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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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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666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2,749

작성
19.08.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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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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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1쪽

[2부] Chapter 11. 여정 (9)

DUMMY

해결사 카이가 마셰스 불마국

지부에 돌입하기 약 10분 전.


(지부장)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불마국 지부 최고 결정권자.


마셰스 지역 담당 지부장은 IA 통신기에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침을 튀겼다.


(바머)

{뭐가 말 입니까?}


"뭐가 말 입니까?? 지금 저랑 말장난을

하고 싶으신 건지? 인명 피해는 절대로,

네버! 안나게 하겠다면서요!! 근데 지금

제가 보고 받는 내용들은 전부 뭡니까?!"


{흠, 그 건에 대해서는 제가 보충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저희 타이탄은

현재 코프 타운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하곤 단 일절도 관련이 없습니다.}


"그게 무슨 개뼈다귀 씹는 소리..."


{일단 저희 길드를 등쳐먹고 도망친 대상은

예상 외로 실력이 있어 그런지 외곽 쪽에서

투입한 저희 쪽 길드원들을 한 명씩 잡으며,

추격을 뿌리치곤 코프타운 중심지로 사람들

사이로 깊숙이 도망쳤습니다만, 그 때문에


저희의 추격은 전력 재보충할 겸, 잠시 동안

소강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근데 그 사이

갑자기 정체 모를 제 3자가 끼어들어 대상과

도심에서 난장을 피우고 있다는 보고를 저도

좀 전에서야 막 받는 바람에 어찌하면 좋을지

이제 막 해결책을 모색중이었다 이 말입니다}


"그래서 지금 하고싶은 말은 거기서 난동을

피우고있는 건 거인이 아니라 추격 대상과

누군지도 모를 제 3자 다 이거라는 겁니까?"


{예, 바로 그거죠.}


"ㅆㅂ!! 누굴 지금 개호구로 보나... 이봐

그딴 말을 지금 믿으라고 지껄이는 건가?"


{그러면? 사실을 말했는데

대체 뭐가 문제라는 거죠?}


"백보 양보해서 네놈 말이 맞다고 쳐도 처음

시작은 너희 타이탄의 요청으로 우리가 개입

하지 않는다 였는데 이제와서 누군지도 모를

제 3자 끼어들었다는게 말이 된다 생각하나?

것도 소수의 인원으로 도심을 장악할 정도의

수준높은 실력을 가진 퇴마사가 말야 (뿌득)"


{뭐... 저희가 쫒는 녀석이 여기

저기서 원한을 많이 샀나 보죠.}


"너, 이 ㅅㄲ...."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닐텐데요? 어찌 됐건

벌어진 일은 벌어진 일, 수습은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지부장 님 말씀대로 저희가

최초로 시작한 일, 타이탄 역시 불마국에게

길드 네임드를 보내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일단 날뛰는 놈들 먼저 잡아쳐넣으셔야죠.}


"네놈...! 웃기지 마라! 내가 그냥 넘어

갈 것 같아? 인명 피해와 건물 손괴에

대한 책임을 지기 싫어서 그곳에 있는

수족들을 모르는 척 하는 걸 내가 정녕

모른다고 생각해?! 내가 말단부터 시작

해서 얼마나 짬밥을 먹고 이 자리 까지

올라왔는데, 네놈의 그 새치 혀 따위에

농락 당할 거라 생각 하지마라 애송아!"


역시나 경력은 무시 할 수 없었는지,


지부장은 타이탄 길드가 무엇 때문에 관련이

없다고 계속 잡아때고 있는건지 알고 있었다.


'흐음..? 제법 강단이란게 있는데?

마냥 새가슴인 사람인줄 알았더니...'


하지만.


{지금 현장에서 날뛰는 중인 무뢰배와

저희가 관련 있다는 증거 있으십니까?}


"............."


그렇다.


명확한 팩트는 지금 중심가에서 엄청난 피해를

끼치며 난동을 피우는 자들이 타이탄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단 사실.


정황은 차고 넘치지만 안타깝게도

명백한 물증따윈 존재하지 않았다.


게다가...


{혹시 잊으신건 아니겠죠? 누가 갑이고

누가 을인지... 최근에 지나가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불마국 본무에서 '솎아내기'

를 진행하고 있단 풍문이 있던데, 아까

말 하신데로 열심히 밑바닥 부터 기어서

올라간 그 위치를 한순간에 물거품 처럼

잃고 싶으신 건, 당연히 아니시겠죠???}


"크윽..! 네놈...!"


엄청나게 ㅂㄷㅂㄷ 거리는 지부장의

목소리의 기운이 여기까지 느껴졌다.


