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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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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탈혼명부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19.10.12 01:47
최근연재일 :
2020.01.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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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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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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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52화. 소방교 주권현 (4)

DUMMY

52화. 소방교 주권현 (4)







“자 이제~ 뿅!”


그가 김명식의 혼을 이마부터 눌러 그의 신체로 넣자 그가 쑥 빨려들듯 몸 속으로 들어간다.


잠깐의 정적.


“크흡!”


그가 크게 놀라며 깨어나 숨을 헐떡인다.


혼이 튀어나온 동안 숨을 한 번도 쉬지 않고 있었기에 그간 육체가 참았던 숨이 터진 것이다.


“허억허억”

그가 숨부터 한껏 몰아쉰다.


“괜찮소?”


진정이 좀 된 그를 향해 차사 고창이 물컵을 건넨다.


“이거나 쭈욱 들이키쇼.”


“뭡니까?”


“약이요.”


“아까 들어보니 몽환주? 뭐 그렇게 말하던데···”


“귀신 쫓는 약이요. 귀신 봤던 기억도 지우고.”


“아! 예.”


“날 기억해서 좋을 거 없잖소?”


“그렇겠네요.”


“쭈~욱 들이키쇼. 편해질 겁니다.”


김명식이 물컵을 들고 차사 고 창의 다리에 붙은 아기 귀신들을 바라본다.

그간 정이 들었는지 아기 귀신들 몇은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한다.

몇은 고개를 꾸벅 숙여 보인다.

그도 어설프게 손을 들어 인사한다.


김명식이 고 창을 보며 희미하게 웃는다.


“감사합니다.”


“감사는 됐고 그건 당신 마누라한테나 하슈.”


“그런가요?”


“이거나 어여 마시쇼. 얼른 안 마시면 약효 떨어집니다.”


“그럼!”


그가 양손으로 컵에 든 몽환주를 천천히 마시더니 끈 풀린 인형처럼 침대에 푹 꼬꾸라진다.

쓰러지는 그를 차사 고창이 부축하여 침대에 편하게 눕힌다.


천천히 살펴보니 그는 이미 깊은 잠에 빠져 있다.


“오우! 약발 죽이네요.”


“흥. 당연하지.”


청룡이 직접 만든 몽환주.


이제 그는 오늘의 일은 까맣게 잊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다.


청룡의 숨결로 조율된 몽환주이니 아마도 오늘 저승사자와 함께 여러 귀신과 얽혔던 그간의 지옥 같았던 기억은 완벽하게 지워질 것이고.


그가 잠이 듦과 동시에 창문을 타고 차사들이 우르르 들어온다.


차사들은 병원 입원실 안쪽의 상황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늦었습니다.”


팀의 막내 차사 차 을호가 급한 대로 불러온 차사들 십여 명이 그의 뒤에 선다.

그들의 앞에는 귀막에 쌓여 있는 여러 무리의 귀신들이 보인다.

한눈에 보아도 이 귀신들은 한 명의 생혼에 붙어 양기를 뽑아먹었다고 하기엔 그 수가 너무나 많다.


머리 수며 그 양에서 거의 역대급.


아마도 차사부 전설에 오르리라.




* * *




차사 하나가 장부를 들어 적고 있다.

그의 앞에는 방금 잡힌 접귀신 한 무리가 줄줄이 포박 줄에 묶여 서 있다.


“아귀가 여덟!”


“여덟이요.”


“귀매(鬼魅)가 셋!”


“하나둘 셋. 맞소.”


“저퀴 하나!”


“얌마! 똑바로 섯!”


“상문귀(喪門鬼)가 열 하고도 다섯?”


“여섯입니다.”


“열은 이쪽으로 서고, 여섯은 그 뒤로.”


“빨리빨리 합시다.”


“똑바로 서요!”


“동자 귀신과 아기 귀신이 다섯.”


“다섯! 맞소.”


동자 귀신은 여 차사들이 양손에 하나씩 안고 있다.

아직 아기귀신은 고 창의 다리에 붙어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백 년 넘은 노회한 노귀가 하나.”


노귀는 양손을 포박당해 두 명의 차사가 양쪽에서 팔짱을 끼듯 잡고 있다.


“그놈이 원흉이야. 그놈 잘 지켜!”


“넵!”


“정괴가 하나 더 있었으나 정괴는 다시 갈무리해서 김명식 씨 수호령이 될 겁니다.”


