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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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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3.28 23:28
연재수 :
38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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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249,460

작성
19.08.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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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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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0쪽

[2부] Chapter 12. 첫 번째 시험 (2)

DUMMY

(무기)

".......(꿀꺽)"


(은율)

"늦어서 죄송합니다. (꾸벅)"


(시험 감독관)

"아놔........"


단상에서 내려온 그는 큰 목소리로 말했다.


"미안하지만, 자넨 시간 내에

오지 못했으므로 실격이라네."


"어.. 오면서 저 친구한테 연락

받았는데, 정하신 룰 대로라면

아직 1분이 안지났습니다만..?"


감독관은 서둘러 시계를 확인해

보았으나 정확히 본인이 확인한

순간에 60초가 넘어간 상태였다.


"이잌....."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맞죠?"


그 때,


(짝! 짝! 짝!)


아놀드가 앉아있던 의자에서 일어선

체로, 박수를 치곤 이곳에 있는 모든

이들의 이목을 자신에게 집중시켰다.


(아놀드)

"자자~ 그럼, 배우도 전부 모였으니

질질 끌지 말고 바로 시작 해보겠네

무기 카이덴 군 + 은율 에드워드 군

관중들이 부담스러울지 모르겠으나

시험을 관람하고싶다는 요청이 많아

어쩔 수가 없었네, 이해 해주겠나??"


(은율)

"예, 별로 상관 없습니다."


(무기)

'난, 매우매우 신경 쓰이는데 ㅠㅠ

뭐 어쩌겠어.. 그래도 사라 누님이

무려, '직접' 지켜보면서 응원 해주

니까 그걸로나마 위안 삼아야지...'


관람석에 있는 사라와 아야.


두 사람은 소년의 아슬아슬한

등장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야)

"휴우, 정말 다행이야, 이대로

실격되면 어쩌나 싶었는데...."


(사라)

"정말... 사람 간 졸이는덴

아주 도가 텄다니깐 ㅎㅎ."


'어라...?'


"응? 왜..? 얼굴에 뭐 묻었니?"


"아... 아뇨..."


'기분 탓이겠지...'


마치 예전에도 그랬다는 듯한 선배의

스쳐지나가는 말투에 아야는 살짝(?)

의아함을 느꼈으나 이내 고개를 젓고

무대 쪽에 있는 두 사람에게 집중했다.


(아야)

'사전에 들은 얘기론 개별시험이 아니라

둘이서 협동하는 거라고 했었어, 율이의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바보 무기보다는 똑부러지니까..'


사실, 상식적으로...


퇴마 아카데미를 한 번도 안 다녀본

사람에게, 높은 경력을 가진 훈련생

조차 합격률이 매우 낮은 크라이스의

시험을 통과하란 요구는 아직 걸음마

도 못 땐 아이한테 달리기를 요구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을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요구 임을 그녀도 모르진 않았다.


하지만.


그녀가 줄곧 마음 속으로

의문을 품고 있는 [그것].


'엘리제에서 마주쳤던 침입자, 고작해야

한 합 정도의 수준에 불과하지만 그것만

으로도 그 자가 엄청나게 강하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졌었어, 만약... 정말로 만에

하나 그 느낌을 율이한테도 받는다면...'


오늘, 율이의 실력을 직접 자신의 두 눈으로

확인한다면,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이 답답한

갈증이 조금은 해소될지도 모르겠다는 그런

묘한 기대감을 품고서 시험을 반드시 끝까지

지켜보겠노라, 그녀는 마음 속으로 다짐했다.


/////////////////


(시험 감독관)

"한 번만 설명할테니 잘 듣도록."


(은율 & 무기)

".....예 / 옛!"


(감독관)

"시험은 총 3단계, 당연한 말이겠지만...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순서대로 진행되며

이 3단계를 모두 통과해야 우리 크라이스

아카데미의 문을 열고 들어올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시험 통과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면 그 순간 종료, 물론 재도전 따위는

없으며 각 단계마다 휴식 시간은 총 10분

이고 클리어를 하더라도 본인이 희망하면

중간에 포기하고 그만 둘 수 있다 설명은

이것으로 끝이다만, 혹시 다른 질문 있나?"


