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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탈혼명부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19.10.12 01:47
최근연재일 :
2020.01.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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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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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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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화. 이야기의 시작 (1)

DUMMY

32화. 이야기의 시작 (1)


12시간 전.

폐교 건물의 한 교실.

하얀 소복 허리춤에 곱게 금실로 의뢰자의 이름을 수놓고 있던 백발의 무녀는 잠시 손을 멈추고 가만히 귀를 기울였다. 그녀가 조용히 눈을 들어 천장을 보더니 다급하게 자릴 박차고 튀어 나갔다.


“잠시 있거라.”

“예? 무슨 일이에요?”


안경의 처녀는 무녀의 옆에서 경면주사(鏡面朱砂)로 괴황지(槐黃紙)에 미로진의 진법에 사용할 환문부(換門符) 부적을 만드는 연습을 하고 있었다. 무녀의 뛰는 모습을 보고는 자신도 함께 그녀를 따라 달렸다. 무녀가 저렇게 달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 분명했다.


“같이 가요!”

“옥상이다!”


무녀는 바람처럼 달려 계단을 거의 벽을 타고 넘듯 뛰어올랐다.

4층의 단출하고 허름한 폐교 건물은 워낙에 튼튼하게 지어져 딱 ‘건물이다.’라는 기능만 담고 있는 곳이라 그녀가 향하는 옥상까지는 계단 이외에는 달리 갈 곳도 없었다. 지금 소녀의 지독히 빠른 신법은 뱀이 나무를 오르듯 계단의 층과 층 사이를 나선으로 비집어 거의 날 듯 수직으로 차며 날아올랐다.


“하핫!”


뒤를 따르던 안경의 처녀는 무녀를 따라잡고자 젖먹던 힘까지 내야 했다. 그녀는 계단을 돌던 몸의 원심력을 차마 이기지 못하고 벽을 힘겹게 발로 차며 다음 층으로 몸을 날렸다.


***


폐교의 옥상.

하늘 가득 파란색으로 넘치는 가을의 푸르름을 가르며 하늘 끝에서 고공으로 운항 중인 항공기의 비행운이 보였다.


“저 비행기!”


무녀의 시선이 머무는 곳

동쪽으로 향하는 비행운의 끝, 보일 듯 말 듯 까만 점 하나가 구름을 만들며 날고 있었다. 미간을 잔뜩 찌푸리며 손으로 아직 강한 햇빛을 막고 쳐다보고 있으니 무녀가 안경의 처녀에게 묻는다.


“보이니?”

“비행기요?”

“아니. 비행기 위⋯⋯.”

“⋯⋯.”


온 정신을 집중해서 보려고 노력했지만, 안경의 처녀가 가진 신통으로는 거기까지는 보이지 않았다. 비행기 위로 작은 아지랑이 같은 것이 보이긴 했지만⋯⋯


“모르겠어요.”

“케치비(けち火)다.”

“네?”

“원귀!”

“원귀요? 원귀가 왜⋯⋯? 원귀라고 해봐야⋯⋯.”

“아니⋯⋯ 원귀라고 하긴 그렇고⋯⋯ 원귀를 잡지 않고 오래 두어서 요귀까지 된 놈. 머리통과 염화만 남은 놈들이지⋯⋯.”

“해골바가지요? 설마요. 차사가 가만히 뒀을 리가⋯⋯.”

“저놈은 열도 출신이야.”

“아⋯⋯! 일본 요귀에요?”

“내 잠시 보고 오마.”


무녀가 자신의 치마 춤에서 부적을 한 움큼 집어 안경의 처녀에게 건넸다.


“사용법은 알고 있지?”

“아⋯⋯ 아는 것과 쓰는 것은 차이가 있잖아요.”

“너라면 잘 할 게다.”

“해봐야 아는 거잖아요.”

“그럼 해보렴.”

“망치면요?”

“혼나야지.”

