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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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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탈혼명부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19.10.12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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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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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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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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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택배원 김 씨(3)

DUMMY

13화. 택배원 김 씨(3)



“딸랑딸랑”


가게 문 앞에 달린 싸구려 풍경이 요란하게 울리며 대학생으로 보이는 아가씨 네 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섰다.


“아까 편의점 앞 사거리 그 사고 봤냐?”

“완전 대박!”

“대박은 썅년아! 미쳤어?”

“그 사람 죽었데⋯?”

“진짜? 어떡하니⋯.”

“그래도 구급차 졸라 빨리 왔던데?”

“진짜 우리나라 선진국 아니냐?”

“소방대원들 봤어? 진짜 대단하지 않냐?”

“거기 아저씨 중에 한 명 캡짱 졸 멋!”

“그 키 큰?”

“와~! 나. 정우성인 줄⋯.”

“너도 봤어?”


까르르하며 웃는 여인들.


지금 막 들어온 손님들의 웃음소리에 귀를 기울이던 ‘신선한’ 청년은 여인들을 보며 인상을 구겼다.


‘개념이라곤 밥 말아 먹었나? 사람이 죽었을지도 모르는데 웃음이 나와?’


***


식당의 비좁은 별실.

택배원 김 씨, 안경의 처녀, 그리고 신선한 청년, 그가 고기를 굽고 있었다.

안경 처녀의 눈총에 그는 문을 열고 점원부터 불렀다.


“이모~! 여기 2인분 빨리 주세요. 그리고 맥주 두 병 더요.”

“네~ 나가요.”


조용히 문을 닫고 그는 다시금 지금의 자신의 역할인 ‘고기 굽기’ 임무에 집중했다. 그는 온 신경을 모아 지금 자신이 굽고 있는 이 마지막 소의 살점을 언제 뒤집어야 하는지 판단 중이었다. 한 번만 더 안경 처녀의 심기를 건드렸다가는 같이 먹는 것은 고사하고 심부름이나 하다 배를 쫄쫄 굶어야 할 상황임을 그는 너무도 잘 알았다.


‘미국산’ 안경 처녀가 ‘나 너무 궁금해요’라는 영업용의 눈빛으로 택배원 김 씨에게 물었다.


“그래서요?”


가득 입에 쌈을 넣었던 김 씨가 맥주 반 컵을 벌컥벌컥 마신 후 이야길 이어간다.


“그래서 그 친구를 잡아 왔지. 그 친구가 대단한 게 잡혀 오자마자 분위기 파악하는 게 딱 반나절이면 되더라고. 천재야 천재⋯ 그런데 신기한 게⋯ 저승사자 놈들이 그놈 말이라면 껌뻑 죽더라니까? 그때부터 작업하기도 수월하고 맛난 간식도 먹어가면서 천천히 일했지.”

“네? 간식이요?”

“그래! 그 친구가 과자며 초콜릿 없으면 작업 안 한다고 땡깡을 치니까 저승사자들이 산처럼 쌓아주더라니까! 와~! 그 친구는 정말 난 놈 중에도 진짜로 난 놈이라니까. 그놈은 정말 하루인가? 이틀인가? 그 정도 시간만 딱 작업하고는 저승차사들하고 ‘끝!’ 그러더니 어디로 가버리더라고. 그리고는 나중에 진짜 신기한 일이 있었지⋯.”

“아⋯ 예⋯ 혹 그분 이름 기억나세요?”

“이름은 무슨! 우리는 그냥 그놈 ‘방망이’라고 불렀어.”

“방망이요?”

“어. 그놈 이름이 방 만기 던가? 방 관위던가⋯, 얼핏 들어서 정확히는 모르겠고 다들 방망이, 방망이라고 그랬지⋯, 어째 자네도 한잔할랑가?”


고기 굽기에 전념하던 ‘신선한’ 청년이 방금 구운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고기 한 점을 입에 넣으려다가 내려놓고 말한다.


“아니요. 차가 있어서⋯ 괜찮습니다.”

“아이고~ 혼자 먹으려니까 그래도 적적하구먼. 그래 아가씨는?”

“안 돼요. 오늘은 인터뷰 마치면 바로 출판사로 복귀해야 해서요. 어제 해야 할 인터뷰도 정리 못 해서⋯.”

“아니 이런 꽃다운 처녀 야근을 누가 시키는 거여, 그래도 한두 잔은 괜찮지 않어?”

“하하하 그럼 한 잔만⋯.”


