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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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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탈혼명부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19.10.12 01:47
최근연재일 :
2020.01.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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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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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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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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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5화. 차사 신태웅(3) 징계

DUMMY

5화. 차사 신태웅(3) 징계



새벽부터 부슬부슬 내리던 비는 진즉 멎었고 지금은 시원한 바람이 구름 속으로 말을 달리듯 힘껏 불고 있었다.


어느 허름한 빌라의 옥상.


녹색 방수용 도포 위 아직 마르지 않은 빗물 구덩이엔 하늘이 군데군데 비치고 있었고 그 웅덩이 속 거울에도 하늘의 흰 구름이 물결처럼 흐르고 있었다.

스티로폼 상자로 만든 화분들 위 고추꽃이 하얗고 작은 꽃망울을 바람에 따라 흔들며 그나마 남아있던 빗물을 털어냈다.


동이 뜨자 햇살은 맑은 공기만큼 강하게 창으로 찌르는 듯 옥탑방의 창문을 부수며 들어왔다.


/똑똑똑/


노크 소리.


흐릿한 창문으로 빛을 등진 두 개의 음영이 보였다.


“감찰부에서 나왔습니다.”


차갑고 거친 사내의 목소리.

감찰 차사들이었다.


“아.. 예. 들어오시죠.”


신태웅은 무감한 목소리로 그들을 맞았다.



* * *



재래시장상가의 작은 빌라.


그곳의 옥탑, 허름한 원룸으로 말끔하게 차려입은 검은 정장의 남녀가 들어왔다.

두 감찰 차사는 무뚝뚝한 발걸음으로 비좁은 현관을 들어와 무뚝뚝하게 서 있었다.

지저분했던 방을 그나마 잠깐 치운 게 다행이라 생각한 신태웅은 헐렁한 운동복 차림으로 이 무뚝뚝한 객을 맞았다.


“감찰부 소속이시라면⋯⋯.”

“아. 이쪽은 876호, 저는 689호입니다.”

“아.. 예⋯⋯저는⋯⋯.”


그때 남자 쪽이 서류를 쑥 내밀며 말한다.


“이전 488호 맞으시죠? 전생명(前生名)은 신태웅.”


‘이전? 쳇!’


‘이전’이란 호칭이 앞에 붙었으니 강등 징계 명령서임이 분명했다.


“마···맞습니다.”

“자. 여기 새로 발급된 차사증 입니다. 그리고, 징계 원부입니다. 지금은⋯⋯ 어디보자⋯⋯ 1978호 시군요. 사진은 잘 나왔네요.”

“아.. 그런가요? 후우⋯⋯ 1978호라⋯⋯.”


신태웅은 앞의 감찰부 놈들에게 속내를 내보이기는 싫어 은근 열심히 표정 관리를 하고 있었다.

488호⋯ 아니 이젠 1978호가 된 상황이라니⋯

그나마 2천 번대로 떨어지지 않은 것에 감지덕지라고 생각해야 하나?

좋다고 해야 할지⋯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 할지⋯.


“받으시죠.”

“아⋯⋯ 예.”

“여기, 그리고 여기! 수령 확인 서명하시고요.”

“⋯⋯”

“네.. 됐습니다.”


신태웅은 시원 떨떠름한 마음으로 서류를 넘겨받았다.

큰 번호로 떨어졌다고는 해도 이전 순환명부차사로 높은 번호에 있었던지라 앞의 감찰부 차사들이 아직은 하대를 하지는 않고 있었다.

지금은 변경 기간이나마 남았으니 저러는 것일 터이고, 이 순번이 확정되는 순간 앞의 이놈들도 얄짤 없이 하대를 할 것이 자명할 터였다.

그것이 차사법이다.


“그럼 선임 배정은⋯⋯.”

“글쎄요⋯⋯ 저는 인사팀은 아닌지라⋯⋯.”

“아마도 근신이 끝나면 호출이 갈 겁니다.”


옆에서 보조하던 귀여운 얼굴의 차사가 자신을 힐끗 보며 옆 차사의 말을 받아 설명을 추가했다.


‘귀여운데? 아, 좀 차려입고 있을 걸⋯⋯ 너무 편한 복장이었나?’


