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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탈혼명부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19.10.12 01:47
최근연재일 :
2020.01.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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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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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차사 신태웅 (7) 차출(2)

DUMMY

9화. 차사 신태웅 (7) 차출(2)



3층이나 될까 싶은 붉은 벽돌의 건물.

차사 감찰본부.


눈을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던 시취 반해골 강태강은 차사부 감찰실의 규모에 실망한 느낌이었다.


“에게게, 여깁니까?”

“맞아.”

“생각보다는 작네요.”

“사신부에 비할 바 아니지.”


차사부 감찰실.

대략 오천 명 가까운 차사들의 관리에 필요한 감찰 인원이라고 해봐야 백여 명이면 족하니 3층의 단출한 건물에 스무 명 남짓 상시 근무하는 인원이면 차사부의 감찰은 충분히 돌아가고도 남는 상황.

그러기에 어디 시골의 초등학교 같은 단출한 건물이 차사 감찰본부의 전부였다.


“사신부는 어때?”


오수관의 질문에 강태강이 자긍심과 소속감 넘치는 표정으로 답했다.


“대단하죠.”


차사부의 단출함과는 다르게 사신부의 감찰실은 차원이 다르다.

사신부에서 저승차사의 역할을 맡는 명부사신은 5001번부터 9999번까지 오천여 명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시왕 직속의 10개의 사신부에서 필요 인원이라고 차출되어 온 파견직 일부일 뿐이었다.

대부분의 사신이라면 열 명의 시왕(十王)들의 직속 부대가 바로 본대. 그들의 본 직무라면 죄인의 관리라 생각해야 맞다.


명부사신이야 차사부에 파견되어 전쟁과 자살자들을 관장하지만⋯, 일반 사신의 주로 하는 역할은 명계에서는 저승으로 들어온 죄인들에 대한 관리 감독이었다. 사신들은 적법한 죄를 벌하는 역으로 대부분은 감옥의 간수다. 그리고 저승에서 벌을 받는 죄인들이 몇 명이나 될 거로 생각하나? 100억? 1000억?


죄수를 감독하는 사신만 쳐도 한 명의 시왕이 대략 12만~50만 정도의 사신들을 자신의 수하로 부리는 마당이니 사신 감찰부라면 그 크기가 대략 짐작이 갈 것이다.

특히나 염라(閻羅)대왕의 아래에서 운행되는 중앙 사신부는 일반 사신이 백만이 훌쩍 넘고 대부분의 시왕들 전체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니 감찰부 건물만 하여도 큰 성을 넘어 작은 도시라고 생각해야 할 정도.


“본관 식당도 이보단 큽니다요.”

“크흠. 들어가지.”


면이 상한 오수관이 모두를 둘러보며 말한다.


“여기 이리 서 있을 건가?”

“들어가시죠.”


단출한 감찰본부 건물의 중앙홀로 들어선 다섯 명의 차사들은 당연하다는 듯 전 차사 설무용을 바라봤다.


이 차출 상황은 설무용만이 이해하고 있는 거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따라오시죠.”


감찰본부 복도를 지나가던 차사들이 하나둘 설무용을 알아보고 작게 눈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정작 그에게 직접 말을 걸거나 아는 척을 하는 이는 없었다.

아마도 그의 가슴에 있는 차사증이 1999번이기 때문.


만약 그의 옆에 서 있는 신태웅이나 차고은의 번호보다 그가 선순위의 선임이라면 인사를 나누었을지도 모르겠다. 허나 차사 집단에선 선임이 아닌 상대에게 먼저 인사를 건넨다는 것도 조직 차원에서 예의가 아닌 것이다. 그래서 이곳 감찰부의 차사들은 복도에서 마주친 이 이방인들에게 모두 ‘무시’ 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그나마 천 번대 이상 차이가 나는 아래 번호의 차사들이지만 설무용의 얼굴을 봐서 대응을 그리하는 것이리라.


오수관이 설무용에게 물었다.


“어찌해야 합니까?”

“잠시만 기다리시죠.”


설무용이 어색하게 핸드폰을 꺼내어선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다.

그가 짧게 대답했다.


“도착했습니다.”

“네⋯ 감찰부 본관 1층입니다.”

“예. 예?”


설무용은 한참을 듣고만 있었다.


“예? 내일이요?”

“예! 알겠습니다.”


핸드폰을 끊고 설무용이 다른 이들을 바라보며 어색하게 웃었다.


“오늘 차출자 전입신고 및 전체회의는 취소라는데요?”

“⋯⋯?”