안경 처녀의 잔에 술이 담기는 것을 캐치하지 못한 청년이 새로 점원이 들고 온 고기를 불판 위에 올리려다가 급 휘둥그레진 눈으로 그녀를 쳐다봤다.


“으앗! 야야야!”


처녀는 이미 목이 뒤로 꺾이고 술이 반쯤 넘어간 상황.

마지막 한 모금을 꼴딱 넘기는 모습이 청년의 눈에 슬로비디오로 보였다.


“으아아 안돼!”


안경의 처녀가 맥주 반 잔을 딱 원샷한 후.

택배원 김 씨를 사팔이 된 눈으로 한번 쳐다보곤, 눈을 두어 번쯤 깜빡인 후엔 끈 떨어진 연처럼 이마를 사정없이 테이블로 처박았다.


/와장창/


크게 소리가 나면서 그녀의 이마가 앞에 있는 소스 사발과 소반을 엎으며 부실 듯 쓰러지자 청년이 잽싸게 그녀를 부축했다.

다행히 안경이 깨지진 않았다.


‘아 진짜 이 진상은⋯’


얼굴에 묻은 쌈장을 물수건으로 닦으며 청년은 한숨이 절로 나왔다.


“아이고, 선생님 어쩌죠? 이 친구 냄새만 맡아도 취하는 친구라⋯.”

“에구구, 내 전혀 눈치를 못 챘네. 아가씨가 술 못 마시는 줄 몰랐네. 이거 미안해서 어쩌나⋯.”

“우선은 저쪽에 좀 눕혀야겠습니다.”


자주 있는 일인 듯 청년은 안경의 처녀를 가볍게 들어선 식당 구석에 눕히고 바로 돌아왔다.


“어쩔 수 없네요. 인터뷰는 여기까지 하시죠. 제가 바로 연락 다시 드릴게요. 그리고 그 저승 가서 만드셨다는 그 프로그램 있잖아요.”

“있지. 그 프로그램!”

“그거 혹시 재현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응?”

“네. 그 프로그램이 어떻게 된 건지 너무 궁금해서요.”

“그것이야⋯ 가능은 하겠지만⋯ 내가 지금 택배 돌리는 것도 그렇고⋯.”


청년은 재킷 주머니에서 현금 300만 원을 꺼내서 택배원 김 씨 앞에 턱 올렸다.

오만 원 권으로 뽑았으면 얇았을 두께를 만 원권으로 굳이 뽑아 두께가 은근 있어 보였다.

두툼한 편지 봉투엔 녹색의 지폐들이 터질 듯 차 있다.


“계약금으로 삼백만 원입니다. 프로그램이 완성되면 칠백 만 원 더 해서 천만 원 드릴게요.”

“잉?”


택배원 김 씨의 머리가 빠르게 돌아간다.


‘이것 봐라? 아니⋯ 꿈에서 만든 프로그램이 무슨 가치가 있다고 그걸 천만 원씩이나 들여서 사 간단 말인가?’


김 씨는 근 이십 년 가까이 외주로 계약만 하던 프리랜서 계약직이다.

딱 지금 이 계약이 정리되면 일이 어찌 풀리던지 자신은 목줄 잡히는 거고, 계약이란 게 구두로라도 오케이 하면 그 이후로는 낙장불입, 납품 완료 시까진 대책 없는 거였다.


블리핑을 해야 할 때는 지금 당장이란 이야기.

여기서 물러서면 뭐도 안된다.


‘최소한 3천은 부르고⋯ 봐야⋯ ’


“아니⋯ 그래도 그게 워낙에 프로그램이 크기도 크고⋯ 나 혼자⋯ 한다고 될 일도⋯.”

“아저씨이~!”


언제 깼는지 안경 처녀가 안경을 벗은 모습으로 사뿐사뿐 네발로 기어 왔다.

김 씨를 향해 기어 오는 그녀의 어깨와 골반이 좌우로 부드럽게 흔들렸다.

예쁜 고양이가 걸어오듯 부드럽게 기어 와서는 코앞에서 눈을 끔뻑끔뻑 김 씨를 쳐다보는 모양. 그녀의 콧김이 훅훅 김 씨의 볼에 닿았다.

입이 닿을 듯 말듯 가까운 거리에서 귀여운 표정으로, 바로 애교 공격.

거기에 이 각도라면 가슴골이 직각으로 시선에 들어 올 텐데⋯


“해쥬시 꺼~죠?”


심쿵!


전기에 감전된 듯 그는 전혀 대응할 수가 없었다.

그녀의 혀가 한껏 아크로바틱한 자세를 취한 상황에서 알아듣기 애매한 발음으로 그의 귀를 간질이자 김 씨의 꼬리뼈가 찌르르 동시에 반응했다.


