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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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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661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2,749

작성
19.08.19 23:08
조회
151
추천
4
글자
10쪽

[2부] Chapter 11. 여정 (6)

DUMMY

-----------------------------

"어둠의 길드 바포메트

소속 : 누비안 & 앙고라."

-----------------------------


(은율)

'앙고라 · 누비안이라, 그건 염소의 품종을

가리키는 이름이잖아, 염소 머리 악마라서

그런 가명을 쓰는 건가? 웃기지도 않는군..'


그들이 밝힌 이름이 염소의 종류란 것은

일단 상식 수준의 지식으론 알고 있었다.


'뭐, 이름이 뭐든지 간에... 놈들은 그저

재활용 조차 안되는 쓰레기일 뿐이니까.'


어차피 그들이 밝힌 이름 따위는 장식.


놈들은 살육에 미친 악인이니


타이탄 길드원들을 상대 할 때처럼

적당히 힘조절 할 필요따윈 없었다.


"즐겨 보자고~!"


(콰과광!!)


(은율)

"인[印], 가[加], 제[祭], 신[神]...."


(누비안)

"물어 뜯어라, 주충사[朱衝蛇]~!"


누비안의 장도(長刀)에서 뱀의

형상을 한 붉은 검기가 쏘아졌다.


"무형의 갑주[無形 · 甲胄]~!"


(~티이잉~)


"칫, 또 방어 주술인가? 귀찮게...."


'이걸로 왠만한 공격은 어지간하면

막을 수 있어, 이제 공격에 집중한다!'


(슈우우욱~ 카앙!)


부적으로 만든 임시 봉 주구로 다가

오는 장도의 찌르기를 맞받아친다.


뒤이어 허리를 숙여서


놈의 품속으로 파고든 다음,


물흐르듯이 종 · 횡, 회전 연계 공격.


허나,


누비안 역시 몸을 옆으로 비틀어 회피.


이어지는 일진 일퇴의 공방전.


뒤에서 다시 한번 앙고라의 칼날

쇠사슬이,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그것을 반바퀴 공중제비를 돌아 회피.


(슈 ~ 슉!)


앙고라의 공격을 피하느라 생긴 찰나의 틈에

누비안의 기습적인 찌르기 공격이 들어왔다.


(까 ~ 앙~!)


등 뒤를 내주었기 때문에 그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으나, 아까 미리

걸어둔 무형의 갑주 주술의 힘으로

어떠한 상처 없이 그대로 흘려냈다.


이번에는 앙고라의 칼날 쇠사슬 채찍 공격.


"오행[五行] : 목[木]."


(슈 ~ 팟 / 티디디딩!)


목[木]으로 채찍의 궤도를 트는 와중에

다시 한번 뒤쪽에서 난도질이 들어왔다.


'이 자식들.. 2 : 1의 이점을 완벽하게

활용하고있다, 연계가 장난이 아닌데..?'


"그 방어 주술, 좀 성가신데

이제 그만 좀 뚫리라고~!!!!"


(까앙~ 까앙~!)


누비안과 앙고라는 마치 서로 바톤 터치를

계속 하는 것처럼 끊임없이 주고 받으면서

압박을 가 해 왔는데, 아주 오랫동안 함께

행동을 해온 것인지 두 사람의 손발은 마치

원래부터 하나인 것처럼 죽이 척척 맞았다.


'이대로 계속되면 놈들의

페이스.... 끊어내야겠어.'


"오행[五行] : 토[土], 다중[多衆]!"


"쳇.....!"


(콰과과과곽!!!!)


즉석으로 여러 겹의 벽을 만들어내서

자신에게는 양쪽에서의 동시 공격을

막아 줄 방패를 확보 + 적에겐 연계

플레이 및 시야와 퇴로를 차단시켰다.


앞뒤로 생긴 벽 탓에


오로지 점프로 공중에 날아오는 것

말고는 벗어날 길이 없어진 누비안.


'멍청한 자식, 이러면 내가 낚여서

바로 공중에 뛰어오를 줄 아나본데...'


"흥, 정면의 벽을 뚫으면 그만..!"


