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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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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게이트키퍼 전설급 괴물군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연재 주기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21.12.15 15:18
최근연재일 :
2022.01.21 10:10
연재수 :
37 회
조회수 :
22,449
추천수 :
1,244
글자수 :
263,552

작성
22.01.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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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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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글자
13쪽

28화. 에테라민(3)

DUMMY

28화. 에테라민(3)




“와~! 여기선 개새끼가 말을 다 하네?”


주둥이가 길게 나와 있고 귀가 쫑긋. 어깨가 마치 풍선처럼 둥글게 부풀어 있는 마물은 크게 뜬 눈으로 지금 자신을 개새끼라고 호칭한 이를 바라봤다.


“뭐?”

“요즘 약이 참 좋다. 그치?”

“크르르. 네놈 눈깔엔 내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이냐?”

“그냥 개새끼로 보이는데? 그리고 환장한 건 약에 취한 너잖아?”

“아주 뒈지고 싶어 환장했구나.”

“너흰 날 신봉한다며?”

“무슨 개소릴!”

“잘 들어! 딱 한 번만 이야기할 거니까. 개 같이 생긴 건 너고! 니가 내는 소리가 개소리다. 알아들었냐? 이 개새끼야. 이제부터 너희를 체포한다. 반항하면 게이트의 마물 꼴을 당할 거야. 그러니 뒈지기 싫으면 얌전히 엎드려서 두 손 뒤로!”


그때 바지선 트럭 뒤에 숨어있던 특공대 요원들이 총을 꺼내 들고 나타났다.


“거기! 움직이지 마!”

“흥! 아주 준비를 단단히 하고 오셨군. 그래 봐야 그깟 장난감으로 날 어쩌려고?”


놈의 양쪽 어깨가 갑자기 부풀어 오르며 입고 있던 옷이 쭉 찢어졌다.


“피하세요!”


태훈이 놈을 향해 쏜살같이 쏘아져 나갔다. 그와 동시에 놈의 어깨에서 거대한 불의 파도가 화염 방사기처럼 쏴졌다. 뒤편에서 특공대원들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피해!”


타다다당!


온몸에 불이 붙은 태훈이 놈을 향해 달려와 어깨를 붙잡았다. 옷과 피부가 검게 타들어 가는 와중에도 태훈의 주먹이 마물의 면상을 날렸다.


“큭!”

“야. 이건 나도 좀 아픈데?”


태훈의 몸에서 하얀 증기가 피어올랐다. 그리고 불꽃을 잠재운 증기 사이로 검은 태훈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났다.


“이··· 이···게··· 강태훈? 이렇게 클 줄이야.”

“영상으로 봐선 잘 모를 테지.”


태훈이 한 발로 그를 꾹 밟자 기다란 발톱이 놈의 두 어깨의 불룩한 부분을 찢곤 바지선의 바닥 철판까지 뚫었다. 노란 체액이 쭉 튀어나오며 불이 붙자 태훈의 발과 함께 놈의 전신에 불이 붙었다.


“크아아! 크아아악!”

“뭐야? 불을 쓰는 놈이 불을 못 버텨?”

“크아아아악!”


펑!


놈의 양어깨가 폭발하며 사지가 산산조각으로 비산했다. 그 흩날린 불덩어리에 바지선의 절반이 불에 잠겼다. 선원실에서부터 소방 호스를 끌고 온 특공대원이 물줄기를 뿜어댔다.


“우선 여기서 화재부터 잡고 계세요. 저 먼저 올라갑니다.”


저 높이 화물선 위로 삐죽삐죽 사람의 얼굴 형상이 나타났다. 태훈을 발견한 그들이 하얀 증기를 뿜어내며 괴물의 모습으로 하나둘 변신했다. 태훈이 그들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어이쿠. 지랄이 풍년이네? 딱 기다려라!”


붕!

턱.


화물선에 올라서자 태훈은 자동으로 놈들에게 포위된 형태. 둘러본 놈들의 형상은 갖가지 모습. 뼈다귀로 된 악어 같은 놈부터 털이 부슬부슬 자란 독충의 모습까지 종류도 다양했다.


그 무리 중 하나가 앞으로 나서며 말한다.


“신주(神主)이시여. 저희의 목소리를 들어주시옵소꾸액!”


떠들던 놈을 깔아뭉개며 태훈이 화물선 선창의 가운데로 나섰다.


“한꺼번에 덤빌래, 아니면 가만히 대가리 박고 잘못했습니다 하고 있을래?”

