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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우 (劍雨)님의 서재입니다.

칼리어스 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검우
작품등록일 :
2018.12.21 13:17
최근연재일 :
2019.12.28 08:30
연재수 :
235 회
조회수 :
531,090
추천수 :
8,550
글자수 :
1,546,294

작성
19.12.19 08:30
조회
619
추천
10
글자
15쪽

새로운 시작 - 59.

DUMMY

“ 칼리어스 칼리어스 네놈은 반드시 죽인다. ”

“ 벨라투스 로베니아 네놈들도 대륙에서 반드시 지워버린다 ”


제국군 별동대는 본대와 합류하기 위해 빠르게 후퇴하고 있었다.

그리고 후퇴대열 맨선두에 위치한 황제가 탄 마차안에서는 연신 고함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마차를 따르는 그 누구도 입을 열지 못하고 있었다.

제국군 별동대는 7만 가까이나 남아 있었다.

조금만 시간이 더 있었으면 분명 콜린을 이길 수 있었다.

그래서 칼리어스와 벨라투스에 대한 황제의 분노는 더욱더 커져만 갔다.

다행히 콜린군은 무슨 일인지 아직 추격을 해 오지 않고 있었다.


“ 본대는 ? ”


혼자 분노를 토하던 황제는 마차 창문을 거칠게 활짝 열어 제끼더니, 밖을 향해 무겁고 짜증이 묻어나는 큰 목소리로 물었다.

그러자 말을 타고 마차를 수행하던 정보대신이 두려운 표정을 애써 감추며 즉시 입을 열었다.

새로 정보대신으로 임명 받은 자였다.


“ 예 황제 폐하! 총사령관이 불의마법사 도움을 받아 도착 즉시 알미르 왕제와 반역자들을 몰아냈다고 하옵니다. 반역자들이 더 이상 공격해 오지 않고 있다고 하옵니다. ”


“ 병력은 얼마나 남았느냐? 보급품은? ”


“ 예 폐하! 보고로는 20만이 조금 넘을 듯하다고 하옵니다. 그리고 보급품은 지원이 완전 끊긴데다가 비축해 놓았던 것도 대부분 불에타 없어져 그냥 있으면 곧 아사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하옵니다. 무기나 다른 병참 등도 상황이 아주 좋지 않습니다. ”


본대 45만이 넘던 병력중 벨라투스 병력 10만 정도가 내부에서 검을 거꾸로 잡았다.

그리고 소수이기는 하지만 콜린군과 콜린-로베니아 동맹군이 외부에서 기습을 했다.

더구나 완숙한 초인의 경지에 오른 알미르 왕제도 함께했다.

본대는 대패할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대처가 빨라 후퇴한 불의마법사가 총사령관을 데리고 텔레포트해 지원하는 바람에 적을 쫓아낼 수 는 있었다.

하지만 많이 늦은 상황이었다.


“ 총사령관과 불의전사, 그리고 본대만으로 그들을 섬멸할 수 없겠지? ”


“ 예 폐하! 보고로는 20만이 넘는 제국군이 살아남았지만 그중에는 부상자들이 워낙 많고 굶주림 등으로 전력이 약화된데다가 사기도 낮아 추격하기가 어렵다고 하옵니다. 아울러 반역자들과 콜린군이 합하면 40만 가까운 병력으로 배나 되기때문에... ”


황제도 정보대신의 보고가 맞다고 생각했다.

초인이야 콜린에서 대마도사가 움직이면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였다.

결국 문제는 보급품이었다.

하지만 보급품이 부족하기로는 지금 후퇴하고 있는 별동대도 마찬가지였다.

본대에서 일체의 지원이 끊긴 것이다.

황제는 분노속에서도 틈틈이 냉정을 되찾고 대책을 생각했지만 당장 확실한 방법이 없었다.

그래도 이미 명은 내려두었다.


‘ 황태자에게 명하라! 교국과의 국경에서 철수시킨 병력 20만을 모두 이리로 보내라. 벨라투스를 위로부터 공격하라! 그리고 추가로 더 징집해 국경을 방어하고 내정을 살피도록 하라! ’


후퇴명령을 내리면서 이와같은 명도 내렸던 것이다.

또한 벨라투스와 가까운 제국내 남부 영토에서 보급품을 조달해, 가장 빠른 시일내에 보내라는 명도 이미 내렸다.

당시 황제의 분노앞에 추가징집도, 보급품 조달도 어렵다는 것은 막사안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반대 의견을 제시할 수는 없었다.

