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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님의 서재입니다.

백야 일상


[백야 일상] 잡담

1.

영구 귀국했습니다. 


2.

애독자들께는 늘 죄송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특히 이곳 문피아, 언제나 제 작품을 선호해주시고 계시는 여러분들께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글쟁이 입장에서 갚을 거리가 뭐 따로 있겠습니까. 좋은 글 열심히 쓰는 것밖에 없겠죠. 노력하겠습니다.


3.

잠시 근황을 말씀드린다면.

수라의 귀환이 폭망한 후 잠시 의기소침했다가 다시 기운을 내어 낭인천하를 쓰고 있습니다. 현재 3권까지 출간했으며 4권 작업 중입니다. 이달 안으로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모 이북 싸이트에 두근요전기를 연재 중입니다. 이미 완결까지 지어놓은 상태에서 단 한 번도 제대로 완간된 적이 없는 색마전기(두근요전기)인 까닭에 여러 모로 애착이 가는 놈입니다. 두근요의 행적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쯤 읽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대미를 찍은 상태에서 연재하는 것이라 연중은 없을 테니까요. ^^;;;

(아, 싸이트는 에피루스입니다.)


연재 이야기가 나와서 한 마디 더.

청어람의 이북싸이트에 연재를 시작할 것 같습니다. 정확한 시기는 아직 정해져 있지 않지만 최대한 빨리 분량을 모아서 연재를 할 생각입니다. 또한 이곳 문피아에서도 연재를 할 예정입니다만 청어람 쪽과는 달리 아직 무슨 작품을 쓸 건가에 대해서는 고민 중입니다. 

어찌 되었거나 일전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태양바람의 경우를 살펴볼 때 ㅜㅜ 최소한 한 권 이상의 분량이 쌓인 후에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출판계의 상황이 어렵고 힘들다 보니까 유료 연재 쪽으로 사람들이 모이나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유료 연재가 일반 출판물보다 수익이 좋냐 하면 또 그건 아닌 듯 하구요. 한두 명만 제외하고는 다들 힘들어할 수 밖에 없는 사정입니다만, 이런 각박하고 어려운 시절에 끝까지 살아남으려면 역시 좋은 글, 재미있는 글로 다가가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5.

가끔씩 서재에 들려서 살아가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글쓰는 이야기들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으려 합니다. 아직 저를 기억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즐거운 대화를 나눌 생각입니다. 언제나 똑같은 말씀을 드리지만 역시 작가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니까요.

그럼 또 다음에 뵙겠습니다.

일로재견.


백야.


댓글 4

  • 001. Lv.1 [탈퇴계정]

    13.03.16 23:14

    건필하시기바랍니다. 시장 상황이 안 좋을수록 백야님 같은 선배분들이 좋은 글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겠죠. 그래야 후배들도 힘을 받을테고요. 태바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태바, 군림천하, 천마군림, 쟁선계는 죽기전에 완결보길 간절히 기다린답니다^^

  • 002. Lv.15 백야

    13.03.28 14:59

    반갑습니다. ^^
    군림천하는 출간 중이고 천마군림과 쟁선계는 새로 연재를 시작했으니 이제 남은 건 태바 뿐인가요? ^^;;
    아직도 기다려주시는 분들께는 그저 미안하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003. Lv.99 딱그만큼만

    13.08.19 21:55

    언제나 글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힘내주시길 바랍니다. ^^

  • 004. 두근거리는밤

    14.02.08 22:14

    백야님 작품을 읽는것은 돈이아깝지 않습니다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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