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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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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탈혼명부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19.10.12 01:47
최근연재일 :
2020.01.18 00:02
연재수 :
7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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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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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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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48화. 카통고(2)

DUMMY

48화. 카통고(2)







첫눈.


고속도로를 달리는 환자이송용 밴의 창문으로 카통고는 하늘 가득 내리는 첫눈을 바라본다.


“Ni theluji (눈이 내려!)”


그녀는 난생처음으로 이 하늘에서 쏟아지는 하얀 가루들을 바라보며 마냥 신기해한다.


밴의 앞자리에 앉아있는 흰 머리의 소녀 옆에는 병원에서 본 적 없는 작은 소녀가 카통고를 신기한 얼굴로 바라보고 있다.

자기보다는 두세 살 정도 어린 느낌.

호기심 가득한 얼굴.

작은 소녀가 창 밖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눈이야.”


“?”


“누~운!”


그 작은 소녀는 자기 입을 따라 해 보라는 듯 손가락으로 하늘에서 내리는 눈과 자기 입을 번갈아 가리키며 다시 한번 말한다.


“눈!”


“누~운”


“맞아.”


카통고가 소녀와 함께 환하게 웃는다.

마음이 통했는지 카통고는 소녀를 보며 말한다.


“나 카통고 닙니다.”

“카통고!”


“난 카통고 이니다.”


“아! 나는 티라노사우루스입니다.”


“티라노?”


“응. 캬우~~!!”


소녀가 이빨을 드러내고 귀엽게 험상궂은 표정을 흉내내며 으르렁 거리자 카통고가 웃는다.


“너 티라노사우루스임니다.”


“맞아.”


카통고가 손가락으로 흰 머리의 소녀를 가리키자 작은 티라노사우루스가 말한다.


“이쪽은 캥거루입니다.”


“캥거루?”


“응! 깡충깡충 캥거루.”


“캥거루 나 안다.”


그러자 작은 티라노사우루스는 운전하고 있는 키 큰 청년을 보며 말한다.


“이쪽은 대왕오징어입니다.”


“대뢍오진어?”


“대왕오징어!”


“대⋯대놘오진어”


“아 쫌. 그 이름 금방 또 바뀔 건데 뭘 그렇게 가르쳐?”


청년의 말에 흰 머리의 캥거루가 청년 대왕오징어를 보며 말한다.


“넌 운전이나 하셔. 여기 관심 끄고.”


“관심 끄거~”


카탕고가 그녀의 말을 따라 하자 작은 티라노사우루스가 웃는다.


“킥킥. 관심 끄거~!”


“야. 넌 쫌!”


“운전이나 해.”


“아. 예.”


청년 대왕오징어가 눈이 진눈깨비로 바뀌자 차의 와이퍼를 작동한다.

그러자 와이퍼에 맞춰 카탕고가 고개를 좌우로 까딱까딱 움직이며 박자를 맞춘다.


카통고는 이 모든 것이 재미있다.


특히나 그녀의 눈에 비치는 앞의 두 작은 소녀와 운전을 하는 청년은 다른 사람과는 전혀 다른 빛깔이다.

그녀의 심미안에 보이는 이 세 사람의 오라는 마치 부족의 토신을 직접 본 것보다도 더 화려하고 밝다.

병원에서 자신을 간호하던 막내 간호사는 정말 무지개처럼 찬란했지만 작은 손전등 정도였다면 지금 자신의 차에 함께 타고 있는 셋은 거의 써치라이트 급이다.

특히나 앞의 흰머리 소녀는 거대한 등대보다도 더 밝다.

그녀는 이 소녀가 이 나라에 현생 하는 토신이라고 굳게 믿는다.

특히나 그녀는 비행기에서 자신을 구해 혼이 다치지 않게 그녀의 집으로 데려와 준 것부터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사람의 혼이 자유자재로 나와 돌아다닐 수 있을까?

