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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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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탈혼명부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19.10.12 01:47
최근연재일 :
2020.01.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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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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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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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화. 방만희와 허깨비들(7)

DUMMY

64화. 방만희와 허깨비들(7)







방배동의 허름한 빌라.


부서진 문짝을 보며 방만희는 상황을 어찌 정리해야 할지부터 생각했다.


“아. 씨~불, 다 부셔놨네.”


주인아줌마가 알면 아마도 피해보상부터 이것저것 난리를 피울 것이 분명하다.

건물을 이 꼬락서니로 만들어 옆집 숨 쉬는 소리까지 공유되는 상황에도 참을 수밖에 없는 것은 방배동 임에도 불구하고 시세보다 거의 절반에 가까운 월세 때문이었다.

철문의 부서진 경첩을 보며 그나마 경첩만 잘 교체하면 문은 붙어 있을 거 같다.

부서진 손잡이와 경첩, 그리고 대강의 공임을 생각하니 십만 원이면 해결을 볼 상황.

그래도 무엇보다 근 몇 주를 끌던 두통이 말끔하게 사라진 것만으로도 그는 날아갈 것만 같은 심정이다.

부서진 철문을 젖혀 싱크대 옆에 두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서려 한 순간 써늘하면서도 차가운 날 선 느낌에 그는 눈살을 찌푸렸다.


피로 찍힌 발자국들.


맨발의 핏빛 발자국과 여기저기 버려져 있는 휴지와 생수통은 마치 이곳이 어느 살인 현장에 와 있는 느낌을 준다.

자신이 살던 집이 맞나 싶은 생각부터 들었다.


‘내가 여기서 살았다고?’


그는 우선 바닥의 피를 대충 지워보려 했지만 이미 딱딱하게 굳은 피는 지워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싱크대 서랍에서 꺼낸 검은 비닐봉지에 생수병과 휴지, 여러 쓰레기를 모으고 있을 때 옆집 여자아이가 스윽 지나가며 방과 함께 자신을 쳐다본다.

2D 미소녀 야겜의 포스터로 도배된 방의 오덕스러움을 보는 혐오의 눈빛.

그리고 지랄맞게 으르렁거리는 저놈의 강아지.

다시 싸우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는다.

그는 오늘처럼 상쾌한 무두통의 날을 그런 하찮은 일로 싸우며 보내고 싶지 않았다.

우선 든 생각은 저런 급 떨어지는 아이보다 어서 자신에게 무한의 애정을 선사해주는 화면 속의 미소녀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욕망뿐.


그는 어찌어찌 무거운 철문을 힘겹게 원위치에 기대어 두고 문 앞에 이것저것 상자와 마대를 끌어와 포개어 놓는다.

다행히 안쪽으로 열리는 문이니 밖으로 쓰러질 일은 없다.


‘됐나?’


안쪽에서 지지만 잘해준다면 문이 넘어가지는 않으리라.

그는 문손잡이가 있었던 자리에 자석이 붙은 중화요리 메뉴판을 붙인다.


‘이것으로 만사 오케이.’


그가 컴퓨터에 앉아 소녀들을 향해 전원을 올리기에는 아직 상황이 여의치가 않다.

그의 키보드와 책상은 아직 그가 쏟아낸 코피에 얼룩져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잡동사니 상자에서 여분의 유선 키보드를 꺼내어 컴퓨터에 붙인다.

그리고 깜짝 놀라 미소녀 16명이 그려진 마우스패드를 유물을 만지듯 천천히 꺼내어 화장실로 이동한다.


“어흑. 나의 여신들이⋯”


‘우선은 물에 담가 핏물을 빼내야 해.’


시원하게 수영복을 입은 열여섯 명의 미소녀들이 그의 화장실 욕조 안에서 진짜로 난생처음 수영을 한다.

얼추 정리되자 그가 컴퓨터의 전원을 켠다.

띵.

윈도우의 시동음.

그리고 열리는 유저 로그인 화면.

로그인 암호를 입력하자 컴퓨터 화면 가득 짧은 무대의상을 입은 미소녀 셋의 일러스트가 바탕화면으로 보인다.

3인조 걸그룹.

미끈한 힙라인을 강조한 반쯤 돌아서는 뒷모습이다.


“원더 아이돌 메이커 플러스 2!”


그가 VR 기기를 머리에 쓰고 로그인을 시작하자 상태 창에 로드된 세이브 파일들이 보인다.

가장 마지막 저장 시점은 근 1주 전이리라 생각했는데, 로드된 파일의 최상단에는 어제 새벽 5시 20분을 알리고 있다.