황제의 명을 받은 황태자는 대책 마련에 끙끙 앓고 있을 것이다.


‘ 벨라투스는 지난번 로베니아의 반역사태보다 더 강하게 짓밟아라. 북부에서 내려오는 20만 제국군에게 모조리 짓밟아 버리라고 명하라. 단 하나도 남기지 마라! 알겠느냐? ’


‘ 과인은 반드시 대륙을 제패할 것이다. 그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말이다. 모두 각오를 새롭게 하라! ’


황제는 광기에 사무쳐 이런 명도 내렸었다.

그러면서도 대륙정복야욕을 포기하지 않았었다.

황제는 이제 계속되는 패배에 이성을 완전히 잃어가는 듯했다.


“ 어서 서둘러라! 본대와 빨리 합류하여야한다. 이동하면서 최대한 보급품을 확보하라! ”


“ 예 황제폐하! ”


황제는 이동중에도 쉴새없이 이런저런 명을 내리고 있었다.

지금같은 전시 그것도 후퇴상황에서 명령이 꼭 시행된다는 보장이 없음이 당연했지만, 황제는 전혀 개의치 않는 듯 했다.

아니 명령이 시행되지 않는다는 그런 말이 있는지 자체를 모르는 듯 행동했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으니까

어떤 명이든 내리면 반드시 이행되었으니까.


“ 흥! ”


황제는 초인만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의 작은 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것도 탑주를 쳐다보면서 였다.

탑주를 쳐다보는 황제의 눈빛은, 온갖 영약을 다주고 레드스카이까지 줬는데도 칼리어스 공작을 죽이지 못했다는 질책과 비웃음이 가득했다.

하지만 탑주는 눈을 감고 가만히 말을 타고 이동하고 있을뿐이었다.

지금 탑주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칼리어스 공작과 전투를 벌이던 탑주는 후퇴명령을 받고 플라잉 마법으로 급히 황제 막사로 돌아 왔다.

혹시 황제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하는 두려운 감정마져 품고 말이다.

하지만 황제는 멀쩡했다.

오히려 길길이 날뛰며 벨라투스 반역에대해 온갖 저주와 광기에 찬 명령을 쏟아내고 있었다.

탑주 역시 그대로 듣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총사령관과 불의마법사 한명이 본대로 간다는 말에 탑주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탑주는 두 명의 초인이 떠나가면 별동대에 초인이 부족해 황제폐하의 안위가 걱정된다는 말을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가는 것이 차라리 더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그랬더니 황제의 답이 즉각 튀어 나왔다.


‘ 이것이 다 탑주가 전에 칼리어스 그자를 이기지 못해 생겨난 일이오. 그리고 탑주는 이번에도 그자를 죽이지 못했소. 그러니 탑주는 과인 안위는 염려말고 칼리어스 그놈을 죽일 궁리나 하시오. 아시겠소? 탑주 ’


‘ 망극하옵니다 폐하! ’


그때 황제는 몹시 못마땅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었다.

그리고는 고개를 돌려 옆에 시립한 비밀기사단장에게 명을 내렸었다.


‘ 그들을 데려와라! ’


‘ 네 황제폐하! ’


잠시 막사를 나갔던 검은 옷의 기사단장은 두명의 검은 기사와 함께 들어왔다.

그 둘은 막사안으로 들어오자 마자 마치 바닥에 한몸이라도 된 듯이 황제앞에 납작 엎드렸다.


‘ 황제폐하를 뵙습니다 ’

‘ 어서오너라! 어서! ’


황제는 얼마나 반가운지 직접 몸을 일으켜 검은 기사 둘을 맞이했다.

황제의 행동에 시립한 모두들 놀란 표정이었다.

하지만 가장 놀란 사람은 탑주였다.

황제의 저 행동은 탑주 자신에게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들에게 느껴지는 기운이 이미 인간의 한계를 초월했기때문이었다.

탑주는 그 순간 바로 알 수 있었다.

황제가 자신을 믿지 못하고 다른 주머니를 찼음을 말이다.

황제는 불의마탑과 함께한 불의전사양성 프로젝트를 본따서, 황제의 비밀병기인 비밀기사단에서 도 자체적으로 초인양성 프로젝트를 운영한 것이다.

그 결과가 지금 황제 앞에 있었다.


‘ 너희들의 힘을 보여주거라! ’

‘ 예 황제폐하! ’


두 검은 기사는 즉시 일어나 검을 빼들었다.

