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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크레키스의 서재입니다.

용사소환이 아니야!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라이트노벨

완결

Rapacrekis
작품등록일 :
2018.04.09 10:21
최근연재일 :
2018.08.03 00:41
연재수 :
112 회
조회수 :
87,547
추천수 :
645
글자수 :
561,418

작성
18.07.17 00:05
조회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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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5쪽

98화

DUMMY

마음껏 웃고 난 뒤에 찾아온 정적의 시간. 하지만 부드러운 분위기로 가득해서 전혀 어색함이 없고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지는 침묵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마음 편안 분위기라도 한없이 그러고 있을 수는 없기에 평소처럼 은설이 나서서 말문을 트려는 순간.


“······면벽.” “······수련.”


다시 원래의 말투로 돌아간 주몽이 먼저 입을 열었다.


<메에~ 이번 일로 그동안 너무 자만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수련해서 강해진다고 하십메~ 무엇보다 몽식의 크로울이 마지막에 한 말로 미루어보아 위험한 적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니 지금 이대로라면 다시 위험해질 수 있으니 파워업은 필수라고 하십메~>

<그것보다 다시 원래 말투로 돌아갔네요.>

[아무래도 그렇게 말하는 건 힘들다고 했으니까 그렇겠지.]

<그래도 마음껏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아쉽네요.>


어째 다들 주몽의 말투에만 관심을 보인다.


<그, 그보다 수련이라고 해도 뭘 하려고? 몽상구현화를 더 강화해도 몽식의 크로울처럼 꿈 자체를 무력화하는 능력을 지닌 적이 또 나오면 소용없지 않아?>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 주몽 오빠에 대해 잘 아는 몽식의 크로울이 자신 있어 할 정도면 그럴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그때도 만해의 능력이 먹힌다는 보장도 없으니 말이야. 솔직히 이번에 이긴 것도 운이 좋아서였으니까. 아! 물론 선생님의 훌륭한 대처덕분에 이긴 거예요. 운이 좋았다는 건 몽식의 크로울이 만해의 능력이 통하는 상대였다는 점을 말한 거예요. 악마로 변했으니까 통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으니까요.]

<호호호. 그렇게 보충하지 않아도 괜찮단다. 솔직히 반쯤은 운에 맞긴 게 맞으니까. 당시에는 그 방법 말고는 생각나는 게 없었거든.>

[아뇨.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저희하고는 다르게 학생 전체를 신경 쓴 선생님이니까 생각해내실수 있었던 방법이었어요. 실제로 잘 통해서 이렇게 이길 수 있었으니 결과로도 최상이고요.]

<저기, 그래서 주몽 형은 결국 어떤 수련을 한다는 거죠?>


이야기가 딴 데로 새려다가 정혁의 질문으로 제자리로 돌아오자 주몽이 설명해준다.-물론 양 집사의 번역으로-


“······하이” “······브리드”

<메에~ 이번 사건에서 봤다시피 주인님의 능력은 강력하지만 그에 대한 안티테제에는 무력해졌습메~ 생물도 단일 품종만 존재할 경우 유전자 다양성이 부족해서 치명적 질병이 발생할 경우 멸종할 수가 있습메~ 다들 바나나가 멸종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셨을 것입메~ 그래서 몽상구현화 단일 능력이 아닌 다른 계통과의 융합을 통한 능력의 다원화를 꾀하고자 하신다고 하십메~>

[다른 계통과의 융합이라는 게 뭘 말하는 거죠?]

“······아라.” “······시스터즈.”

<메에~ 현재 가장 비슷한 케이스는 아라 시스터즈라고 하십메~ 심상결계 내의 연구소에서 탄생한 아라 시스터즈는 몽상구현화 능력 자체가 섞이지는 않았지만 몽상구현화 능력을 활용한 심상결계 안에서 연구했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고 하십메~ 현실에서였다면 백년이 지나도 나올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를 정도의 성과였다고 하십메~>


이 말에 정작 아라 시스터즈의 중심인 아라가 처음 아는 사실인지 놀라서 묻는다.


<시스터즈가 그런 애들이었어요? 저를 만든 기술을 응용해서 탄생한 거라고만 생각했는데요.>

“······오버.” “······테크.”

<메에~ 아라 님을 탄생시킨 기술만 해도 국가가 전면적으로 나서서 최신 연금술과 뛰어난 인재, 풍부한 자금, 비인도적인 실험을 아낌없이 활용한 것이기에 그보다 뛰어난 기술은 유의미한 수준으로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메~ 그러니 아라 시스터즈를 탄생시킨 기술은 명백히 오버 테크놀로지입메~ 현행 기술을 수백년 뛰어넘은 수준입메~ 심상결계의 시간가속, 무한재료 같은 서포트가 있었기에 탄생할 수 있었던 것입메~>

<헤에. 그런 거였군요. 그냥 대단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잘~ 모르겠지만~ 뭔가~ 대단한 듯~>


다들 어렴풋이 대단한 것 같다고 감탄하지만 이건 그 정도의 것이 아니다.

