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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크레키스의 서재입니다.

용사소환이 아니야!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라이트노벨

완결

Rapacrekis
작품등록일 :
2018.04.09 10:21
최근연재일 :
2018.08.03 00:41
연재수 :
112 회
조회수 :
87,544
추천수 :
645
글자수 :
561,418

작성
18.06.22 00:50
조회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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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6쪽

76화

DUMMY

던전 심부로 들어갈수록 골렘의 무장이 강력해지고 그 외에도 온갖 방어설비가 막아섰지만 그 어느 것도 주몽을 막기는커녕 발걸음을 늦추는 것조차 하지 못했다.

강력한 물리병기가 컨셉인 이 던전은 주몽이 천적이나 마찬가지로 상성이 나빴다.


<우와~ 우리 파티가 들어왔으면 산산조각 났겠네.>

[마법만이 아니라 과학기술도 여기가 지구보다 위라니 좀 기죽네.]


주몽에게는 무용지물이라고 해도 여기서 사용되고 있는 무기들은 하나같이 SF에서나 쓸 법한 수준의 오버 테크놀로지의 산물이었으니 기가 죽을 만도 했다.


“······생산.” “······시설.”

<메에~ 이 안쪽에 생산시설이 있으니 잠시 구경하고 가자고 하십메~>

<좋아요~ 저 굉장히 궁금했어요~>

<맞아, 맞아! 어떤 첨단 설비가 있을지 보고 싶네!>


만장일치로 생산설비 투어에 나서기로 한 뒤 주몽이 발을 들인 곳은 물빠진 풀장처럼 생긴 구덩이가 여럿 늘어서 있는 광대한 공간이었다.


<여기가 생산시설? 구덩이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데?>

[그러게? 어? 저기 뭔가 있는데?]


은설이 가리킨 곳은 안쪽의 구석진 곳이어서 잘 보이지 않는 곳이었는데 그곳에 원통형의 금속체가 여럿 정렬해있었다.


<민지야. 통찰안으로 저게 뭔지 확인 좀 해줄래?>

<네에~ 어디보자. 명칭은 T-280이에요. 역할은 생산 작업용 골렘이네요. 통칭 SCV라고 나와요. 지금은 휴면 모드에요.>

<그 이름은 테란이나 쓸 것 같은 이름인데···.>


경태의 태클은 무시하고 SCV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주몽.

경비용 머시닝 골렘보다 단순한 구조에 전자전 능력이 미약해서 수십 대나 되는데도 거의 리얼타임으로 해킹에 성공했다.

원통형 몸체에서 여러 개의 매니퓰레이터가 튀어나오고 상부의 아이카메라에 빛이 들어왔다.


“······기동.” “······완료.”


깨어난 SCV들은 주몽의 명령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생산설비를 가동시켰다.

풀장 같은 구덩이의 측면에서 구멍이 생기더니 피처럼 붉은 액체가 나와 구덩이를 채우기 시작했다.

액체라고 해도 점성이 높은 듯한 그것은 민지의 통찰안으로 보니 LCL이라고 하는 이름으로 창세신의 피를 정제하여 만들어낸 생명의 스프라고 한다. 정확히는 타란티스에 존재하는 물은 전부 창세신의 피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전승 하에 그 물을 원초의 상태로 환원하여 만든 것이 이 LCL인 것이다.


“······요청.” “······접수.”

<메에~ 만들었으면 하는 요청이 있으면 말씀하시라고 하십메~>

[그거 설마 만들고 싶은 건 뭐든지 만들 수 있다는 거야?]

<에이. 아무리 그래도 뭐든지 만드는 건 오버지. 아마 어지간한 건 만들 수 있다거나 그런 거겠지.>

<그럼 민지는 코○콜라요.>

<아니. 민지야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지.>


민지의 어벙한 주문에 경태가 태클 거는데 그 말이 끝나자마자 풀장의 LCL 중 일부가 뭉치더니 특징적인 빨간 캔으로 변하는 것이었다.