{항상 저희 마스터께서도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쪽이랑 우리는 운명

공동체라고, 앞으로 있을 솎아내기

만 잘 버티시면 앞으로도 계속 쭈욱

탄탄대로, 어쩌면... 승진도 하셔서

본부에 까지 올라갈 지도 모를 일.}


"........."


{일단, 그들을 잡는 것부터, 이야기는

현장을 수습한 뒤에 계속 진행하시죠.}


**********************************


[다시 현재]


(소장)

"뭐.. 뭐냐? 네놈은..!"


(은율)

"하.... 어이가 없네, 제국민들을 위해

치안을 유지해야 하는 분들께서 국민

들이 열심히 벌어내는 세금 값도 못하

시면 어짜자는 겁니까? 얼른 일하시죠."


"ㅁㅊ놈, 간덩이가 부은건가?

여기가 감히 어디인지 알고..."


치안의 심장부라고도 할 수 있는 불마국

건물 안에 창문을 깨고 단독으로 돌입한

정체 불명의 남자에게 팩트 폭행을 당한

그는 울그락 불그락한 얼굴로 방금 까지

설전을 벌이던 부하 들에게 소리질렀다.


"뭣들 하고 있어?! 당장 포박해!"


(주수관 A)

"라... 라져!"


(주수관 B)

"내가 바라고 그대가 원하니..!"


역시 훈련된 프로 주수관들이라 그런지

일사 분란하게 움직이면서도, 침입자를

제압할 준비를 빠르게 갖추기 시작했다.


'됐어, 이제 내 남은 주력으로

타이밍에 맞춰서 [그걸] 쓰면...'


"끝이다, 침입자! 포박술[捕縛術]

: 오망성의 주박[五芒星 · 呪縛]~!"


원 형태 안의 오각별에


대상자를 풀어 줄 때까지

거의 반 영구적으로 가둬

두는 속박계열 상위 주술.


(은율)

'왔다...!'


(누비안)

"놓칠것 같아~?!?!"


주수관들의 포박술이 완성됨과 동시에,


바포메트의 누비안이 이미 깨져

있는 창문을 통해 날아들어왔다.


(누비안)

"엇...?!?!"


하지만 내부로 들어온 직후,


이곳에서 벌어진 상황과 이곳이 어떤

장소인지를 그제야 눈치챈 듯 경악에

가까운 표정을 짓게 되어버린 누비안.


그야말로, 거의 짜 맞추기라도

한 듯한 기적적인 신의 타이밍.


(키이잉~!)


그와 동시에,


소년의 발 밑에선 밝게 빛나는

푸른 빛깔의 술식이 펼쳐졌다.


(은율)

"파동술[波動術] : 전이[轉移]."


**********************************


[동부 검문소]


크라이스 아카데미 특별시험 시작 전까지

앞으로 '5분' (이동에 필요한 1시간 제외)


(주수관 A)

"야, 들었냐? 코프 타운 쪽에서

무슨 큰 사건이 났다 하던데..."


(불마국 직원)

"정말이야? 지금?"


"ㅇㅇ, 확실한 소식이야

몇명 거기 지원 나갔어."


"하루가 멀다하고 강력 범죄라니..."


"뭐... 그쪽엔 마셰스 지부

청사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으니까 별 일 없지 않을까?"


"그건 당연히....."


(????)

"저기....."


갑작스런 낯선 이의 등장에


수다를 떨던 두 사람 모두, 헛기침

을 하면서 본연의 임무로 돌아왔다.


"예, 검문소에는 어떤 일로 오셨죠?"


"포탈석을 이용하러 왔습니다."


"이동 지역은...."


"수도 크라이스."


"그러시군요, 혹시 아카데미에?"


"앗.. 네 ㅎㅎ 저 말고도

누가 또 있었나봐요???"


"뭐, 그렇죠. 통행증 보여주시죠."


"여기 있습니다."


"이 서류에 성함이랑 행선지

기입해주시고 오른쪽 바로

옆에서 체크 받으시면 됩니다."


(삐빅)


"네, 은율 에드워드 씨

평안한 여행길 되시길..."


"수고하세요 ㅎㅎ."


담당자가 시키는 대로 한 뒤 깔끔하게

검문소 1층 로비로 들어 올 수 있었다.


그럼 여기서 잠깐.


분명, 불마국 지부에 있었어야

할 소년이 어떻게 갑자기 동부

검문소에 올 수 있었던 것인가?


잠시 시간을 많이,


뒤로 돌려보겠다.


(째깍~ 째깍~ 째깍~)


.