“지금 누구랑 통화한 거지?”


처음부터 하대를 하며 나온 차고은의 질문에 설무용이 눈을 한껏 치켜떴다.


‘우와~! 역시 차고은! 전설이고 뭐고 야자 까고 시작하는구나?’


신태웅은 차가운 표정으로 설무용 앞에 서서 그와 기 싸움을 시작한 차고은의 도발에 감탄했다. 오수관과 강태강이 혀를 차며 지금의 대결 상황을 주시했다. 세상 어디에도 싸움 구경이 최고의 빅 재미 아니던가?


설무용이 차갑게 차고은을 내려보며 건조하게 말했다.


“징. 계. 소. 왕. 입니다만?”


‘1 : 0’


역시 전설의 설무용.

끊어치기로 잽이 네 번.

차고은의 도발은 이빨도 들어가지 않는다.

표정을 감추고는 있지만 차고은의 차가운 눈빛 너머로 전해오는 막막함? 당황함이 역력하게 그려졌다.


“할. 말. 있으시면 징. 계. 소. 왕.에게 다시 전화라도 걸어드릴까?”

“⋯⋯.”


‘2:0’


무표정한 설무용의 시선을 받으며 차고은은 간신히 망설임 반, 떨림 반으로 대답했다.


“아··· 아니! 됐어요. 내일 이 시간에 다시 오면 되나요?”


‘3:0’


“그렇소.”


대화를 마쳤는지 차고은은 휙 돌아서서는 감찰 본부 정문을 향해 빠른 걸음으로 나가버렸다.


아마도 ‘되나요?’라고 던진 마지막 대답은 완벽하게 자기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는 항복 선언과도 같았을 터.

차고은의 뒤로 오수관의 킥킥거리는 웃음소리와 반해골과 나의 차가운 냉소도 그녀는 충분히 느꼈을 것이다.


“인사도 없이 내빼는구먼. 저 미모로 조금만 나긋나긋했어도 엄청 대우받는 홍일점이 되었을 터인데 말이야⋯. 쯧쯧쯧”

“그래도 이쁘긴 엄청 이뻐요.”

“이쁘면 뭐 하나? 싸가지가 없는데.”

“에이. 싸가지가 없으면 어때요. 이쁜데.”

“넌 철학이 분명하구나?”

“선배님도 소신이 딱 부러지시네요.”

“이야. 이 쉐끼 봐라. 너 나랑 죽이 잘 맞겠다.”

“제가 바로 사신부 수석 강태강입니다.”

“어이구. 그러셔요?”


오수관은 떠나는 차고은의 뒤태를 감상하며 말했다.


“저 여우는 빠졌으니 우리끼리 차출 기념으로 술이나 한잔할까?”


이 전 차사 순번은 모르겠고, 순번과 함께 나이로만 따져봐도 연장자인 오수관이 자연스럽게 모두에게 하대를 했다.

아이러니한 것이 차사에게 외모로 나이를 판단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었지만 말이다.


“선약이 있어 빠지겠습니다. 남은 분들끼리 하시죠.”


설무용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감찰실 본관의 2층 계단으로 올라가 버렸다.

아마도 징계소왕의 개인 집무실에서 그와 밀담을 나누기라도 하려는 모양.

징계소왕과 친하기에 그 덕에 8번에서 1999번으로 수직 낙하를 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자네들은?”

“전 피부관리 예약해뒀어요. 이제 차사가 됐으니 시체 꼴로 돌아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고⋯ 살살이꽃 향기 좀 맡아봐야죠.”

“앵? 살살이꽃?”


오수관이 아쉽다는 듯 강태강을 보던 시선을 돌려 신태웅을 쳐다봤다.


‘나? 나 보고 어쩌라고?’


“자넨 어떤가?”

“둘이서만 한잔하긴 그렇고 다음에 하시죠?”

“그⋯ 그럴까? 그게 좋겠지?”

“그러시죠.”

“아쉽지만, 뭐 할 수 없지.”

“내일 뵙죠. 그럼.”


이럴 땐 빨리 빠져나오는 게 상책.

굳이 저 둘과 함께 있고 싶은 생각은 없으니⋯.

신태웅은 빠른 걸음으로 바로 전 차고은이 떠났던 길을 따라 걸었다.


***


감찰 본부를 빠져나온 신태웅은 한적한 가로수 길을 천천히 걸었다.