“쳐!”


역삼각형으로 생긴 근육질의 마수 하나가 태훈을 향해 쇠사슬로 된 갈고리를 날렸다. 태훈이 그 갈고리를 붙잡고 쭉 당기자 “으다다다다”하며 달려온다. 놈을 잡아 두어 바퀴 사슬로 감자 놈은 스스로가 멋진 무게추가 되었다. 그 무게추를 붕붕 돌리자 사슬의 끝에서 비명 소리가 들렸다.


“으아!으갸갸갸갸! 꽥!”

쾅!

“크아악!”

“캬악!”

텅!


사슬을 돌려 부닥친 놈들이 붕붕 하늘을 난다.

몇 놈은 화물선 밖으로 튕겨 바다에 풍덩 빠졌다. 바다에 빠진 괴물들은 온몸이 간지러운지 괴로워하다가 바닷속으로 금방 가라앉아버렸다.


다리가 여럿 달린 독충이 미끄러지듯 앞으로 나서며 태훈을 노렸다.

놈의 등이 갈라지며 오색의 날개가 튀어나왔다. 그 날개에 그려진 부엉이 눈 같은 두 개의 점이 떨리자 하얀 가루가 화물선 전체에 흩날린다.


“쿨럭! 케액!”


그 가루를 흡입한 괴물 몇이 움찔움찔 떨더니 호흡을 못 하는지 피를 토하곤 푹푹 쓰러졌다. 태훈은 피투성이가 된 무게추의 사슬을 풀어냈다. 그리고 그 풀어낸 긴 사슬만으로 앞의 독충을 향해 휘둘렀다.


피잉!

촥!

츙츙츙츙츙!

촥촥촥촥촥!


“캬아악!”


사슬이 프로펠러의 날개처럼 휘둘러지며 놈을 갈아내자 놈의 날개와 몸이 삽시간에 뜯겨 날아갔다. 그렇게 여덟인지 아홉인지 모를 괴물들을 처치했을 때.


“···그 ···그만!”


선장실에서 검은 로브를 입은 딱 봐도 사이비 종교인 같이 생긴 길쭉한 얼굴의 사내가 걸어 나왔다.


“융합체의 감염자라 하더니, 정말 마물처럼 인간을 사냥하는군.”

“인간?”

“그래! 우리 선량한 신도들을 그리 무도하게 도륙하다니. 감사하게도 인류의 제일 앞줄에서 신의 은총을 받음에도 고마운 줄 모르는구나. 이처럼 마물의 힘에 종속되다니, 네놈을 응징하는 것만으로도 신께서 주신 내 사명은 다한 것이다. 교주님과 신도들이 너의 타락을 어서 아셔야 할 터인데.”

“뭐라는 거야?”

“신께서 나와 함께할지니, 에테르의 힘이 나에게 깃들지어다.”


놈이 양손에 들고 있던 커다란 주사기 두 개를 가슴에 꽂았다.


“내 이 힘으로 널 심판하리라! 이 마물아!”


태훈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하아. 저런 새낀 진짜 약도 없고···.”


아니지! 방금 약을 한 건가?


푸아아악!

놈의 로브가 하얀 연기에 감싸였다.

그리고 놈이 서 있던 선창에선 팔이 여섯 달린 거대한 괴수가 태훈을 바라보며 울부짖었다.


“신께서 주신 불꽃에 이 몸을 맡기나이다. 절 받아주소서.”




***




싸움할 때 사람들이 가장 착각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피지컬.


자신의 몸이 아무리 크고 튼튼하다고 해도 자만해서는 안 되는 법이다. 피지컬이 싸움을 유리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승리란 더 질기고 독한 놈이 낚아채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겐 공평한 것이 있다.

바로 눈.

동체 시력.

그것도 싸움에 임할 때의 시선과 시각적 감각은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다. 어떤 움직임이 있을 때 어디로 주먹이 뻗어 나오는지, 어깨가 어떻게 움직이고 허리가 어떻게 뒤틀리는지 하는 것은 ‘알아야’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격투기를 전문으로 배운 경험자가 무서운 것이고.


“죽엇!!”


방금까지 설교나 하던 자가 아무리 주먹을 뻗어봐도 전문 파이터가 맞아줄 리 만무했다. 하물며 실전으로 싸우면서 커온 태훈이 괴물의 모습일 때는 더욱더 차이가 명확하다.


붕붕붕!


“얼쑤!”

“주주주죽어어!”