눈이 마주치자 여성 감찰 차사가 다른 곳으로 눈을 바로 돌렸다.


‘그렇겠지. 지금의 이 차사 순번으로는 수작을 걸어봐야 뭐⋯⋯ 엿 같겠지.’


“아.. 예⋯⋯.”

“특이점이 있어서 몇 가지만 질문하겠습니다.”

“특이점이요?”

“네. 사유서에 적시하신 이유로 생사부에 명시된 시간에 귀인의 혼을 인도하지 못하였다고 들었습니다만⋯⋯.”

“제가 길을 잘못 들어서 제시에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였습니다. 순환 명부였기도 하였고⋯⋯.”

“아. 예. 혹, 현장에 귀신을 보거나 요기를 느끼신 것은 없습니까?”

“뭐 병원에서야 귀신은 흔하죠.”

“아니⋯⋯ 귀신이 직접 접근하거나 방해를 목적으로 위해를 가하거나 했냐는 겁니다.”

“설마요. 저승사자에게 어떤 겁대가리 없는 귀신이⋯⋯.”


심드렁한 표정의 감찰부를 보니 더는 할 말이 없었다.


“어⋯ 없었습니다.”

“그럼, 사건 지역에 그날 비가 많이 왔는데⋯ 나이 많은 두꺼비나 물괴를 보신 적은요?”

“하하⋯ 요즘 세상에⋯ 무슨⋯.”

“병원이니 가택신은 따로 없었을 테고⋯ 건물 내에 신기나 신물이 비치되어있거나 요기를 내뿜는 그런 물건을 보셨습니까? 요기는 보시죠?”

“아닙니다. 그런 물건은 없었습니다.”

“그럼 건물의 구조가 바뀌거나 문을 열어도 목적한 곳으로 나오지 못한 경우가 있었습니까?”


응?


감찰부에서 나와 같은 상황을 많이 접했던 건가? 왜인지 이 질문에는 답이 있을 것 같았다.


“무슨 말씀이신지⋯⋯?”

“문을 열어도 다른 곳으로 나간다는 이야기입니다. 간단하게 화장실 가려고 문을 열었는데 거실이 나온다거나 하는 상황이지요.”

“아⋯⋯ 그런 경우가 있습니까?”

“요즘 몇몇 차사들이 생혼을 잃어버리고 빈손으로 돌아와 징계를 받은 일이 종종 있어서요. 다들 비슷하게 이상한 경험이라며 이야길 해서 이번 경우도 혹 그럴까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 그렇군요. 저⋯어는 그런 경우는 아니었습니다.”

“그럼 어찌⋯.”

“일전 망귀를 잡는 것에 화가 있었는지 어지럼증이 심해져서 당일 실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군요. 4백 번대라면 그래도 엘리트이셨을 텐데 상황이 아쉽게 되었습니다.”

“하면 제가 실수한 그분은 어찌⋯?”

“다음 차순위에 상급 차사가 새로 명부를 발급받아 잘 모셨다 들었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아⋯⋯ 예.”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혹, 당일 이상한 기운을 느끼셨거나 생경하게 경험하신 것이 생각나시면 바로 여기로 연락 주시지요.”


감찰부의 차사가 검은색의 명함을 건넸다.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죠.”

“예. 그럼⋯.”


감찰사들이 돌아간 후 신태웅은 침대에 벌렁 자빠져선 그들이 두고 간 차사증과 징계서류를 살펴봤다.


오후의 햇살에 옥탑방의 천장이 뜨거워지기 전까지는 특별하게 할 일도 없으니⋯


“어디 뭐라고 써있나⋯⋯”



* * *


차사부

중앙징계위원회


징계위원회 결과 통보 / 순환-을-117호


4352년 48차 중앙징계위원회는 차사 운영지침에 의거, 망혼 사건(순환-을-117호)에 대한 징계를 의결하였으니 그 내용(중징계)을 징계자에게 다음과 같이 통보함.


--- 다음 ---


징계 사유 : 순환명부(巡還名簿) (명령 제8-7615호)에 적시된 사망 시간에 귀인(3등급 진. 선인)의 귀혼 인도의 임무를 이행하지 못하였으므로 징계자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징계함.


