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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탈혼명부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19.10.12 01:47
최근연재일 :
2020.01.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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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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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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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화. 사고 (6)

DUMMY

31화. 사고 (6)



주권현은 소방장 김명식이 건넨 손수건으로 얼굴을 얼추 닦아냈다. 손수건이 검붉은 피로 물들어 가는 것을 보고 그는 쓴웃음이 나왔다.


“손수건이...”

“상관없네. 이제 좀 사람 같군.”

“감사합니다.”


피부색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의 피는 붉다.

아마 이 손수건은 다신 쓰지 못하리라. 뒤를 돌아보니 소방장은 하부 동체 끝의 비상문을 열려고 이런저런 잡동사니와 짐들을 밖으로 던져내고 있었다.

자신이 살펴보지 못한 공간.

그가 문을 힘껏 열자 이어지는 기침 소리

깜짝 놀란 주권현이 소방장을 향해 다가갔다.


“괜찮으세요?”


뒤를 돌아본 소방장

얼굴은 일그러지고 이상하리만큼 눈이 충혈되어 있었다.


“야. 너 뒤에 서 있는 저 사람⋯ 누구야?”

“네?”


그가 놀라 뒤를 돌아봤지만, 자신의 등 뒤에는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뭐에 놀랐는지 지금 소방장의 모습은 거의 반 실성한 사람 같았다. 특히나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몸은 만취자의 모습.


“다⋯ 당신들 누구야! 왜 여기 있어?”


자신을 밀치는 소방장의 손아귀 힘에 그는 깜짝 놀랐다.

체력이라고 하면 웬만한 사람에게는 절대로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감, 최강소방관대회 참가를 위해 특훈까지 했던 몸이었다. 그런 몸이 그의 손에 손쉽게 밀려 나갔다.


“누구냐! 귀신이냐?”


소방교 주권현은 자신을 한 손으로 밀치고 하부 동체의 가장 높은 곳으로 미친 듯 올라가는 소방장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뭐지? 왜 저러는 거지?


“으아아아!”


그는 정말 미친 듯 팔을 휘두르고 있었다. 그의 행동에 따라 천장에서 쏟아져 나왔던 산소호흡기와 전선, 튜브들이 그의 몸에 감겼다. 발버둥 치던 그가 발이 미끄러진 듯 한쪽 구석으로 떨어져 처박혔다.


“선배님!”


주권현이 달려가 소방장의 모습을 확인하자 그는 마치 실성한 사람처럼 숨을 쉭쉭 몰아쉬고 있었다. 그는 온몸을 덜덜 떨며 땀을 비 오듯 쏟아냈다.


“선배님! 괜찮으세요? 선배님!”


그는 대충 감겨있던 튜브들과 선들을 정리하고 소방장의 어깨에 있던 손전등을 뽑아 그의 동공 반응부터 살폈다. 확장된 건가? 확실히 정상은 아니다. 이마에 손을 대자 발열도 생각보다 심했다. 주권현은 그가 편하게 숨을 쉴 수 있도록 가슴의 단추부터 풀었다.


“좀 쉬고 계세요.”


그가 다시 동체의 끝 조금 전 소방장이 열어봤던 문으로 내려갔다.

문의 바닥엔 가득 하얀 가루가 뿌려져 있다.

안에는 부서진 침대와 짐으로 엉망인 상황이었지만 시체나 생존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름을 알 수 없는 드럼 같은 타악기 몇 개와 가루를 담은 듯한 밀봉된 비닐봉지가 바닥을 구르고 있었다.


‘가만. 이건⋯⋯?’


그는 특전사 대테러 특임대대 출신.

군 전역 후 소방공무원으로 구조 특채된 경우다.

대테러 특임대대로, 특히나 인천공항 훈련 시에는 마약범 관련 교육 경험도 있기에 긴가민가 확인이 필요하긴 했지만, 분명 필로폰이나 요즘 유행한다는 합성 대마가 아닐까 의심부터 들었다. 특히 소방장의 반응은 마약류 과다복용 부작용일 확률이 의심스러웠다.