한낮임에도 불구하고 길을 걸을수록 가로수 사이로 희미하게 안개가 올라왔다. 오래된 가로수들이라 밑동에서 뻗어 나온 뿌리들로 인하여 보도블록이 이리저리 들고 올라왔다. 그 갈라진 블록들 사이로 기운차게 올라온 쇠뜨기와 개망초가 계란 후라이를 닮은 꽃을 흐드러지게 피웠다.

‘여기도 꽃이 피네···. 거참.’


조금 더 걷자 안개가 점점 자욱하게 끼어 이젠 더는 앞의 가로수도 보이지 않았다. 당연한 것이 이 감찰본부가 있는 이곳은 음기가 가장 충만한 곳이기 때문.


이 이상하리만치 응축된 음기.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이승에서 저승으로 가는 그 중간.

바로 귀문(鬼門) 때문이다.


귀신이 드나들 수 있도록 음기를 응축하여 축조한 귀문이 지근에 있으니 이리 안개가 쌓이는 것이리라.


귀문(鬼門).

이승에서 사람이 죽어 귀신(사령)이 되면 귀문이란 곳을 통하여 중천을 거쳐 저승인 명계로 간다.


대부분 ‘황천 강을 건너면 저승이다.’라고 하지만 지금은 행정구역상 명계로 분류되는 시작은 초군문(初軍門)부터이다.

그리고 이승의 귀문에서 저승의 초군문 사이가 우리가 쉽게 말하는 선계, 즉 구천이다.


옛날이라면 몰라도 귀신이 구천을 헤맨다는 이야기는 이젠 다 지난 이야기다.


사람이 죽어 구천을 헤맬 정도라면 그 혼의 담당 차사는 징계 대상 1순위.

옛날 차사들이 체계 없이 그냥 열심히 근무할 때는 구천에도 귀신이 여럿 보이긴 했었다. 옛날이라면 귀신들이 구천에서 저승 가기가 무서워, 혹은 이승에 미련이 있어 이도 저도 아니게 방람을 하는 경우도 다반사였지만, 이젠 모든 혼이 그 담당 차사가 지정되어 얄짤 없이 잡혀 온다.

그리 차사들이 물샐틈없이 관리하기에 이곳 구천에서 더는 방람하는 혼을 만날 수가 없는 것이다.


가끔 들리는 소문으로 이곳에서 구미호를 봤다느니 그 구미호가 실로 이뻤다느니 하는 소문이 나오곤 했지만, 그도 다 구 할은 구라. 백 년 전만 해도 구천의 지역 중엔 몇몇 신선들이 몰래 터를 잡고 도원으로 가꾸려 사입해서 쓰다가 쫓겨난 경우도 있었다지만, 지금은 아무도 쓰지 않는 빈터로 남아있다.


어찌 보면 이승의 비무장지대가 청정 자연이 잘 보존된 것처럼 이곳도 이 계의 귀한 생물들이 가끔 발견되는 곳인지라 저승과 천계의 학자들이 보존 차원에서라도 사령들의 출입을 철저히 막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중이었다.


단, 차사의 역할 자체가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며 근무해야 하는 특수한 근무 형태이니 그 특성상 차사들의 근무 편의를 위해 감찰부와 몇몇 지원부서만 이곳 선계, 즉 귀문을 넘어와 초군문까지의 지역, 그 중간에 건물을 올려 사용 중인 것이다.

이전에는 이곳에 거대한 기숙 시설도 운용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차사는 오히려 이승에 적을 두고 살고 있었다. 그편이 그 넓은 지역 어디서 사람이 죽든 차사가 찾아가기가 수월하기 때문이었다.


가끔 산 사람이 귀문을 잘못 밟고 들어와 둘러보고선 저승에 갔다 왔노라 떠들기도 했지만, 정작 초군문을 넘었다면 돌이킬 수는 없는 것이다.

황천에서는 육신은 무거워 강을 건널 수 없으니, 단지 이곳 귀문 앞에서 사신 한둘 구경하곤 뻥을 치는 것이리라.

옛날엔 가끔 산신들이 자신의 도력을 뽐내려 귀문을 넘어 산 사람을 데리고 들어와 유람하다가 가는 경우도 있었으나 지금은 땅의 지기가 예전만 못하니 산신도 절멸한 상태.

도사도 득도를 한다 한들 예전처럼 기를 모을 수가 당최 없다.

그러니 귀문을 지나는 사람은 온전히 차사와 귀신뿐이다.


/저벅저벅/


신태웅은 안개가 자욱하여 이제는 앞의 가로수도 보일 듯 말 듯 한 길을 걸으며 주위를 살펴봤다.

혹 처음 보는 이 계의 생물이나 도깨비라도 만나면 친하게 지내볼까 싶은 마음에서였다.