징계자 : 신태웅(전생명)


징계자 등급 : 순환직 (차사 / 을호 488번)


피해자 : 차 * * (현생명)


피해자 등급 : 3등급 / 진 / 선인 / 98세


상황 : 지정 위치 이탈 (미도착)로 순환명부 (명령 제8-7615호)에 적시된 시간에 피해자의 혼을 그의 신체에서 탈혼하지 못하였고(1), 이로 인하여 혼을 지정 위치에서 귀문까지 인도하지 못하여(2) 피해자의 혼이 망혼 됨.


명계 미도착 시간 : 18시간 37분 12초


징계 종류 : 중과실(1),(2)


적용규칙 : 차사 임무 규칙 제16조 (징계 사유) 12, 13, 14항, 제20조(복무 규칙) 1, 3, 4, 7항 규정


징계의 수위 : 강등 (-1,490점) / 정직 3개월 / 80시간 임무 재교육 (끝)


차사부 중앙징계위원회장 (직인 생략)



* 위 징계에 불만이 있거나 재심을 요청하실 때에는 1주일 이내에 차사부 중앙징계위원회 재심과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 * *



“으으으히휴우~”


털썩!


침대에 자빠진 신태웅은 알 수 없는 신음을 날리며 새로 발급된 신분증의 번호를 재차 확인했다.


1978호 (일반 차사/병)


‘일반급 차사라면 신입이나 받는⋯⋯병~~호⋯⋯ 차사⋯⋯ 200년 전이라면 모를까⋯⋯ 이 무슨⋯⋯ 상황이란 말인가⋯⋯ 순환부 올라온 지가 몇 년이라고⋯⋯’


짜증에 함께 올라온 두통을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며 참고 있던 신태웅은 다시금 병원에서의 상황을 머릿속에서 천천히 복기했다.


8층 계단 복도 층에서 뛰어 올라가 열었던 문.

문이 열리기 전 문틈 사이로 살짝 자색과 황금색으로 반짝이던 빛.

그리고 나타난 10층 휴게실.

정신을 집중하기 위해 찡그린 미간에 띵하니 뭔가 깨달음이 왔다.


‘문을 열어도 다른 곳으로 나간다는 이야기입니다. 간단하게 화장실 가려고 문을 열었는데 거실이 나온다거나 하는 상황이지요.’


조금 전 감찰 차사의 비릿한 웃음이 오버랩되며 관자놀이를 타고 두통이 배가됐다.


“제기랄!”


찌푸려진 실눈 사이로 옥탑 원룸 창문의 햇살이 다시금 비집고 들어왔다.


‘그 병원⋯⋯’

‘다시 한번 가봐야겠어.’





* * *




그친 줄 알았던 비가 다시 부슬부슬 오고 있는 종합병원.

후줄근한 후드 티를 뒤집어쓰고 응급실 앞 주차장으로 걸어들어오던 신태웅은 장례식장 앞에서 담배를 물고 있는 차사 둘을 다시 만났다.

쭈그리고 앉아있다가 엉거주춤 일어나는 두 차사의 옆에 뺀질뺀질하게 생긴 청년 하나가 자신을 힐끗 바라봤다.

잡귀(雜鬼).


“비번이신가 봐요.”

“어이쿠. 아직도 여기서 근무 중?”

“네. 아직 한 명이 인도가 안 돼서⋯⋯.”

“응?”

“아⋯ 그게⋯ 의사가 용하네요.”

“하!”


그랬다. 윤화부(輪禍府)의 사고명부(事故名簿)에는 인도해야 하는 혼의 이름과 장소는 있어도 그 시(時)는 적혀 있질 않다.

인도자의 육체가 완전히 사고 때문에 망가져서 그 혼이 타의로 몸에 깃들지 못하는 상황까지란 것이 확인되어야 그 혼을 인도하는 것이지 아직 몸이 망가졌다 하여도 혼을 붙들고 있다면 사고명부차사는 어찌할 수 없이 마냥 기다리고 있어야 했다.

그리고 망가진 몸도 잘만 관리하면 금방 회복되는 것이 또 질긴 게 생명이다.

단. 용한 의사를 만난다면 말이다.


특히나 신명이 있는 의사라면 더욱 환자의 혼을 잘 붙들어 맸다.