“음!”

“갔다 오마. 호법을 부탁하마.”


무녀가 옥상에 가부좌를 틀고 명상에 잠겼다.

안경의 처녀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잘 알고 있었다.

무녀는 명상을 통해 유체이탈을 할 요량.

자신은 호법을 서서 그녀의 혼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그녀의 빈 신체를 지키는 일을 해야 했다.


그녀는 수호부 하나를 입에 물고 냉큼 신발을 벗었다.

지금 옥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라곤 자신의 신발 두 짝과 머리에 묶은 머리띠뿐.

그녀는 수호부를 신발에 넣고 주문을 영창하며 무녀가 자리한 양쪽으로 던졌다.


“좋아!”


남은 두 장의 수호부, 하나는 입에 물고 하나는 머리띠에 묶어 자신의 등 뒤로 던졌다. 자신은 그녀의 바로 등 뒤 거리를 두고 앉아선 입에 물고 있던 수호부를 꿀꺽 삼켰다. 그러자 양쪽 신발과 등 뒤의 부적이 함께 진동하며 삼각형으로 마방진이 발동했다.


안경의 처녀가 지금 혼자서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진이라고는 제일 간단한 삼각방진이 유일했다. 옆에 멍충이 셋이 있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튼튼한 오방마진, 혹으 육각 방마진을 만들 수 있었을 텐데⋯.

그녀는 방진을 유지하기 위해 운기를 시작했다.

그녀의 부적을 품은 신발에서 드라이아이스처럼 하얗게 안개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시작은 괜찮아. 금방 오실 거니까⋯ 최선으로⋯.’


***


무녀의 유체는 오십여 미터 정도의 하늘 위에 투명하게 떠서 방금 안경의 처녀가 운기를 시작하며 방진이 발동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아직은 서투른 발동이지만, 그래도 신발로 임기응변을 하는 그녀를 보며 나름대로 안심은 되는 모양.


‘그렇지.’


가부좌를 틀고 있는 자신과 그 등 뒤에서 같은 모양으로 운기를 하는 처녀의 모습 주위로 삼각형의 방진이 푸르스름한 기광을 내보이기 시작하자 양편으로 던진 신발에서 발동되는 방진의 안개.

이 모두를 확인한 후에야 무녀는 천천히 돌아서서 하늘 끝을 살폈다.


청명한 파란 하늘을 가르고 하얀 비행운의 선이 분필로 하늘을 나누듯 그려져 있었다.

그 끝. 동쪽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여객기.

그리고 그녀의 유체가 여객기를 향해 하늘을 가른다.


생각한 것과 동시에 비행기의 지붕에 선 무녀.

그녀는 비행기를 싸고 도는 케치비(けち火)를 발견했다.

케치비(けち火)는 총 셋.

염화의 해골, 세 개의 불타는 머리가 비행기 이곳저곳을 돌며 뭔가를 꾸미고 있었다. 무녀는 비행기 내부로 들어가 조용히 숨어선 그들이 하는 모양을 가만히 지켜봤다.


솔직히 무녀가 유체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오히려 케치비(けち火)에게 들킨다면 그놈들이 다른 수를 쓰기 전에 원래의 몸으로 빨리 복귀해야 했다. 그것만이 그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수였다.


비행기에는 일본 승무원들과 함께 아프리카 흑인 선수들이 가득 타 졸고 있었다.

장시간의 비행에 지치고 피곤한 모습.


케치비(けち火)들은 화물칸 이곳저곳에서 무언가를 끝마쳤는지 셋이 한 곳으로 모여선 바람에 촛불이 꺼지듯 훅하고 사라져버렸다.


무녀는 바닥을 뚫고 얼굴을 들이밀어 수면 아래를 바라보듯 살폈다. 케치비(けち火)가 사라지고 없는 화물칸의 모습에 이내 안도했다. 아직은 특별하게 이상 신호는 없으니.