(두 사람)

"예, 없습니다."


"좋아, 그럼 시험을 시작하겠다!!!"


(위 ~ 이 ~ 잉~)


감독관의 시험 개시 선언과 동시에

연무장 중앙 무대 바닥이 열리면서

아카이브 하나가 갑자기 튀어나왔다.


(크라이스 원생's)

"오오오, 이제야 시작인가?"


"기다리다 목 빠지는 줄 알았다고!"


[연무장 가장 위에 있는 난간]


(어느 원생)

'과연, 기대에 미칠련지....'


.

.

.


(감독관)

"제 1단계는... 바로...!"


(~위잉~ / ~파앗~)


아카이브가 위로 쏘아올린 오색빛으로

이루어진 글자가 1단계 시험 키워드와

목적이 무엇인지 상세하게 알려주었다.


[1단계 : 풀이 & 상성]


[풀이 : 총 100문항을 푸시오

(1문항 당 제한 시간 7초).]


[상성 : 제시된 술식을 보고 그에

따른 상성인 주술을 발동하시오

(범용 한정, 제한 시간 10초).]


(무기)

'헐;;;; 풀.. 풀이?!?!'


(은율)

".........."


▶어.. 어쩌지 율아? 나 문제 같은거랑

암기는 진짜, 진짜 쥐약인데... (삐질)◀


▶걱정하지마, 그 쪽은 내가 풀어서

알려 줄테니 너는 상성 쪽을 맡아줘.◀


시험 내용이 공개되자 아야와

사라는 충격을 받고 말았다.


(아야)

"말..말도 안돼, 이건 너무한 거 아니야?

문제 풀이는 그렇다 치더라도 상성 쪽은

너무 오바잖아;; 모든 범용주술의 술식을

몽땅 통째로 암기하고 있어야한다는 전제

조건에다가 10초 안에 대응 하라니, 범용

주술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서 사용가능한

범용주술의 가짓수도 엄청 많아야 되는데.."


이 참에 한가지 설명 하겠는데,


주술[呪術]을 발동하기 위해선

'총 3가지 조건'을 필요로 한다.


첫 번째 : 주문[呪文].


두 번째 : 술식[術式].


마지막 3번 째 : 주력[呪力].


이 3가지 중 그 어느것도 *성립하지

못한다면, 주술은 발동되지 않으며

그렇기에 이 3가지를 갈고 닦는 것이

퇴마사의 기본 수양이라고 할 수 있다.


(*단, 한가지 예외 사항으로 주문의 경우엔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언령파기[言靈破棄]

로 주문을 생략하고 주술사용이 가능하다.)


이른바 三의 법칙이라고 해서 주술에 대한

기본 중의 기본 상식으로 누구나 알고있는

이 법칙 중에서, 두 번째에 해당 하는 술식.


술식의 종류는 수백 수천가지가 넘는다.


그것을 오로지 범용 주술에만

국한짓는다 하더라도 수백 개.


이 술식만으로 어떠한 주술이 발동

된다는 것을 예견하기란 매우 매우

까다로운 조건이 아닐 수가 없으며,


사실 주술을 발동 시간의 대부분 주문을

외우는데 시간이 소모 되지 술식 짜는데

시간이 걸리는 게 아니기 때문에 술식이

발현된 순간 이미 주술은 발동되어 있기

마련이며, (대다수의 주술은 결계, 속박

계열이 아닌 이상 즉발성이 대부분이다.)


짧은 순간에 휙휙 지나가는 술식을 도감 같은

걸로 외우고 다니는게 아닌 이상 시험을 통과

해내기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은 명백했다.


(아야)

"그걸, 교수님들이 모를 리가 없자나...

술식만 보고 대응하는 주술을 쓰라니

말이 안돼요! 애초에 술식만 보고 대응

하라는 건, 발동 직전, 그 주술이 뭔지

예지를 하라는 소리인데, 그건 적어도

프로에서도 베테랑 수준급이 아니면..."


그녀의 분노어린 주장에 사라 역시

난처한 표정을 짓고는 입을 열었다.