그리고, 사고명부(事故名簿)의 경우 72시간이 지나도록 혼이 육체에서 빠지지 않았다면 명부는 회수되고, 사고 난 이에 대한 인사는 병몰명부(病歿名簿)로 이관된다.

이후로는 병사로 취급하여 이 사람의 인명부를 관리한다는 이야기다.

잘만 관리하여 환자가 회복된다면 병몰명부도 회수된다.

그리되면 대기하던 차사만 손가락 빠는 것이고 환자는 구사일생.


“저 친구는?”

“기다렸다가 같이 데리고 가려고요.”


딱 봐도 부잣집 양아치, 도련님 냄새.

가뜩이나 올라오면서 본 주차장의 번쩍번쩍하던 외제 차들이 분명 이놈 친구들임은 쉽게 추측할 수 있었다.

아비가 사다 준 스포츠카가 잘 나간다고 쭉쭉 밟다가 엄하게 다른 사람까지 끌고 명계로 가는 놈이니 차사로서도 예의 차려주거나 대접해줄 심산은 전혀 없어 보였다.

죄인 취급 안 하면 다행.


“그 븅신새끼 뒤졌다면서?”

“어. 그 새끼 그리 뒤질 줄 알았어. 칵 퉤!”

“그 차는 피시 테일 못 잡았나?”

“야! 오늘 아침에 보니까 그 새끼 블랙박스 뉴스에 뜨더라⋯⋯ 크크크! 조낸 고함치고 끼야아아악”

“뒈지려면 혼자 뒈져야지. 개새끼가!”

“내 말이.”


장례식장 옆 흡연 구역에선 같은 또래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옆에서 뻔히 듣고 있는 줄도 모르고 신명 나게 죽은 친구를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기고 있었다.

억울한 표정의 당사자는 그래도 몇 시간 단련이 되었는지 풀 죽은 모습으로 조용했다.


“고생하셔 들⋯⋯.”

“가시게요?”

“고생하십시오.”


차사들과 인사를 마치고 병원으로 들어선 신태웅은 응급실을 가로질러 X선 촬영실과 물리치료실을 지나 중앙 홀로 통하는 엘리베이터 앞에 섰다.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7층과 10층까지만 누를 수 있고 8, 9층은 버튼이 눌리지 않았다.

신태웅은 엘리베이터로는 9층 격리병동으로 직접 갈 수 없는 걸 이제야 확인했다.


‘새벽이라 내가 착각한 건가? 이상하네⋯⋯.’


8층 복도에서는 중환자실 관리 책임을 맡은 수간호사가 말했다.


“방균복과 덧신, 방균 모자 착용하신 상태에서 오전 8시에 10분간, 저녁 6시에 10분간, 직계가족 한 분만 면회하실 수 있으십니다. 그리고 하루 전에 신청 안 하시면 9층은 중환자 전용이라 따로 면회가 안 되셔요.”

“아⋯ 예.”


9층으로 바로 들어가는 길 자체가 없다는 상황이라면 아무 권능도 없이 맨몸으로 아무도 없는 새벽에 찾아와 헤맨 것이 맞는다는 이야기인데⋯

아무리 자신이 길치였다 하여도 기억 속의 방향과 오늘 걷고 있는 병원의 복도는 생소해도 너무 생소했다.

여길 내가 몇 바퀴를 돌았는데⋯ 아. 그리고 8층에서 만났던 그 아이!


돌아가려던 신태웅은 아까의 간호사에게 다시 물었다.


“혹, 입원환자 가족 중에 8살 정도 되는 아이가 있나요? 머리는 여기 이쯤, 허리까지 오고 백발이던데⋯.”

“네? 여기 중앙 집중치료 병동에는 개별 면회자는 면회 시간 외에는 출입이 안 될 텐데요. 보호자라 하기엔 너무 어리고요.”

“그런 아이는 없다는 말씀이신 거죠?”

“네. 소아청소년과 병동은 5층이고요. 혹 모르죠. 개구쟁이들이니⋯ 새벽에 몰래 돌아다녔는지⋯ ”

“아. 그럴 수도 있겠군요. 감사합니다.”


병원을 둘러본 신태웅은 특별하게 이상한 징후는 잡지 못했다.