<엥?>

[뭐···라고?]

<야호~ 콜라다~>

<저게 뭔데 그래?>

<맙소사 설마 정말로?>


각양각색의 감상을 아랑곳 않고 SCV 중 한 대가 매니퓰레이터를 길게 뻗어 둥둥 떠 있는 캔을 건져 올렸다.

SCV에게서 캔을 건네받은 주몽이 심상결계 안으로 전송하자 민지의 손에 나타난 콜라 캔. 모두들 우르르 둘러싸서 확인한 결과 생김새나 적힌 문구 등이 전부 기억속의 그것과 일치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딸각. 꿀꺽꿀꺽. 푸하~


<어떠니, 민지야?>

<근데 정말 그냥 마셔도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주몽 오빠가 그런 정도도 모를까? 다 괜찮으니까 건넸겠지.]

<맞아요. 아빠가 하는 일에 실수는 없어요.>

<맛있어요~ 지구에서 먹던 맛하고 똑같아요~ 꺼억~ 에구구.>


외양만이 아니라 알맹이도 완전히 똑같다는 것에 혼란스러워하는 일행. 어쩌면 콜라와 같은 음료수가 있을 수는 있다고 쳐도 코카○라와 똑같은 모습과 맛이 우연히 존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건 누가 봐도 명확했기 때문이다.


<도대체 어떤 트릭인거야? 궁금해 죽겠으니까 빨리 알려줘!>

[이번만큼은 경태와 같은 의견이야.]

“······정보.” “······가공.”

<메에~ LCL의 제원을 보셨으니 잘 생각하면 충분히 알 수 있는 것이라고 하십메~ 창세신의 피라는 것은 무엇으로든 변할 수 있는 것이라는 말과 동의어라고 할 수 있습메~ 왜냐하면 애초에 이 세계의 모든 것은 창세신의 신체에서 태어난 것이기 때문입메~ 그래서 이 기술을 개발한 이들은 세상의 물질 중 가장 성질변화가 쉬운 물을 창세신의 피로 되돌려-물론 진짜 창세신의 피는 아닙메~ 어디까지나 그런 개념을 부여한 근원적인 물질이라고 보시면 됩메~- 그것으로부터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것입메~ 물론 진짜 창조는 창세신이 아니면 불가능하기에 어디까지나 완성품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가능한 것입메~ 그것도 생명이 없는 것만 가능한 한계도 있고 말입메~ 하지만 바꿔 말하면 LCL만 충분하다면 현실에 존재하는 물건은 거의 대부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메~>

[음. 어떻게 보면 궁극의 3D 프린터 같은 거네.]

<오! 그거 참 절묘한 표현이다.>

<그러니까 이 세상에 없는 코카콜○지만 민지의 생각을 기반으로 만들어 낸 거로구나.>

<메에~ 그렇습메~>

<그럼 나는 스마트폰을 줘!>


경태의 요청에 다시 LCL이 요동치더니 정말로 스마트폰으로 보이는 물체가 생성되었다.


<이야~ 내가 쓰던 거랑 완전히 똑같은 제품이야.>


신기해하며 전원 버튼을 누르는 경태였지만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어라? 고장 났나?>


꾹. 꾹. 꾹꾹꾹!


결국 폭풍 연타를 해대는 경태였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는 모습에 지쳐 결국 포기해버렸다.


<메에~ 잠시만 줘보십메~>

<여깄어.>

<메에~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습메~>


와장창!


<무슨 지거리야!>

<메에~ 잘 보십메~>

<잘 보나마나 완전히 박살··· 응?>

[어머나.]


바닥에 산산이 흩어진 스마트폰 아니 스마트폰 같았던 물건의 잔해는 정밀한 기계부품은커녕 속이 텅텅 빈 케이스만 뒹굴고 있었다.


“······정보.” “······부족.”