(사라)

"그러게;; 솔직히 이번 시험이 결정 됐을

때 부터 내가 알고 있던 기존의 크라이스

시험과는 크게 다를거라 예상은 했지만..."


'해도 해도 이건 너무한 수준, 난이도가

너무 심하잖아 처음부터 아예 작정하고

탈락시킬 속셈으로 시험을 만든건가..?'


(아야)

'약았어 아놀드 이사장...! 너무 순순히

요구조건을 받아드린다 했더니 애초에

이럴 작정으로 얘길 들어준 거였구나..!"


그가 자신의 부탁을 수락하면서

뒤에 덧붙인 말이 문득 떠올랐다.


**********************************

(아놀드)

"그래. 단, 당연히 그냥은 안되고.. 누구를

데려오고 싶은건진 모르겠지만 그 친구가

입학시험에 응시 할 수 있는 자격을 주도록

조치하지, 그리고 그 시험에 합격했을 때만

크라이스에 들어오는 것을 허가 할 것이야,

또한 만약 그 친구가 결국 시험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넌 반드시 크라이스에 다녀야하는

조건으로 이 정도면 어떻겠나 아네모네 양?"


[Chapter 10. 갈림길 (6).]

**********************************


(아야)

'결국, 내 친구들이 합격하든 못하든 간에

난 무조건 크라이스에 들어가야만 하니까

선심 쓰듯, 내 부탁을 들어주는 척 하면서

어떻게든 저 애들을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계획한 거였어, 처음부터 놀아났던 거야..'


교수쪽 중앙에 삐까뻔쩍한 의자에

앉아있는 아놀드에게로 시선이 간

그녀의 머릿속은 심히 복잡해졌다.


[바로 그 때]


(관중들)

"우와왓...!"


"ㅁㅊ, 저것 좀 봐봐!"


(사라)

"아야! 저기...!"


(홱!)


놀란 관중들의 모습과


사라의 부름에,


이사장한테서 친구들에게로

자신의 시야를 홱 돌린 그녀.


(아야)

"어... 어라...?"


/////////////////


(은율)

"이율 배반의 저주."


[정답.]


(띠링~)


"시그마 고리."


[정답.]


(띠링~)


"마천의 방정술식."


[정답.]


요지부동 상태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서 있던 은율은 아카이브가 띄운 그림을

보면서 7초라는 제한시간이 무색하게도

문제들을 계속해서 1초 만에 풀어버리는

경이적인 풀이 능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런 소년의 오른편.


(키이잉~)


(무기)

"단절[斷絶]."


(띠링~!)


(키이잉~)


"배리어[防禦幕]."


(띠링~!)


마찬가지로... 아카이브에서 생성되는

랜덤 술식을 보며, 무기는 아무런 막힘

없이 범용주술을 발동하면서 순조롭게

술식 부분을 문제없이 나아가고 있었다.


(아야)

'이..이게 어떻게 된 거야????'


은율이라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무기랑 어울려 노느라 칠칠치 못한

모습을 이따금씩, 보여주긴 했어도


평상시엔 똑 부러진 모습을 자주 보여

줬기에 공부를 잘해 보이는 이미지를

가진 그가 풀이를 막힘 없이 해내는

것은 나름대로 이해가 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기의 경우에는 얘기가 다르다.


그와는 나름 오래 알고 지낸 사이.


같은 엘리제 동기였기 때문에


'''더더욱'''


그가, 오행 이외에 다른 주술을 능숙하게

'사용 못하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라)

"어..음.. 분명 카이덴 군은 오행 말곤

다른 주술은 잘 못 다루지 않았었나..?"


사라 또한 그녀와 마찬가지로

무기에 대해 잘 알고있었기에

다소 당황스런 표정을 지었다.


(아야)

"그러게요;;; 선배, 제가 잘못

보고 있는 건 아니겠죠..???"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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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NEW 6시간 전 1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4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9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9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4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5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4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7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19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2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2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4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0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0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0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2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19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8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8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7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5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4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28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0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4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1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0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89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0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7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4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331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2) +2 21.09.26 76 4 15쪽
330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1) +4 21.09.23 91 4 15쪽
329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6) 21.09.21 74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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