카통고는 그녀에게 이 방법은 꼭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뭐 언제나 세상은 순리대로 돌아갈 것이니 자신이 바라고 있다면 언제든 배움의 기회는 생길 것이다.

기다리는 것이라면 그녀는 항상 오케이.


차는 고속도로의 한적한 휴게소로 접어든다.

작은 티라노사우루스가 말한다.


“밥 먹고 갈 거야.”


“밥?”


“응! 여기 식당에서 먹고 갈 거야.”


“밥 조아. 김치 조아. 나 먹어 조아.”


“오우. 한국말 잘하네.”


“나 빨리빨리 배운다.”


“잘하네. 좋아!”


작은 티라노와 카탕고가 웃는다.


차가 휴게소의 진입로를 지나 주차장으로 방향을 틀자 작은 티라노사우루스가 안전밸트를 풀고 일어나 카통고에게 푸른색 패딩 재킷을 입힌다.


“?”


“추워. 호~호~!”


입김을 부는 시늉을 하자 카통고가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이 솔선해서 옷을 마저 입는다.


“마스크도 해야 해.”


“마스크!”


작은 티라노가 건넨 검은 마스크까지 한 카통고의 머리에 흰 머리의 캥거루가 분홍 줄무늬의 벙거지 모자를 씌운다.

그러자 차를 세운 청년이 그녀를 번쩍 들어 휠체어에 태운다.

그리곤 작은 모포로 그녀의 하반신을 덮어준다.


“먼저 들어가세요. 전 차를 좀 바꾸고 올게요. 수배한 차가 곧 도착할 겁니다. 차 확인하고 차키 받으면 갈게요.”


“알겠어. 뭐 먹을래? 미리 시켜 둬?”


“전 돈가스요.”


“돈가스!”


“돈가스 알아?”


“나도 돈가스!”


카통고가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키 큰 청년과 흰 머리의 캥거루를 번갈아 바라본다.


“좋아. 돈가스. 가자.”


이렇게 소녀 셋이 휴게실로 향하자 청년은 밴에 기대어 이제껏 참았던 담배를 꺼내 문다.


“나도 하나 줘!”


“아 깜짝이야. 오셨어요?”


“어. 미리 기다리고 있었어.”


늘씬한 외모, 딱 붙는 스키니진에 붉은 파카를 입은 선글라스의 미녀가 그가 막 불을 붙이려고 입에 문 담배를 휙 뺏는다.

그리고 그녀는 능숙한 솜씨로 지포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인다.

진눈깨비가 흩날리는 하늘로 그녀가 뱉은 흰 담배 연기가 길게 흩어진다.


“그 아인 어때?”


“붙임성이 있네요.”


“두 다린 없고?”


“그렇죠. 뭐.”


“식구가 점점 느네.”


“좋잖아요.”


“난 보모 싫거든?”


“아! 그런가요?”


“다 니들 덕이지.”


“헐.”


“그래도 귀여운 구석은 있었다.”


“설마요.”


“맞아. 귀엽긴 개뿔. 갖다 버렸어야 맞는데. 괜히 주워와선 고생만 시켰지.”


“에~. 제가 생각해도 그 부분은 고생하신 거 맞는 거 같네요.”


“그거 욕이냐?”


“아뇨. 자기 고백? 성찰? 간증?”


“퍽이나!”


그녀가 짧은 스냅으로 청년의 복부를 퍽 소리 나게 가격하자 그가 쓰러지듯 넘어가다 겨우 밴의 사이드미러를 붙잡곤 숨을 헉헉댄다.


“그걸 못 피하네?”


“와~ 진짜!”


“이거나 받아.”


그녀가 청년에게 차키를 휙 던진다.


“저기 주유소 앞, 검은 밴이야. 7868!”


청년이 주차장 끝쪽에 서 있는 밴을 바라본다. 그녀가 말한다.


“차키 줘.”