구미호라면 개꿀!

일전의 누구는 여기서 만나 친하게 지내던 이무기가 승천하여 크게 덕을 보았다 했지? 어디 예쁜 불여우라도 한 명 만난다면 사귀어 볼 만할 터인데⋯.


저 멀리 흐릿한 인영(人影)이 보여 반기며 가까이 가보니 재수 없게도 차고은이다.


“쳇!”


차고은은 가로수 길의 중간, 간이 벽에 걸터앉아 다리를 주무르고 있었다.

힐끗 보니 그녀의 굽이 빠져 망가진 신발과 까진 무릎이 보였다.

그녀 자존심으로는 자신에게 도와달라는 요청은 하지 않을 것이리라.


신태웅이 그녀 앞을 지나 걸어가려 할 때였다.


“저기⋯.”


신태웅이 잠시 망설이다 돌아보자 차고인이 말했다.


“담배 있으면 하나 주고 가.”


‘잉?’


‘송제대왕(宋帝大王)의 한빙지옥(寒氷地獄) 1등 간수 서러워할 기품으로 사람 대하던 그녀가 웬일로 나에게 ‘부탁’이란 걸 하시나?’


신태웅은 신기한 듯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그녀에게 불을 붙여줬다.


“후우~”


‘고맙다는 인사는?’


“스읍~후우~”


‘기대를 한 내가 바보지.’


신태웅이 당연하다는 듯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고 다시 돌아섰다.

그가 가던 길을 마저 가려 할 때 차고은이 말했다.


“이번 차출⋯.”


신태웅이 멈췄다.


“아주 힘들 거야.”


‘뭐~?’


그가 대꾸 없이 다시 걸음을 재촉하자 그녀가 다시 말했다.


“생사람 중에 차사를 막는 팀이 있어.”


“?”

“??”

“???”


'뭐. 라. 고?'


그가 놀란 얼굴로 돌아섰다.


“그게 우리를 차출한 이유야.”


신태웅이 화등잔만 한 눈으로 차고은을 바라봤다.

그녀는 담담하게 신태웅을 보며 담배 연기를 후 뱉었다.


(계속)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멸혼명부(滅魂名簿)]

 

저승차사가 들고 오는 일곱 가지 명부 중 하나로 악행이 윤회의 법도를 넘어서서 더는 명을 이을 이유가 없다 판단한 혼을 멸혼하는 명부이다.

 

멸혼명부(滅魂名簿)는 하얀색 바탕에 혈로 쓴 붉은 글씨로 된 명부로 악귀가 더 이상 이성을 존치하지 못하고 욕()으로만 뭉쳐 더는 윤회의 법도로 관리할 수 없을 때 멸혼을 하기 위하여 발부한다.

 

한번 멸혼하면 돌이킬 수 없기에 극히 드물게 발급되나 발급될 경우에는 염라대왕이 직접 인장을 찍은 판결문이 함께 첨부된다.

 