‘뭐야? 마약이야?’


소방장이 실성해서 귀신을 본다는 상황 자체가 강력한 환각 작용을 수반하는 마약류의 중독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가 문을 여는 힘 때문에 분산된 마약 가루를 크게 흡입했다면 지금의 저 상황도 어느 정도 납득이 갔다.


‘미친⋯ 마약을 이렇게 밀반입한 건가? 일본 새끼들이란⋯’


“본부, 여기는 특구 삼오. 지금 같이 조사 중이던 대원 하나가 실신 중. 현재 하부 동체에서 마⋯⋯ 컥!”


퍽! 소리와 함께 무전을 하던 주권현이 앞으로 쓰러졌다.

붉은 눈의 소방장 김명식은 그가 쓰고 있던 안전 헬멧으로 주권현의 후두를 냅다 찍어버린 것.


“여기는 본부, 상황설명 다시 하기 바란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무전기를 뽑아 든 소방장 김명식이 말했다.


“현장 상황, 하부 동체 내에 수색 중이던 소방대원 하나 실신 중. 수색 중 낙상으로 파악됨.”

“대원의 상태는 어떤가?”

“낙상하여 두부를 강하게 충격한 듯함. 현재 의식 없음. 계속 관찰하겠다.”

“1-2분이면 사고지역으로 구급 헬기가 도착하니 그때까지 환자 상태 관리하며 대기 바람.”

“확인.”


소방장 김명식이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봤다. 아까의 그 검은 옷의 사내와 귀엽다고 생각한 미소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정말로 귀신이었나? 이런 산 중에? 난생처음 환각을 목도한 그는 손을 코에다 대고 팽하고 흡입된 마약들을 풀어냈다. 진득하게 코피가 같이 풀려나왔다.


장갑 가득 붙은 코피, 그는 장갑을 벗어 아까의 하부 동체 벙커 안으로 던져 넣고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주방으로 보이는 곳에서 깨지지 않은 작은 소병의 위스키를 살펴보곤 누런색의 SAPPORO 위스키병의 뚜껑을 열어 냄새를 맡았다. 그리고 바로 문 안쪽으로 쏟아 넣었다.

그의 생각에 이 정도로 독한 위스키라면 충분히 불이 붙을 것이다.


지금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향은 저 마약들의 증거인멸.

쓰러진 대원이 마약을 목격했음이 분명하니 상황을 정리하려면 어쩔 수 없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구조 헬기가 도착할 것이다.


그는 거침없이 뿌린 위스키에 자신의 주머니에서 꺼낸 일회용의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알코올이 타들어 가는 파란 불꽃. 흘려 넣은 위스키를 타고 아래쪽으로 파란 불이 번져나갔다.


‘소방관이 방화라니··· 쯧!’


***


소방장 김명식은 문이 닫히지 않도록 캐리어 가방 하나를 문 사이에 끼워 넣었다. 혹여 문이 닫혀 산소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문이 닫히면 저 정도의 불은 쉽게 꺼질지도 몰랐다.


그가 원하는 상황은 다른 소방대원들이 오기 전에 마약류만이라도 다 태워 주길 바라는 마음.


‘그래. 어서! 어서 타라!’


불이 붙은 벙커 내부를 확인한 그는 문 앞에 쓰러져있는 주권현부터 살폈다.


분명 그는 이곳에 마약이 다량으로 쏟아져 있는 것을 봤다. 그리고 자신 또한 마약에 취해 있었음도 확인하였고, 과복용한 자신을 구하기 위한 조치 행동도 했다. 지금 당장이라도 자신의 혈액을 가지고 마약류 반응검사를 한다면? 스스로가 마약의 증거가 되었음에 그는 쓴웃음이 나왔다.


