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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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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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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5
글자수 :
2,272,749

작성
19.08.17 16:41
조회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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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2쪽

[2부] Chapter 11. 여정 (5)

DUMMY

한편, 그 시각...


[동부 검문소]


(불마국 직원)

"이름은???"


"무기 카이덴 입니다."


"목적은 무엇이죠?"


"크라이스 아카데미에 가려고.."


"해당 관계자와 얘기가 된 사항입니까?"


"예, 맞습니다."


"그렇군요, 그러면 발급 받았을

통행증을 제시해주기 바랍니다."


"아, 네..."


갑작스럽게 볼 일이 생겨 먼저 가 있으라는

은율의 연락에 먼저 검문소 입구에 도착한

그는 크라이스 측으로부터 우편으로 전달

받았던 통행증을 보여준 뒤, 각종 몸 수색,

짐 수색 및 여러가지 체크가 끝나고 나서야

비로소 검문소 내부로 진입할 수가 있었다.


"후아, 빡시네...."


최근 들어 많은 사건 사고가 발생한 까닭에

경계가 삼엄한 주수관들에게 둘러싸여있던

지라 무거운 공기(분위기)의 압박을 너무나

싫어하는 그로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으나,


다행히 연말도 아닌


애매한 달에 애매한 시간대라서


1층 대기소에 사람은 거의 없다

시피 휑~~ 숨 돌리기는 편했다.


"그나저나 통행증에 비용까지 전부 포함

되어 있어서 정말이지 다행이야... 지원

안해줬음 비용 땜에 가고싶어도 못갈뻔..."


동, 서, 남, 북, 중앙 5개의 대도시를 건너

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검문소의

포탈석인 만큼 그에 대한 코스트는 매우

비쌌는데, 귀족 출신도 아닌데 그 비용을

일개 청소년이 감당하는 것은 무리인지라


크라이스 측의 배려로 비용은 일사천리로

해결되었고, 냉혹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소시민으로선 그 점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삥 ~ 봉.)


"어, 벌써 내 순번이네."


사람이 거의 없었던 만큼 포탈

이용 차례는 매우 빠르게 왔다.


"에고~ 모처럼 여행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혼자라니... 친구끼리 추억 쌓으면서 같이

하하호호 재밌게 가는게 그리도 힘드냐~!"


아무도 없는 허공에 버럭 소리를 지르자

주변을 경계 하던 주수관 한 명이 왠지

모르게 한심하게 쳐다보는 것만 같았다.


"크흠... 얼른 들어가봐야 겠다."


[검문소 2층 포탈석 운용 로비]


"우와, 엄청 크네...."


2층으로 올라와서 안내인을 따라 들어가보니

중앙에는 푸른색의 거대한 돌이 영롱한 빛을

뿜어내며 공간 전체를 쥐고 지배하고 있었다.


'이게, 포탈석.....'


(불마국 직원)

"무기 카이덴 씨, 이쪽으로 오세요."


"아, 네!"


총 10명의 사람이 그 거대한 포탈석을

원 형태로 둘러싼 뒤 주문을 외우면서

자신의 주력을 일제히 불어넣고 있었다.


"이동 자체는 아주 순식간이니 너무 겁 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밖에 주의사항으론..."


(대충 주의 사항 설명하는 소리~)


"이제 정말... 인생 처음으로

수도 땅을 밟아보는 건가..."


(두근 두근~)


제국 동부에 태어나서, 여지껏 평생을

동부 지역에서 살았던 만큼 난생 처음

가보는 땅에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았다.


(휙~)


"무슨 문제라도?"


"아, 아뇨...."


혹시나 지금이라도 부리나케 따라

와서, 들어오지 않을까 싶었기에,


뒤를 돌아 봤지만...


'혹시나가 역시나'


소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지금쯤.. 너는, 아마도 어떠한

트러블을 해결 하려고 하겠지?'


감이 좋은 무기는 은율이 IA로 자신에게

연락을 취했을 때부터 무언가 트러블에

휩싸였다는 걸, 쉽게 눈치 챌 수 있었다.


왜냐하면 통신 속 그의 목소린 매우

침착 해보였지만, 그 너머에서 약간

거친 호흡이 다소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긴, 따지고 보면 지금 왜 나와

함께 크라이스로 가려고 하는지

그 이유조차 비밀투성이긴 하지.'