“예? 벌써 가시게요? 같이 식사라도⋯⋯.”


“여긴 맛 없어.”


“하긴. 어디 고속도로 휴게소가 맛이 있겠어요.”


“간다.”


그녀가 방금 청년이 몰고 온 밴에 올라타 시동을 건다.

청년이 뭔가 물어보려고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그녀가 탄 밴이 휘잉 소리를 내며 후진을 한다.

사이드미러가 그의 어깨를 툭 치며 지나간다.


“헉.”


그녀가 차를 뒤로 빼곤 창문을 찌~잉하고 내리며 말한다.


“왜?”


“아니 무슨 운전을 그렇게 해요?”


그녀가 손가락을 까딱까딱하며 말한다.


“시끄럽고. 담배나 내놔.”


“한 갑 다요?”


“넌 저기서 새로 사던가!”


“아. 예.”


청년이 담배를 건네주기가 무섭게 그녀의 차가 우와아앙 속도를 내며 고속도로로 빠져나간다.

그녀의 운전을 바라보던 청년이 고개를 좌우로 절레절레 흔든다.


‘어휴. 성질머리 하고는⋯⋯.’


돌아서 휴게소 쪽으로 방향을 틀자 자신을 바라보는 뭇 사내들의 시선이 느껴진다.


‘뭐지?’


그들의 시선은 딱 지금 막 엄청난 미녀에게 버림받은(?) 불쌍한 청년을 씹다 버린 껌보듯 하는 느낌? 쌤통이다?


‘아오! 씨블. 나 지금 그런 거 아니 거든?’





* * *




너무 과하게 구워서 바싹 말라버린 돈가스를 힘겹게 썰던 카통고가 그녀의 앞에서 맛있게 라면을 먹고 있는 작은 티라노를 바라본다.

그녀의 작은 입에 걸려있던 꼬불꼬불한 면발이 쏘옥 하고 그녀의 입으로 들어가자 카통고의 눈이 반짝반짝 빛난다.


“먹어 볼래?”


카통고가 연신 고개를 끄덕끄덕한다.


작은 티라노는 스테인리스 컵의 물을 훌쩍 마시고는 거기에 한 젓가락의 라면을 크게 담아 카통고에게 준다.

카통고가 얼른 라면을 받아서 포크로 돌려 입에 넣고는 오물오물 씹어 본다.

그리고는 입을 벌리고 하하 소리를 낸다.


“매워?”


울상이 된 카통고가 고개를 크게 끄덕거리자 작은 티라노는 킥킥 웃으며 쪼로로 달려가 휴게소 한편에 있는 식수대로 간다.

스테인리스 컵 두 개에 물을 가득 담아 카통고에게 넘긴다.

카통고는 연신 물을 들이켜더니 다시 질긴 돈가스와 씨름을 시작한다.

휴게소 테이블로 걸어들어오는 청년 대왕오징어를 보며 흰머리의 캥거루가 말한다.


“왔니?”


“네. 저게 제 꺼에요?”


“어. 질긴가 봐.”


“휴게소 돈가스가 다 그렇죠. 뭐.”


“차는?”


“바꿨어요.”


“그냥 가디?”


“아시잖아요. 따로 인사 안 하는 거.”


“몸은 좀 건강해 보이디?”


“이전보다 팔팔하던데요?”


“네가 더 신경 써야 해”


“알아요.”


“같이 다니면 좋을 텐데.”


“자긴 늑대가 아니라 호랑이라잖아요.”


“호랑이는 뭐 가족 없다니?”


흰머리의 캥거루와 잠깐의 대화 동안 커다란 돈가스를 바둑판 모양으로 잘게 썰어낸 청년 대왕오징어를 보자 카통고가 자신의 접시를 그에게 밀어 넣는다.

그가 카통고를 쳐다보자 그녀가 하얀 이를 드러내 보이며 씨익 웃는다.


“헐. 너 얼척없다.”