마약, 그리고 증인 하나와 증거가 될 복용자 하나.

셋을 같이 없앨 수 있다면 상황은 깨끗해지겠지만, 날 죽일 수야 없으니 증인 하나와 증거인 마약만 정리하는 것으로 상황을 마무리하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최선.


그는 실신하여 쓰러진 대원을 불타고 있는 벙커의 문 앞까지 끌고 갔다. 가장 좋은 것은 타고 있는 벙커 안으로 집어 던지는 것이겠지만, 문도 한 뼘이나 겨우 열리는 저곳으로 사람 하나를 밀어 넣기는 소원한 일. 불이 그를 삼켜주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문 옆까지 끌어다 놓는다.


이제 불은 제법 커져 유독한 연기가 벙커의 문을 타고 흘러나왔다.


“콜록콜록!”


그가 무전기를 켜고 알리바이를 만들었다.


“특구 이오, 상황 발생.”

“여기는 본부. 말하세요.”

“하부 동체 후미 벙커에서 화재 발생. 유독 연기에 접근 불가.”

“비행기 내부에서 화재가 재발한 건가요?”

“확인 불가. 낙상한 대원이 내부에 있다. 구하겠음.”

“대원을 우선으로 신속히 구출 바람.”


그는 뭔가 생각이 났는지 자신의 몸 이곳저곳을 살펴봤다.

분명 아까의 마약을 흡입할 때 흩날린 가루가 분명 자신의 옷에도 묻었으리라.


그는 자신의 상의를 벗어 둘둘둘 돌려서는 로프처럼 길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돌려 만든 옷을 저기 불타고 있는 안쪽으로 툭 던져넣었다. 만약 그것이 타다 만다면 자신이 동료를 구하기 위한 알리바이를 만들어 줄 것이다.


그는 옆에 쓰러져 있는 흑인 시신 아래에 고여있는 피를 손바닥 가득 떠서 바지에 쓱쓱 발랐다. 그리고 얼굴이며 몸 이곳저곳에도 그 피를 치덕치덕 발라 놓는다. 이 모든 것은 ‘자신의 딸 혜원이를 위한 일이다’라고 스스로 세뇌를 시키며 그는 파손된 동체의 사면을 되짚어 올라갔다.


***


소방장 김명식은 연기가 더욱 심해지자 더는 관찰이 힘들다 파악하고 하부 동체를 빠져나왔다. 기역으로 구부러진 동체의 아래쪽 살아있다던 소녀의 모습을 굳이 확인할 이유 또한 없었다. 그는 다시 뭔가 생각이 났는지 자신의 핸드폰을 꺼냈다.

[통화권 이탈]

전화를 할 수 있다면 선배에게 미션 완수 상황을 알릴 수 있을 텐데⋯⋯


[문자 삭제]

[통화 내역 삭제]


‘디가우징이라고 했던가? 그걸 할 수는 없겠지⋯

와이프가 작년 생일선물로 사준 것인데⋯ 아쉽지만.’


그는 핸드폰을 불길 속으로 던져 넣고는 멀리 들리는 헬기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제 곧 헬기가 도착하리라.


***


사고지역 30미터 상공.


청룡의 소녀는 한 손으로 차사 고 창의 허리를 잡고 하늘에 둥실 떠서 아래 하부 동체의 상황을 관찰하고 있었다. 차사 고 창이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어찌 우릴 본 것일까요?”

“글쎄⋯ 약이라도 했나 보지 뭐.”


차사는 슬쩍 자신의 손목시계부터 확인했다.


23시 20분, 앞으로 3분 후면 저 아래 쓰러져 있는 소방대원의 혼을 수습해야 하는 상황.

최하단 벙커의 불이 점점 거세지며 연기가 검은색으로 변해 올라왔다. 안쪽의 플라스틱들에 불이 옮겨붙어 타기 시작한 모양.


