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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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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게이트키퍼 전설급 괴물군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연재 주기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21.12.15 15:18
최근연재일 :
2022.01.21 10:10
연재수 :
37 회
조회수 :
22,455
추천수 :
1,244
글자수 :
263,552

작성
22.01.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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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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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25화. 강화도 (3)

DUMMY

25화. 강화도 (3)




구구구구구···.


한호두는 공처럼 구르는 것에도 한계가 다다랐다.

둥글게 만 몸을 풀고 몰려오는 괴물들을 향해 정신없이 주먹과 발톱을 휘둘렀다.


“으아아아아아!!”

과직!

“야아아아!”

퍼석

“어어···”

쩍.

“앗···.음.”

뿌직.

‘뭐지?’


한호두는 손에 잡힌 괴물을 눌러봤다.


과작!

“꾸이익?”


머리가 눌린 괴물은 빗장뼈를 뚫고 가슴까지 머리가 들어가며 피를 분수처럼 뿜어냈다. 통나무가 쓰러지듯 앞으로 쓰러지는 놈을 옆으로 밀자 풍차처럼 돌며 날아갔다. 저 멀리 날아간 놈에게 맞은 괴물들이 볼링핀처럼 튕기며 무너졌다.


“에?”

“크아아아아!!”


거대한 괴물 하나가 하늘 높이 뛰어올라 한 바퀴를 돌며 한호두를 찍어왔다.


콩.

“음?”

놈의 목을 잡았는데

“게겍!”

뿌직.

힘을 주기도 전에 목이 꺾여 부러지는 느낌.

정말 손에 힘을 제대로 주자 퍽 터지듯 한 줌 핏물이 되었다.


‘···이게 뭐지?’


수수깡으로 만들었나?

한호두는 새삼 자신의 몸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

‘밀도가 다른 걸까?’

놈들이 아무리 이빨을 들이밀고 물고 뜯어도 한호두의 몸엔 생채기 하나 나지 않았다. 흠집이 난 가죽과 골판은 하얀 연기를 뿜어내며 금세 아물어버렸다.


따끔.


무언가 발을 물어왔지만, 콱 밟자 터져버린다.


‘너무 쉽잖아···’


고개를 들어 주위를 바라보자 괴물들이 자신의 눈치를 본다. 이제는 맹목적으로 달려들지 않고 놈들이 몸을 사리는 느낌. 멀뚱멀뚱 바라만 봤다. 자신이 한발 걸어나갈 때마다 놈들도 한 발 물러선다.


‘이거 봐라?’


평지가 되어버린 폐허의 도시는 질펀하게 마수와 괴물의 피로 떡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괴물들 사이에서 나타난 새로운 괴수.


사람의 형상처럼 직립보행을 하곤 있지만, 얼굴은 무슨 장어 같은 느낌.

그리고 긴 목의 주위로 자글자글 하얀 무늬가 튀어나와 있었다.

놈의 얼굴 좌우에 붙은 4개의 눈이 경계하듯 그를 바라보더니


쭈웁!


목을 풍선처럼 부풀리길 잠시

촥! 하고 노란 무언가를 쏘아냈다.


“앗!”

치이이이익!

“아아앗!”


갑주와 골판이 부글부글 거품을 뿜어내며 녹아내렸다.

붉은 속살이 드러나며 살과 피가 녹아 흘러내린다.

불에 지져지는 듯한 극심한 고통.


“아악!”


놈을 향해 손을 휘둘렀지만, 놈은 영리하게 뒤로 물러나며 다시 한번 예의 노란 액체를 뿜어냈다.


찍!

치이이이익!

“으아아아악!!”


몸에 불이 붙은 것 같은 작열통!

한호두는 어쩔 줄 몰라 괴로움에 땅을 굴러야 했다.

그리고 거대한 네 개의 발톱으로 손 가는 대로 땅을 파냈다.

다리를 밀자 자신의 몸이 땅속으로 쑥 들어간다.


“어?”

팍팍팍팍!


편하다. 마치 수영하는 느낌.

골판의 앞뒤로 나와 있는 가시들이 몸을 밀어주며 땅속으로 자신의 몸을 이끈다. 쉽게 파진 흙들이 손짓 한 번에 등 뒤로 밀려났다.


‘두더지···?’


쑥쑥 땅속으로 숨어 들어가 감각을 일으켜봤다.

그러자 자신의 주위로 움직이는 괴물들의 진동이 느껴졌다.

눈을 감고 있어도 뭐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움직이는지 훤하게 보이는 느낌.


‘나 원래 두더지였던 거?’

그렇다면···.