플레이 시간은 단 2분 10초.


“뭐지? 내가 어제 이 게임을 했다고?”


새벽까지 두통에 시달리며 괴로워한 기억은 있지만, 아픈 머리에 어지럼증까지 더한 상황에서 VR기기를 머리에 썼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한 상황.

그가 황급히 어제 새벽의 저장된 파일을 열고 게임으로 들어간다.


LOADING 화면이 지나가자 가장 먼저 밝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노을이 눈에 들어온다.

이 게임은 항상 리얼타임과 연동된다.

지금의 시간과 같은 저녁.


내 아바타 방의 침대.

저 앞에 폴리곤으로 날씬하게 다져진 근육질의 구릿빛 피부, 내 아바타의 발이 보인다.


‘왜 항상 이런 게임은 침대에 누워야 저장이 되는 걸까?’


성급히 일어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왼손의 핸드폰이 울린다.

미사키다.

그녀의 문자.


[방마니쿤. 1주일 동안 왜 아무 연락이 없었던 거야? 걱정했잖아.]


[1. 바빴어.]

[2. 핸드폰이 고장이야. 이제야 고쳤어.]

[3. 해외에서 막 돌아왔어. 공연은 잘했어?]


미유키에 대한 기억을 더듬고 있을 때 화면 오른쪽 하단의 부재중 알람 3통이 깜빡거리고 있다.

그가 커서를 움직여 메일을 확인한다.




----


[보낸이 : 방마니쿤.]

[받는이 : 방마니쿤.]


ㅣ멍;래벼 ㄷ러ᅟᅢᆷㅇ날;.sd,ptuiojklsdal;dsjdfaolkjdaso;ujfqpl,jx;oajflk ㅁ어리마ㅓ비


---


‘뭐지?’


‘두통으로 패닉에 빠진 내가 비몽사몽일 때 게임에 접속해서 나한테 이런 메시지를 남겼다고?’


[다음 메시지]


---


[보낸이 : 방마니쿤.]

[받는이 : 방마니쿤.]


저ㅂㅔ버 접;adsfp-9 wjq버접속 확인

연겨ㄹ 된다


---


‘뭐?’


“접속 확인? 연겨ㄹ? 연결?”


그가 떨리는 손으로 세 번째 메일을 클릭하자


---


[보낸이 : 방마니쿤.]

[받는이 : 방마니쿤.]


이봐! 본체.

우린 연결되어 있어.

널 살릴 방안이 생겼다.

두통 끝.


---


“!”


‘본체?’


‘연결?’


‘두통을 끝냈다고?’


그의 등줄기를 타고 커다란 공포감이 엄습해온다.

자신을 본체라고 말 할 수 있는 이는 누구인가?

두 달쯤 전부터 생겨난 두통.

그리고 꿈에서 보이던 자신.

아니 자신들.

그리고 응급실의 기억.

자신은 분명 혼이 반쯤 나와 있었다.

그리고 그 검은 정장의 여인.

저승사자.

방만희가 자신의 목을 어루만진다.

그는 분명 그 여인에게 목을 찍혀 다시 혼이 복귀했다.

아니 몸속으로 처박혔다.

그리고 그 기억은 분명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는 것.

그가 VR을 벗고 자신의 방을 둘러본다.

그리고 그제야 희미하던 기억이 정확히 생각이 난다.

침대에 옆으로 누워있던 빤스만 입고 있던 자신의 시체와 이 좁은 방에 빼곡하게 들어차 있던 검은 옷의 차사들!


분명.


두 달 전 그날 난 죽었다.


빼곡하게 들어차 자신을 바라보던 차사들의 기억이 돌아오자마자 저승에서 있었던 기억 모두가 주마등처럼 한 번에 그의 뇌리를 스쳐 재생된다.

저승차사에 잡혀 죽었을 때의 실랑이.

그리고 만났던 15명의 프로그래머 아저씨.

화수분.

환타지 영화에서나 볼 것 같던 사신들.

맞다. 자신은 분명 자신의 혼을 백 번 복사해줬다.

그리고 복사된 그들이 지금 자신에게 연락을 해 온 것이다.


‘지... 지옥에서?’


날 본체라고 할 수 있는 이는 그놈들 뿐이다.

그렇게 연결되어있는 거다.

저승의 그들과 이승의 나와.

그리고 그 두통은 연결의 부작용.


‘그 부작용을 지금 해결했다고?’


퍼즐을 맞추듯 생각이 정리된다.