“지금 옼케이 하시믄 제가 볼에 뾰뾰도 한방 해주꾸~우~!”


심심쿵!!


안경을 쓸 때는 몰랐던 귀여운 눈썹과 큰 눈, 소녀 같은 앳된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른 모습.

그녀가 농염한 눈빛으로 김 씨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헝클어진 머리와 잘록한 허리, 볼륨 있는 몸매를 앞으로 숙이고 있는 모습에 가슴골이 보⋯이⋯ 음⋯ 흠⋯ 큽⋯ 그는 전혀 지금은 반격 포지션을 잡을 수가 없다.


항복!

항복하라!

모두 배를 버려!

탈출이다! 라고⋯

전두엽의 뇌세포들이 지금의 계약 판은 이 애교 공격으로 이미 초토화, 아사리판이 났다고, 완전 끝장이라는 걸 그의 이마 식은땀이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여기서 닿으면 고소 각⋯’


침몰하는 택배 선의 선장이 정신 자락을 고소 각으로 부여잡고 다시 배를 일으켜 세웠다.


“에이~ 무슨, 뽀뽀 정도로는 안 되지. 어찌 이런 일을 그리 결정하는가? 내 혼자서는 그리 만들 수도 없네. 그 방망이라는 친구가 같이 있으면 모를까⋯.”

“방망이~!”


안경의 처녀가 맥주병을 휙 잡더니 벌컥벌컥 입으로 털어 넣는다.


“야야야야야~!!!”


청년이 급하게 병을 뺏어 보지만 입안 가득 이미 들어가 버린 발효된 보리 물은 거침없이 그녀의 뇌세포를 흔들어 재낀 후다.


“야~이~ 쫌생이야~ ! 방망이가 그렇게 쪼으냐?”


그녀의 발길질을 겨우 막은 청년이 말했다.


“야야! 정신 좀 차려!”

“내가 왜에~! 뭐어~! 안 꺼질래에에? 저리 꺼져어!”

“정신 좀 차리라고! 정신 좀! 너 여기서 무릎 꿇고 있어!”

“네~! 알게쑵니다.”


거수경례를 한 후 처녀는 뭔 약을 먹었나 청년의 말에 고분고분 훈장님 앞의 학동처럼 정자세로 무릎을 꿇고 입술만 삐죽삐죽 내밀고 있었다.


“움직이지 마!”

“알게쓥니다!”

“저희도 예산이 빠듯해서요. 선생님이 안 해주시면 전에 인터뷰하신 분도 있고 해서⋯ 그쪽으로 일이 넘어갈 수도 있어요.”


청년이 테이블에 놓았던 돈 봉투를 다시 잡았다.


“잉? 나 말고도?”

“열다섯 분 함께 계셨다면서요. 저희가 선생님 어떻게 알았겠어요. 선생님 인터뷰가 처음도 아니고⋯ ”

“누가⋯ 또⋯.”

“거기까지 말씀드리기는 힘들고⋯.”

“히잉, 계속 이러케 있쏘야되에?”

“손들고 서 있어!”

“히이잉”


“해주시죠! 선생님.”


택배원 김 씨는 너무나도 귀엽게 입을 삐죽거리며 울상으로 손들고 있는 저 술 취한 아가씨를 쳐다보며 저런 어여쁜 아가씨를 계속 본다는 상황만으로도 고생을 좀 해도 나름 즐겁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 해주지! 좋아.”

“감사합니다.”

“단!”

“네?”

“나 혼자는 못 하네. 그 방망이랑 같이.”

“아⋯ 예.”

“그 친구 서울 방배동인가 살 거야. 내 방망이 방배동 산다고 해서 그건 기억이 나거든.”

“아. 방배동이요. 감사합니다.”

“그 친구 찾아서 같이 하면 할 수 있고⋯ 못 찾으면 못하는 거로 아시게. 못해도 지금 받은 건 못 돌려주네.”

“아. 예. 찾아보겠습니다.”

“그리고 택배 일을 그만둘 수는 없으니. 일이 좀 더딜 거야.”

“저희가 넉넉하게 계약금 드리면 좋을 텐데요⋯ 그리 못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한번 사장님께 알아봐서 택배일 잠시 안 하셔도 될 정도로 예산을 한번 맞춰보겠습니다.”

“우선은 그리 맞추는 거로 알고 계약서 들고 와서 다시 이야기하세나.”

“그⋯ 그러시죠. 그럼.”