<메에~ 말 그대로 제작자가 가진 정보를 바탕으로 구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보가 부족하면 이처럼 제대로 된 물건이 안 나옵메~ 아마 민지 님의 ○카콜라도 외형과 맛은 동일했을지 몰라도 성분분석을 하면 다른 것일 것이라고 하십메~>

<하긴. 스마트폰의 자세한 구조 같은 건 알지 못하고 그냥 사용할 뿐이니 이런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는 거로구나. 그나마 먹을 것 같은 건 맛을 아니까 설사 성분이 다르더라도 맛은 똑같은 것이 나오고.>

[그런 거였구나.]

<에혀. 실망이야.>

<그래도 확실히 구조를 알고 있거나 모르더라도 음식 같은 건 만들 수 있으니까 충분히 쓸 만할 것 같은데.>

<하지만 아빠의 몽상구현화는 구조 같은 건 몰라도 가능한데?>

<메에~ 그렇습메~ 그러니까 어떤면에선 주인님의 몽상구현화의 마이너 판이라고 할 수 있습메~>

[그래도 이걸로 만든 건 주몽 오빠의 능력으로 만든 것과는 달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쓸 수 있으니 그 점에선 낫다고 생각해.]

<그렇구나. 뭐든지 쓰기 나름 인거야.>


결국 신기하지만 그뿐인 것이기에 더는 볼 만한 것이 없어서 투어를 마치고 다음 장소로 향하는 주몽 일행.

어쩐지 SCV들의 모습에서 애수가 느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기분 탓일 것이다.


“······심층.” “······진입.”

<메에~ 여기서부터 심층부라고 하십메~ 지금까지는 생산설비가 있는 곳이었다면 여기서부터는 관리시설이기에 한층 경계가 심할 것입메~>

<하지만 주몽이한테는 소용없겠지. 알아.>

[역시 적응이 빠르구나.]


두터운 격벽을 유령처럼 투과해서 지나가자 지금까지의 경비용 머시닝 골렘과는 달리 인간 사이즈의 경비, 정확하게 말하면 인간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경비가 기다리고 있었다.


두둥 둥 두둥! 두둥 둥 두둥!


어디선가 들려오는 효과음과 함께 두 경비가 주몽을 맞이했다.


〔여기서부터는 더는 갈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 우리가 상대하겠습니다.〕


무기질적인 목소리였지만 어쩐지 자신감이 넘쳐나는 듯한 기묘한 음성이었다.


[인간···은 아닌 것 같지?]

<민지가 보니까 오토마타라고 나와요. 왼쪽의 덩치 큰 쪽은 T-800이고 오른쪽의 호리호리한 쪽은 T-1000이에요.>

<터, 터미○이터?>


터○네이터는 아니지만 오토마타라면 판타지판 기계인형이니 크게 틀린 건 아니다.

둘 다 무표정한 얼굴이긴 했지만 겉보기만으로는 인간과 분간이 가지 않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침입자를 배제하겠습니다.〕

〔침입자를 배제하겠습니다.〕


T-800의 주변 공간이 일렁이더니 무수한 포문이 튀어나왔다. T-1000은 등 뒤로 은색 덩어리가 불룩 튀어나오더니 활짝 펼쳐지며 날개의 형상을 이루며 허공으로 떠올랐다.

T-800이 전개한 포신에서 강렬한 섬광이 터져 나오며 맹렬한 포격이 주몽이 있는 장소를 폭격하고 T-1000은 허공에서 두 팔이 스르륵 액체처럼 변하며 합쳐지더니 하나의 기다란 포신으로 변해 포구 끝에 스파크가 일며 에너지를 응축하기 시작했다.


“······기술.” “······동일.”