그가 다시 주위를 둘러보자 이제야 책상 위에 수북하게 쌓여있는 메모지와 연습장이 보인다.


‘거의 두 주간 미쳐있었는데.’


‘혹, 이것 때문에?’


그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메모지들을 살펴본다.


‘프로그램언어.’


‘이건 분명 저승에서 만들던 프로그램이다.’


그가 빠르게 VR 게임을 종료하고 바탕화면을 살펴본다.

그리고 그곳에서 파일 하나를 발견한다.


메모장으로 만들어진 미완성의 Untitle.TXT파일.


떨리는 손으로 TXT파일을 열자


화면 가득 나타나는 프로그램 언어.


아니 정확하게는 프로그램과 한글이 혼용된 텍스트다.


‘족보?’


아니 ‘가이드’ 파일이다.


그가 흠칫 놀라 뒤를 돌아본다.

분명 아무도 없지만, 그는 거기 벽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 느낀다.

목덜미를 타고 오르는 소름.

분명 아무도 없지만 분명 누군가 있다.

그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파일을 닫고 다시 미소녀 아이콘이 있는 곳으로 커서를 옮긴다.

화면에는 다시금 미소녀 게임의 로딩 화면이 열리고 게임이 시작된다.


조금 전과 같다.

아바타의 방.


[딩동]


빙글 돌아 현관의 문을 열자 미사키짱의 눈물 가득한 얼굴이 보인다.


[뭐야! 집에 있었잖아! 방마니쿤! 나 걱정했단 말이야!]


[1. 안아준다.]

[2. 한발 물러선다.]


방만희는 VR 속 일본풍의 3D 캐릭터가 응급실에서 만난 검은 옷의 저승차사처럼 보인다.

그리고 목덜미에 곤두선 털들이 그녀가 지금 이 방에 함께 있음을 말하고 있다고 믿는다.

마른 침이 꿀꺽 넘어간다.


‘어쩌지? 어쩌지? 어쩌지?’


그리고.


‘봤을까?’


‘그 프로그램?’


그녀의 등에서 식은땀이 주르륵 흘러내려 간다.




* * *




3시간 전.


청년 대왕오징어와 사슴이 탄 쉐보레 카마로SS가 방만희가 사는 빌라가 있는 골목 앞에 정차한다.


“기다리실래요?”


“아니, 같이 가.”


대왕오징어와 사슴이 함께 골목 끝 빌라에 다가가자 빌라 앞에서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던 소녀가 황급하게 핸드폰을 숨긴다.


“안녀엉?”


“왜 또 왔어요?”


“야! 핸드폰 안 뺏어가!”


“아! 맞다. 옆집 아저씨 죽었나요?”


“뭐?”


“칫! 아직 안 죽었구나?”


“죽길 바라는 눈치다?”


“그럼 좋죠. 저야. 조용하고.”


말을 마친 소녀의 눈에 늘씬한 미녀의 모습이 들어온다.

소녀가 그녀의 미모에 숨을 흡 하고 멈춘다.

소녀는 미녀의 입에서 하얀 연기가 후욱 하고 쏟아져 나오자 마술사의 신기한 마술을 보는 것처럼 눈을 초롱초롱하게 뜨고 그녀의 얼굴을 본다.

사슴이 말한다.


“꼬마야.”


“저 꼬마 아닌데요.”


“알아. 꼬맹아.”


“아니라구요.”


“아닌지는 알고, 내가 그렇게 부르고 싶어서 그래. 꼬마야. 싫던가 말던가.”


“어쩌라구요.”


“너 할머니랑 산다며?”


“어떻게 알아요?”


“이 오빠가 그러던데?”


귀를 잡힌 대왕오징어가 아야야야 왜 그래요? 하며 짜증을 낸다.


“맞아요. 할머니랑 살아요.”


“할머니 계시니?”


“아뇨.”


“어디 가셨어?”


“돈 벌러요.”


“일하시니?”


“아뇨. 네.”


“네야 아니오야? 하나만 해라.”


잠시 망설이던 소녀가 말한다.


“폐지 주우러 나가셨어요.”


“폐지?”


“네. 이 시간에 꼭 동네 한 바퀴 도셔요. 두세 시간 걸려요.”


“너희 집이 시끄럽다며?”


“맞아요. 옆집에 미친놈이 살거든요. 그놈 때문에 저희 가족은 완전 미치겠거든요.”


“그래서 할머니한테 내가 제안을 하나 하려고 하는데.”


“네?”


“어떠니? 한 달만 언니가 주는 집이랑 바꿔서 살면?”


“네에?”


소녀의 눈이 하늘만큼 커진다.