한호두의 손발이 더욱 재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




태훈은 멧돼지 괴물이 완전하게 죽었다는 것을 확인한 후 다시 방위 부대로 돌아왔다. 그리고 수조 속 게이트부터 살폈다.


“···!”

뽀글뽀글···


수조의 해수에 잠긴 게이트는 하얀색으로 죽어있었다.

마치 돌로 된 거대한 구슬처럼 수조 속 바닷물에 잠겨있다.

수조를 뜯어내자 쏟아지는 물줄기.

그 물줄기의 흐름을 따라 하얀 바위가 데굴데굴 굴러 나왔다.


쩌억.


해수를 따라 잠시 굴러가더니 몇 바퀴 구르지 못하고 쩍 하니 갈라져 버렸다. 안쪽은 연근처럼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모습. 모양이 꼭 골다공증이 중증인 뼛속 같다.


그 옆, 두 개의 게이트는 여전히 묵빛 마블링이 생기있게 휘돌고 있었고, 가장 다른 차이라면 1m 남짓 땅 위에 묵묵히 떠 있다는 것.


“정말 게이트가 죽고 새 게이트가 생겼나 보네···.”


그때 다급하게 들리는 최용식 소장의 스피커 목소리.


[치직- 강태훈 씨!]

“네. 말씀하세요.”

[강태훈 씨. 제 말 들립니까?]

“네. 잘 들립니다. 말씀하세요.”

[이런··· 저희 쪽으로는 강태훈 씨 목소리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태훈은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그려 부대 앞 감시 카메라가 있는 곳을 향해 손을 들어 보였다.


[우선··· 좋습니다. 지금 새로 게이트가 생성된 지역은 그 부대에서 북동쪽 8km. 강화 군청이 있던 도심 한가운데입니다. 그곳에서 게이트 웨이브를 막던 한호두 씨가 괴수의 공격을 피해 땅속으로 들어갔어요. 임달래 씨 혼자선 역부족입니다. 우선 건쉽에서 폭격하고 있겠으니 그쪽으로 이동해주세요. 화염이나 연기가 보일겁니다.]


우르릉!

쿠과과과광!


멀리서 들려오는 폭발음.

그 소리의 진원지에 새로 생성된 게이트가 있을 터였다.

태훈은 그 게이트를 향해 빠르게 움직였다.




***




-위이이이잉!

“20밀리 탄은 모두 소진됐습니다.”

“40밀리 탄은 현재 20발 정도 남았습니다.”

“계속 쏟아부어!”

“예!”

퉁! 퉁! 퉁!


폭발과 함께 괴수들이 터져나가고 있지만, 새로 생긴 게이트에서 쏟아져나온 마수와 괴물의 양이 너무 많았다.


“어쩔 수 없군.”


아직 태훈이 올 때까지는 시간 여유가 있으니···

최용식 소장이 대기 중인 방위군 사령관에게 무선으로 연락했다.


“포격 지원 요청합니다. 강화 군청 앞 사거리를 중심으로 반경 1km입니다.”

[알겠소.]


다리 건너 포내리에 대기 중이었던 8-9-10 방위 대대.

그 대대의 전 포병 병력이 강화 군청이 있는 도심을 향해 포격을 시작했다.


“괜찮을까요?”

“그쪽도 탄이 많지는 않을 거야. 어디나 부족하니까.”

“아니··· 한호두 씨 말입니다.”

“S급 무시하나? 그깟 생채기쯤은 바로 재생될걸? 그리고 지금은 땅속으로 숨었잖나. 괜찮을걸세.”

“포격 시작합니다.”


쾅! 콰과과과광!


짧은 거리를 감안해 떨어지는 정확한 타격.

포병의 지원에 괴물들이 터져나가기는 하지만, 큰 덩치의 괴물들은 여전히 움직이고 있었다. 상처에 아랑곳하지 않고 서쪽으로 움직이는 모습과 겹쳐 엄청난 회복 속도도 한눈에 들어왔다.


“저놈들 서쪽으로 움직입니다. 저 웨이브가 다시 8번, 10번 열어버리는 거 아닐까요?”

“그게 최악이지.”


최용식 소장은 상황을 계산했다.


게이트에서 튀어나온 괴물들은 가장 먼저 허기진 위장을 달래기 위해 ‘인간’부터 찾는다. 그 살육이 제1 목적. 두 번째는 가장 가까운 게이트로 향하는 것. 새로이 게이트를 열고 자신의 병력을 확충하는 것이 일반적인 웨이브의 흐름이었다.


“놈들은 고려산과 혈구산 사이로 갈 수밖에 없을 거야.”


