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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소나무 님의 서재입니다.

끄적


[끄적] 이웃별님의 인터스텔라 글을 보고

이웃별님의 서재에서 인터스텔라에 대한 얘기가 있어서 보다가 황당한 생각이 나서 써봅니다. 그냥 재미삼아 쓴거니 그러려니 하세요 . 하하하


인터스텔라에서 보면 지구의 시간과 다른 행성과의 시간 괴리감이 생기는데 이건 왜 그런건가 생각해봤어요. 중력 때문일까? 자전 때문일까? 공전때문일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인터스텔라에서 뭐라고 뭐라고 한거 같은데 기억은 안나네요... 


그리고 지구와 달의 관계는 어찌되는 걸까 달에 의해 바다가 영향을 받는게 무슨이유일까?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우리가 흔히 보는 자석처럼 서로 잡아당기는 힘에 의해 생기는 현상임을 알고 있습니다. 자석이야 금속에만 영향을 미치지만 중력은 그것이 물이던 돌이던 상관없이 끌어당기죠.   하지만 서로 끌어당기는 힘만 존재 한다면 달과 지구가 적정 거리를 유지하기 힘들겠죠.


계속 잡아당기지만 그만큼 튕겨져 나가려는 힘이 존재하기에 달과 지구가 적정 거리를 유지 하는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게 공전이죠 지구를 중심으로 공전하면서 적당한 원심력을 유지해 튕겨나가지도 않고 달라붙지도 않는 상태를 유지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달이 가까워 지거나 멀어지면 바다가 영향을 받는 것도 이런현상때문에 생겨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자석이 하나가 아니니까요. 달또한 작은 자석이니 영향을 줍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자석은 중력이고 중력은 모든것을 끌어당기니 그 영향을 받는 거겠죠. 그리고 여기까진 어느정도 과학적으로 맞을거에요.


하지만 여기서 제가 가장 궁금한건 영화에서 나오는 시간이 다른 행성이에요. 왜 다를까... 영화를 봐도 모르겠고... 그래서 생각해봤습니다.


시간의 흐름은 블랙홀이 쥐고 있는게 아닐까... 그리고 그 블랙홀은 행성의 시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작은 블랙홀이 하나 있다고 가정하면 그 블랙홀은 주위의 물질들을 끌어 당기겠죠. 블랙홀은 아시다시피 엄청난 중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가정하에 시간 또한 영향을 주는 거죠.


블랙홀은 주위의 물질을 흡수하면서 흡수하는 힘에 의해 회전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회전에 의해 원심력이 생기고 블랙홀에 빨려들어가지 않고 주위에 잔류하는 물질들이 점점 쌓여 가는거죠. 그리고 점점 불어서 행성 완성~!!!

원심력에 의해 행성이 만들어지고 그건 곳 자전을 의미합니다.  원심력과 중력에 의해 탈출하지 못한 물질들이 블랙홀을 감싸고 탈출한 가벼운 물질들이 완전히 탈출 하지 못하고 띄를 두릅니다. 고리 있는 행성의 탄생!


그리고 그렇게 탄생한 행성의 시간은 그 블랙홀의 성질에 따라 다르게 흐를수도 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해봤습니다.


탄생이 있으면 죽음이 있겠죠. 행성의 자전을 멈추면 원심력이 사라지고 잠들어 있던 블랙홀의 중력은 다시금 눈을뜨고 행성을 붕괴하기 시작하며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 사라집니다. 이때 충돌로 폭발하기도 하고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기도 하는거죠.


블랙홀은 시간과 공간이 무질서하게 공존하니 갑자기 나타 났다가 사라질수도 있겠죠. 이곳에서 저곳으로 저곳에서 이곳으로~


(네 이것은 전~혀 과학적 근거 없는 급조한 판타지 입니다.)




댓글 10

  • 001. Personacon 二月

    18.03.13 22:19

    웃별님의 글은 이해할 순 없지만~
    하늘소나무님은 글을 더 쉽게 쓸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신지 이해가 단번에 되네요!

  • 002. Personacon 이웃별

    18.03.14 00:22

    맞아요. 저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XDD

  • 003. Lv.67 하늘소나무

    18.03.14 00:52

    ㅎㅎ 감사합니다. 아마 제가 어려운 말을 잘 몰라서...ㅎㅎㅎ
    그런데 이웃별님의 글에 기조력은 위에 써놓은 글과는 좀 다른것을 말하는거 같아요.
    제 3의 힘 뭐 이정도 되려나 자전과 공전 원심력에 의해 생기는 힘? 뭐 이런거 아닐까 생각되네요.

