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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탈혼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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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
작품등록일 :
2019.10.12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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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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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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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2)

DUMMY

68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2)





차사 본부 앞

메모를 살피던 차고은에게 신태웅이 묻는다.


“어디로 가야 하지?”


“흑석동.”


“그쪽에 귀문이 있던가?”


“없을걸? 아마도 봉천동 저 안쪽으로 가야 하나 있을 거야.”


“거긴 내가 알아.”


“흠. 34번귀문?”


“잘 아네. 가자.”


신태웅은 저 잘난 차고은이 뭐 하나라도 자신의 도움을 청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으니 답답하기만 하다.

자신은 단지 그녀의 수행비서도 아니고 따라다니는 그림자 신세.

아직은 감찰팀에서 자신의 자리나 역할을 제대로 잡아야 하겠다는 생각에 의욕을 부려봤지만, 지금 자신의 주머니 안에 들어있는 이 털 하나가 그 결과의 전부인 점에서 그의 마음은 답답함만 가득하다.


저 앞에 묵묵히 걷고 있는 차고은의 강직한 뒷모습을 보며 그나마 몸매감정평가나 하며 낄낄거릴 ‘오수관이나 강태강과 함께’가 아닌 혼자인 점이 더 다행이다 생각했다.


“그래도 수준급은 수준급이네.”


“뭐?”


자신의 혼잣말을 들어서인지 저 앞에 가고 있던 차고은이 가만히 서서 자신을 뒤돌아본다.

혐오의 눈빛 반, 무표정 반.

웃긴 건 저 눈빛이 너무 익숙해 거부감이 없다는 것.


“너 실력이 수준급이라고! 나 혼자라면 아무것도 못 했을 거야.”


“흥. 내 일 방해 말고 앞가림만이라도 잘하셔.”


신태웅은 그녀의 대답에 마른 웃음을 짓는다.


‘참 성격만 좋으면 공주 대접을 받을 텐데. 저 싹수를 어쩌냐.’


앞서가던 그녀가 다시 돌아보며 말한다.


“염라명부차사 말이야.”


“어?”


“염라명부차사. 우리가 지금 찾아가는 곳.”


“어.”


“누군지 알아?”


“아. 아까 나올 때 들었는데 50번대 안쪽이라고 하더라.”


“간부급?”


“그렇지. 팀장이었다던데, 그 전산화 작업 쪽”


“전산화?”


“못 들었어? 명부 전산화한다고 요즘 난리야. 생사람까지 잡아 오고 했다던데?”


“생사람? 난 처음 듣는데?”


“그러니까 동기들끼리 소식도 좀 돌리고 인맥 관리도 좀 하고···”


“좀 닥치지? 그런 거 없다는 거 잘 알면서.”


“알겠어. 그러니까 프로그래머들을 잡아 왔다더라고, 그리고 컴퓨터도 들이고”


“?!”


“뭐 몇 년 지나면 명부를 핸드폰으로 내려받을지도 모르지.”


“그렇구나.”


“그러나저러나 핸드폰은 있어?”


그녀는 조용히 침전된 눈으로 가만히 머리만 흔든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는 아직 숙소를 명계에 두고 있다. 핸드폰이든 이승에서 근무지를 잡던 위장 신분을 만드는 것 자체에 의미가 없었기에 만들지 않은 것이다.

자신만이 세상과 떨어져 뒤처지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 표정.


“에이. 천천히 만들면 되지. 뭘 그런 표정을 하고 있어?”


그녀가 휙 돌아서서 귀문을 향해 휘적휘적 걸어간다.


‘뭐지? 이 승리감은?’


신태웅은 참 별걸 가지고 쪼잔하게 승리감에 도취하나 싶어 자신을 한심하다고 느낀다.

때마침 저 앞 안개에 싸인 귀문 앞에서 큰 소리가 들린다.


“비켜라!”


“응?”


차고은과 신태웅이 빠르게 접근하자 귀문을 지키던 사신들이 앞에 있는 소녀를 막고 있다.

신태웅이 앞으로 나서며 묻는다.


“무슨 일이야?”


“차사님. 이 아이가 귀문을 넘겠다고 해서···”


신태웅이 돌아보니 귀문 문지방 앞에서 팔짱을 끼고 사신들을 노려보고 있는 소녀가 보인다.

짧은 머리에 앳된 얼굴.


‘열두어 살이나 되었을까?’