“나왔군.”


꼬리 쪽 동체에서 기어 나온 소방대원이 힐끗 하늘을 보더니, 핸드폰을 꺼내 이것저것을 누른다. 그리고는 자신의 핸드폰을 휙 하고 불이 번지고 있는 아래쪽으로 던져 넣었다.


“저놈.”

“어쩌실 생각입니까?”


핸드폰을 던진 소방장이 하부 동체의 중앙에서 아래로 뛰어내렸다. 이젠 더는 이곳에 볼일이 없다는 양. 반대편의 소녀를 구하고자 했다면 최소한 상태라도 확인했을 것이었다.


“넌 가서 저 아일 구해!”

“네?”


청룡이 그의 허리를 감고 있던 손을 놓자 그는 곧바로 화재가 시작된 꼬리 쪽 벙커 앞으로 굴러떨어졌다. 그가 벌떡 일어나며 하늘에 떠 있는 청룡을 향해 소리쳤다.


“아니 어찌 차사보고 사람을 구하라 하십니까?”

“구해라.”


그녀의 손이 하얗게 빛나며 번개가 생성된다.


“뒤지기 싫으면!”


그녀의 손가락 사이로 푸른색 섬광이 지직거리며 흘렀다. 바람에 나부끼는 짧은 도복과 그 사이로 쭉 뻗은 늘씬한 다리, 거기에 번쩍이는 번개까지. 차사는 그녀가 엄포를 놓는 모습이 진짜로 멋지다고 생각했다.


‘하! 반하겠네. 진짜!’


역시 용은 용이다. 거기다 이쁘기까지⋯⋯


그녀가 다른 쪽 손을 하늘로 뻗자 둥글게 뭉쳐 돌고 있던 하늘의 구름도 번쩍 빛을 내보이더니 정말로 번개가 하늘에서 떨어져 내렸다.


/콰광/


눈을 질끈 감았던 차사가 눈을 뜨고는 주위를 살피자 자신의 몸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 그는 재빠르게 옆의 부서진 창의 가리개를 열어본다. 그리고 번개에 직격을 맞고 쓰러져 있는 소방장의 모습을 확인했다.


‘벼락 맞을 짓을 하니 벼락을 맞지.’


소방장의 몸에서는 하얗게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죽였나요?”

“아니야! 그러고 싶지만.”


청룡 소녀의 거친 대답.

아마도 죽이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나, 그를 죽이진 못하리라.


용이 사람을 죽이면 살마가 낀다.

덕업을 쌓아도 쉽지 않은 영신살이인데⋯⋯ 마가 낀다면 이제껏 수양하며 살아온 용신의 기운이 아주 탁해질 것이다.

지금 그녀의 뇌격은 딱 죽지는 않을 정도로, 그 소방장이 더는 앞으로의 상황을 악화시키지 못하도록 하는 극약처방일 터.


“어서 그자나 살려! 만약 그자가 죽는다면 다음 뇌격은 네 주둥이부터 날릴 것이다.”


그는 바로 실신해 있는 소방교 주권현을 살폈다.

후두부를 강하게 맞아 뇌진탕으로 쓰러진 상태.

아직 숨은 고르게 쉬고 있지만, 지금 바로 옆에서 쏟아져 나오는 연기가 조금만 심해지면 그도 연기에 질식하게 될지 모른다.


이런 경우 정신을 차리게 하기 위해서는 역시 죽빵이 최선. 차사 고창이 힘차게 주먹을 휘둘렀다.


/퍽/


“크악!”


***


눈에서 별이 번쩍!

두 눈을 뜬 주권현은 머리를 두어 번 흔들었다.

눈 안쪽에서부터 번쩍하는 광채를 본 순간 턱이 휙 돌아간 느낌인지 목이 뻐근했다.


“아우! 아구창이야!”


정신을 차린 그가 주위를 살펴보니 바로 옆문 안쪽에서 뜨거운 열기와 함께 검은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나오고 있었다.

