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터 계속 인물들 행동이 너무 근시안적으로 나오는 느낌임. 이번에 숙소 문제도 그렇고. 화살 납품 건으로 세금징수관이 야랄하는 것도 좀 비현실적이었는데(그래서 납품 못하면 어디서든 만들어내야하는데 지가 어쩔거, 대장장이 같은 전문직종은 가치가 있어서 대놓고 맘대로는 못함), 기사란놈이 지가 모시는 장원 주인이 지금 몇십골드 들일 정도로 중하게 여기는 일은 뒷전이고 지 탐욕에 눈 돌아가서 헛짓거리 하질 않나(+이 딴놈을 중요한 일에 붙이질 않나) 그나마 이놈은 빡대가리에 기사니까 그렇다쳐도, 서기란놈은 머리도 달린놈이 경중을 모르고 착복하고 있네. 주인 갑옷 수리할 장인은 방 잡아줘야될거 아님. 아예 여기서 싹 죽여버리고 입 막을것도 아니면, 만약에 장인 대충 굴리다가 어디 손이라도 날아가서 수리 못하게 되면 사실관계 파악해서 지 모가지 날아갈텐데. 뭐 방2개 잡을거 1개 잡는다거나 마굿간으로 방 잡는다거나 이딴식이면 모를까, 너무 판단의 정도가 도를 넘었음.
Commen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