신태웅이 앞으로 나서자 소녀가 대성을 날린다.


“어서 비켜서지 못할까!”


“누구신데 귀문을 넘으려 하십니까?”


“언제부터 귀문을 차사가 관리하였느냐? 명계가 전부 차사부 소관이더냐?”


“그러니까 뉘신데 이러시냐고요.”


“내 사방신 동해청룡왕께 볼 일이 있으니 그리 가겠다 하지 않느냐?”


“흥! 용이라도 되시나?”


“......”


“용이시면 문턱을 밟을 일 없이 넘어오기에 문제가 없을 것이니 변용을 풀고 넘으시오. 허나 용도 아닌 몸으로 명계로 들어오려 한다면 명이 다한 혼령만 가능합니다.”


“귀문이 언제부터 이리되었느냐?”


“귀문의 관리는 처음부터 이리하였소.”


“하! 네놈들이 날 우습게 아는구나!”


그녀가 성큼 발을 뻗어 문지방을 넘자 회오리가 치듯 신태웅의 뒤쪽 안개가 빨려들듯 그녀의 품으로 몰려든다.


“뭐지?”


“차사부가 자기들이 만든 법도를 운운하며 수신(水神)의 길을 막다니, 내 그 버릇을 단단히 고쳐놓겠다.”


문지방에 양발을 다 넘은 소녀의 눈에서 번개가 튄다.

그리고 입을 벌리자 이빨과 이빨 사이에서 스파크가 일듯 방전이 끌려 나온다.


“에?”


‘용이 맞았어?’


소녀의 손이 천천히 자신을 향하는 모습이 슬로비디오처럼 보인다.

그녀의 손가락에서 백색의 섬광이 번쩍하며 번개의 방전이 자신을 향해 쏘아져 들어온다.


‘미친!’


그때 자신의 목덜미 뒤쪽에서 뭔가가 휙 낚아채며 앞으로 막아선 인물.

차고은이다.

그녀와 그녀의 앞에 서 있던 두 해골 사신이 콩 볶듯 방전에 휘말린다.


‘왜?’


‘왜 날 막아선 거지?’


“야!”


신태웅이 몸을 날려 차고은에게 다가가 부축하자 차고은이 그를 밀어낸다.

쓰러질 듯 비틀거리고 있지만, 버티고 선 그녀가 말한다.


“청룡이십니까? 용신께서는 노여움을 푸시지요.”


“하! 이제야 말이 통하는군. 어찌 한 번 더 튀겨주랴?”


“차사의 법도로 용신의 길을 막은 것은 저희의 불찰이오니 용서를 바랍니다.”


그녀가 비틀거리며 힘들게 한쪽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자 눈앞의 청룡이 입에서 돌던 방전을 풀며 말한다.


“좋다. 네년 태도가 너희 넷을 살렸다.”


소녀가 한 발을 떼자 훅 커다란 용으로 변신을 하며 날아가 버린다.

거친 바람이 귀문 앞을 휘몰아친다.

천천히 옆으로 쓰러지는 차고은을 신태웅이 급하게 부축하여 잡는다.


“무슨 짓이야! 그냥 맞게 두지!”


“개··· 개털.”


“개털?”


그녀가 경멸 반, 한심함 반의 얼굴로 그를 노려보더니 푹 기절을 한다.




* * *




그녀가 눈을 뜨자 누런 벽지 위로 누수의 얼룩이 가득한 천장이 보인다.

답답한 듯 좁은 방.

신태웅의 옥탑방이다.


몸을 가누고 일어나려 하다가 그녀는 까무러치게 놀라 옆으로 쓰러졌다.

무게를 지탱하려고 짚었던 왼쪽 손에서 전해져오는 뼈마디부터 저리는 통증.

청룡이 쏘아낸 번개에 맞은 후유증이다.


그녀가 가까스로 몸을 움직여 벽을 기대고 앉아 자취방 이곳저곳을 살펴본다.

급하게 치운 것 같은 옷가지들과 그릇들.

그리고 그녀의 앞에 켜둔 두 개의 향초.

싸구려 로즈마리 향이 방안 가득 넘치고 있으니 신태웅이 홀아비 냄새를 잘 묶어두는 것에는 성공이다.


“후우”


그녀가 몸 이곳저곳을 살핀다.

그녀의 기억에 청룡으로 의심되던 소녀의 손가락에서 뻗어 나온 방전은 자신에게 덮칠 때 급하게 왼손을 들어 막았다.