만약 다른 이들이 황제앞에 검을 빼어들었다면 이미 죽은 목숨일 것이다.

하지만 둘은 아무런 거리낌없이 검집에서 검을 빼들더니 허공으로 향했다.

그 둘의 검에는 선명한 오러블레이드가 생성되어 있었다.


‘ 감축드리옵니다 황제폐하! ’

‘ 역시 황제폐하이십니다. ’


그러자 즉시 시립했던 모든 이들이 황제에게 아첨하기 시작했다.

역시 황제는 녹록치 않았고 아무도 믿지 않았다.

뒤로 이렇게 다른 주머니를 차고 있었다.


‘ 이 둘은 오랫동안 고생한 끝에 얼마전에 초인이 되어 이곳으로 왔다. 그리고 이번 전투에서 좌우 측면에서 공격하는 콜린 정예 2만을 모두 도륙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으면 콜린을 전멸시킬 수 있었을 텐데... 그러니 탑주는 과인의 안위는 염려마시오. 아시겠소? ’


‘ 예 폐하! ’


탑주도 황제에게는 또 어떤 수가 숨겨져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은 항상 했었다.

하지만 눈앞에 현실이 되고나니, 그것도 자신을 욕보이기위한 방편으로 두 초인을 등장시키는 것을 보니 마음이 썩 좋지 않았다.

전대와 전전대 황제도 탑주에게는 예의를 갖추었었다.

그런데 이번 황제는... 그리고 아무도 믿지 않았다.


‘ 너희 둘은 지금 즉시 본대로 가라! 가서 총사령관과 함께 본대를 이끌며 게릴라전을 벌여 보급품을 확보하면서 벨라투스 왕도를 향해 진군하라! 벨라투스를 먼저 멸망시킬 것이다. 가면서 모조리 죽이고 보급품을 확보하라! 알겠느냐? ’


‘ 명을 받습니다. 황제폐하! ’


그렇게 검은 기사 두 초인은 즉시 본대를 향해 달려갔다.

그리고 그때부터 황제는 틈만나면 탑주에게 ‘칼리어스 하나 처리하지 못하면서...’ 하는 비웃음 비슷한 저 비릿한 표정을 계속 지어보이고 있었다.


“ 흥! ”


황제는 탑주에게 들으라는 듯이 다시 ‘흥’하고는 마차의 창문을 닫아버렸다.

탑주는 말을 탄채 무거운 얼굴로 레드스카이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


“ 공격하라! 적에게 죽으나 굶어죽으나 죽는 것은 마찬가지다. ”

“ 크아악! ”

“ 반드시 식량을 우선 확보하여야한다. ”

“ 막아랏! 적은 굶주렸다. 우리가 이긴다. ”


황제의 명을 받은 제국군 본대 20만은 벨라투스 왕도를 향해 진군했다.

아니 명이 없었어도 그럴 수 밖에 없었다.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굶어죽어야했으니까.

진군하면서 제국군 본대는 보급품 확보를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었다.

아껴먹는 것은 기본이었고, 민가를 공격해 민간인을 모두 죽이고 먹을 수 있는 것은 모조리 약탈 했다.

사냥을 하기도 했고 아직은 설익은 곡식이지만 들에 자라고 있는 것까지도 모두 약탈했다.


“ 지원대는 왜 안오느냐? ”


“ 예! 민가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관계로 그들을 보호하기위해 아군 역시 흩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연락이 어렵고 이곳까지 오는 것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


제국군의 무차별적인 민가공격은 3국 동맹군에게 여러 가지 어려움을 주고 있었다.

제국군은 각자도생을 목표로 소규모로 찢어져 각자 보급품을 구했기에, 기동력에 있어서 동맹군을 앞서고 있었다.

3국 동맹국은 이를 막기위해 역시 소규모로 흩어질 수 밖에 없었고, 지키는 싸움은 공격하는 자들보다 서너배는 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이제는 반대로 제국군이 게릴라전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 쳐랏! ”

“ 제국군을 모두 격파하여야한다. ”

“ 제국군이 왕도로 향하게해서는 안된다. ”


3국 동맹군, 아나톨리 후작이 이끄는 콜린 제국정벌군과 알미르 왕제가 이끄는 콜린-로베니아 동맹군, 그리고 제국을 향해 검을 든 국왕 왕숙이 이끄는 벨라투스군은 한편으로는 게릴라전을 막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제국군 본대가 벨라투스 왕도로 다가오기전에 섬멸하기 위해 무자비한 공격을 퍼붓고 있었다.