“언제꺼지 이러코 이써야 되냐코오오~!”

“아⋯ 선생님 저 친구 때문에 더 못 있겠는데요. 제가 먼저 계산하고 나가도 될까요?”

“아⋯ 그⋯ 그래. 그래야지.”

“그러면 여기 서명만⋯”


청년이 내민 핸드폰에는 약식으로 300만 원의 수령증이 들어 있었다. 그가 거기 서명을 하며 고민의 끈을 놓았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내일 바로 연락드릴게요.”


청년이 안경의 처녀를 능숙하게 둘러업고 나서며 빠르게 계산을 했다.

처녀는 어딜 잡아가냐고 고래고래 소릴 지르고 있었고 이제는 거의 청년의 등에서 시소를 타려고 하는 모양새.


“젊으니 좋구나⋯.”


택배원 김 씨는 청년이 테이블에 두고 간 삼백만 원을 꼼꼼하게 세어봤다.

이렇게 목돈으로 계약금 받고 시작하는 일이 자기 생에 몇 번이나 있던가⋯.

프로그래머를 그만둔 지가 언젠데···.

김 씨는 빈 잔에 마저 맥주를 따르며 어수선한 식탁을 찬찬히 정리했다.


아직 고기는 2인분이나 남아있다.

그것도 한우⋯.

이미 계산은 끝난 상황이니 느긋하게 먹으면서 이것저것 머릿속도 정리해 봐야겠다.


꼴딱

그는 오랜만에 마시는 소맥이 달았다.

정말로 그 친구들이 방망이를 찾아올 수 있다면 청년들이 청한 그 프로그램은 재현할 수 있을 거였다.

올 때 보니 같은 층에 ‘태국 마사지’가 있던데⋯

김 씨는 타고 있던 소고기를 급하게 뒤집으며 짐 나르느라 피곤한 몸에 오늘은 호사를 좀 더 부리리라 결심했다.


“오늘은 정말⋯ 재수가 좋구먼.”


* * *


‘미국산’ 안경 처녀를 둘러업고 거리를 걸어가던 청년은 그녀의 들릴 듯 말 듯 조용한 콧노래를 들었다.


일이 잘 마무리된 건지 아닌지는 내일 다시 정리를 해봐야 알겠지만, 항상 그녀의 날이 선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끈 떨어진 모습은 그에겐 마냥 신기하고 따듯했다.


대모 무녀께서 처음 이 소녀를 데리고 온 날은 잊지 못할 기억.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물 가득 머금고 겁에 질린 고양이처럼 무녀의 등 뒤에 숨은 모습.


그때는 무녀보다도 머리 하나는 작았는데⋯

이제는 훌쩍 커서 어딜 가든 이모 소릴 듣고 있으니⋯.


거리의 네온사인 속에서 지나가는 구급차의 경광등과 귀를 찢는 사이렌 소리를 들으며 청년은 아까의 편의점 앞 사고를 생각한다.


검은 옷의 두 청년.

자세히 보면 흐릿하고 힐끗 흘려보면 전혀 보이지 않던, 그 둘의 모습은 정말 저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차디찬 분노를 끄집어냈다.


‘개새끼들⋯’


하늘에서 다시 부슬부슬 비가 내렸다.

어깨 위의 처녀가 혹여 비를 맞을까 청년의 발이 부산하게 움직였다.

거리의 가로등 사이로 예의 구급차가 빠르게 사라졌다.