(~키이잉~)


눈 앞의 벽을 뚫기 위한 공격 주술을

준비하는 찰나, 위쪽에서 공중으로

튀어오른 해결사 카이가 눈에 보였다.


"뭣....."


"갈갈이 찢어버려라..

공열파[攻裂破]~!!!!!"


'저건... 칼날바람 주술과 마찬가지로

무엇이든 베어버리는 상급 공격계...!

내가 점프하지 않을 거란 생각을 읽고

오히려 지가 점프해서 핀포인트 저격을...'


상황 파악이 거기까지 되자

온몸의 피가 거꾸로 솟았다.


"큭! 이 몸이 고작 그런거에 당할 것 같아?

내질러라, 불신자의 함성[不信者 · 喊聲]!"


(우 ~ 우 ~ 우 ~ 우 ~ 웅!)


(슈 ~ 카 ~ 가 ~ 가 ~ 각!!!)


쿠구구궁...!


창과 방패.


두 힘의 반발력으로 인해,


주변의 공기가 일제히 들썩이면서

거대한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쳤다.


(은율)

'후우... 이걸로, 일단 마셰스 지역 담당

주수관들이 출동하는 건 거의 확정급...'


(쩌저적~ 콰앙!)


그 순간, 뒤쪽에서도 소환되어있던

벽들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면서

탁한 목소리가 조금씩 가까이 다가왔다.


(앙고라)

"놈은.. 고작... 그런

걸로.... 죽지 않아..."


(은율)

"아, 그래? 뜨거운 동료애 돋네 물론

나도 고작 이 한 방으로 네 파트너를

완전히 쓰러뜨렸다곤 생각하지 않아."


".......??"


"아까부터 계속, 그 팔에 달린 장치로

심히 위험한 거 휘둘러 대는 널 먼저

상대하려고 판을 새로 짠 것 뿐이거든."


(씨 ~ 익)


내 대답에 검회색 망토와 후드로 입가

밖에 보이지 않던 그의 얼굴 표정에서

입꼬리가 슬쩍 올라간 게 눈에 보였다.


(앙고라)

"오랜만이다.. 네임드 사냥... (중얼)"


(은율)

'자꾸 뭐라고 궁시렁궁시렁 대는 거야?'


그는 뭐라뭐라 중얼 거리더니


이쪽에서 보내는 시선따윈 아랑곳

하지않고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망자에겐 거듭된 고통.. 생자에겐

거듭된 환희.. 생자들을 같은 길로

인도하는 것 만이 그들에게 기쁨과

환희를 배푸는 유일한 길일 지어다..."


(은율)

'저건, 아마도 저주 계열의 주술...!'


(키이잉!)


(앙고라)

"사신의 선고[死神 · 宣告]."


(번뜩! / 슈르르륵~)


주술을 발동시킨 그는 자신의 등 뒤에

매고 있던 녹슨 톱을 꺼내 들었는데...


꺼내든 톱은 곧장 검붉은 기운

으로 어둡게 물들기 시작했다.


'온다...!'


"불신자의 낙인[不信者 · 烙印]..!"


(쐐 ~ 액! / 퍼석, 후두두둑...)


"이런....."


막기 위해서 양손으로 힘껏 휘둘렀던

봉이 순식간에 부식되면서 부러졌다.


(사아아아....!)


소름 끼치도록 불길한 기운.


'ㅁㅊ, 한대라도 스치면

녀석의 저주에 걸린다..!'


"변환[變換]~!"


(채앵~! 퍼서석...)


"변환[變換]~!"


(카앙~! 퍼서석....)


"변환[變換]~!"


(치잉~! 퍼서석....)


따로 보호술이 내장된 전용주구를 챙기지

못했기에 임시 방편이기는 해도 계속해서

부적으로 만들어낸 냉병기를 사용하는 것

이외에는, 근접전으론 계속해서 몰아치는

저주의 공격을 막아낼 방도가 달리 없었다.


**********************************


[제국 중앙지역 : 아키니아]


수도 크라이스의 대도시.


5개의 대도시 중, 가장 많은 인구 수를

자랑하는 도시 of 도시답게 길거리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불마국 직원)

"여기, 통행증 가져 가십쇼."


(무기)

"아, 네 감사합니다."