“싫어?”


“집이 어딘데요?”


그녀가 손을 가리키자 서리풀 공원 쪽의 산 서쪽 사면을 끼고 늘어선 고층의 아파트들이 보인다.


“48평. 17층이란다.”


믿기지 않는 얼굴.

소녀의 눈이 다시 가늘어진다.


“왜 그러시는데요?”


“말 해도 안 믿을 걸?”


“말해줘요.”


“귀신을 잡아볼까 해서.”


“귀신이요?”


“응. 그렇단다. 혹시 집에서 나올 때 소름이 훅 돋거나 그런 적 없니?”


“음?”


“갑자기 개가 막 짖고”


“!”


“이모가 봤더니 너희 옆집에 살던 총각이 귀신이 붙었더구나.”


“네?”


“아니 왜 애한테 겁을 줘요?”


갑자기 튀어나온 대왕오징어의 등 뒤로 소녀가 붙는다.


“꼬마야.”


“왜··· 왜요!”


“이 이모가 귀신 잡는 퇴마사란다. 이 건물 귀신을 잡아줄 테니 한 달만 언니가 집 구해줄 때 거기 가서 피해 있으렴.”


“하··· 할머니한테 말해봐야 해요.”


“좋아. 그럼 할머니 모시고 올래?”


“어디로요?”


“여기로!”


“지금요? 얼마나 기다릴 건데요?”


“질문이 많은 꼬마구나. 어서 뛰렴. 이 이모는 시간이 귀하단다.”


“아. 알았어요.”


소녀가 요크셔테리어를 안고 빠른 걸음으로 달려 나간다.


“정말 어쩌시려고요?”


“야. 너 저기 아파트 보이지?”


“네?”


“저기 아파트 말이야. 저기! 가서 빈집으로 하나 사! 비어 있어야 한다.”


“네? 아파트가 누구 애 이름이에요? 저기라면 15억은 넘을걸요?”


“그럼 이 빌라를 살래?”


“무··· 무슨!”


“어서 가서 사와. 혹시 아니 더 오를지?”


“예에에?”


“일단 너도 달려! 저기 가깝네. 뛰어라. 17층으로 사면 더 좋고.”


그녀가 지갑에서 수표 한 장을 꺼내 던지자 카드가 날아오듯 대왕오징어의 손에 와 딱 잡힌다.


천만 원.


“일단 계약하고 와. 잔금은 내일 준다고 해.”


“아··· 알겠어요. 누구 이름으로 해요?”


“회사 이름.”


“!”


“아니 지갑에 천만 원 짜리 수표가 툭툭 나오는 사람이 아까는 김밥 사달래서 얻어먹었어요?”


“가라. 전화하고.”


“쳇! 알았어요. 전화할게요.”


대왕오징어가 빠른 걸음으로 서리풀 공원 쪽으로 사라지자 사슴은 다시금 담배를 빼 물고 불을 붙인다.

그녀가 입에서 뿜은 담배 연기를 다시 코로 들이마시며 찬찬히 빌라를 올려다본다.


차사가 붙어 감시를 하는 방만희를 빼내야 한다.

그의 기억을 온전하게 간직한 상태로.


그녀의 깊은 한숨이 담배 연기와 함께 하늘로 쏟아져 나온다.