<메에~ 기술적으로 이전 경비용 머시닝 골렘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지만 근본적으로 물리 공격인 것은 변함없기에 의미 없다고 하십메~>

<T-800의 공격은 아공간 무기고에요. 덩치가 커다란 무기도 아공간에 수납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저기 보이는 오토마타는 총의 방아쇠 역할만 하면 되기에 덩치가 클 필요가 없어서 인간형을 취하고 있다고 나오네요. T-1000은 아공간 제너레이터에서 에너지를 공급받고 신체를 이루는 액체금속으로 그때그때 필요한 무기를 구현해서 사용하는 방식이고요. 둘 다 강력한 화력을 지녔으면서 적진에 인간인 척 잠입하는 것이 가능한 것을 컨셉으로 제조되었다네요.>

<휘유~ 진짜 SF로구만.>

<하지만 아빠한테는 개미가 사마귀가 된 정도의 차이밖에 안된다고요.>


아라의 호언대로 오토마타들의 공격은 주몽의 털끝 하나 다치게 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T-800의 포화 사이로 T-1000의 극대 광선포가 정확하게 주몽을 직격했지만 이 역시 티끌만한 상처도 주지 못했다. 주몽의 뒤로는 커다란 구명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파였는데도 말이다.


〔공격이 무효화 되었습니다.〕

〔근접 공격으로 이행합니다.〕


왜인지 친절하게 하나하나 알려주는 오토마타들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공격에 일부러 맞아주는 일은 없었다.

T-800이 주몽의 면전에 뛰어들며 아공간 무기고에서 무수한 칼날을 꺼내 마치 칼날폭풍처럼 휘둘러대도 T-1000이 공중에서 강습해오며 팔을 철퇴로 변형시켜 바닥에 크레이터가 파일 정도의 강력한 일격을 날려도 전부 산들바람이라도 맞는 양 무방비하게 서있을 뿐이었다.


〔초진동 블레이드 무효. 유효 무장이 없습니다.〕

〔하이퍼 해머 무효. 유효 무장이 없습니다.〕


지닌 무기가 전혀 통용되지 않는 것을 보고 공격을 멈추는 오토마타들. 이런 면에선 확실히 인간과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인가이었다면 설사 소용없다는 것을 알더라도 발악적으로 공격을 계속했을 텐데 기계다보니 소용없는 짓은 하지를 않는다.


<뭐야? 포기한 건가?>

[글쎄? 기계도 항복 같은 걸 할까?]

<관리인이 없다니까 자율적으로 판단해서 항복하는 건 불가능 하지 않을까요?>

<내가 생각하기에도 민지 말이 맞는 것 같아.>


그들의 생각대로 오토마타들에게 포기란 말은 사전에 없었다.


〔〔삐빅. 메인코어로부터 오더가 내려졌습니다.〕〕


삑. 삑. 삑. 삑. 삐이이이익─

불길한 소리가 들려오더니


〔〔I'll be back!!〕〕


콰아아아앙!


버섯구름이 생겨날 정도의 폭발을 일으키며 자폭하는 것이었다.

상당한 넓이의 방안이 전부 폭발에 휩싸일 정도의 위력이기는 했지만 지금 와서 이 정도의 폭발로 주몽을 어떻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텐데 뭣 때문에 자폭한 것인지 의아해하는 일행.


<아까 메인코어가 어쩌고 했잖아. 그게 이 시설의 관리 컴퓨터 같은 거라서 자폭하라고 명령한 것 아닐까?>

[그러니까 뭣 때문에 자폭했냐는 거지. 소용없다는 건 누가 봐도 명백했는데 말이야.]

<혹시 사로잡힐까봐 기술유출 방지용으로 자폭한 거 아닐까요? 영화 같은데 보면 첨단 기술로 만든 로봇에 자폭장치가 달려있고 그러잖아요.>

<그럴듯한데. 그럼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거네.>

[응? 왜 오히려 포기한 거 아냐?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자폭한 거잖아.]

<그럼 기지 전체가 자폭했겠지. 근데 그 오토마타들만 자폭했잖아.>

[그러고 보니.]


그들이 내린 결론을 긍정하듯 한쪽 벽이 열리더니 T-800과 T-1000이 우글우글 쏟아져 들어왔다.