국제선. 일본국적기. 무녀는 한국인이 있는지 한번 돌아볼 요량으로 천천히 비행기 내부를 떠다니다가 복도 끝에 내려섰다.


‘2백 명은 넘겠어.’


그녀가 내려섰을 때 옆 화장실 문이 벌컥 열리며 거기서 나온 흑인 아이와 눈이 딱 마주쳤다.


“에?”


깜짝 놀란 흑인 소녀가 말했다.


“Wewe ni nani?”


“음?”


“Je! Wewe ni malaika?”


“뭐라? 나니? 말라이카?”


눈을 크게 뜬 무녀는 자신의 눈을 마주 보며 말을 걸고 있는 이 흑인 소녀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Hatuwasiliani.”


그녀가 뭐라고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이 흑안의 소녀는 자신을 분명하게 보고 있음이 확실했다.


‘귀신을 보는 아이인가?’


“뭐라는 거야?”


흑안의 소녀는 자신의 피부보다 살짝 밝은 손바닥을 조심히 내 보이더니 손을 뻗어 그녀의 흰 백발을 만지려 했다.


“Mrembo!”


그때 난기류와 함께 비행기가 잠깐 요동을 치더니 동체 중앙 하부, 정확하게는 주익 날개가 끝나는 배면에서 스파크가 튀었다.

그 스파크에 배전판에선 하얀 연기가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쿠웅/


작은 폭발.

이어서 비행기의 중앙 하부 동체 배전실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폭발했다.


/펑, 퍼펑/


바로 위 짐칸에까지 화재가 빠르게 번졌다.

폭발음과 동시에 살짝 흔들린 비행기 전체의 전원이 일순간 꺼졌다.


“何が起こった?”

“WAAAA!”


갑자기 발생한 사고에 상황을 파악하려고 허둥대는 일본인 스튜어디스들 사이로 복도에서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던 아이는 갑자기 노기를 띤 표정으로 무녀에게 말했다.


“Ulifanya hivyo?”


그때 비행기가 크게 흔들리며 엔진의 출력이 서서히 줄어드는 것을 느꼈다. 패닉이 되는 승객들 사이로 흑안의 소녀가 무녀를 향해 달려들었다. 무녀가 뒤로 물러서려고 하는 순간 비행기가 또 한 번의 폭발음과 함께 흔들리자 흑안의 소녀도 휘청한다.


비행기는 이제 저하된 엔진 출력 때문에 난기류에도 동체를 컨트롤 할 수가 없는 상황. 감압이 확인되었는지 천장 여기저기에서 호흡기가 자동으로 튕겨져 나왔다.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비명.


깜짝 놀란 흑안의 소녀가 무녀의 어깨를 강하게 잡았다. 무녀는 그녀의 손아귀를 느끼며 뒤로 물러서려 했다.


‘날 잡는다고?’


유체이지만 소녀에게 어깨를 붙잡힌 무녀가 의식을 가부좌를 틀고 있는 자신의 몸으로 집중했다.


“돌아가야 해!”


***


천천히 눈을 뜨는 무녀.

그녀는 아까의 폐교 옥상에서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는 그대로인 모습. 눈을 뜬 그녀는 깜짝 놀랐다.


“헉! 어떻게···?”


무녀는 자신의 어깨를 붙잡고 있던 흑안 소녀의 유체를 큰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방금 전 비행기 안에서 자신의 유체를 붙잡고 있던 흑인 소녀, 그녀의 혼이 놀란 눈이 이 폐교의 옥상, 자신의 눈앞에서 무녀를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흑안의 소녀는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주변을 바라보며 말했다.


“Iko wapi?”

“누구냐!”


안경의 처녀는 갑자기 자신의 결계 안에 나타난 소녀에 대경하며 무녀의 앞으로 뛰쳐나오며 주먹을 내질렀다.