말은 그렇게 해도 청년은 반듯반듯하게 질긴 돈가스를 빠르게 썰어서 카통고에게 돌려준다.

그러자 카통고가 큰 소리로 말한다.


“감사하미다!”


“땡큐? 땡큐 조치! 어서 먹어.”


청년 대왕오징어가 돈가스 조각 서너 개를 한꺼번에 찍어 입에 넣고 씹자 카통고가 그를 보고 놀란다.

그녀는 지금 조각 하나도 겨우 입에 넣고 씹는 상황.

질긴 돈가스를 먹으려고 부지런히 턱을 놀리고 있다.


“뭐 안 드세요?”


청년의 질문에 흰머리 캥거루가 시큰둥하게 답한다.


“내가 이런 데서 뭐 먹는 거 봤니?”


“정말 그 곡단 몇 개로 힘이 나요? 하루 종일?”


“왜? 너도 먹어 보련?”


“아이고. 전 사양하겠습니다.”


“힘을 키우려면 절제도 필요한 법이다.”


“차근차근 할래요. 이제 막 걸음마 배우는 애한테 높이 뛰기 시키지 마세요.”


“말이 좋다 이놈아.”


그때 흰머리의 캥거루가 긴장한 얼굴로 말한다.


“저기.”


청년이 그쪽을 바라보자 그의 눈에도 확연하게 보이는 저승차사 다섯.


말총머리를 길게 틀어 올린 여자 차사 하나가 제일 앞에서 좌우를 경계하며 휴게실로 들어오자 호법을 서듯 네 명의 차사가 인물 하나를 가운데 두고 천천히 걸어 들어온다.

그는 강아지 한 마리를 가슴에 품고 식당에 들어서다 계산대 앞에 있던 직원과 이야길 한다.


“어머. 여긴 애완동물 같이 들어오시면 안 돼요.”


“예?”


“그 강아지 안된다고요.”


“그럼 주문만 넣어놓을게요.”


“그러세요. 식사하시려면 강아지는 차에 두고 오세요. 아니면 케이지에 넣어서 오셔야 해요.”


“알겠습니다.”


메뉴판을 바라보며 뭘 먹을지 고민하는 소방대원의 주위로 다섯 차사가 거리를 벌리며 다섯 방향을 바라보며 서 있다.


“봤니?”


흰머리의 소녀의 말에 청년이 입에 넣었던 돈가스를 다시 접시에 뱉으며 말한다.


“가시죠.”


청년의 말에 작은 티라노가 주위를 두리번거리지만 그녀에게는 아직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단지 귀여운 시츄를 들고 들어온 소방대원의 모습만 보인다.


“지금 가요?”


“응. 가야 해!”


“왜요?”


“검은 사람이 왔어.”


검은 사람이라는 말에 티라노는 금방 알아챈다.


“가요!”


그녀가 빠르게 반쯤 먹은 라면을 식기 반납창구에 넣고는 카통고를 바라본다.


카통고도 눈치가 있는지 자기 입에 허겁지겁 돈가스를 넣자 남은 식기도 그녀가 청년의 것과 함께 반납창구에 넣어버린다.

청년이 천천히 하지만 확실한 동선으로 카통고의 휠체어를 밀며 휴게소를 빠져나온다.

카통고는 아직 씹지 않는 돈가스를 입안 가득 넣은 모습이 웃겼는지 혼자 키득키득 웃고 있다.


밖으로 나오자 청년은 빠르게 휠체어를 밀어 주유소 앞에 정차된 밴으로 향한다.


“타세요.”


“먼저 타 있어 봐.”


“?”


“잠깐 만날 사람이 있구나.”


“네?”


진눈깨비가 흩날리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주차장 한가운데로 흰 머리 소녀의 앞으로 작고 귀여운 모습의 소녀 한 명이 다가온다.

소녀는 초겨울의 추운 날씨임에도 짧은 스커트에 반소매 차림이다.