그는 우선 문에 끼어있는 캐리어 상자를 발로 강하게 차서 벙커 안으로 밀어 넣고는 재빠르게 문부터 닫았다.


주위를 살피자 발 앞에 둘둘 말린 소방대원의 옷이 보였다. 그가 그걸 들어 한쪽을 감아 던지자 위쪽이 뜯긴 철판에 옷이 걸렸다. 그는 그 옷을 의지해서 힘겹게 몸을 당겼다.


최대한 빨리 이곳을 벗어나야 한다. 문 정도 닫은 것으로 저 불을 막지는 못할 것이다. 완벽하게 밀폐된 곳이 아닌 이상 아마도 조만간 큰불로 다시 타오르리라.


“제길. 그 선배는 어디 갔지?”


그는 있는 힘껏 옷가지로 만든 로프를 당겨 몸을 끌어올렸다.

의자에 손이 닿자 재빠르게 몸을 움직여 부러진 하부 동체의 최상단으로 올랐다.

하부 동체의 끝.

후미의 방에선 이제 막 화제가 시작되었고, 그 반대편 땅에 박힌 중앙부에는 시신이 가득 쌓여있는 상황.


안쪽에 힘겹게 호흡을 이어가고 있는 유일한 생존자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그가 저 앞쪽 바닥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봤다.


‘뭐지? 왜 저 사람은 몸에서 연기가 나지?’


잠깐 어리둥절한 머리로 어느 것을 먼저 처리해야 할지 고민하는 순간 강한 써치 라이트가 하늘에서 그를 비췄다. 거대한 바람이 그를 강타했다.


그제야 귀가 열리고 찢어질 듯 강한 헬기의 프로펠러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는 양손을 강하게 흔들며 말했다.


“어이! 여기야! 어서 내려와!”