  • 004. Personacon 이웃별

    18.03.14 01:17

    기조력은 말하자면 달의 인력과 지구의 원심력 사이에 생기는 힘의 균형이에요.
    그 힘으로 밀물과 썰물이 생기는데 지구의 원심력 부분에서 혼동을 하기 쉽거든요.:)

  • 005. Lv.67 하늘소나무

    18.03.14 01:38

    음 힘의 균형!! 그거 생각하면 이해하기 더 복잡해질꺼 같아요. ㅋㅋㅋ

  • 006. Personacon 이웃별

    18.03.14 00:25

    모든 게 중력 때문이래요.
    중력은 시공간을 휘게 하는데, 일반상대성이론에 의하면
    중력은 가속도와 같은 속성을 지닌다고 해요.
    속도가 빠를 수록 (중력이 강할 수록) 시간은 상대적으로 천천히 흘러갑니다.
    그래서 엄청난 중력(회전속도)을 가진 블랙홀 가르강튀아 근처에 있는 행성에서 보내는 1시간은 지구의 몇 십 년에 해당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블랙홀 근처에서 새 별들이 많이 태어나는 건 맞대요.
    블랙홀 자체가 행성이 되지는 않고요, 태양보다 질량이 큰 수많은 항성들이 최후를 맞이할 때, 힘의 균형이 깨지면서 별의 외피는 날아가고(폭발) 중심 핵은 점점 응축되면서 중성자 별이나 블랙홀이 됩니다. 대형 블랙홀 근처에서는 (별의 폭발시에 생긴 입자들과 거대한 중력 등으로 인해) 새 별의 재료가 많으니까 그로 인해 젊은 별들이 많이 생긴다고 해요.

    어쨌든 여기 은하계 변방의 한 점에 앉아있는 우리에겐 판타지 같은 내용임에 틀림없어요 xD

  • 007. Lv.67 하늘소나무

    18.03.14 01:47

    아하 ~!
    빛의 속도로 달리면 젊어진다는 그 이론 ...
    중력이 강할수록 시간까지 빨아들여 주위의 시간을 가속시키는 거군요!!!
    근데 왜 빛의 속도로 달리면 더 빨리 늙는게 아니라 젊어진다고 할까요?
    아 잠깐 상대성 이론 찾아봤는데 빛의 속도에 근접하면 시간이 느려지는거군요. 어서 달리세요.ㅋㅋ

    이웃별님이 위에말하신 상대성 이론을 보니까 또 잡다한 생각이 나네요.
    시간은 모든 곳에 존재 하지만 중력의 영향을 받고 중력이 강할수록 그 시간을 잡아두는게 가능해서 느려지지만 반대로 근처에 무엇이든 빨아들이는 진공청소기 같은 블랙홀이 있으면 행성의 시간까지 빨아들여서 그 행성의 시간이 가속화 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생각하니 인터스텔라에 나오는 그 행성간 시간차가 이해가 되네요.

    저도 블랙홀이 별이 되는건 아니라고 알고있지만 그런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요 하하하
    어찌보면 블랙홀은 진공청소기 같은 그런 역활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버렸네요.
    진공청소기처럼 흡 하고 흡수해서 퉤 ~! 하고 뱉어내는 공간 거기에 시간과 공간의 파편이 있었기에 주인공에게 그런 일이 가능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 이제 이해 됐어!! 인터스텔라~
    그러면 블랙홀의 안은 진공청소기의 흡입필터 안인가...???
    ㅡ,.ㅡ????

  • 008. Lv.67 하늘소나무

    18.03.14 02:43

    라고 생각했는데 정 반대네요. 우하하하
    글 쓰고 보니 자꾸 뭔가 이상해서 보니 행성안의 사람은 전혀 늙지 않아는데 가속화 였으면 늙어 버렸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ㅋㅋ 블랙홀이 행성근처에서 빛에 근접한 속도로 시간을 빨아드리고 있어서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다시하게 됐네요. 처음엔 가속화를 생각했지만
    사람이 빛의 속도로 달리는 대신 시간이 달려주는 뭐 그런 느낌??

  • 009. Lv.21 까플

    18.03.16 05:17

    무식한 저도 한마디 합니다.
    블랙홀은 양파를 담은 망사와 같아서 양손으로 빨래를 짜는 원리라고 생각을 하면 쉽게 이해가
    간다고 합니다.
    그 중앙을 통과하면서 받는 시간과 거리, 힘이 다르다는 거죠.
    타임슬립을 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도 있다는 과학자들의 이론이 발표된바 있습니다.
    아이슈타인은 어쩌면 미래의 인간들을 만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1905년에 발표된 상대성이론이 미래의 타암머신을 만들 수 있는 논리라는 것은 단순 천재라는 말로
    결론을 지을 수 있을까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 ㅋㅋㅋ)

  • 010. Lv.67 하늘소나무

    18.03.17 16:03

    음... 양파담은 망사라 사실 잘 이해가 안가요 ㅎㅎㅎ;;
    사실 블랙홀 주위에 외곡 현상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이 외곡 현상이라는 걸로 시간이 느려지거나 빨라지는게 잘 이해가 안되서 제 나름대로 인터스텔라를 이해하기 위해 한번 상상한걸 써본거에요. ㅎㅎㅎ 한마디로 그냥 상상한걸 적어놓은거라 사실과는 많이 달라요. ㅋㅋㅋ

    그리고 전 타임머신은 그다지 가능할거라 믿지 않는 편이에요. 그게 가능하다면 삶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지지 않을까요? 아니면 시간이 거꾸로 흐름과 동시에 자신의 기억 또한 백업되어 미래를 바꾸거나 하지 못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요즘 나오는 과거로 되돌아 오는 소설은 별로 좋아 하지 않아요. 그래서 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다시 태어나는 쪽이 더 좋아요. 저의 경우에는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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