕 망치의 카롤루스와 단신왕 피핀 3세


두 분의 왕은 이 게르하르트와는 접점이 없으신 왕으로, 우리의 군주 카롤루스의 조부이신 카롤루스 마르텔루스께서는 궁재로써 이전 클로비스로부터 이어지던 기존 왕가의 붕괴를 막고 바이에른, 튀링엔, 작센, 팔츠 등과의 우아한 협상 끝에 프랑크의 영지로 복속한 공이 크며, 지금의 왕조 탄생을 이끄신 첨병 역할을 훌륭히 해내시었다.

여타 당대를 지켜본 자들의 평가에 의하면 최후의 충성을 바친 가신, 실질적 왕 등이 평이 있으며, 이미 카롤루스 마르텔루스께서는 왕과 별반 차이가 없는 권세와 치세를 보였다고 전한다.

그리고 우리의 군주이시자 세상의 평가로는 「단신왕」이라 불리었던 피핀 3세께서는 이베리아의 우마이야 이슬람 세력을 견제하고 남방을 평정하여 교황께 영지를 부여한 거룩한 기독교의 수호자로 이름이 자자하다.

아버지 카롤루스 마르텔과는 달리 궁재라는 위치에 만족하지 못하여 비로소 그의 제자리를 찾으신 공로가 있으며, 그의 형제인 카를로만(이탈리아의 왕 카를로만 왕자님이 아니심)의 반란을 평정하고 이어 그의 관대하고 두루, 고루 평등한 통치에도 불구하고 불만을 가진 곳곳의 영주의 반란 역시 평화롭게 해결하신 공적이 특기할 만한 점이며, 이 당시의 반란을 해결하는 데는 현 군주이신 우리의 위대한 카롤루스 황제께서 공을 달리 세우셨다.

나이가 들어 지치신 피핀 왕께서는 장성한 장남, 현 대왕이신 카롤루스에게 왕위를 양도하고


2부. 팔라딘의 성립 배경과 팔라딘 열전


팔라딘의 지위는 군주이신 대왕 카롤루스의 다각적 분석 및 성찰이 깃든 우리 현 시대의 최고 성공을 이룬 궁정의 작전 및 계략이라 할 수 있다. 일반에 알리기는 어려운 일이나 이는 궁정 밖의 봉건 영주들을 견제하고 국가의 우상으로써 작용할 수 있는 굳건한 상징으로 자리잡을 것을 목적하였다.

첫 시대의 팔라딘은 각각

1. 브르타뉴의 변경백, 최강의 기사이자 초대 수장 롤랑

2. 오를레앙 소공, 고고한 지혜의 올리비에

3. 잉글랜드의 왕자, 태양의 기사 아스톨포

4. 몽토방 공, 바야르의 주인이자 서남의 수호자, 물결치는 화염의, 배신자 르노

5. 과거 데인의 왕, 금빛의 아름다운 거괴 오지에

6. 부르고뉴의 마법사 모그리스

7. 사라센의 개종자, 타오르는 눈빛의 거인 페룸부라

8. 바이에른 공, 지혜와 힘을 두루 갖춘 노익장 나모

9. ████작센의 왕자, 카롤루스의 오른팔이자 지혜와 매력██████ 가늘롱 (이 당시엔 배신하지 않아 지움)

10. 작센과 슐레지엔의 방벽, 과묵한 오투엘

11. 트리어의 주교, 타블렛을 이는 튀르팽

12. 우리의 대왕, 영광과 가호를 동시에 받은 무구한 영광의 왕이자 희대의 천재, 성군, 명군, 패왕의 지위를 모두 호령하는 천사의 영광과 신의 가호 아래의 아헨의 지도자이자 전 유럽의 지도자, 지배자, 정복자 카롤루스 대왕


첫 시대의 팔라딘은 배█자 망█ █을 쓰█기 가늘롱과 부르고뉴의 은둔자 모그리스를 제하면 모두 전장에서의 활약이 눈에 띄며, 하나같이 특출난 실력을 뽐낸 자들이 해당되었다.