안경의 처녀는 흑안의 소녀를 무녀에게서 떨쳐내려 빠르게 정권을 소녀의 어깨와 배 이곳저곳에 박아넣었지만, 유체인 소녀에겐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말 그대로 건들지도 못했다.

정권을 헛친 처녀는 자신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흑안의 소녀를 통과하여 폐교의 옥상 담에 부딪힐 듯 날아갔다.


“유체?”


안경의 처녀가 이번엔 부적을 하나 뽑아 들고 다시 주먹을 말아쥐려고 할 때 무녀가 가만히 손을 들어 그녀를 제지했다.


“잠깐!”

“?”

“괜찮다.”


흑안의 소녀가 어리둥절 한 표정으로 말했다.


“Nilikuwa kwenye ndege hapo awali.”

“Ulinileta hapa?”

“지금 이 아이 뭐라는 거에요?”

“글쎄다.”


울상이 된 소녀가 땅에 털썩 주저앉았다.

소녀가 울먹이며 말했다.


“Tafadhali nirudishe kwenye ndege!”

“아⋯⋯ 제 생각엔⋯⋯ 음⋯⋯ 그러니까⋯⋯.”

“말해보렴.”

“돌아가고 싶어 하는 거 같은데요?”

“Acha nirudi!!”


소녀는 사정하는 눈빛으로 무녀의 앞에서 간절하게 말하고 있었다.


“어쩌실 거에요?”

“저 아인 언제든 돌아갈 수 있단다. 너도 알잖니?”

“아⋯⋯ 음.. 그렇죠. 유체이탈이라면⋯⋯.”

“타의에 의해 유체가 빠진 것인지 자신의 의지인 건지 그건 내 모르겠다만 돌아가지 않고 있다는 것엔 다 이유가 있을 거야.”

“대화라도 좀 통하면 이야기라도 할 텐데요.”


울고 있던 흑안의 소녀의 혼은 자신의 가슴에 양 손을 얹고 말했다.


“Mimi ni ‘Katongo’.”

“Acha nirudi kwenye ndege”


무녀가 흑안의 소녀를 빤히 쳐다보자 흑안의 소녀도 뭔가 결심한 듯 그녀를 빤히 쳐다본다.

가만히 눈을 감았다가 뜬 무녀는 흑안의 소녀 머리 위에 자신의 손을 천천히 올렸다.

그러자 무녀의 손을 통해 흑안의 소녀의 의식으로 무녀의 신통이 빠르게 전달되었다.


흑안의 소녀의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영상.

비행기를 따라 날고 있던 붉은 얼굴이 화염에 싸여있던 케치비(けち火).

비행기 하부에서 발생한 화재.

강원도의 산기슭을 향해 날아가고 있는 추락 중인 비행기.


무녀의 신통으로 보낸 영상들이 일련의 상황을 단번에 설명했다.


“Ah!”

“Mungu wangu!”


***


항공기의 비상 전원이 돌아오자 여객기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기장은 급하게 인천과 도쿄의 여객기 콘트롤 타워로 통신을 날렸다.


“Somethings exploded! (무언가 폭발했다!)”

“Squawk 7700! (항공기 긴급상태)”


동체 중앙 하부의 화재와 폭발로 화물칸의 측벽이 날아가자 감압 현상이 발생했다. 감압이 발생함과 동시에 여객실에서는 자동으로 승객들의 의자 위 천정이 열리며 산소마스크가 쏟아져 나왔다. 승객들은 공포감에 사로잡혀 비명을 질렀다.


“AAAH!”

“UAAAAK!!”

“機内で放送!(기나이데 호소!! ;기내방송을!)”


사무장의 다급한 외침.

비행기 내의 주임 승무원이 흔들리는 기체를 붙잡고 인터폰으로 빠르게 매뉴얼에 따라 방송을 시작했다.


“Put your oxygen mask on! (산소마스크를 착용해 주십시오.)”