<우왁! 인해전술로 나온 건가?>

[근데 숫자만 늘린다고 안 통하던 공격이 통할 리가 없잖아?]

“······부정.” “······파훼.”

<메에~ 그렇지 않다고 하십메~ 적에게 주인님의 방어가 파훼 당했다고 하십메~>

<그게 무슨 소리야?>

<메에~ 주인님이 공격을 통과시키는 원리는 결국 공간결계를 주위에 둘러서 현실과는 다른 위상으로 피하는 것입메~ 헌데 적들은 대량의 오토마타로 아공간을 전개해서 이 주변 공간을 불안정하게 만들었습메~ 따라서 아까까지처럼 피했다가는 자칫하면 공간의 틈에 빠져서 차원의 미아가 될 위험이 있습메~>

[그럼 위험한 거 아냐?]

<메에~ 이제 공격을 받으면 아까처럼 무상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입메~>

<오, 오빠 그럼 어서 도망쳐요!>


양 집사의 설명에 위기감을 느낀 일행이 긴장하고 민지가 도망을 권하지만 이미 오토마타들이 사방을 에워싸고 있는 상태였다. 그 상황에서 주몽은


“······최선.” “······방어.”

<메에~ 그러니 고래로부터 전해지는 최선의 방어를 한다고 하십메~>

<그게 뭔데?>

<메에~ 최선의 방어 그것은 공격입메~!>


파아앗. 휘이잉! 서걱 서걱


등에서 빛의 날개, 광응익을 뽑아내더니 광응익을 길게 펼친 채로 전신을 회전시켰고 광응익의 회전반경 안에 있던 오토마타들은 전부 채 썰듯이 동강나버렸다.

놀란 오토마타들이 주몽에게서 거리를 벌렸지만 회전을 멈추지 않은 채 방안을 이리저리 점프해서 일주하자 모든 오토마타가 허무하게 썰려버렸다.

순식간에 동강나서 후두둑 떨어지는 오토마타들의 파편으로 바닥이 뒤덮였다.

회전을 멈춘 주몽의 얼굴은 여전히 반쯤 감은 졸린 눈인 채 덤덤한 표정이었다. 공간결계에 의한 방어가 뚫린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양.


<후와아! 정말 무시무시하구만.>

<꺄아! 아빠 멋져요~>


환호성을 들으며 진작에 파악한 메인코어 룸으로 향하는 주몽. 이제 그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작가의말

1. T-280 / SCV : 스타크래프트의 그 SCV에서. 우주 건설 차량(Space Construction Vehicle)인데 특수 전투 차량(Special Combat Vehicle)이나 정찰 전투 차량(Scout Combat Vehicle)으로도 쓸 정도로 만능입니다. 섬지어 마린과 SCV를 노컨트롤로 싸움을 시키면 SCV가 이깁니다!

 

2. LCL / 생명의 스프 / 창세신의 피 :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나오는 LCL에서. 에반게리온에서 보면 조종석을 채우기도 하고 서드 임펙트에서 모든 인류가 LCL로 변해버리기도 하죠. 원산지(?)는 릴리스의 피라는군요.

 

3.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 마비노기의 웨폰 브레이커 퍼거스의 명대사. 이 인간한테 걸리면 부수지 못하는 무기가 없죠. 직업이 대장장이면서 부숴대니까 문제일 뿐···.

 

4. 두둥 둥 두둥 / T-800, T-1000 / 터미이터 / I'll be back : 아놀드 형님의 대표작인 터미네이터에서. 시리즈가 이어질수록 설정붕괴가 많지만 전부 평행세계라서 그렇다고 우기고 있다죠. 재밌는 건 터미네이터를 제작한 제작사가 전부 망했다고 하네요. 제작사에게는 진정한 종결자네요.

 

5. 오전 0시에서 1시 사이에 돌아오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m(_ 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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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91화 18.07.09 406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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