.

.

.

.

.

.

.


//////////////////////


[은율 & 무기 일행

동부 검문소 도착 당시]


(마부)

"짐 모두, 여기에 내려 놓겠습니다."


"예, 감사함당~"


마차에서 모든 짐을 내린 두 사람.


"다음에도 또 이용해 주세요~"


(다그닥~ 다그닥~)


(무기)

"으아~ 뻐근해... 근데, 율이 너

그 배낭 안에는 뭐 가지고 왔어?"


"응? 아, 이거? 별거 없어 그냥,

겉옷이랑 부적, 주술 도구들...

뭐, 대충 그런 것들 뿐이야 ㅎ."


"흠, 그래? 싱겁네."


"무기, 검문소 앞에서 대기하고 있어,

나 잠시만 통화 좀 하고 올 게 내 짐은

근처에 있는 [간이 보관소]에 넣어줘."


"ㅇㅇ."


그렇다.


시간 비례 일정 금액만 내면

자신의 물건을 장시간 보관

이용이 가능한 간이 보관소.


소년의 배낭에는 유사시를 대비해서

*확장[擴張] 술식을 미리 각인 시켜

넣어 두었던 스크롤이 잠들어 있었다.


(*확장 : 주술의 범위를 원래의 범위

보다 억지로 확장시키게 만드는 주술.)


단, 억지로 늘린다곤 했지만 당연히

무한대로 늘릴 수는 없으며, 범위는

오로지 술자의 역량만으로 결정된다.


그의 고유 주술인 파동계열 주술

전이[轉移]는 텔포와 마찬가지로


공간 이동 계열의 주술이지만

여러가지 다른 점이 존재한다.


첫 번째로 텔레포트는 장소에 각인만

해둔다면 거리에 제약 따위는 없지만


전이는 반드시 일정한 범위 내

에서만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


두 번째로는 텔레포트는 연속 사용에

딜레이가 존재하지만 전이는 주력만

남아돈다면 연속으로 사용가능한 점.


마지막으로 텔포는 '대상'을 '전송' 한다는

느낌이 강하다면 전이는 '대상'과 '대상'의

위치를 서로 '뒤바꾼다'는 개념으로 운용에

있어서 컨트롤이 다소 요구된다는 점이다.


우선, 대상과 대상.


[누비안]과 [자신]의 위치를 전이.


주수관들의 공격을 모두 놈에게 몽땅

전가시킨 다음에 다시, 그를 뒤따라

오던 [앙고라] 와 [자신]의 위치를 전이.


이렇게 만들면 주수관들 입장에선


코프 타운 난장판의 주범이자

청사 안으로 들어온 그들을

그냥 그대로 둘 수 없으니 공격.


바포메트 입장에서도 철천지 원수와

다름 없는 주수관들이 공격해대는데

아이고, 나 잡아 주소 하면서 가만히

있을 수 없는 노릇이라, 그대로 반격.


일 안하는 불마국과 바포메트 놈들을

강제로 붙이면서 자신은 유유히 탈출.


그런 어부지리 계획을 구상했던 것이다.


그렇게 빠져나왔다고 해서 그대로

검문소로 달려 가서 중앙지역으로

갔다가는 동선 조사로 이동거리를

파악한 주수관들이 자신의 뒤를

계속 쫒아올 염려가 있기 때문에,


그 간이 보관소에 있던

'확장 스크롤'을 *발동.


(*원래 스크롤을 발동하기 위해선

직접 손으로 찢어야하지만 주력이

각인 되어있다면 원격으로도 가능.


단, 이 발동 방법은 수준높은 주력

컨트롤이 반드시 뒷바침되야 한다.)


전이의 범위을 강제로 확장시킨

다음에 발동되서 사라지고 있는

[스크롤]과 [자신]을 대상으로 전이.


그렇게 통상적으로는 아무리 이속 축복을

사용 한다고 해도 거리가 꽤 있는 검문소

근처에 고작 5초만에 이동하는데 성공하고

사용된 스크롤은 그대로 재가 되어 어떻게

이동 했는지 증거도 완전히 소멸해버리니,


(바람이 많이 불고 있던 날씨의 영향 탓에

스크롤의 잔해는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한걸로 유명한 소설

속 주인공처럼 적들을 농락하고 자신은

유유히 소리소문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

마냥 자신이 어떻게, 어디로 사라졌는지

그들은 절대로 찾아낼 수가 없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소년이

갖고있던 도주 작전.


(은율)

'ㅎㅎ, 계.획.대.로.'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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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0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2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1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3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0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6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3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3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0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7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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