그리고 그 왼손을 타고 들어온 번개는 왼쪽 어깨를 타고 척추를 지나 오른쪽 골반으로 내려가 다리를 타고 땅으로 흘렀다.

그녀가 다시 왼손을 들다가 소스라치게 놀라 비명을 지른다.


“아앗!”


‘뼈까지 탄 거야?’


손을 살펴보자 마치 검은 용의 문신이 돌며 새겨진 듯 왼손을 타고 소용돌이치며 검게 탄 자국이 선명하다.


‘후우. 젠장.’


그때 문이 열리며 신태웅이 들어온다.


“어? 일어났네.”


“......”


“몸은 어때?”


“......”


“내가 멍청했다. 미안해.”


“잘 아는군.”


“우선 이걸 좀 마셔라.”


“뭐지?”


“뼈살이 꽃 진액”


“!”


어찌 구했는지는 모르지만, 반시가 상해 이 지경인 마당이니 두말없이 마셔야 한다.

그녀가 손을 뻗으려 했지만 오른손마저 벌벌 떨리자 신태웅이 부드럽게 그녀를 부축하고 작은 병을 그녀의 입에 닿게 해준다.


꿀꺽.


“가만히 누워서 있어. 일이 분 정도면 효험이 올 거야.”


신태웅이 천천히 그녀를 다시 눕힌다.

그러고 보니 그녀는 지금 상의가 벗겨져 있고 브레이지어만 입은 상태.

그도 그럴 것이 청룡 방전 한방에 옷이 거의 다 타게 당했으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그녀가 당황해서 이불을 끌어 가슴을 가린다.

신태웅은 벌써 뒤를 돌아있다.


“괜찮아지면 이것도 마셔라. 살살이 꽃 진액이야.”


신태웅이 다른 약병 하나를 내려놓고는 어딘가로 가려는지 다시 일어선다.


“어디가?”


“옷이 다 탔잖아. 뭐라도 사 와야지. 차사복 다시 나오려면 한 이틀 걸릴 거야.”


“......”


그가 신발을 신고 나서려고 할 때 뒤에서 그녀가 말한다.


“잠깐.”


“?”


“그냥 좀 있다가 가면 안 될까?”


신태웅이 신발을 신다 말고는 지긋하게 그녀를 내려다보다가는 털썩 주저앉는다.

어색한 침묵.


“저···”

“그···”


“!”

“?”


신태웅이 말한다.


“먼저 말해.”


차고은이 조용히 침전된 눈으로 가만히 한쪽 벽을 응시하고 있다가 입을 연다.


“이승에서 근무하면 이런 집에서 사는구나?”


“아니.”


“그럼?”


“대부분은 싸구려 호텔이나 여관에서 지내지.”


“왜?”


“돈만 내면 신분 조회 같은 것을 꾸밀 필요는 없거든. 살기도 괜찮고. 뭘 해 먹거나 하는 차사는 드무니까.”


“그럼 왜···?”


“라면을 좋아해서. 방을 구했어. 뭐 작은 옥탑 월세지만.”


“재밌네.”


“어느 정도는···”


“그럼 넌 하려던 말이 뭐야?”


차고은의 질문에 신태웅이 가만히 한쪽 벽에 붙어있는 얼룩을 바라보다가 말한다.


“고맙다.”


“?!”


그의 입에서 고맙다는 말이 나올 줄 전혀 몰랐던 차고은이 잠시 뭔가를 생각하더니 말한다.


“작전 때문에 한 일이야.”


“아마도 내가 방전을 맞았으면 주머니의 개털도 같이 다 타버렸겠지.”


“맞아. 그래서···”


“그랬든 어쨌든 날 막아준 것이니. 고마워. 다른 말은 할 게 없네.”


“됐어.”


다시 찾아온 어색한 침묵.

신태웅이 일어난다.


“가서 입을 옷이랑 사 올게. 불편해도 조금만 누워있어.”


“......”


이번에는 그녀가 그를 잡진 않는다.

더 잡아봤자 어색함만 늘 것이니.

문을 열고 나가는 그에게 그녀가 다급하게 말한다.


“브레이지어도 하나 사줘. 65 B컵”


“A 아니고?”


“야!”


그가 황급히 문을 닫고 사라진다.

급하게 일어난 차고은은 이전과 달라진 몸에 왼쪽 어깨를 휙휙 돌려본다.