그리고 그곳엔 태훈이 게이트 웨이브를 향해 뛰어오고 있었다.


“태훈 씨를 믿는 방법밖에 달리 수가 없겠군.”




***




“사격 중지!”

“사격 중지 이 새끼야!!”

쾅!


조금 전까지 패닉에 빠져 총을 쏘던 병사 몇이 장교들이 휘두른 철모에 뒤통수가 날아갔다. 선회 중이던 거대한 괴조가 제자리에서 날갯짓을 한다.


“내려갑니다. 쏘지마시라요!”


포내리에 대기 중인 방어 대대의 주둔지 한가운데로 거대한 괴조, 임달래가 내려선다. 커다란 발에 붙잡혀 있는 것은 세 명의 병사.


그 셋을 내려놓자마자 다시 황급히 날아오른다. 그 모습을 보던 장교가 목이 터져라 소리쳤다.


“위생병! 아니 구급차 불러!!”


포대의 병사들이 쓰러져있는 세 병사를 향해 들것을 들고 뛰어나왔다.




***




임달래는 하늘 높이 올라가 전황을 살폈다.

포격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도 새로 생긴 게이트에서는 마수와 함께 괴물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었다. 그 한호두라는 친구는 처음엔 활기차게 괴물들을 쓸어내더니 어느새 사라지고 없었다.


그리고 포격에서 살아남은 꽤 강해 보이는 괴물들이 하나씩 산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저 산을 넘어가면 게이트가 모여있는 지역. 공격을 해보려 해도 아직 포격 중.


‘자칫 잘못하믄 여기도 괴문이 죄 터져서 난장판이 되갔구나야···.’


태훈부터 찾아야 했다.


‘그 멧돼지 괴문지기 융합체가 여간 까다로워 보이디 않았는데, 잘 처리했으려나? 그 대포 달린 수송기로 다시 이동해야 하나?’


그때 저 아래 산 사면을 뛰어오르는 태훈의 모습이 보였다.


“올치!”

쉬이이잉!


임달래는 산 중턱의 커다란 나무에 내려앉았다.


“태훈 동무!”


태훈이 멈춰 서서 그녀를 바라본다.


“거 다친 병사들은 배달 완료 했시오. 괴문에서 튀나온 괴물들이 이짝 계곡으로 오르고 있으니 그걸 막아야 합네다.”

“호두는요?”

“아 그 동무는 처음에는 신통하게 싸우더니 지금은 어디서 싸우는지 보이지도 않소.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겐지 통···”


그때 산 한쪽이 와르르 무너지며 거대한 괴물이 튀어나왔다.


“꾸이?”

“에구머니나!”


튀어나온 괴물이 한호두임을 확인한 임달래가 눈이 동그래져선 퍼득퍼득 날갯짓을 하며 날아올랐다.


“꾸이! 뀌- 꾸이-!”


화가 난 듯 하늘을 보며 손을 흔드는 한호두.

태훈은 그런 그를 보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호두 씨?”

“꾸이?”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파내서 벽을 만들 수 있겠어요?”

“꾸꾸이!”

“나머진 내가 막을 테니 여기가 병목이 되게 벽을 만들어주세요.”

“꾸꿉!”


호두가 그 커다란 발톱으로 땅을 쑥쑥 잘라낸다. 그리고 다져 쌓아나간다.

계곡 한가운데가 뭉텅 잘려 나가며 벽이 생겼다. 그 가운데만 살짝 좁혀진 소로.

한 바퀴 선회를 하고 돌아온 임달래가 아무 일 없다는 듯 소리쳤다.


“놈들이 올라옵네다.”


한호두가 급조해 만들어낸 둔덕.

그 가운데 태훈이 서서 긴 장검을 뽑아 들었다.

뽑아 든 장검에서 하얀 방전의 전류가 지직거리며 흐른다.


“그럼 시작할까요?”


가장 먼저 나선 것은 임달래.

그녀가 능선을 따라 바람처럼 내려가며 가장 선두에 올라오는 괴물 두 마리의 머리를 휙 낚아챘다. 놈들이 잠깐 버둥거리며 끌려 올라가다가 퍽 머리가 부서지며 떨어져 내렸다.


두 번째는 한호두.

둔덕의 절벽을 완성한 호두가 “꾸잇 뀌!”라며 손과 발로 뭐라 뭐라 설명을 했지만, 태훈이 못 알아듣자 갑자기 몸을 둥글게 말더니 쏜살같이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좁은 계곡에서 거대한 철퇴가 굴러 내려가자 괴물의 무리는 피하지도 못하고 갈려 나갔다. 저 아래까지 굴러간 호두는 놈들이 반격을 해오기 전에 땅속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이제 태훈의 차례.