(계속)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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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70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4) 20.01.16 20 0 13쪽
69 69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3) 20.01.15 17 0 13쪽
68 68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2) 20.01.14 17 0 13쪽
67 67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1) 20.01.13 17 0 14쪽
66 66화. 방만희와 허깨비들(9) +2 20.01.11 38 1 13쪽
65 65화. 방만희와 허깨비들(8) 20.01.10 19 0 13쪽
64 64화. 방만희와 허깨비들(7) 20.01.09 20 0 14쪽
63 63화. 방만희와 허깨비들(6) 20.01.08 15 0 14쪽
62 62화. 방만희와 허깨비들(5) 20.01.07 14 0 11쪽
61 61화. 방만희와 허깨비들(4) 20.01.06 16 0 14쪽
60 60화. 방만희와 허깨비들(3) 20.01.04 19 0 11쪽
59 59화. 방만희와 허깨비들(2) 20.01.03 18 0 14쪽
58 58화. 방만희와 허깨비들(1) 20.01.02 20 0 17쪽
57 57화 . 쌍둥이 아빠 주광진 (2) 19.12.31 17 0 17쪽
56 56화. 쌍둥이 아빠 주광진(1) 19.12.30 19 0 16쪽
55 55화. 택배원 김씨와 방만희(2) 19.12.28 17 0 12쪽
54 54화. 택배원 김 씨와 방만희(1) 19.12.27 24 0 18쪽
53 53화. 소방교 주권현 (5) 19.12.26 19 0 14쪽
52 52화. 소방교 주권현 (4) 19.12.24 22 0 13쪽
51 51화. 소방교 주권현 (3) 19.12.23 16 0 12쪽
50 50화. 소방교 주권현(2) 19.12.21 21 0 22쪽
49 49화. 소방교 주권현(1) 19.12.20 14 0 12쪽
48 48화. 카통고(2) 19.12.19 18 0 14쪽
47 47화. 카통고(1) 19.12.18 18 0 18쪽
46 46화. 염라명부 차사(6) 19.12.17 15 0 14쪽
45 45화. 염라명부 차사(5) 19.12.16 17 0 17쪽
44 44화. 염라명부 차사(4) 19.12.14 17 0 17쪽
43 43화. 염라명부 차사(3) 19.12.13 15 0 17쪽
42 42화. 염라명부 차사(2) 19.12.12 15 0 19쪽
41 41화. 염라명부 차사 (1) 19.12.11 20 0 17쪽
40 40화. 징계소왕과 허깨비(4) 19.12.10 20 0 14쪽
39 39화. 징계소왕과 허깨비(3) 19.12.09 17 0 16쪽
38 38화. 징계소왕과 허깨비(2) 19.12.06 19 0 19쪽
37 37화. 징계소왕과 허깨비(1) 19.12.05 19 0 12쪽
36 36화. 이야기의 시작 (5) 19.12.04 24 0 16쪽
35 35화. 이야기의 시작 (4) 19.12.03 24 0 17쪽
34 34화. 이야기의 시작 (3) 19.12.02 19 0 19쪽
33 33화. 이야기의 시작 (2) 19.12.01 19 0 18쪽
32 32화. 이야기의 시작 (1) 19.11.30 27 0 15쪽
31 31화. 사고 (6) 19.11.29 22 0 14쪽
30 30화. 사고 (5) 19.11.28 19 0 17쪽
29 29화. 사고 (4) 19.11.27 25 0 19쪽
28 28화. 사고 (3) 19.11.26 20 0 18쪽
27 27화. 사고 (2) 19.11.25 20 0 16쪽
26 26화. 사고 (1) 19.11.24 25 0 21쪽
25 25화. 특무대 (5) 19.11.23 25 0 19쪽
24 24화. 특무대 (4) 19.11.22 25 0 18쪽
23 23화. 특무대 (3) 19.11.21 25 0 20쪽
22 22화. 특무대 (2) 19.11.20 25 0 16쪽
21 21화. 특무대 (1) 19.11.19 31 0 15쪽
20 20화. 탈명자(3) - 새 이름 19.11.18 28 0 13쪽
19 19화. 탈명자(2) - 추격전 19.11.17 31 0 18쪽
18 18화. 탈명자(1) - 소녀 정제수 19.11.16 33 0 11쪽
17 17화. 프로그래머 방만희(4) 19.11.15 36 0 16쪽
16 16화. 프로그래머 방만희(3) 19.11.14 43 0 18쪽
15 15화. 프로그래머 방만희(2) 19.11.13 35 0 16쪽
14 14화. 프로그래머 방만희(1) 19.11.12 38 1 19쪽
» 13화. 택배원 김 씨(3) 19.11.11 39 1 13쪽
12 12화. 택배원 김 씨(2) 19.11.10 81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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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화. 차사 신태웅(8) 탈명특무대 +2 19.11.08 50 2 18쪽
9 9화. 차사 신태웅 (7) 차출(2) +2 19.11.07 71 2 13쪽
8 8화. 차사 신태웅(6) 차출 +2 19.11.06 63 2 19쪽
7 7화. 차사 신태웅(5) 재교육(2) +2 19.11.05 68 2 16쪽
6 6화. 차사 신태웅(4) 재교육 +2 19.11.04 78 2 13쪽
5 5화. 차사 신태웅(3) 징계 +2 19.11.03 89 2 15쪽
4 4화. 차사 신태웅(2) 미로진 +2 19.11.02 95 3 13쪽
3 3화. 차사 신태웅(1) 망혼 +3 19.11.02 122 3 17쪽
2 2화. 무녀. +3 19.11.01 176 4 19쪽
1 프롤로그 & 1화. 무명(無名) +4 19.11.01 427 5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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