흰머리의 소녀는 조금 긴장한 듯 가만히 서서 그녀가 가까이 오기만 기다린다.

그리고 그 소녀가 자신의 앞에 딱 멈춰 서자 흰머리의 그녀가 말한다.


“오랜만이네.”


“그렇네요.”


“여긴 왜 나왔지?”


“동해용왕님이 시킨 일이 있어서요.”


“그래 고생해.”


“흐음. 아직도 그 꿈은 진행형인가요?”


“좋을 대로 생각해.”


“그래요. 그래도 오랜만에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나도. 반가웠어.”


“언제 시간나시면⋯⋯,”


“아니!”


작고 귀여운 소녀의 말을 단번에 자르고 흰 머리 소녀가 말한다.


“너랑 시간 날 일은 없을 거야.”


“아. 그래요! 알겠습니다.”


“또 볼 일 없었으면 좋겠네. 네가 저 휴게소 안의 것들과 같이 움직이는 상황이라면 말이야.”


“아. 보셨어요?”


흰머리의 소녀가 살짝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눈빛은 경멸의 기운이 가득 담겨있다.


“저도 원해서 그리된 건 아니에요.”


“그렇군.”


“뭐 그게 지금 상황의 변명이 될 일은 없겠지만요.”


“이제 가도 되겠니?”


“네! 물론이죠. 반가웠습니다.”


그녀가 고개를 살짝 끄덕이곤 차에 오른다.

그러자 차가 부드럽게 고속도로 휴게소를 빠져나간다.


갑자기 불어오는 바람에 앞머리를 쓸어올리며 작고 이쁜 얼굴로 진눈깨비 가득한 도로를 달리는 검은 밴을 청룡 화련이 보고 있다.

그녀는 가슴 깊은 곳에서 나오는 긴 한숨을 다시 삼키며 말한다.


“정말 반가웠어요. 공주님.”


그녀의 커다란 눈에 비친 검은 밴의 모습이 점점 작아져만 간다.