(계속)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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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71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5) 20.01.18 32 0 12쪽
70 70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4) 20.01.16 20 0 13쪽
69 69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3) 20.01.15 17 0 13쪽
68 68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2) 20.01.14 17 0 13쪽
67 67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1) 20.01.13 17 0 14쪽
66 66화. 방만희와 허깨비들(9) +2 20.01.11 38 1 13쪽
65 65화. 방만희와 허깨비들(8) 20.01.10 19 0 13쪽
64 64화. 방만희와 허깨비들(7) 20.01.09 20 0 14쪽
63 63화. 방만희와 허깨비들(6) 20.01.08 15 0 14쪽
62 62화. 방만희와 허깨비들(5) 20.01.07 14 0 11쪽
61 61화. 방만희와 허깨비들(4) 20.01.06 16 0 14쪽
60 60화. 방만희와 허깨비들(3) 20.01.04 20 0 11쪽
59 59화. 방만희와 허깨비들(2) 20.01.03 18 0 14쪽
58 58화. 방만희와 허깨비들(1) 20.01.02 20 0 17쪽
57 57화 . 쌍둥이 아빠 주광진 (2) 19.12.31 17 0 17쪽
56 56화. 쌍둥이 아빠 주광진(1) 19.12.30 19 0 16쪽
55 55화. 택배원 김씨와 방만희(2) 19.12.28 18 0 12쪽
54 54화. 택배원 김 씨와 방만희(1) 19.12.27 24 0 18쪽
53 53화. 소방교 주권현 (5) 19.12.26 19 0 14쪽
52 52화. 소방교 주권현 (4) 19.12.24 22 0 13쪽
51 51화. 소방교 주권현 (3) 19.12.23 16 0 12쪽
50 50화. 소방교 주권현(2) 19.12.21 21 0 22쪽
49 49화. 소방교 주권현(1) 19.12.20 14 0 12쪽
48 48화. 카통고(2) 19.12.19 18 0 14쪽
47 47화. 카통고(1) 19.12.18 19 0 18쪽
46 46화. 염라명부 차사(6) 19.12.17 15 0 14쪽
45 45화. 염라명부 차사(5) 19.12.16 17 0 17쪽
44 44화. 염라명부 차사(4) 19.12.14 18 0 17쪽
43 43화. 염라명부 차사(3) 19.12.13 16 0 17쪽
42 42화. 염라명부 차사(2) 19.12.12 15 0 19쪽
41 41화. 염라명부 차사 (1) 19.12.11 20 0 17쪽
40 40화. 징계소왕과 허깨비(4) 19.12.10 20 0 14쪽
39 39화. 징계소왕과 허깨비(3) 19.12.09 17 0 16쪽
38 38화. 징계소왕과 허깨비(2) 19.12.06 19 0 19쪽
37 37화. 징계소왕과 허깨비(1) 19.12.05 19 0 12쪽
36 36화. 이야기의 시작 (5) 19.12.04 24 0 16쪽
35 35화. 이야기의 시작 (4) 19.12.03 24 0 17쪽
34 34화. 이야기의 시작 (3) 19.12.02 19 0 19쪽
33 33화. 이야기의 시작 (2) 19.12.01 19 0 18쪽
32 32화. 이야기의 시작 (1) 19.11.30 27 0 15쪽
» 31화. 사고 (6) 19.11.29 23 0 14쪽
30 30화. 사고 (5) 19.11.28 19 0 17쪽
29 29화. 사고 (4) 19.11.27 25 0 19쪽
28 28화. 사고 (3) 19.11.26 20 0 18쪽
27 27화. 사고 (2) 19.11.25 20 0 16쪽
26 26화. 사고 (1) 19.11.24 25 0 21쪽
25 25화. 특무대 (5) 19.11.23 25 0 19쪽
24 24화. 특무대 (4) 19.11.22 25 0 18쪽
23 23화. 특무대 (3) 19.11.21 25 0 20쪽
22 22화. 특무대 (2) 19.11.20 25 0 16쪽
21 21화. 특무대 (1) 19.11.19 31 0 15쪽
20 20화. 탈명자(3) - 새 이름 19.11.18 28 0 13쪽
19 19화. 탈명자(2) - 추격전 19.11.17 31 0 18쪽
18 18화. 탈명자(1) - 소녀 정제수 19.11.16 34 0 11쪽
17 17화. 프로그래머 방만희(4) 19.11.15 36 0 16쪽
16 16화. 프로그래머 방만희(3) 19.11.14 44 0 18쪽
15 15화. 프로그래머 방만희(2) 19.11.13 35 0 16쪽
14 14화. 프로그래머 방만희(1) 19.11.12 38 1 19쪽
13 13화. 택배원 김 씨(3) 19.11.11 39 1 13쪽
12 12화. 택배원 김 씨(2) 19.11.10 81 0 15쪽
11 11화. 택배원 김 씨(1) +2 19.11.09 47 2 13쪽
10 10화. 차사 신태웅(8) 탈명특무대 +2 19.11.08 50 2 18쪽
9 9화. 차사 신태웅 (7) 차출(2) +2 19.11.07 71 2 13쪽
8 8화. 차사 신태웅(6) 차출 +2 19.11.06 63 2 19쪽
7 7화. 차사 신태웅(5) 재교육(2) +2 19.11.05 68 2 16쪽
6 6화. 차사 신태웅(4) 재교육 +2 19.11.04 79 2 13쪽
5 5화. 차사 신태웅(3) 징계 +2 19.11.03 89 2 15쪽
4 4화. 차사 신태웅(2) 미로진 +2 19.11.02 95 3 13쪽
3 3화. 차사 신태웅(1) 망혼 +3 19.11.02 122 3 17쪽
2 2화. 무녀. +3 19.11.01 176 4 19쪽
1 프롤로그 & 1화. 무명(無名) +4 19.11.01 428 5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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