“좋아. 끝났지?”


차사 고 창이 인수인계를 마무리한다.


이렇게 서른넷의 잡귀가 그의 몸에 붙어 있다 잡혔다.


차사 차을호와 따라서 온 차사들이 감탄하며 그를 바라본다.


“좀 많지?”


“대단하십니다.”


“이놈들 수습되겠니?”


차을호가 답한다.


“바로 수습하겠습니다. 귀문이 가까워서 추가 인원도 금방 올 겁니다.”


고 창이 돌아서며 말한다.


“어이 아저씨들?”


고 창이 상문귀(喪門鬼) 열여섯 명에게 말하자 그들 모두가 찜찜하고 겁먹은 표정으로 그를 바라본다.


“여기서 내빼려고 까불다가는 저 꼴 납니다. 아시죠?”


그가 손으로 가리킨 귀매와 저퀴를 보자 그들이 몸을 부르르 떨며 고개를 연신 끄덕인다.

귀매와 저퀴는 아직도 온 몸에서 진액을 쏟아내며 흐느적 바닥을 기고 있다.


차사들은 익숙한 듯 이미 귀막을 빙 둘러 원형 방진으로 귀신들을 막고 선 상황.


“애들아! 고생했다. 귀막 풀어라.”


방의 세 귀퉁이에서 귀막을 시전 중이던 차사 김달래와 이태승, 김관봉이 호흡을 가다듬고 기운을 조절한다.

그간 내뿜던 기운을 갈무리하자 은은하게 보이던 귀막이 스르륵 하며 연기처럼 사라진다.


차사 김달래가 상기된 얼굴로 말한다.


“고생하셨습니다.”


청룡 화련이 문 앞에서 밖을 보며 말한다.


“어서 정리해. 밖이 소란스러워!”


“어. 음. 알겠어요.”


고 창이 자신의 다리에 붙어있던 아기 귀신들을 떼어 김달래에게 인계하고 다른 차사들에게 곤죽이 된 귀매와 저퀴를 넘기자 대충 정리가 된 듯 보인다.


노귀만은 그가 가만히 보고 있다가 차사 둘에게 단단히 잡혀 나가는 것을 끝까지 보고야 시선을 거둔다.


정리가 마무리되자 고창이 침대를 밀어 다시 원래 있던 제자리로 침대를 돌려놓는다.


청룡 화련이 묻는다.


“이제 끝?”


“네. 진짜 끝났네요.”


“넌?”


화련이 차사 고 창을 보며 되묻는다.


“네?”


“끝났다며?”


“그런데요?”


“그러고 있을 거야?”


“뭘요.”


“뭐라니?”


“아!”


차사 고 창이 인상을 푹 쓰더니 뒤로 훌쩍 재주를 넘어 다시 귀여운 시츄의 모습으로 변신을 한다.

이번엔 시츄가 바닥에 내려서기가 무섭게 앞으로 주르륵 발이 미끄러져 바닥에 코를 박으며 넘어진다.


“쿠엑! 깨갱!”


“아이고, 이번엔 두 다리로 살다 네 다리로 살려니 또 적응이 안 돼?”


“왈왈!(가방이나 열어요.)”


그녀가 가방을 열어주자 차사 고창이 얼른 그 속으로 쏙 들어간다.


이제 방 안엔 그녀와 그녀의 가방 속 시츄, 그리고 병원 침실 위에 곤하게 자고 있는 소방장 김명식뿐이다.

그녀의 뒤로는 모습을 감춘 김달래와 차을호만이 방을 지키고 있다.

남은 차사 둘은 귀신들을 인솔하여 차사들과 함께 떠났다.


그녀가 주위를 둘러보고 고개를 끄덕인다.


“됐다. 진짜 끝.”


밖에서는 연신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고 있다.



* * *




입원 병동의 복도.


간호사들과 대치하고 있던 소방교 주권현은 새로운 일군의 사람들과 실랑이 중이다.


“비키세요.”


“안됩니다.”


“주치의입니다. 왜 이러십니까?”


의사 가운을 입은 여덟은 더 되는 사람들이 주권현의 앞에서 눈싸움을 시전 중이다.

하지만 키에서부터 주권현과 높이가 다르다.

아무리 의사가 권위에 익숙하다 하여도 그의 앞에 있는 사람은 이빨도 들어가지 않을 인상이다.