멸혼명부의 권능은 염라대왕이 직접 발급하는 염라명부와 함께 명계에서 가장 강력한 권능 또한 가지고 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13 메디블록
    작성일
    20.01.19 15:43
    No. 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레드풋
    작성일
    20.01.20 00:09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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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71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5) 20.01.18 35 0 12쪽
70 70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4) 20.01.16 22 0 13쪽
69 69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3) 20.01.15 20 0 13쪽
68 68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2) 20.01.14 20 0 13쪽
67 67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1) 20.01.13 19 0 14쪽
66 66화. 방만희와 허깨비들(9) +2 20.01.11 41 1 13쪽
65 65화. 방만희와 허깨비들(8) 20.01.10 21 0 13쪽
64 64화. 방만희와 허깨비들(7) 20.01.09 23 0 14쪽
63 63화. 방만희와 허깨비들(6) 20.01.08 18 0 14쪽
62 62화. 방만희와 허깨비들(5) 20.01.07 16 0 11쪽
61 61화. 방만희와 허깨비들(4) 20.01.06 18 0 14쪽
60 60화. 방만희와 허깨비들(3) 20.01.04 22 0 11쪽
59 59화. 방만희와 허깨비들(2) 20.01.03 21 0 14쪽
58 58화. 방만희와 허깨비들(1) 20.01.02 23 0 17쪽
57 57화 . 쌍둥이 아빠 주광진 (2) 19.12.31 20 0 17쪽
56 56화. 쌍둥이 아빠 주광진(1) 19.12.30 22 0 16쪽
55 55화. 택배원 김씨와 방만희(2) 19.12.28 20 0 12쪽
54 54화. 택배원 김 씨와 방만희(1) 19.12.27 27 0 18쪽
53 53화. 소방교 주권현 (5) 19.12.26 21 0 14쪽
52 52화. 소방교 주권현 (4) 19.12.24 25 0 13쪽
51 51화. 소방교 주권현 (3) 19.12.23 18 0 12쪽
50 50화. 소방교 주권현(2) 19.12.21 24 0 22쪽
49 49화. 소방교 주권현(1) 19.12.20 17 0 12쪽
48 48화. 카통고(2) 19.12.19 21 0 14쪽
47 47화. 카통고(1) 19.12.18 21 0 18쪽
46 46화. 염라명부 차사(6) 19.12.17 19 0 14쪽
45 45화. 염라명부 차사(5) 19.12.16 20 0 17쪽
44 44화. 염라명부 차사(4) 19.12.14 20 0 17쪽
43 43화. 염라명부 차사(3) 19.12.13 18 0 17쪽
42 42화. 염라명부 차사(2) 19.12.12 18 0 19쪽
41 41화. 염라명부 차사 (1) 19.12.11 23 0 17쪽
40 40화. 징계소왕과 허깨비(4) 19.12.10 23 0 14쪽
39 39화. 징계소왕과 허깨비(3) 19.12.09 20 0 16쪽
38 38화. 징계소왕과 허깨비(2) 19.12.06 22 0 19쪽
37 37화. 징계소왕과 허깨비(1) 19.12.05 22 0 12쪽
36 36화. 이야기의 시작 (5) 19.12.04 27 0 16쪽
35 35화. 이야기의 시작 (4) 19.12.03 26 0 17쪽
34 34화. 이야기의 시작 (3) 19.12.02 22 0 19쪽
33 33화. 이야기의 시작 (2) 19.12.01 21 0 18쪽
32 32화. 이야기의 시작 (1) 19.11.30 30 0 15쪽
31 31화. 사고 (6) 19.11.29 25 0 14쪽
30 30화. 사고 (5) 19.11.28 21 0 17쪽
29 29화. 사고 (4) 19.11.27 27 0 19쪽
28 28화. 사고 (3) 19.11.26 23 0 18쪽
27 27화. 사고 (2) 19.11.25 22 0 16쪽
26 26화. 사고 (1) 19.11.24 28 0 21쪽
25 25화. 특무대 (5) 19.11.23 29 0 19쪽
24 24화. 특무대 (4) 19.11.22 27 0 18쪽
23 23화. 특무대 (3) 19.11.21 28 0 20쪽
22 22화. 특무대 (2) 19.11.20 28 0 16쪽
21 21화. 특무대 (1) 19.11.19 33 0 15쪽
20 20화. 탈명자(3) - 새 이름 19.11.18 30 0 13쪽
19 19화. 탈명자(2) - 추격전 19.11.17 34 0 18쪽
18 18화. 탈명자(1) - 소녀 정제수 19.11.16 37 0 11쪽
17 17화. 프로그래머 방만희(4) 19.11.15 38 0 16쪽
16 16화. 프로그래머 방만희(3) 19.11.14 46 0 18쪽
15 15화. 프로그래머 방만희(2) 19.11.13 38 0 16쪽
14 14화. 프로그래머 방만희(1) 19.11.12 40 1 19쪽
13 13화. 택배원 김 씨(3) 19.11.11 41 1 13쪽
12 12화. 택배원 김 씨(2) 19.11.10 84 0 15쪽
11 11화. 택배원 김 씨(1) +2 19.11.09 50 2 13쪽
10 10화. 차사 신태웅(8) 탈명특무대 +2 19.11.08 53 2 18쪽
» 9화. 차사 신태웅 (7) 차출(2) +2 19.11.07 74 2 13쪽
8 8화. 차사 신태웅(6) 차출 +2 19.11.06 66 2 19쪽
7 7화. 차사 신태웅(5) 재교육(2) +2 19.11.05 71 2 16쪽
6 6화. 차사 신태웅(4) 재교육 +2 19.11.04 82 2 13쪽
5 5화. 차사 신태웅(3) 징계 +2 19.11.03 91 2 15쪽
4 4화. 차사 신태웅(2) 미로진 +2 19.11.02 98 3 13쪽
3 3화. 차사 신태웅(1) 망혼 +3 19.11.02 126 3 17쪽
2 2화. 무녀. +3 19.11.01 182 4 19쪽
1 프롤로그 & 1화. 무명(無名) +4 19.11.01 439 5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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