심상결계 안에서는 시간과 예산에 구애받지 않고 거기에 아무리 비인도적인 실험이라도 실제처럼 구현할 수 있으며 희귀재료도 아낌없이 펑펑 써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으니 기술 발전이 없을 수가 없다.

어떤 의미에서는 궁극의 시뮬레이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드림.” “······테크.”

<메에~ 해서 이제부터 주인님이 하시려는 것은 몽상구현화와 연구소 기술의 퓨전이라고 하십메~ 그 동안의 간접 활용을 뛰어넘어서 직접 활용하는 것으로 강력한 파워를 유지하면서 몽상구현화의 안티테제에 무효화 되지 않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십메~>

<대단해요! 그래서 정확히 어떤 건데요?>


민지가 눈을 빛내며 물었지만 주몽은 겸연쩍은 듯 볼을 긁으며 대답한다.


“······구상.” “······단계.”

<메에~ 유감이지만 아직은 구상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하십메~ 일단은 몽상구현화 중 두 번째인 심상결계타입을 일종의 제네레이터로 삼아서 무한 동력을 가진 머신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구상을 하고 계십메~ 그렇게 하면 대부분의 기술이 에너지 부족 때문에 무산되는 것을 피해서 강력한 성능을 갖추면서도 그 자체는 현실의 것이기에 안티몽상구현화를 갖춘 적이라도 상관없이 싸울 수 있을 것입메~>

[몽식의 크로울을 상대할 수 있을 정도인거야?]

<메에~ 계산상으로는 충분하고도 거스름돈이 남을 정도입메~>


다들 그 말을 듣고 안심하면서 기뻐하지만 선생님은 다른 점에 주목해서 질문한다.


<그런데 면벽수련이라고 말할 정도면 지금까지처럼 심상결계 내의 연구소에 맡기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어떠니?>

“······직접.” “······참여.”

<메에~ 실제로 이 방식으로 연구하려면 주인님이 직접 참여해서 몽상구현화를 사용해줘야 하기 때문에 아바타를 움직이는 것은 무리라고 하십메~ 그러니 한동안은 안전한 곳에 틀어박혀서 지내야 할 것이라고 하십메~>

<에이. 위험이 닥쳐올 것을 알고 있는데 그 정도는 당연히 감수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렇죠. 방책이 없는 것도 아닌데 당연히 감수해야죠.]

<맞아요. 민지는 전혀 상관없어요.>

<어차피~ 이 안에서~ 무위도식 하는 건~ 변함없는 듯~>

<크헉. 누나, 그거 너무 심한 팩폭인데요.>


다들 그 정도 리스크는 당연히 감수해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는데 사실 이는 유리가 말했듯이 어차피 원래부터 직접 움직인 건 주몽뿐이었던 것이다 보니 심리적 거부감이 적을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 * * * *


계획이 세워진 뒤의 주몽의 추진력은 볼트맨 급이라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졌다.

바로 인적이 없는 곳의 깊은 동굴 속에 몽상구현화 세 번째 타입을 응용해서 결계를 만들고는 그 안에 틀어박힌 뒤 아바타의 의식을 OFF했다. 그리고는 심상결계안의 연구소에서 본체로 연구에 참여하여 밤낮없이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

.

.

.

그리고 100년의 시간이 흘렀다.

아, 물론 이 100년은 현실의 100년이 아니라 심상결계 내에서 가속된 시간으로서의 100년을 말한다.


“아~ 도대체 언제 돌아오는 걸까요, 주몽이 형은?”

“그러게. 기다리기 지루한데 말이야. 심적 자원을 연구에 집중한다고 여기는 최소한도로만 유지되다보니 할 것도 없어서 심심하단 말이지.”

[이제 겨우 열흘 정도밖에 안 지났는데 그렇게 말하면 안 되죠, 주은 언니. 주몽 오빠는 우리보다 무려 5000배나 긴 시간을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아니, 뭐 꼭 심심한 것 때문만 가지고 그런 건 아니고. 주몽이도 너무 오래 틀어박히는 것 같고 하니까 그런 거지 뭐. 야야야. 너무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할 건 없잖아.”

[아, 죄송해요. 저도 좀 초조해졌었나 봐요. 괜한 화풀이였어요.]