“Please fasten your seat belt⋯⋯(시트 밸트를 착용해 주십시오.)”


흔들리는 기체는 점점 출력이 떨어져 엔진도 거의 정지상태.

허겁지겁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공포에 떨며 자신의 허리에 시트 벨트를 감으려 노력하고 있을 때 승무원 한 명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소녀를 발견했다.


“子供が倒れている。(코노모 가 타오레테이루 : 아이가 쓰러져 있어.)”

“まずここで座らせなさい。(마즈 코코데 스와라 세 나사이 : 우선 여기에 앉게 하세요!)”


승무원들이 흔들리는 기체에서 아이를 끌어 중앙 가장 넓은 자리의 의자에 앉혔다. 힘겹게 안전벨트를 맨 승무원 하나가 아이를 앞쪽에서 안듯이 꼭 잡는다. 다른 승무원 하나가 아이의 상태를 살피며 물었다.


“その子が意識があるのか?(소노 코가 이시키가 아루노카? : 그 아이 의식이 있어?)

“分からない! (와카라나이! : 모르겠어.)”


기장이 다급하게 상황을 점검하고 있을 때 다시금 비행기의 전원이 나갔다.


“what’s going on?(무슨일이야?)”

“A fire broke out in the power room.(전원실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the hydro-pressure gone dead too? (유압 계통도 죽었나?)”

“yes⋯⋯.”


여객기는 앞에 보이는 강원도의 거대한 산맥 사이로 천천히 하강하고 있었다. 기장은 조종관을 이리저리 당겨보지만 전혀 미동도 하지 않았다.


“JESUS!”


기장은 마른 침을 삼키고는 방송용의 마이크를 꺼내 입에 대어봤지만 전원이 나갔음을 직감하자 마이크를 던져버리고 조종석에서 벌떡 일어나 여객석을 향해 고함을 쳤다.


“Be prepared for impact!! (충격에 대비하세요!)”

“Falling down! (추락합니다.)”