“기다리시오.”


“경찰을 부르겠어요!”


“그러시던지.”


“이것 봐요! 여기 병원입니다.”


“알아요. 병원인 거.”


“비켜서란 말입니다. 전 담당 의사란 말입니다.”


“조금만 기다리시오. 거의 끝나 갑니다.”


“안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겁니까?”


“무슨 짓이라니? 그냥 면회하고 있습니다.”


“담당의도 막으며 하는 면회가 세상에 어디 있어요!!”


“여기 있소!”


“하!. 안 되겠네. 이 사람. 어이! 김간! 경찰에 전화해!”


“네?”


“경찰에 전화하라고!”


그때.


청룡 화련이 문을 살짝 연다.


밖은 한참 소란스럽다.


김간이라 불린 간호사도 막 경찰을 부르려 전화기를 든 참이다.


“아저씨!”


주치의로 보이는 40대의 좁쌀 같은 작은 눈에 뿔테 안경을 쓴 지질한 인상의 의사와 실랑이를 하던 주권현이 어깨너머로 부르는 소녀의 목소리에 뒤를 돌아본다.


“끝났니?”


“끝났어요. 들어오셔도 돼요.”


주권현이 두 손을 들어 올리고는 주변을 둘러보며 말한다.


“면회 끝났다네요.”


“비켜서요!”


“거 바로 앞에서 큰소리는! 다 들립니다.”


“이 사람이 진짜!”


그가 자릴 비켜주자 주치의와 레지던트로 보이는 일군의 사람들이 그를 밀치고 입원실 안으로 우르르 들어온다.

CCTV도 끊어진 마당에 그들이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길이 없자 의사들이 떼로 몰려온 것이다.

그들의 뒤로 따라 들어온 김명식의 아내가 남편의 안색을 보고 화들짝 놀라 침대로 달려든다.


“여보!”


어리둥절해하는 의사들 사이로, 이제까지 보였던 거대하게 부어오른 머리와 검은 피부는 온데간데없고 정상인의 형태로 곤하게 자는 남편의 모습이 보인다.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솟는다.


그녀가 목이 멘 목소리로 남편을 부른다.


“여보! 여보!”


“아. 아직은 못 깨어나실 거예요. 한 열댓 시간은 푹 주무셔야 할 겁니다. 내일 정오쯤 일어나시면 죽이나 한 사발 드시게 하세요.”


어린 소녀의 목소리에 퍼뜩 정신을 차린 아내가 그녀에게 무릎을 꿇고는 연신 고개를 조아린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바로 밖에 나가셔서 버드나무가 있으면 꺾어와 작게 꼬아서 베개 아래에 넣어두세요. 둥그렇게 이 정도 크기로 말아 넣어두시면 됩니다. 아셨죠?”


“버, 버드나무!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서 가셔서 꺾어 오세요. 남편분은 괜찮을 겁니다. 지금은 그 나뭇가지가 제일 급해요.”


“아. 네.”


“그리고 따로 버드나무로 조각해서 목걸이 하나 만들어 매 드리세요. 그러면 앞으로 귀찮은 일은 없을 겁니다.”


“알겠습니다.”


“어서 버드나무 가지부터 구해 오세요.”


황급히 아내가 인사를 하고 입원실을 빠져나가자 의사와 간호사들이 우르르 환자에게 모인다.


복도 밖에서도 간호사들이 ‘뭐야. 뭐야’하는 소리를 연신 내며 소란이다.


청룡 화련이 주권현과 눈이 마주친다.


대충 표정으로 ‘나가요.’라는 표현을 하자 주권현도 고개를 끄덕인다.


주치의란 사람이 환자에게 매달려 가슴을 열고 청진기로 청음을 하고, 혈압과 맥박을 재며 수선을 떠는 사이로 청룡 화련이 주권현과 조용히 복도로 빠져나온다.


“괜찮겠어?”


“네. 괜찮을 거예요.”


“상황은?”


“돌아가며 말씀드릴게요.”


“고생했다.”


“고생은 제가 아니라 이놈이 했어요.”


그녀의 가슴에 붙은 가방 안에서 귀여운 표정으로 시츄가 짖는다.


“왈!”


“아이고. 계룡 산신께서 수고해주셨군요?”


“왈!”


“배고파요. 원주엔 뭐가 유명해요?”