중앙 검문소를 빠져나와


마침내 대도시 아키니아 땅에

발을 디디는데 성공한 카이덴.


Dear. 할무니, 할부지 그곳은 평안하시

옵니까? 이렇게나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곳은 정말이지 처음입니다, 전에도 시골

에서 센트랄로 상경 했을 때 지금과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여긴 정말이지, 그보다

더 심합니다. 인파 때문에 지나다니기도

힘들지만 그만큼 먹거리 볼거리도 넘쳐

나니 역시 수도의 이름값을 하는 걸까요,


손자는 오늘도 하루하루 살아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귀염둥이 손자를 저 멀리서 지켜보고

계시면 모쪼록 제 하루도 평탄하게 좀..


(삐리리리~!)


"앗....!"


[코드 : 내 사랑 너의 사랑 사라 누님]


열심히 상상 속으로 돌아가신

조부모님께 편지를 작성하던 도중,


IA 발신음에 정신이 현실로 돌아왔다.


(삑.)


"누님~♥ 하숙집 귀염둥이 무기 카이덴

지금 막 수도 크라이스에 도착했습니당♥"


(대마왕)

{와.... 개소름, 왜 선배가 너랑 통신

잘 안하려고 하는지 이제 좀 알겠네.}


언제나처럼 애교를 부리며 전화를 받자

달콤하고 꿀같은 누님의 목소리가 아닌

하숙집 대마왕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아, 진짜 뭥미;;; 누님은

어디가고, 왜 너가 받냐."


(아야)

{내꺼 예전에 망가졌는데 이런저런 일 때문에

바꾸는 걸 깜빡해서 선배꺼 빌려서 거는거야,

그나저나 너 평소에도 그런 식으로 통신받냐?

진짜 리얼 개소름이네, 진짜루 진지하게 니꺼

코드 차단하라고 선배한테 얘기 해봐야겠어.}


"아잉~ 갑자기 왜구뤠~ 아야 찡~

우리가 그렇게 험악한 사이였어~?"


{한 번만 그 목소리 더 하면

진짜 험악해질 것 같은데...}


"ㅋㅋㅋㅋ."


평소의 장난과 서론은 여기까지,


이제부턴 '본론의 시간'이었다.


"엣헴, 아무튼 왜 연락했어?"


{아, 맞다.. 하여간 또 니 페이스에 말려

들어서;; 크흠, 수도에 도착했다고 했지?}


"ㅇㅇ."


{중앙 검문소에서 왼쪽으로 5분 정도 가다

보면 아카데미 원생 픽업 장소가 있을거야

거기서 전용마차 타고 여기까지 오면 돼.}


"ㅇㅋㄷㅋ."


{원래는, 너가 아니라 율이한테 알려

주려고 했는데.. 꺼둔 건지 아까부터

계속 연락해봐도 전혀 받질 않아서...

율이는 지금 뭐해? 네 옆에 잘 있어?}


"아....."


그녀에게서 난감한 질문을 건내 받았다.


'어쩌지? 도착하는데 걸리는 1시간 제외

하고 앞으로 시험 전까지 17분 남았는데

볼 일이 있어서, 아직도 동부에 남아있다

말하면 분명 얘 성격상 난리 부르스겠지?'


{뭐야? 왜 대답이 없어??

율이 옆에 있는 거 아냐?}


"아, 아니! 지금 배가 아프다고

화장실에 가서 옆에 없어 ㅎㅎ."


'저... 저질렀다!!!'


즉석에서 좋게 좋게 둘러댈 말조차

금방 생각이 나지않아서 급한 대로

일단 저질렀으나, 곧바로 후회했다.


{그래? 알았어 그럼 이따, 아카데미

시험장에서 보자, 나랑 선배도 같이

가서 응원할 꺼니까 쫄지말고 힘내.}


"어.. 어, 그래."


(삑.)


"하아아...."


뭔가 아무런 잘못을 한것도 없는데 괜히

주수관 님이 지나가면 고개가 절로 숙여

지는 것마냥 수명이 줄어든 것만 같았다.


(무기)

"진짜... 시험장에 늦으면

큰일 난다 율아... (ㅠ_ㅠ)"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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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0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2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1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3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0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6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3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3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0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7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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