“확실히 그동안 주몽이가 우리를 위해서 많이 신경 써주고 있었던 게 명백해지는구나. 풍경도 그렇지만 개인 방도 지구에서 살던 방과 동일한 모습으로 재현해줬고 원하는 물품도 바로 구현해주고 했던 것이 다 우리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그랬던 거였어. 이번에 그런 것들이 다 사라진 환경에서 며칠 지내보니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지는 게 눈에 보이는구나.”

[정말 그런 것 같아요. 방금도 주은 언니 말에 그렇게 까칠하게 말할 생각이 없었는데 어느새 그렇게 말하고 있더라고요.]

“민지도 요새는 기운이 안 나요.”

“나는~ 다른 건~ 괜찮은데~ 침대가~ 그리워~”

“온도는 조절되니까 춥거나 덥지는 않으니까 침낭에서 자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푹신한~ 침대에서 자다가~ 침낭은~ 좀 아니잖아~?”


주은이나 유리의 불평대로 주몽이 연구에 전념하기 시작한 열흘 동안 그들이 지내는 심상결계 내부는 절전모드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모든 자원을 연구에 돌리느라-공상아, 박가람, 김정수, 강철중, 방만해처럼 리허빌리 중인 아이들의 거처와 다나의 거처는 제외하고- 선생님들이 있는 거주구는 재해시의 피난소처럼 최소한의 라이프라인만 유지하는 중이었는데 배경도 좁은 방-좁다고는 해도 전의 거주구에 비해서지 방으로서는 상당히 넓은 편이다.-에 아무것도 없어 삭막했고 잠은 이미 말했듯이 침낭에서 자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심상결계 내에서는 먹을 필요도 없고, 더러워지지도 않기에 씻을 필요도 없다는 것이 오히려 불행이었다. 필요가 없다고 해도 정신적으로는 필요로 하는 것이 그런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시간 때우기 좋은 잠은 자라고 침낭을 준비해 준 것이 주몽의 자비라고 할까 무자비한 점이라고 할까.

처음 주몽이 힘들 것이라고 말할 때만 해도 자신 있게 맡기라고 말했던 아이들도 겨우 열흘 만에 이렇게 지쳐버리고 만 것이다.

그럼에도 주몽을 원망하는 이는 없는 것은 주몽은 훨씬 더 긴 시간을 철야로 연구하며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는데 그것도 슬슬 효과가 떨어져 가는 듯하다.

소설 같은 데서는 사람이 수십 년을 산속에 틀어박혀서 수련하는 독종이 주인공인 작품이나 심지어는 지금 이들이 있는 곳과 비슷한 정신세계 같은 장소에서 수백, 수천, 수만 년을 수련해서 강해지는 주인공이 심심찮게 등장하는 데 실제로 그 비슷하게나마 며칠 지내보니 그게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일인지 뼈져리게 느낄 수 있었다. 인간의 정신은 그렇게 강하게 만들어지지 않은 것이다. 그나마 수십 년 버티는 독종은 극소수 있을 수 있어도 수백~수만 년은 애초에 인간의 정신이 버틸 수 있는 허용량을 초월한 것이기에 강해지기는커녕 미치기 딱 좋은 것일 뿐이다.

그나마 친한 이들이 여럿 같이 지내는 데도 이런데 혼자 그러고 지낸다니 무슨 인간이 홍해파리나 히드라도 아닌데 가능할 턱이 없지 않은가.


각설하고 이런 상태가 더 지속되면 정신건강에 악영향이 올 것이 뻔하기에 다들 빨리 주몽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였다.


“······.”


특히 주몽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아라는 말 수도 줄고 제일 침울해져 있는 상태였다.


“히키코모리도 아니고 너무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으니 자꾸 부정적으로 변하는 거라고요. 이제부터 밖에도 좀 나갔다 오는 게 어떨까요?”

[밖이라고 해도 안전을 위해서 동굴 속에 결계를 치고 틀어박혀 있는 상태인데 나가봤자 달라질 게 있을까?]

“전에 사촌 형한테 들은 건데 군대 가면 영내 공기하고 영외 공기는 맛이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에이, 그런 게 어딨어?]

“아하하. 오빠는 농담도 잘하네요.”

“우후후. 하여튼 남자들은 군대 갔다 온 얘기만 하면 과장이 심하다니까.”

“어. 진짠데.”


모처럼 정혁의 유머(?)에 분위기가 밝아지면서 다 같이 힘을 내자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찰나


우우우웅. 팟. 팟. 팟.


방의 벽이 급속도로 확장되며 멀어지더니 배경이 이전처럼 동화나라 꿈동산으로 바뀌고 갖가지 꿈생물 들이 어느 샌가 돌아와 있었다.


““““““[어?]””””””