“글쎄다.”


“왈(소!)!”


청룡 화련이 시츄를 내려다보곤 혀를 한 번 차더니 말한다.


“좋아요. 그럼 오늘은 소고기?”


“소⋯?”


“가요. 오늘은 제가 살게요.”


“네가 산다고?”


“무당이 소방관보다 열 곱, 백 곱은 더 벌 걸요?”


“야! 거 무슨! 섭섭하게 그게 무슨 소리야?”


“그러니까 오늘은 제가 산다고요.”


“그래! 가! 일단 가자! 가! 하지만 오늘은 내가 산다.”


“왈(앗싸!)!”


환자의 상태에 황당해하며 부산한 의료진과 간호사들을 뒤로하고 주권현과 소녀가 소리 없이 병원을 빠져나간다.




* * *




아래층 소아병동.


위층 특실의 귀신 들린 환자가 치료됐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 올라온 막내 간호사는 복도에서 소방관과 함께 입원실을 빠져나오는 소녀와 눈이 마주친다.


“앗!”


그리고 그녀는 오늘 아침 자신의 작은 세렝게티에서 짐을 정리하며 마주친 흰 머리의 소녀와 지금 막 복도에서 마주친 큰 눈의 소녀가 혹 같은 사람은 아니었나 싶었다.

간호사가 다시 한번 소녀를 돌아본다.


그날 소방교 주권현과 예쁜 소녀에게 눈인사를 한 사람은 방금 만난 간호사뿐이었다.


‘어쩜 저리도 이쁠까?’


그녀는 그 무시무시한 얼굴의 환자가 치유되었다는 소식에 안도하며 더는 고생하지 않아도 되겠지 싶은 마음에 기쁘게 계단을 올라가고 있다.


일반 병동에서 아무도 그 무서운 환자를 돌보려 하지 않자 소아청소년과에서 과를 넘어 태움을 시킨 것이다.


오늘 그녀의 작은 기쁨은 작은 세렝게티를 잃은 아쉬운 마음이 그 무서운 환자가 치유됐다는 소식으로 상쇄된 것이다.


나쁜 일도, 좋은 일로


세상은 그리 흘러간다 생각했다.


‘폴레폴레 은디오 무웬도’


천천히 해도 언젠가는 끝이 난다.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아니 누군가에게만 보이는 무지개색 오라가 그녀의 머리 위를 감싸고 빛난다.

그녀의 입에 작은 미소가 걸린다.


‘카통고도 이렇게 웃었겠네.’


그녀는 잃어버린 작은 세렝게티 대신 찾아낸 그녀만의 공원.

좁고 어두운 계단 복도에서 누구보다 밝게 웃는다.


세로로 네모지게 난 작은 창.

밖에서 비친 파란 하늘이 그녀의 마음에 손바닥만큼의 밝음을 더한다.