이상하다면 그날 자신이 진정 말도 안 되는 길치였다는 확인일 뿐,

그래도 혹시 모르니⋯


‘5층이라도 한번 가 볼까?’



* * *



신태웅은 5층의 소아청소년과 병동 앞에서 더는 들어가지 못하고 발을 돌려야 했다.


병원 복도에는 스물은 넘어 보이는 차사들이 검은 근무복을 입고 가만히 도열하여 자신이 데리고 가야 할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하는 아이들이 오늘따라 많은 것.

신태웅은 지난밤 만났던 그 흰 머리의 여자아이가 혹여 저기 서 있는 차사와 손을 잡고 나오지 않기를 바랐다.

다시 만나면 물어볼 게 한둘이 아니었는데⋯.


개일 것만 같았던 하늘이 왜 다시 비를 쏟는지 신태웅은 이젠 알 거 같았다.

차사가 열 이상 모이면 그리 비가 올 수밖에⋯

자식 잃은 슬픔,

그 총량은 아주 조금만이라도 세상 그 무엇보다 무거운 법이니⋯.


차사 일을 하고 있지만, 그는 차사가 저리 모이는 것 자체가 싫었다.


‘하늘의 뜻을 어찌 헤아리리오.’


그가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뚫고 병원을 다시 나섰다.






(계속)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금수명부(禽獸名簿)]

 

 

저승차사가 들고 오는 일곱 가지 명부 중 하나로 노란색 바탕에 청색의 글귀로 쓰인 명부.

축생, 즉 동물이 죽었을 때 그 혼을 데리고 오는 경우 발급한다.

 

대부분의 경우 축생은 윤회가 즉시 행하여져서 굳이 명부를 발급하지 않아도 다음 생의 윤회로 자동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축생으로의 마지막 삶, 즉 내세에는 인간으로 환생하는 동물의 경우에는 특별히 금수명부를 발급하여 그 혼을 수습하게 된다.

 

축생의 끝에 가끔은 동물의 모습이 아닌 인간화된 혼이 망자로 나오기도 하기에 특별하게 명부로 관리하는 것이다.

 