(계속)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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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70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4) 20.01.16 20 0 13쪽
69 69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3) 20.01.15 18 0 13쪽
68 68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2) 20.01.14 18 0 13쪽
67 67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1) 20.01.13 17 0 14쪽
66 66화. 방만희와 허깨비들(9) +2 20.01.11 39 1 13쪽
65 65화. 방만희와 허깨비들(8) 20.01.10 19 0 13쪽
64 64화. 방만희와 허깨비들(7) 20.01.09 20 0 14쪽
63 63화. 방만희와 허깨비들(6) 20.01.08 15 0 14쪽
62 62화. 방만희와 허깨비들(5) 20.01.07 14 0 11쪽
61 61화. 방만희와 허깨비들(4) 20.01.06 16 0 14쪽
60 60화. 방만희와 허깨비들(3) 20.01.04 20 0 11쪽
59 59화. 방만희와 허깨비들(2) 20.01.03 19 0 14쪽
58 58화. 방만희와 허깨비들(1) 20.01.02 21 0 17쪽
57 57화 . 쌍둥이 아빠 주광진 (2) 19.12.31 18 0 17쪽
56 56화. 쌍둥이 아빠 주광진(1) 19.12.30 20 0 16쪽
55 55화. 택배원 김씨와 방만희(2) 19.12.28 18 0 12쪽
54 54화. 택배원 김 씨와 방만희(1) 19.12.27 25 0 18쪽
53 53화. 소방교 주권현 (5) 19.12.26 19 0 14쪽
52 52화. 소방교 주권현 (4) 19.12.24 23 0 13쪽
51 51화. 소방교 주권현 (3) 19.12.23 16 0 12쪽
50 50화. 소방교 주권현(2) 19.12.21 21 0 22쪽
49 49화. 소방교 주권현(1) 19.12.20 14 0 12쪽
48 48화. 카통고(2) 19.12.19 19 0 14쪽
47 47화. 카통고(1) 19.12.18 19 0 18쪽
46 46화. 염라명부 차사(6) 19.12.17 15 0 14쪽
45 45화. 염라명부 차사(5) 19.12.16 18 0 17쪽
44 44화. 염라명부 차사(4) 19.12.14 18 0 17쪽
43 43화. 염라명부 차사(3) 19.12.13 16 0 17쪽
42 42화. 염라명부 차사(2) 19.12.12 16 0 19쪽
41 41화. 염라명부 차사 (1) 19.12.11 20 0 17쪽
40 40화. 징계소왕과 허깨비(4) 19.12.10 21 0 14쪽
39 39화. 징계소왕과 허깨비(3) 19.12.09 18 0 16쪽
38 38화. 징계소왕과 허깨비(2) 19.12.06 20 0 19쪽
37 37화. 징계소왕과 허깨비(1) 19.12.05 19 0 12쪽
36 36화. 이야기의 시작 (5) 19.12.04 25 0 16쪽
35 35화. 이야기의 시작 (4) 19.12.03 24 0 17쪽
34 34화. 이야기의 시작 (3) 19.12.02 20 0 19쪽
33 33화. 이야기의 시작 (2) 19.12.01 19 0 18쪽
» 32화. 이야기의 시작 (1) 19.11.30 28 0 15쪽
31 31화. 사고 (6) 19.11.29 23 0 14쪽
30 30화. 사고 (5) 19.11.28 19 0 17쪽
29 29화. 사고 (4) 19.11.27 25 0 19쪽
28 28화. 사고 (3) 19.11.26 21 0 18쪽
27 27화. 사고 (2) 19.11.25 20 0 16쪽
26 26화. 사고 (1) 19.11.24 26 0 21쪽
25 25화. 특무대 (5) 19.11.23 27 0 19쪽
24 24화. 특무대 (4) 19.11.22 26 0 18쪽
23 23화. 특무대 (3) 19.11.21 27 0 20쪽
22 22화. 특무대 (2) 19.11.20 27 0 16쪽
21 21화. 특무대 (1) 19.11.19 32 0 15쪽
20 20화. 탈명자(3) - 새 이름 19.11.18 29 0 13쪽
19 19화. 탈명자(2) - 추격전 19.11.17 33 0 18쪽
18 18화. 탈명자(1) - 소녀 정제수 19.11.16 36 0 11쪽
17 17화. 프로그래머 방만희(4) 19.11.15 37 0 16쪽
16 16화. 프로그래머 방만희(3) 19.11.14 45 0 18쪽
15 15화. 프로그래머 방만희(2) 19.11.13 37 0 16쪽
14 14화. 프로그래머 방만희(1) 19.11.12 39 1 19쪽
13 13화. 택배원 김 씨(3) 19.11.11 40 1 13쪽
12 12화. 택배원 김 씨(2) 19.11.10 83 0 15쪽
11 11화. 택배원 김 씨(1) +2 19.11.09 48 2 13쪽
10 10화. 차사 신태웅(8) 탈명특무대 +2 19.11.08 52 2 18쪽
9 9화. 차사 신태웅 (7) 차출(2) +2 19.11.07 72 2 13쪽
8 8화. 차사 신태웅(6) 차출 +2 19.11.06 64 2 19쪽
7 7화. 차사 신태웅(5) 재교육(2) +2 19.11.05 70 2 16쪽
6 6화. 차사 신태웅(4) 재교육 +2 19.11.04 81 2 13쪽
5 5화. 차사 신태웅(3) 징계 +2 19.11.03 90 2 15쪽
4 4화. 차사 신태웅(2) 미로진 +2 19.11.02 96 3 13쪽
3 3화. 차사 신태웅(1) 망혼 +3 19.11.02 124 3 17쪽
2 2화. 무녀. +3 19.11.01 178 4 19쪽
1 프롤로그 & 1화. 무명(無名) +4 19.11.01 430 5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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