뼈살이 꽃의 효용이 그녀의 타버린 뼈들을 다시 정상으로 돌려놓은 것이다.

아직 저리는 살과 근육들은 살살이 꽃의 약발을 받으면 금세 좋아질 것이고.


‘멍청해. 해도 너무 멍청해.’


그녀가 혼자 방긋 미소를 짓고는 살살이 꽃의 진액을 마신다.





* * *





흑석동의 허름한 빌라.


반지하 방 앞에서 차사 신태웅과 차고은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문제는 자신이 누굴 기다리고 있는지, 또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이다.


“여기가 맞나?”


“메모의 주소는 맞아.”


“다음번 외근에는 임시명부라도 발급받아야겠어.”


“어쩌지?”


“어쩌긴, 기다려야지.”


“후우.”


차고은은 피곤한지 빌라 2층으로 오르는 계단에 털썩 주저앉는다.

아마도 방전의 피해가 아직은 몸에 남아있는 것이리라.

신태웅이 다시 한번 묻는다.


“몸은 좀 어때?”


“신경 꺼.”


“......”


“돈 좀 있어?”


“왜?”


“아니 있냐고.”


“뭐, 조금.”


“그럼 저거 사줘.”


신태웅이 뒤를 돌아보자 그곳에서 여중생 몇이 떡볶이 국물을 묻힌 떡꼬치를 들며 걷고 있다.


“외근 처음 왔어?”


“아니.”


“그럼?”


“이상하네. 예전에는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이네.”


“뭔 소리야?”


“아니. 그냥 그렇다고. 예전에는 임무만 생각했었나 딱 혼령만 찾아다니거나 망혼자 뒤만 따랐거든.”


“지금은?”


“명부도 없고, 시간은 많고.”


“그렇네. 명부가 없네.”


“사줄 거야 말 거야?”


“가자.”


차고은이 계단에서 일어나 앞으로 나서려 할 때 저 멀리 차사 다섯 명이 뭉쳐오는 모습이 보인다.

가운데는 개의 목줄을 잡은 건장한 소방대원의 모습이 보인다.

차사 다섯은 그 소방대원을 가드 하듯 오성방진의 형태로 자릴 잡고 걷고 있다.

신태웅이 그들을 보며 눈이 커진다.


“뭐야? 생사람을 보호한다고?”


“진짜?!”


놀란 그들의 앞으로 다섯 차사가 지나가며 눈만 마주친다.

소방대원이 개와 함께 반지하의 빌라로 들어가자 마지막 뒤에 서 있던 차사 하나가 그 둘에게 다가오며 말한다.


“878번 차사 김달래입니다. 무슨 일이시죠?”


“234번 차사 차고은이다.”


“?”


“뭐야. 인사 안 해?”


신태웅이 기겁을 한다.

역시 차고은은 차고은이다.

김달래라고 말했던 여 차사의 눈에서 불꽃이 튄다.