두 개의 전쟁을 치루면서도 3국 동맹이 전력의 우위를 가질 수 있는 것은 병력이 제국군 본대보다 배가까이 더 많고 보급도 원활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3국 동맹군중에 벨라투스군이 가장 열심히 싸웠다.

이곳은 그들의 고향이었다.

그런데 그때,


“ 크아악! ”

“ 마스터다! ”


갑자기 어디서 나타났는지 벨라투스군을 향해 두명의 검은 기사가 다가오더니 오러블레이드를 생성한 채 벨라투스군을 유린하기 시작했다.

순간 벨라투스군은 혼란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 네깟놈들이 감히 폐하께 반기를 들다니... ”

“ 말할 필요없다. 모두 다 죽여버리면 된다. ”

“ 그래야지. 폐하의 명이시니... ”


황제의 명을 받은 비밀기사단 소속 두 검은 마스터 기사가 전장에 나타난 것이다.

두 검은 기사의 블레이드앞에 벨라투스는 그 어떤 대응도 할 수 없었다.


“ 도망가라! 도저히 방법이 없다. ”

“ 동맹군에 초인을 요청해야한다. ”


하지만 알미르 왕제는 제국군 총사령관을 견제하느냐 즉시 움직일 수 없었다.

결국 그날 벨라투스군은 큰 피해를 입고 후퇴할 수 밖에 없었다.

수많은 기사들과 마법사들의 도움속에 왕숙도 간신히 몸만 피했다.

소식은 콜린 북부에서 제국군 별동대를 경계하며 뒤쫓고 있던 콜린군 총사령관에게도 알려졌다.


“ 주군! 제국군 본대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마스터 두 명이 나타나 벨라투스군이 큰 피해를 보았다고 합니다. 왕숙이 겨우 몸만 피했답니다. ”


“ 로저! 그게 무슨 말이냐? 마스터가 무슨 벽돌이라도 되느냐? 기계로 찍어 내듯이 그렇게 쉽게 만들 수 있는거야? ”


로저는 알미르 왕제가 이끄는 동맹군을 떠나 합류했다.

블랙이 제니아로 떠난 자리를 대신하면서, 콜린-로베니아 동맹군과 벨라투스군과의 연락과 전략을 조정하고 있었다.

그런 로저가 호들갑스럽게 달려와 새로운 마스터의 출현을 알린 것이다.


“ 예 주군! 검은 기사 두명이 벨라투스군을 유린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황제가 비밀호위기사중에서 비밀리에 양성한듯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저희가 초인전력에서 열세입니다. ”


“ 그렇게 많은 초인을 죽였는데도 또 있다니... 정말 제국의 힘은 어디까지란 말인가? ”


현재 제국 초인 4명중 총사령관은 알미르 왕제가. 그리고 탑주와 두 불의전사는 이곳에서 콜린 초인 3명과 에반 용병왕이 경계하고 있었다.

지난 콜린군과 제국 별동대의 전면전은 사실상 콜린의 패배였다.

그리고 지금도 콜린 전력이 열세였다.

콜린은 그 부족분을 초인 전력 우세로 겨우 보완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양국 초인들은 서로 움직임을 빤히 알만큼 눈에 보이는 행동을 하고 있었는데 황제는 비밀리에 두명의 비밀기사단 출신 마스터를 보내 벨라투스를 도륙한 것이다.

이렇게되면 초인 숫자에서 콜린측이 오히려 한명이 부족하게 된다.

그렇다고 초인을 분산해 제국군을 공격하면, 탑주가 가는 곳에서는 콜린 초인이 패할 것이고 각개격파당하면 패망이었다.


“ 주군! 더 적극적인 전략이 필요합니다. 잘못하면 벨라투스 왕도가 함락되게 생겼습니다. 그런 일은 일어나서는 결코 안됩니다. 주군! ”


“ 그래야겠다. 이곳에서 탑주를 경계만 했더니... 아무래도 안되겠구나. 하지만 탑주 때문에 내가 갈 수는 없으니 가스파리 공작에게 드라간과 함께 3국 동맹군에 합류해 최대한 제국군 본대를 섬멸하도록 명하라. 그후 제국군 별동대와 본대가 합류하면 건곤일척의 승부를 펄친다. ”


“ 명을 받습니다. 주군! ”


그리고 얼마후, 제국군 본대와 별동대는 모두 한곳에 모였다.

벨라투스 왕도와 그리 멀지않은 곳이었다.

콜린 벨라투스 로베니아 3국 동맹군도 모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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