(계속)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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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70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4) 20.01.16 20 0 13쪽
69 69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3) 20.01.15 17 0 13쪽
68 68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2) 20.01.14 17 0 13쪽
67 67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1) 20.01.13 17 0 14쪽
66 66화. 방만희와 허깨비들(9) +2 20.01.11 39 1 13쪽
65 65화. 방만희와 허깨비들(8) 20.01.10 19 0 13쪽
64 64화. 방만희와 허깨비들(7) 20.01.09 20 0 14쪽
63 63화. 방만희와 허깨비들(6) 20.01.08 15 0 14쪽
62 62화. 방만희와 허깨비들(5) 20.01.07 14 0 11쪽
61 61화. 방만희와 허깨비들(4) 20.01.06 16 0 14쪽
60 60화. 방만희와 허깨비들(3) 20.01.04 20 0 11쪽
59 59화. 방만희와 허깨비들(2) 20.01.03 18 0 14쪽
58 58화. 방만희와 허깨비들(1) 20.01.02 20 0 17쪽
57 57화 . 쌍둥이 아빠 주광진 (2) 19.12.31 18 0 17쪽
56 56화. 쌍둥이 아빠 주광진(1) 19.12.30 19 0 16쪽
55 55화. 택배원 김씨와 방만희(2) 19.12.28 18 0 12쪽
54 54화. 택배원 김 씨와 방만희(1) 19.12.27 24 0 18쪽
53 53화. 소방교 주권현 (5) 19.12.26 19 0 14쪽
52 52화. 소방교 주권현 (4) 19.12.24 22 0 13쪽
51 51화. 소방교 주권현 (3) 19.12.23 16 0 12쪽
50 50화. 소방교 주권현(2) 19.12.21 21 0 22쪽
49 49화. 소방교 주권현(1) 19.12.20 14 0 12쪽
» 48화. 카통고(2) 19.12.19 19 0 14쪽
47 47화. 카통고(1) 19.12.18 19 0 18쪽
46 46화. 염라명부 차사(6) 19.12.17 15 0 14쪽
45 45화. 염라명부 차사(5) 19.12.16 17 0 17쪽
44 44화. 염라명부 차사(4) 19.12.14 18 0 17쪽
43 43화. 염라명부 차사(3) 19.12.13 16 0 17쪽
42 42화. 염라명부 차사(2) 19.12.12 15 0 19쪽
41 41화. 염라명부 차사 (1) 19.12.11 20 0 17쪽
40 40화. 징계소왕과 허깨비(4) 19.12.10 20 0 14쪽
39 39화. 징계소왕과 허깨비(3) 19.12.09 17 0 16쪽
38 38화. 징계소왕과 허깨비(2) 19.12.06 19 0 19쪽
37 37화. 징계소왕과 허깨비(1) 19.12.05 19 0 12쪽
36 36화. 이야기의 시작 (5) 19.12.04 24 0 16쪽
35 35화. 이야기의 시작 (4) 19.12.03 24 0 17쪽
34 34화. 이야기의 시작 (3) 19.12.02 19 0 19쪽
33 33화. 이야기의 시작 (2) 19.12.01 19 0 18쪽
32 32화. 이야기의 시작 (1) 19.11.30 27 0 15쪽
31 31화. 사고 (6) 19.11.29 23 0 14쪽
30 30화. 사고 (5) 19.11.28 19 0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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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8화. 사고 (3) 19.11.26 20 0 18쪽
27 27화. 사고 (2) 19.11.25 20 0 16쪽
26 26화. 사고 (1) 19.11.24 25 0 21쪽
25 25화. 특무대 (5) 19.11.23 25 0 19쪽
24 24화. 특무대 (4) 19.11.22 25 0 18쪽
23 23화. 특무대 (3) 19.11.21 25 0 20쪽
22 22화. 특무대 (2) 19.11.20 25 0 16쪽
21 21화. 특무대 (1) 19.11.19 31 0 15쪽
20 20화. 탈명자(3) - 새 이름 19.11.18 28 0 13쪽
19 19화. 탈명자(2) - 추격전 19.11.17 31 0 18쪽
18 18화. 탈명자(1) - 소녀 정제수 19.11.16 34 0 11쪽
17 17화. 프로그래머 방만희(4) 19.11.15 36 0 16쪽
16 16화. 프로그래머 방만희(3) 19.11.14 44 0 18쪽
15 15화. 프로그래머 방만희(2) 19.11.13 35 0 16쪽
14 14화. 프로그래머 방만희(1) 19.11.12 38 1 19쪽
13 13화. 택배원 김 씨(3) 19.11.11 39 1 13쪽
12 12화. 택배원 김 씨(2) 19.11.10 81 0 15쪽
11 11화. 택배원 김 씨(1) +2 19.11.09 47 2 13쪽
10 10화. 차사 신태웅(8) 탈명특무대 +2 19.11.08 50 2 18쪽
9 9화. 차사 신태웅 (7) 차출(2) +2 19.11.07 71 2 13쪽
8 8화. 차사 신태웅(6) 차출 +2 19.11.06 63 2 19쪽
7 7화. 차사 신태웅(5) 재교육(2) +2 19.11.05 68 2 16쪽
6 6화. 차사 신태웅(4) 재교육 +2 19.11.04 79 2 13쪽
5 5화. 차사 신태웅(3) 징계 +2 19.11.03 89 2 15쪽
4 4화. 차사 신태웅(2) 미로진 +2 19.11.02 95 3 13쪽
3 3화. 차사 신태웅(1) 망혼 +3 19.11.02 122 3 17쪽
2 2화. 무녀. +3 19.11.01 176 4 19쪽
1 프롤로그 & 1화. 무명(無名) +4 19.11.01 428 5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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