(계속)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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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70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4) 20.01.16 22 0 13쪽
69 69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3) 20.01.15 20 0 13쪽
» 68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2) 20.01.14 21 0 13쪽
67 67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1) 20.01.13 19 0 14쪽
66 66화. 방만희와 허깨비들(9) +2 20.01.11 41 1 13쪽
65 65화. 방만희와 허깨비들(8) 20.01.10 21 0 13쪽
64 64화. 방만희와 허깨비들(7) 20.01.09 23 0 14쪽
63 63화. 방만희와 허깨비들(6) 20.01.08 18 0 14쪽
62 62화. 방만희와 허깨비들(5) 20.01.07 16 0 11쪽
61 61화. 방만희와 허깨비들(4) 20.01.06 18 0 14쪽
60 60화. 방만희와 허깨비들(3) 20.01.04 22 0 11쪽
59 59화. 방만희와 허깨비들(2) 20.01.03 21 0 14쪽
58 58화. 방만희와 허깨비들(1) 20.01.02 23 0 17쪽
57 57화 . 쌍둥이 아빠 주광진 (2) 19.12.31 20 0 17쪽
56 56화. 쌍둥이 아빠 주광진(1) 19.12.30 23 0 16쪽
55 55화. 택배원 김씨와 방만희(2) 19.12.28 20 0 12쪽
54 54화. 택배원 김 씨와 방만희(1) 19.12.27 27 0 18쪽
53 53화. 소방교 주권현 (5) 19.12.26 21 0 14쪽
52 52화. 소방교 주권현 (4) 19.12.24 25 0 13쪽
51 51화. 소방교 주권현 (3) 19.12.23 18 0 12쪽
50 50화. 소방교 주권현(2) 19.12.21 24 0 22쪽
49 49화. 소방교 주권현(1) 19.12.20 17 0 12쪽
48 48화. 카통고(2) 19.12.19 21 0 14쪽
47 47화. 카통고(1) 19.12.18 21 0 18쪽
46 46화. 염라명부 차사(6) 19.12.17 19 0 14쪽
45 45화. 염라명부 차사(5) 19.12.16 21 0 17쪽
44 44화. 염라명부 차사(4) 19.12.14 20 0 17쪽
43 43화. 염라명부 차사(3) 19.12.13 18 0 17쪽
42 42화. 염라명부 차사(2) 19.12.12 18 0 19쪽
41 41화. 염라명부 차사 (1) 19.12.11 23 0 17쪽
40 40화. 징계소왕과 허깨비(4) 19.12.10 24 0 14쪽
39 39화. 징계소왕과 허깨비(3) 19.12.09 20 0 16쪽
38 38화. 징계소왕과 허깨비(2) 19.12.06 22 0 19쪽
37 37화. 징계소왕과 허깨비(1) 19.12.05 22 0 12쪽
36 36화. 이야기의 시작 (5) 19.12.04 28 0 16쪽
35 35화. 이야기의 시작 (4) 19.12.03 26 0 17쪽
34 34화. 이야기의 시작 (3) 19.12.02 23 0 19쪽
33 33화. 이야기의 시작 (2) 19.12.01 21 0 18쪽
32 32화. 이야기의 시작 (1) 19.11.30 30 0 15쪽
31 31화. 사고 (6) 19.11.29 25 0 14쪽
30 30화. 사고 (5) 19.11.28 21 0 17쪽
29 29화. 사고 (4) 19.11.27 27 0 19쪽
28 28화. 사고 (3) 19.11.26 23 0 18쪽
27 27화. 사고 (2) 19.11.25 22 0 16쪽
26 26화. 사고 (1) 19.11.24 28 0 21쪽
25 25화. 특무대 (5) 19.11.23 30 0 19쪽
24 24화. 특무대 (4) 19.11.22 27 0 18쪽
23 23화. 특무대 (3) 19.11.21 28 0 20쪽
22 22화. 특무대 (2) 19.11.20 28 0 16쪽
21 21화. 특무대 (1) 19.11.19 34 0 15쪽
20 20화. 탈명자(3) - 새 이름 19.11.18 30 0 13쪽
19 19화. 탈명자(2) - 추격전 19.11.17 34 0 18쪽
18 18화. 탈명자(1) - 소녀 정제수 19.11.16 37 0 11쪽
17 17화. 프로그래머 방만희(4) 19.11.15 38 0 16쪽
16 16화. 프로그래머 방만희(3) 19.11.14 46 0 18쪽
15 15화. 프로그래머 방만희(2) 19.11.13 38 0 16쪽
14 14화. 프로그래머 방만희(1) 19.11.12 40 1 19쪽
13 13화. 택배원 김 씨(3) 19.11.11 41 1 13쪽
12 12화. 택배원 김 씨(2) 19.11.10 84 0 15쪽
11 11화. 택배원 김 씨(1) +2 19.11.09 50 2 13쪽
10 10화. 차사 신태웅(8) 탈명특무대 +2 19.11.08 53 2 18쪽
9 9화. 차사 신태웅 (7) 차출(2) +2 19.11.07 74 2 13쪽
8 8화. 차사 신태웅(6) 차출 +2 19.11.06 66 2 19쪽
7 7화. 차사 신태웅(5) 재교육(2) +2 19.11.05 71 2 16쪽
6 6화. 차사 신태웅(4) 재교육 +2 19.11.04 83 2 13쪽
5 5화. 차사 신태웅(3) 징계 +2 19.11.03 92 2 15쪽
4 4화. 차사 신태웅(2) 미로진 +2 19.11.02 99 3 13쪽
3 3화. 차사 신태웅(1) 망혼 +3 19.11.02 126 3 17쪽
2 2화. 무녀. +3 19.11.01 183 4 19쪽
1 프롤로그 & 1화. 무명(無名) +4 19.11.01 440 5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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