(계속)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즐거운 성탄 보내셔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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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70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4) 20.01.16 22 0 13쪽
69 69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3) 20.01.15 20 0 13쪽
68 68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2) 20.01.14 21 0 13쪽
67 67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1) 20.01.13 19 0 14쪽
66 66화. 방만희와 허깨비들(9) +2 20.01.11 41 1 13쪽
65 65화. 방만희와 허깨비들(8) 20.01.10 21 0 13쪽
64 64화. 방만희와 허깨비들(7) 20.01.09 23 0 14쪽
63 63화. 방만희와 허깨비들(6) 20.01.08 18 0 14쪽
62 62화. 방만희와 허깨비들(5) 20.01.07 16 0 11쪽
61 61화. 방만희와 허깨비들(4) 20.01.06 18 0 14쪽
60 60화. 방만희와 허깨비들(3) 20.01.04 22 0 11쪽
59 59화. 방만희와 허깨비들(2) 20.01.03 21 0 14쪽
58 58화. 방만희와 허깨비들(1) 20.01.02 24 0 17쪽
57 57화 . 쌍둥이 아빠 주광진 (2) 19.12.31 20 0 17쪽
56 56화. 쌍둥이 아빠 주광진(1) 19.12.30 23 0 16쪽
55 55화. 택배원 김씨와 방만희(2) 19.12.28 20 0 12쪽
54 54화. 택배원 김 씨와 방만희(1) 19.12.27 27 0 18쪽
53 53화. 소방교 주권현 (5) 19.12.26 21 0 14쪽
» 52화. 소방교 주권현 (4) 19.12.24 26 0 13쪽
51 51화. 소방교 주권현 (3) 19.12.23 18 0 12쪽
50 50화. 소방교 주권현(2) 19.12.21 24 0 22쪽
49 49화. 소방교 주권현(1) 19.12.20 17 0 12쪽
48 48화. 카통고(2) 19.12.19 21 0 14쪽
47 47화. 카통고(1) 19.12.18 21 0 18쪽
46 46화. 염라명부 차사(6) 19.12.17 19 0 14쪽
45 45화. 염라명부 차사(5) 19.12.16 21 0 17쪽
44 44화. 염라명부 차사(4) 19.12.14 20 0 17쪽
43 43화. 염라명부 차사(3) 19.12.13 18 0 17쪽
42 42화. 염라명부 차사(2) 19.12.12 18 0 19쪽
41 41화. 염라명부 차사 (1) 19.12.11 23 0 17쪽
40 40화. 징계소왕과 허깨비(4) 19.12.10 24 0 14쪽
39 39화. 징계소왕과 허깨비(3) 19.12.09 20 0 16쪽
38 38화. 징계소왕과 허깨비(2) 19.12.06 23 0 19쪽
37 37화. 징계소왕과 허깨비(1) 19.12.05 22 0 12쪽
36 36화. 이야기의 시작 (5) 19.12.04 28 0 16쪽
35 35화. 이야기의 시작 (4) 19.12.03 26 0 17쪽
34 34화. 이야기의 시작 (3) 19.12.02 23 0 19쪽
33 33화. 이야기의 시작 (2) 19.12.01 21 0 18쪽
32 32화. 이야기의 시작 (1) 19.11.30 30 0 15쪽
31 31화. 사고 (6) 19.11.29 25 0 14쪽
30 30화. 사고 (5) 19.11.28 21 0 17쪽
29 29화. 사고 (4) 19.11.27 27 0 19쪽
28 28화. 사고 (3) 19.11.26 23 0 18쪽
27 27화. 사고 (2) 19.11.25 22 0 16쪽
26 26화. 사고 (1) 19.11.24 28 0 21쪽
25 25화. 특무대 (5) 19.11.23 30 0 19쪽
24 24화. 특무대 (4) 19.11.22 27 0 18쪽
23 23화. 특무대 (3) 19.11.21 29 0 20쪽
22 22화. 특무대 (2) 19.11.20 28 0 16쪽
21 21화. 특무대 (1) 19.11.19 34 0 15쪽
20 20화. 탈명자(3) - 새 이름 19.11.18 30 0 13쪽
19 19화. 탈명자(2) - 추격전 19.11.17 35 0 18쪽
18 18화. 탈명자(1) - 소녀 정제수 19.11.16 37 0 11쪽
17 17화. 프로그래머 방만희(4) 19.11.15 38 0 16쪽
16 16화. 프로그래머 방만희(3) 19.11.14 46 0 18쪽
15 15화. 프로그래머 방만희(2) 19.11.13 38 0 16쪽
14 14화. 프로그래머 방만희(1) 19.11.12 40 1 19쪽
13 13화. 택배원 김 씨(3) 19.11.11 41 1 13쪽
12 12화. 택배원 김 씨(2) 19.11.10 84 0 15쪽
11 11화. 택배원 김 씨(1) +2 19.11.09 50 2 13쪽
10 10화. 차사 신태웅(8) 탈명특무대 +2 19.11.08 53 2 18쪽
9 9화. 차사 신태웅 (7) 차출(2) +2 19.11.07 74 2 13쪽
8 8화. 차사 신태웅(6) 차출 +2 19.11.06 66 2 19쪽
7 7화. 차사 신태웅(5) 재교육(2) +2 19.11.05 71 2 16쪽
6 6화. 차사 신태웅(4) 재교육 +2 19.11.04 83 2 13쪽
5 5화. 차사 신태웅(3) 징계 +2 19.11.03 92 2 15쪽
4 4화. 차사 신태웅(2) 미로진 +2 19.11.02 99 3 13쪽
3 3화. 차사 신태웅(1) 망혼 +3 19.11.02 126 3 17쪽
2 2화. 무녀. +3 19.11.01 183 4 19쪽
1 프롤로그 & 1화. 무명(無名) +4 19.11.01 440 5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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