갑작스런 변화에 놀라는 그들의 앞에 양 집사가 나타나더니 절전모드가 끝나고 정상화되었음을 알린다.


“메에~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메~ 드디어 주인님이 돌아오셨습메~”

“아, 역시!”

“그래서 정상으로 돌아왔구나.”

“침대도~ 돌아왔으려나~?”

“아빠. 아빠가 돌아왔다고? 어디 있죠? 아빠? 아빠아!”

“메에~ 진정하십메~ 진정하십메~ 아라 님~! 연구소에서 새하얗게 불태우셔서 지금 주인님은 여기만 돌려놓고 숙면중이십메~”

“정말로 아무런 이상은 없는 거죠? 언제 볼 수 있는 거죠?”

“진정하렴, 아라야. 정말 긴 시간 동안 모든 걸 쏟아 부었을 테니 지금은 푹 쉬도록 해주자꾸나. 일어나면 얼마든지 볼 수 있잖니.”

“···예. 그러네요. 아라가 너무 아라 생각만 했어요.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텐데. 아라는 나쁜 아이인가 봐요.”

“너무 그렇게 자책할 건 없어. 아라도 충분히 힘든 시간을 보냈으니까 그럴 수 있지.”


아라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주몽을 보고 싶은 마음은 같았지만 아라가 앞서다보니 자중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양 집사는 그런 이들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다 입을 열었다.


“메에~ 주인님이 일어나시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피로하실 것입메~ 다들 기대하셔도 좋을 것입메~”

[어디보자. 연구소의 시간 가속이 여기의 5000배 정도 된다고 했으니까··· 거의 100년은 지났네요!]

“어휴. 100년 동안 연구만 했다니 상상이 안가네요.”

“얼마나 대단한 성과일지 기대 되요.”


주몽에 대한 걱정과 기대를 안고 모두 오랜만에 진수성찬을 마음껏 즐긴 뒤 유리가 제일 그리워하던 푹신한 침대에서 깨어나서 주몽과 오랜만에 만날 것을 기대하며 주몽과 같이 숙면에 들어가는 모두였다.


작가의말

1. 바나나 멸종 : 현재 우리가 흔히 접하는 노란색 바나나는 캐번디시 품종인데 50년대까지 주력 품종이던 그로 미셸 품종이 파나마병으로 인해 절멸하는 바람에 이 병에 강한 캐번디시 품종이 주력 품종이 되었습니다. 다만 이전의 그로 미셸 품종에 비하면 향이나 맛이 약하고 크기가 약간 작은데다 껍질이 더 얇아 수송이 더 까다롭다고 하네요. 그로 미셸 품종이나 캐번디시 품종 모두 씨가 없이 무성생식으로 획일화가 된 탓에 전염병이 퍼지면 멸종할 위험이 높다고 했고 실제로 그로 미셸 품종은 멸종했습니다. 바나나에 대해 한 가지 재밌는 사실.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해서 미량의 방사능이 검출되는데 바나나로 인해 유의미한 수준의 방사선 피폭을 당하려면 적어도 24시간 이내에 1억 개 이상의 바나나를 먹어야 한다니 피폭으로 죽기 전에 과식으로 죽을 가능성이 훨씬 높은 수준이므로 안심해도 됩니다.

 

2. 볼트맨 : 김성모 작가의 성인 범죄 극화 대털 2.0의 등장인물. 그 유명한 짤방인 내가 무릎을 꿇었던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가 볼트맨의 대사에서 나왔죠.

 

3. 홍해파리나 히드라 : 지구상에 실존하는 불로장생의 생물. 홍해파리와 히드라는 둘 다 히드라과입니다. 홍해파리는 생긴 게 그래서 이름도 해파리가 들어가 있지만 실제로는 히드라충강의 히드라과로 둘 다 살해당할 수는 있어도 수명으로 죽지 않는 존재입니다. 수명이 다하면 어려졌다가 다시 성장한다니 그야말로 반로환동하며 영생하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과 공포를 학계에 선사했죠.

 

4. 군대 가면 영내 공기하고 영외 공기는 맛이 다르다 : 정말로 그러하다.

 

5. 새하얗게 불태우셔서 : 유명한 권투만화인 내일의 죠에서 주인공 야부키 죠가 망가진 몸으로 처절한 명승부를 펼친 후 뇌까리는 대사로 내일의 죠를 한마디로 대표하는 초절 명대사 새하얗게···불태워···버렸어···에서. 그런데 다들 그 장면에서 죠가 죽은 줄 아는데 나중에 작가가 직접 죽지 않았다고 했다네요.

 

6. 오전 0시에서 1시 사이에 돌아오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m(_ 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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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91화 18.07.09 406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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