A. 브르타뉴 변경백 롤랑


롤랑 경의 이야기는 굳이 이 게르하르트가 언급할 필요가 없을 만큼 유명한 이야기이다. 경의 이름을 끝까지 하면 롤랑 가브리엘 인크라이노이즈 드 브르타뉴로, 가문의 상징인 백합과는 달리 강인하고 굳건한 왕국의 검이자, 방패의 역할을 충실하게 한 훌륭한 기사로 명성이 자자하다.

어린 시절 롤랑 경은 올리비에 경, 아스톨포 경, 르노 경과 두터운 우애를 쌓았으며, 그의 상징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뒤랑달에 관해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으나 가장 정확한 소식통에 의하면 그가 어린 시절 그의 동지들과 – 르노는 당시 자신의 모험을 하고 있었던 것 같음 – 함께 서방의 신비의 섬에서 수행을 거치며, 그 섬의 주인인 거대한 마녀를 해치운 결과 얻은 영물이라고 한다.

천사로부터 수여받았다는 설은 그의 어린 시절의 이름이자 세례명인 「가브리엘」에서 와전된 이야기로 보이며, 왕께서 수여한 검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반론을 붙이고 싶지는 않지만 객관적이고 정확한 역사를 남기기를 원하는 이 게르하르트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그는 20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육상, 해상을 가리지 않고 적도들을 패하여 크나큰 공을 세웠으며, 비슷한 나이대의 그 어떤 기사보다 강력한 무공으로 뭇 사람들의 선망을 받은 유능한 기사였다.

경은 26세의 나이로 팔라딘의 수장에 선정이 되었으며, 그의 선정에 이견을 다는 자는 없었으리라 믿고 싶었지만 경의 가장 친한 친우이자 오를레앙의 후대공인 올리비에 경의 아버지 레그니에르 공은 그에 크나큰 질투를 느껴 군사를 일으켰다.

해당 사건은 여러 권력의 구도에 의한 역학 구조로 인하여 전국이 들썩인 바 있으나 롤랑 경의 신묘한 계략과 「전설의 하중도 결투」로 깔끔한 결말을 맞이하였다. 이 전투에서 사망자는 오로지 반란을 일으킨 레그니에르 공 하나뿐이었으며, 우리의 대왕의 관대한 처분으로 올리비에 경이 그대로 오를레앙의 공에 등극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해 가을에, 랑고바르드의 데시데리우스의 치사하고 비열한 꼬투리 잡기로 말미암아 벌어진 랑고바르드 점령 전쟁에서 튜린과 노바라, 밀라노를 차례차례 제압하며 크나큰 전공을 올렸으며, 당시 튜린을 손쉽게 무너뜨리는데 큰 공을 한 그의 검은 칠을 한 갑옷은 그 후로 그의 상징이 되었다. – 혹자는 하중도 결투에서부터 그의 상징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 게르하르트는 다르게 생각함을 밝힌다. –


하지만 랑고바르드, 밀라노의 전투에서 비겁하게 뒤를 찔려 명을 달리한 올리비에 공과의 깊은 우정에 실망한 여파로 그는 한동안 폐인이 되어 고생했으며, 이 당시 그에게 먹을 것을 제공한 것이 이 게르하르트였음은 많은 이들이 모르는 사실이다.


머지않아 경의 친우인 아스톨포 경의 활약으로 정신을 차린 공은 콜로뉴에서 마녀를 소탕하고, 어린 란드리 경의 교육을 담당하였다.


이후 계속해서 바다의 적들을 소탕하는데 힘을 쓰던 경은 이베리아의 원정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큰 활약을 거두었으나 비겁한 바스크의 배반자 스키어볼라와 똥구멍을 찢어 놓아도 분을 풀 수 없는 망할 지옥에나 떨어질 배신자, 늙어서 악함만 늘어난 고약하고 더럽고 고집이랑 욕심만 왕창 늘어나 헛소리나 하던 가늘롱의 배신으로 인해 바스크와 대치해야만 했고, 스키어볼라의 사술에 휘말려 최후를 맞이하였다.

당시 그의 최후를 똑똑히 지켜본 자들의 말에 의하면 그가 자신의 검인 뒤랑달을 스키어볼라따위에게 넘겨주지 않기 위해 바위를 뒤랑달로 내려쳤지만 오히려 바위가 깨졌다고 한다.