또한 재해나 재난에 의해 네발 달린 짐승이 몰살하는 경우에도 금수명부차사가 현장에 급파되어 축생의 혼을 수습하여 새로운 윤회지로 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그러기위해 금수명부에는 동물을 부리거나 모으는 권능이 들어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13 메디블록
    작성일
    20.01.16 19:40
    No. 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레드풋
    작성일
    20.01.16 20:22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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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70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4) 20.01.16 20 0 13쪽
69 69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3) 20.01.15 17 0 13쪽
68 68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2) 20.01.14 17 0 13쪽
67 67화. 특무대와 염라명부차사(1) 20.01.13 17 0 14쪽
66 66화. 방만희와 허깨비들(9) +2 20.01.11 38 1 13쪽
65 65화. 방만희와 허깨비들(8) 20.01.10 19 0 13쪽
64 64화. 방만희와 허깨비들(7) 20.01.09 20 0 14쪽
63 63화. 방만희와 허깨비들(6) 20.01.08 15 0 14쪽
62 62화. 방만희와 허깨비들(5) 20.01.07 14 0 11쪽
61 61화. 방만희와 허깨비들(4) 20.01.06 16 0 14쪽
60 60화. 방만희와 허깨비들(3) 20.01.04 19 0 11쪽
59 59화. 방만희와 허깨비들(2) 20.01.03 18 0 14쪽
58 58화. 방만희와 허깨비들(1) 20.01.02 20 0 17쪽
57 57화 . 쌍둥이 아빠 주광진 (2) 19.12.31 17 0 17쪽
56 56화. 쌍둥이 아빠 주광진(1) 19.12.30 19 0 16쪽
55 55화. 택배원 김씨와 방만희(2) 19.12.28 17 0 12쪽
54 54화. 택배원 김 씨와 방만희(1) 19.12.27 24 0 18쪽
53 53화. 소방교 주권현 (5) 19.12.26 19 0 14쪽
52 52화. 소방교 주권현 (4) 19.12.24 22 0 13쪽
51 51화. 소방교 주권현 (3) 19.12.23 16 0 12쪽
50 50화. 소방교 주권현(2) 19.12.21 21 0 22쪽
49 49화. 소방교 주권현(1) 19.12.20 14 0 12쪽
48 48화. 카통고(2) 19.12.19 18 0 14쪽
47 47화. 카통고(1) 19.12.18 18 0 18쪽
46 46화. 염라명부 차사(6) 19.12.17 15 0 14쪽
45 45화. 염라명부 차사(5) 19.12.16 17 0 17쪽
44 44화. 염라명부 차사(4) 19.12.14 17 0 17쪽
43 43화. 염라명부 차사(3) 19.12.13 15 0 17쪽
42 42화. 염라명부 차사(2) 19.12.12 15 0 19쪽
41 41화. 염라명부 차사 (1) 19.12.11 20 0 17쪽
40 40화. 징계소왕과 허깨비(4) 19.12.10 20 0 14쪽
39 39화. 징계소왕과 허깨비(3) 19.12.09 17 0 16쪽
38 38화. 징계소왕과 허깨비(2) 19.12.06 19 0 19쪽
37 37화. 징계소왕과 허깨비(1) 19.12.05 19 0 12쪽
36 36화. 이야기의 시작 (5) 19.12.04 24 0 16쪽
35 35화. 이야기의 시작 (4) 19.12.03 24 0 17쪽
34 34화. 이야기의 시작 (3) 19.12.02 19 0 19쪽
33 33화. 이야기의 시작 (2) 19.12.01 19 0 18쪽
32 32화. 이야기의 시작 (1) 19.11.30 27 0 15쪽
31 31화. 사고 (6) 19.11.29 22 0 14쪽
30 30화. 사고 (5) 19.11.28 19 0 17쪽
29 29화. 사고 (4) 19.11.27 25 0 19쪽
28 28화. 사고 (3) 19.11.26 20 0 18쪽
27 27화. 사고 (2) 19.11.25 20 0 16쪽
26 26화. 사고 (1) 19.11.24 25 0 21쪽
25 25화. 특무대 (5) 19.11.23 25 0 19쪽
24 24화. 특무대 (4) 19.11.22 25 0 18쪽
23 23화. 특무대 (3) 19.11.21 25 0 20쪽
22 22화. 특무대 (2) 19.11.20 25 0 16쪽
21 21화. 특무대 (1) 19.11.19 31 0 15쪽
20 20화. 탈명자(3) - 새 이름 19.11.18 28 0 13쪽
19 19화. 탈명자(2) - 추격전 19.11.17 31 0 18쪽
18 18화. 탈명자(1) - 소녀 정제수 19.11.16 33 0 11쪽
17 17화. 프로그래머 방만희(4) 19.11.15 35 0 16쪽
16 16화. 프로그래머 방만희(3) 19.11.14 43 0 18쪽
15 15화. 프로그래머 방만희(2) 19.11.13 35 0 16쪽
14 14화. 프로그래머 방만희(1) 19.11.12 38 1 19쪽
13 13화. 택배원 김 씨(3) 19.11.11 38 1 13쪽
12 12화. 택배원 김 씨(2) 19.11.10 81 0 15쪽
11 11화. 택배원 김 씨(1) +2 19.11.09 47 2 13쪽
10 10화. 차사 신태웅(8) 탈명특무대 +2 19.11.08 50 2 18쪽
9 9화. 차사 신태웅 (7) 차출(2) +2 19.11.07 71 2 13쪽
8 8화. 차사 신태웅(6) 차출 +2 19.11.06 63 2 19쪽
7 7화. 차사 신태웅(5) 재교육(2) +2 19.11.05 68 2 16쪽
6 6화. 차사 신태웅(4) 재교육 +2 19.11.04 78 2 13쪽
» 5화. 차사 신태웅(3) 징계 +2 19.11.03 89 2 15쪽
4 4화. 차사 신태웅(2) 미로진 +2 19.11.02 95 3 13쪽
3 3화. 차사 신태웅(1) 망혼 +3 19.11.02 122 3 17쪽
2 2화. 무녀. +3 19.11.01 176 4 19쪽
1 프롤로그 & 1화. 무명(無名) +4 19.11.01 427 5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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