(계속)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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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70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4) 20.01.16 20 0 13쪽
69 69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3) 20.01.15 18 0 13쪽
68 68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2) 20.01.14 18 0 13쪽
67 67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1) 20.01.13 17 0 14쪽
66 66화. 방만희와 허깨비들(9) +2 20.01.11 39 1 13쪽
65 65화. 방만희와 허깨비들(8) 20.01.10 19 0 13쪽
» 64화. 방만희와 허깨비들(7) 20.01.09 21 0 14쪽
63 63화. 방만희와 허깨비들(6) 20.01.08 16 0 14쪽
62 62화. 방만희와 허깨비들(5) 20.01.07 14 0 11쪽
61 61화. 방만희와 허깨비들(4) 20.01.06 16 0 14쪽
60 60화. 방만희와 허깨비들(3) 20.01.04 20 0 11쪽
59 59화. 방만희와 허깨비들(2) 20.01.03 19 0 14쪽
58 58화. 방만희와 허깨비들(1) 20.01.02 21 0 17쪽
57 57화 . 쌍둥이 아빠 주광진 (2) 19.12.31 18 0 17쪽
56 56화. 쌍둥이 아빠 주광진(1) 19.12.30 20 0 16쪽
55 55화. 택배원 김씨와 방만희(2) 19.12.28 18 0 12쪽
54 54화. 택배원 김 씨와 방만희(1) 19.12.27 25 0 18쪽
53 53화. 소방교 주권현 (5) 19.12.26 19 0 14쪽
52 52화. 소방교 주권현 (4) 19.12.24 23 0 13쪽
51 51화. 소방교 주권현 (3) 19.12.23 16 0 12쪽
50 50화. 소방교 주권현(2) 19.12.21 22 0 22쪽
49 49화. 소방교 주권현(1) 19.12.20 15 0 12쪽
48 48화. 카통고(2) 19.12.19 19 0 14쪽
47 47화. 카통고(1) 19.12.18 19 0 18쪽
46 46화. 염라명부 차사(6) 19.12.17 15 0 14쪽
45 45화. 염라명부 차사(5) 19.12.16 18 0 17쪽
44 44화. 염라명부 차사(4) 19.12.14 18 0 17쪽
43 43화. 염라명부 차사(3) 19.12.13 16 0 17쪽
42 42화. 염라명부 차사(2) 19.12.12 16 0 19쪽
41 41화. 염라명부 차사 (1) 19.12.11 20 0 17쪽
40 40화. 징계소왕과 허깨비(4) 19.12.10 21 0 14쪽
39 39화. 징계소왕과 허깨비(3) 19.12.09 18 0 16쪽
38 38화. 징계소왕과 허깨비(2) 19.12.06 20 0 19쪽
37 37화. 징계소왕과 허깨비(1) 19.12.05 19 0 12쪽
36 36화. 이야기의 시작 (5) 19.12.04 25 0 16쪽
35 35화. 이야기의 시작 (4) 19.12.03 24 0 17쪽
34 34화. 이야기의 시작 (3) 19.12.02 20 0 19쪽
33 33화. 이야기의 시작 (2) 19.12.01 19 0 18쪽
32 32화. 이야기의 시작 (1) 19.11.30 28 0 15쪽
31 31화. 사고 (6) 19.11.29 23 0 14쪽
30 30화. 사고 (5) 19.11.28 19 0 17쪽
29 29화. 사고 (4) 19.11.27 25 0 19쪽
28 28화. 사고 (3) 19.11.26 21 0 18쪽
27 27화. 사고 (2) 19.11.25 20 0 16쪽
26 26화. 사고 (1) 19.11.24 26 0 21쪽
25 25화. 특무대 (5) 19.11.23 27 0 19쪽
24 24화. 특무대 (4) 19.11.22 26 0 18쪽
23 23화. 특무대 (3) 19.11.21 27 0 20쪽
22 22화. 특무대 (2) 19.11.20 27 0 16쪽
21 21화. 특무대 (1) 19.11.19 32 0 15쪽
20 20화. 탈명자(3) - 새 이름 19.11.18 29 0 13쪽
19 19화. 탈명자(2) - 추격전 19.11.17 33 0 18쪽
18 18화. 탈명자(1) - 소녀 정제수 19.11.16 36 0 11쪽
17 17화. 프로그래머 방만희(4) 19.11.15 37 0 16쪽
16 16화. 프로그래머 방만희(3) 19.11.14 45 0 18쪽
15 15화. 프로그래머 방만희(2) 19.11.13 37 0 16쪽
14 14화. 프로그래머 방만희(1) 19.11.12 39 1 19쪽
13 13화. 택배원 김 씨(3) 19.11.11 40 1 13쪽
12 12화. 택배원 김 씨(2) 19.11.10 83 0 15쪽
11 11화. 택배원 김 씨(1) +2 19.11.09 49 2 13쪽
10 10화. 차사 신태웅(8) 탈명특무대 +2 19.11.08 52 2 18쪽
9 9화. 차사 신태웅 (7) 차출(2) +2 19.11.07 72 2 13쪽
8 8화. 차사 신태웅(6) 차출 +2 19.11.06 65 2 19쪽
7 7화. 차사 신태웅(5) 재교육(2) +2 19.11.05 70 2 16쪽
6 6화. 차사 신태웅(4) 재교육 +2 19.11.04 81 2 13쪽
5 5화. 차사 신태웅(3) 징계 +2 19.11.03 90 2 15쪽
4 4화. 차사 신태웅(2) 미로진 +2 19.11.02 96 3 13쪽
3 3화. 차사 신태웅(1) 망혼 +3 19.11.02 124 3 17쪽
2 2화. 무녀. +3 19.11.01 178 4 19쪽
1 프롤로그 & 1화. 무명(無名) +4 19.11.01 430 5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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