이후 변경백의 자리는 그의 정실 장남인 기(Guy)에게 이어졌으며, 그의 상징인 뒤랑달은 이후 용감한 서자였던 「마도기사」, 「불멸의」 이본에게 이어졌다.


경의 부인은 오를레앙의 올리비에 공의 아래 누이이신 리즈리트 부인이시며, 두 분의 사이에서 장남이자 후대 변경백인 기(Guy) 경과 그 바로 아래의 동생인 퓌네스 – 올리비에 경의 또다른 이름에서 온 이름임 - 경을 가졌다.

다른 자식으로 후대 팔라딘이자 마도기사, 불멸로 이름이 높은 우리의 대용사 이본 경은 놀랍게도 사생아이며, 어머니에 대해서 오지에 경과 아스톨포 경이 아는 것으로 보였으나 그에 관한 이야기를 듣지 못하고 두 분이 행방이 묘연하게 되었다. 하지만 소문에 의하면 「그쪽」에서는 꽤나 유명한 마법사가 이본 경의 어머니라 하며, 이본 경에게는 쌍둥이 여동생이 있으며, 그의 이름은 이리나이다.

이리나 양은 파리에서 도시우스 상단이 관리하는 학당의 수학 교사로 일을 한 일이 있으며, 이본 경의 일이 있고 얼마 후의 소식으로 역시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


B. 오를레앙 공 올리비에


올리비에 공의 전체 이름은 올리비에 퓌네스 드 비엔으로, 아마 공의 선조는 비엔(Wien)의 영지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선대 오를레앙 공인 레그니에르의 주장에 의하면 그는 5대째 오를레앙을 소유하고 있었다고 하지만 정확한 근거는 부족하며, 실제 왕가의 기록에 의하면 실제 오를레앙은 레그니에르의 선대께서 전쟁을 일으켜 소지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올리비에 경은 그러한 배경 하에 공이라는 훌륭한 지위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을 브르타뉴에서 인질을 겸하는 생활을 하였다. 하지만 당대 브르타뉴 변경백이신 「대양의 이본」 경의 관대한 처사로 인하여 롤랑 경과 둘도 없는 친우로 거듭난 바 있다.


그의 별명은 오트클레르(Hauteclaire)로, 롤랑 경이 몰아치는 폭풍과도 같은 무예를 자랑한다면 반대로 올리비에 경은 고고한 지혜로 냉철한 전장의 지휘관으로 이름이 높았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전장에서의 활약은 사실상 없었다. 단순히 두 사람을 라이벌 치부하며 성격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그는 레그니에르의 반란 사태에서 큰 목소리를 낼 수 없었으며, 롤랑 경과의 맞대결에서 그에 필적하는 무예를 선보여 대중에 회자되었다.


그해 가을, 랑고바르드 원정에서 그는 서군을 이끄는 한 축이 되어 나섰으나 중도에 사라졌다. 하지만 사라진 그 사이에도 롤랑 경과 아스톨포 경, 기욤 경의 활약으로 서군은 무사히 튜린을 통과했으며, 튜린에서 노바라로 향하는 길에 공은 드래곤 – 실제로 당시 드래곤을 목격한 기욤 경의 말에 의하면 사람에게 인사를 건낼 정도로 예의가 바르고, 생각보다 그렇게 뱀 같지도 않다고 하며, 실제로 그 크기가 말보다 조금 큰 정도라고 함 – 을 타고 나타나 밀라노까지의 길을 안전하게 이끌었다.


하지만 밀라노에서의 전투에서 완벽한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 비겁한 랑고바르드의 병사 하나가 그를 뒤에서 찔렀으며, 그렇게 그의 목숨은 지게 된다.

그의 죽음이 얼마나 억울했으면 공이 죽은 후 공의 몸은 여성의 몸이 되어 있었으며, 공의 가장 친한 불알친구인 롤랑 경은 한동안 폐인이 되어 크게 고생했던 일이 있다.


그리고 이 게르하르트의 사견을 조금 넣는다면, 만약 란드리와 멜라피오르가 두 분 기사처럼 아낌없이 서로를 사랑하는 친구였다면······.


작가의말

막상 기획은 했는데 써보니 양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아무튼 게르하르트가 쓴 보고서는 제가 열심히 해석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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