계곡의 둔덕 앞에서 하늘 높이 치켜든 검.

그 검이 점점 밝아졌다. 검에서 쏘아진 방전이 태훈의 몸 이곳저곳을 따라 흘렀다.


태훈은 이춘길이 펼쳤던 넓은 번개 방전의 모습을 떠올리며 계곡을 꾸역꾸역 올라오는 괴물들을 향해 검을 천천히 내려뜨렸다.


그리고


과지지지지지직!


빛의 방전이 놈들을 꿰뚫었다.


앞에 놈이 전기를 맞자 연이어 굴비를 꿰듯 차례로 방전이 연결되며 훑고 지나간다.

놈들의 입과 눈에서 하얗게 빛이 쏟아내길 잠시, 전격의 방전을 제대로 맞은 놈들이 터져나갔다.


퍼버버버벙.


계곡을 오르던 중앙 렬의 한 줄이 길게 쓰러지며 몸에 불이 붙었다.


피유우우우.


하얀 증기와 함께 태훈의 입에서 푸른 불꽃이 토해져 나왔다.

가슴의 열십자로 열린 빛도 이제는 푸른색.

그의 하얀 이빨에서 빛이 나며 전기가 씹힌다.


‘그 멧돼지 새끼를 먹어서 이러나?’


태훈의 온몸에 에테르의 기운이 넘쳐흘렀다.

그의 핑크빛 검이 방전을 품고 하얗게 빛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첫 번째로 호기롭게 올라와 이빨을 들이미는 괴물의 형상을 대각으로 베어냈다.


하지만, 베는 느낌이 다르다. 물을 베어낸 것처럼 가벼웠다.

그렇지만 베어진 상대는 너무도 달랐다.

빛의 검이 닿는 곳은 일순간 삭제됐다.

엄청난 열과 방전에 놈의 사지가 증발하듯 폭발했다.


수우웅!

과직!

퍼버버버벙!


괴수의 피가 분수가 되어 흙이 뒤집힌 황토의 산 사면에 단풍이 물든 것처럼 붉은 물을 들였다. 산 정상에서부터 흘러내린 마수의 피가 냇물이 되어 흘러넘쳤다.


그 한가운데 태훈이 장승처럼 버티고 서 있었다.




***




강화도가 북쪽으로 바라보이는 서해.


그곳에 떠 있던 작은 어선으로 회색의 형상이 헤엄쳐 오더니 훌쩍 뛰어올랐다. 얼굴은 사슴 같은 형상이지만 커다란 이빨이 멧돼지처럼 자라있는 수인. 배의 선장이 놈을 바라보며 묻는다.


“어떻게 된 거야?”

“헉헉헉···. 확인 못 했어. 잠깐 나 좀···.”


놈은 힘겨운 듯 숨을 몰아쉬곤 털썩 주저앉았다. 젖어있던 놈의 몸에서 붉은 반점이 생기더니 이내 배와 가슴 쪽에서 피가 배어 나온다.


“뭐야? 당한 거야?”

“헉헉. 전부 철수한 줄 알았는데, 병사들이 남아있었어···.”

“게이트는?”

“하나만··· 성공··· 강태훈 그 놈이···”


털썩.


사슴, 아니 고라니 같은 놈의 얼굴이 긴 혀를 내빼곤 옆으로 쓰러졌다. 눈의 초점이 금세 사라졌다.


“미친 새끼. 변형체인 몸으로 바다 수영이라니···. 그러니 당연히 죽지!”


선장은 놈의 몸을 뒤져 핸드폰과 지갑을 빼내곤 놈을 바다에 밀어 넣었다.


풍덩!


놈의 시체가 하얀 거품을 뿜어내며 가라앉는다.

선장은 놈의 지갑에서 명함 하나를 꺼내어 들었다.


뱀의 여신 에키드나가 그려진 붉은 명함.

그곳에 적힌 전화번호로 급하게 전화를 걸었다.


“예! 19호입니다. 작전은 실패했습니다.”

[상관없습니다. 마수 폐기물 확보가 중요하니 19호는 그쪽에 집중하세요.]

“알겠습니다.”

[혹, 그곳에 강태훈이가 있었나요?]

“예. 그렇게 보고를 받았습니다.”

[항상 그가 말썽이군요. 2단계 작전 진행하세요.]

“바로 진행하겠습니다.”


전화를 끊은 선장은 전화기도 바다에 던져버렸다.

그리고 배를 영종도를 지나 무의도를 향해 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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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1화. 일본의 게이트 키퍼 (1) +10 22.01.06 399 2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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