“죽여봐!”

“크아아아!”


변신할 땐 뭐라도 보여줄 것 같던 놈이 뻗어내는 손이나 발이 너무 어설퍼 태훈은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그렇게 잠시 놀아주고 있자 놈이 뒤돌아 선실로 달려간다.


잠시 그를 바라보자.


“후욱. 후! 주··· 죽여주마···. 히··· 힘을··· 더욱··· 더더··· 강하게···.”


놈이 여러 개의 주사기를 들고나와 찌르려다 자신의 껍질로는 주사기가 뚫지 못한다는 걸 알았는지 그걸 입에 구겨 넣고 질겅질겅 씹어댄다. 놈의 목이 쭈뼛, 경직되더니 부르르 떨렸다. 그러길 잠시


“끄아아어어어어!”


태훈의 눈이 가늘어졌다.

이미 놈은 이지가 사라지고 게이트에서 튀어나온 마물 만이 내뿜는 사악한 에테르의 기운. 살기만을 쏟아냈다.


“하아! 진짜 가지가지 한다.”


입속의 입속의 입.

저놈도 그 멧돼지처럼 입을 몇 겹으로 열어낸다.

미친 듯 입을 벌리고 달려드는 놈의 입에 태훈이 하얗게 변한 왼 주먹을 찔러넣었다. 그리고


콰지지지직!


쏟아낸 방전에 놈의 골판 사이가 붉게 빛나길 잠시


퍼엉!


놈의 피륙이 천지 사방으로 비산했다.

놈이 주사기로 놓았던 약과 같은 색의 피가 화물선 선창 가득 묻어 흘러내렸다.




***




여러 대의 순시선이 화재가 난 바지선에 물을 뿌린다. 해경 경비함이 접근해 해경 병력과 특수부대 인원들이 대거 화물선에 승선했다. 조타실과 엔진실을 점거한 후 바로 화물선을 샅샅이 수색했다.


태훈이 괴물의 사체를 살펴보고 있을 때 장광석 팀장이 다가와 말했다.


“고생했어요.”


처음 보는 마물의 모습.

태훈이 물끄러미 그를 보자 그가 긴 주둥이를 킁킁거리며 말했다.


“너무 그렇게 보지 말아요. 다들 이런 나를 체리 독(Cherry-dog)이라고 부릅니다.”


진한 핑크색 털로 뒤덮인 귀여운 강아지?

저 품종을 뭐라고 하지? 너구리는 아니고···. 파피용?


“변신하시면 그 모습입니까?”

“맞아요. 내 나이를 생각하면 좀 웃기지만? 그래도 어쩌겠소. 이 꼴로 벌써 20년인걸.”

“20년이요?”

“난 게이트 초기 감염자요, 첫 게이트 웨이브 때 감염되었지요.”


그렇다면 거의 최초 융합체 감염자란 이야기.


“말씀 편하게 해 주세요.”

“그··· 그럴까? 난 자네처럼 막 재생하고 그럴 정도로 에테르가 넘치진 않아. 다치면 피나고 조금만 상처가 심하면 바로 죽어버릴 거야.”

“아! 네···.”

“어디···”


킁킁킁!


강아지 얼굴을 한 장광석이 죽어있는 마수의 시체를 코를 대고 킁킁거렸다.


“역시. 에테라민이군. 고급은 아니야.”

“그 약도 고급, 저급이 따로 있습니까?”

“마수를 정제해서 만든 건 하얀색 가루지. 그리고 마물의 시체를 정제해서 만들면 붉은 액체 주사제로 되네.”

“아. 고급이라면 한 놈 잡았습니다.”

“어디 있나?”

“여기···.”


화물선 한가운데, 별 모양으로 바닥에 흥건하고 찐득하게 붙어있는 살점들.


“화끈하게 터졌구먼. 딱 꼴을 보니 이건 오버힛 부작용이군.”

“오버힛이요?”

“약물 과용.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처먹으면 이렇게 터진다고 들었네.”

“아···.”


그때 대원 여럿이 조타실을 조사한 후 내려온다. 그들을 보며 장광석이 물었다.


“팀장님 조사가 완료됐습니다.”

“이 배! 출항지가 어딥니까?”

“덕적도 진리항 인근입니다.”

“인근?”

“수심 문제로 입항까지는 어렵고, 근처에서 바지선을 이용한 듯 보입니다.”

“덕적도···. 덕적도라.”

“그곳에 암천교의 교육원이 있습니다.”

“그놈들 신전은 태안에 있었죠?”

“맞습니다.”


장광석은 잠시 생각하더니 태훈에게 물었다.


“교육원을 털까? 아님 신전을 바로 공격할까?”


태훈은 생각할 것도 없다는 듯 답했다.


“당연히 신전이죠. 교육원이라고 해봐야 섬이니 항구에 입항만 못 하게 막으면 거기는 독 안에 든 쥐입니다.”

“역시. 나도 그리 생각했네.”

“이 배가 당한 것과 관련해 이미 소식이 전해졌을 겁니다. 어찌하시겠습니까?”

“최대한 빨리 조사해야지.”


그때 선원 숙소를 조사하던 특무대원 하나가 선창으로 튀어나오며 우엑 토를 한다. 그 뒤로 줄줄이 나오는 대원들의 표정이 말이 아니었다. 뒤따라 나오는 대원들도 연신 토악질을 하며 난간에 매달렸다.


“저놈들이 식당에서 뭘 처먹었는지 알만하군. 자네 변신 바로 풀 수 있겠나?”

“예?”

“해경 헬기 불러서 바로 태안까지 달리자고. 그러려면 그 몸은 너무 커.”

“알겠습니다.”




***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 자리 잡은 암천교 신전.

이미 경찰과 군부대 병력이 신전을 포위하고 병력을 진입시키려 하고 있었지만, 그곳에 있는 5천여 명의 신도들이 길 앞을 막아서고 농성 중이었다.


“신앙의 자유 보장하라~!”

“신주재림!”

“헌법 제 20조!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불멸불사!”

“국가와 권력은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라아!”

“모두 다 같이 함성!”

“와아아아아아!!”


진압 작전을 책임지고 있는 게이트 방위 처장 최용식은 쓴웃음을 지으며 그들을 바라봤다.


“쯧쯧쯧···”


그때 비서관으로 있는 지은이 지휘부 차량에서 얼굴을 쏙 내밀며 말했다.


“곧 헬기가 도착한답니다.”

“이쪽으로 올 것 없이 바로 중앙으로 들어가라고 해!”

“알겠습니다.”

“저들이 믿고 의지하는 신주가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직접 체험을 시켜보자고.”

“오빠가 좋아하겠네요. 오빤 저런 거 진짜 못 참거든요.”


그때 저 멀리 날아오는 수리온 헬기.

그리고 그 헬기에서 사람 하나가 신전의 중앙을 향해 뛰어내렸다.


둥근 게이트를 양손에 들고 있던 묵빛 괴물의 석상.

그 석상이 쾅 하고 무너지며 하얀 연기 속에 검은 괴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 괴물의 다리엔 둥글고 검은 대리석으로 조각된 모형 게이트가 밟혀있었다.


그 폭발음에 놀란 신자들이 뒤돌아 태훈을 바라봤다.

그리고 그들을 향해 태훈이 말했다.


“경배해봐! 이 개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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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0화. 게이트 키퍼 조율환 (1) +8 22.01.15 233 20 13쪽
30 29화. 에테라민 (4) +8 22.01.14 223 16 14쪽
» 28화. 에테라민(3) +12 22.01.13 228 20 13쪽
28 27화. 에테라민(2) +5 22.01.12 262 18 19쪽
27 26화. 에테라민(1) +11 22.01.11 289 22 17쪽
26 25화. 강화도 (3) +7 22.01.10 298 23 14쪽
25 24화. 강화도 (2) +10 22.01.09 325 22 16쪽
24 23화. 강화도 (1) +4 22.01.08 354 19 14쪽
23 22화. 일본의 게이트 키퍼 (2) +2 22.01.07 375 22 19쪽
22 21화. 일본의 게이트 키퍼 (1) +10 22.01.06 399 26 15쪽
21 20화. 빌런 (3) +4 22.01.05 427 24 16쪽
20 19화. 빌런 (2) +6 22.01.04 436 21 15쪽
19 18화. 빌런 (1) +6 22.01.03 499 26 15쪽
18 17화. 원산 (2) +3 22.01.02 514 36 13쪽
17 16화. 원산 (1) +9 22.01.01 581 35 17쪽
16 15화. 실험의 결과 +20 21.12.31 634 41 18쪽
15 14화. 변화의 시작 +14 21.12.30 654 40 18쪽
14 13화. 타이밍 +28 21.12.29 711 42 14쪽
13 12화. 그 계획 +14 21.12.29 726 38 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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