하숙집 메이트이자

엘리제 동기인 아야.


그녀는 이전에, 율이에게 함께 아카데미에

다니잔 권유를 2번 씩이나 한 적이 있었다.


아니, 사실 따지고 보면 직접적으로 의사

표현을 한건 고작 2번이지만 평소에 같이

생활하면서 은연 중에 그러한 뉘앙스를

몇 번이고 내비 친 적이 수도 없이 많이

있었는데 율의 눈치와 판단력은 자신보다

더 뛰어나면 뛰어났지 낮을 리는 없을 터.


바보인 본인조차 알 수 있는 아야의 그런

뉘앙스를 그 놈이 눈치 채지 못할 확률은

아마 자신이 쪽지 시험을 백점 만점 맞을

확률 보다 더욱 적은 것은 틀림 없었기에

더더욱 수상하단 것은 부정 할 수 없었다.


'평소에 했던 권유를 그렇게 거절하다가

갑자기 크라이스에 가자는 말에는 곧장

긍정이라 거기에 아는 사람이라도 있나?'


율이는 한 번도 자신의 과거를 얘기한 적이

없으니,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였다.


"글고 보니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속내가 엄청~ 시꺼먼 친구였잖아?"


신입 환영회 이후 식구가 되어 함께

지낼때도 어쩌다 한번 새벽 밤 늦게

''외출'' 하는 모습을 본 적도 있었고


사라 누님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변장해서 엘리제에 잠입을 하는 등


무모한 일도 거침없이

실행하는 신기한 녀석.


"하긴 뭐, 비밀 하나 없는 사람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을테니까,

때가 되면 알아서 잘 말해주겠지~"


비밀이 많은 녀석이긴 해도 자신의

감은.. 그가 뒤가 엄청 구린 악인은

아니라 말해 주었으니 직감을 신뢰

하는 본인으로선 그걸로도 충분했다.


"준비 다 됐으니, 심호흡 하시고 들고

계신 물건은 절대 놓치시면 안됍니다."


"네, 알겠습니다."


"평안한 여행길 되시길."


(우웅 ~ 우웅~ 우웅~!!!)


'어떤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해결하고 언능 와줘라 은율.'


(포탈 운용 퇴마사)

"술식 개방~~~~!!"


[★★★ 파 ~ 아 ~ 앗!! ★★★]


**********************************


[마셰스 중심가 : 코프 타운 외곽]


(길드원)

"크윽......"


(털썩)


(은율)

"하아, 하아, 스읍...."


지금까지, 총 35명이 넘는 타이탄

소속의 퇴마사 놈들을 쓰러뜨렸다.


그것도 쉬지 않고 계속 달리면서

교전을 벌이다 보니 역시 체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노릇.


'후우.. 은신술[隱身術]로 기척을

감춘 후에 조금 쉬었다 가야겠어.'


"인[印], 가[加], 제[祭], 신[神]...

(이하 생략)... 은신술[隱身術]."


(~후우웅~)


소년은 그렇게 기척을 죽인 뒤

근처 나무 위에서 편안하게(?)

기대면서 체력을 회복하던.....


'바로 그 때'


(????)

"저기, 여기서 주무시면

입 돌아가시는데~????"


누군가 옆에서 자신에게 말을 걸었다.


".....(흠칫!!!!)"


(쐐애액~! 슈칵!)


한끗 차이라고 해야 하나

단, 몇 cm의 간발의 차로...


날아오는 날카로운 장도의 공격을

가까스로 피하는것에 성공한 소년.


(휘리릭~ / 척.)


공중제비를 한바퀴 돈 뒤 지상에 내려온

소년은, 짜증을 내비치며 주력을 모았다.


"아, 증말 나도 좀 쉬자고

지긋지긋한 타이탄 놈들!"


(키이잉~!)


(~쐐애액~!)


다시금 날아오는 공격.


하지만 아까와는 명백하게 달랐다.


분명,


검회색 망토의 상대방은 '눈 앞에'

있었는데 들려오는 위험한 소리는

바로 자신의 '''등 뒤''' 였기 때문.


'한 사람 더 있다..?'


(콰 ~ 앙! / 우지끈!)


육중한 쇠사슬이 날아와선,


방금 전까지 휴식을위해 기댔던

나무를 반으로 두동강 내버렸다.


(은율)

"하아.. 하아...."


(????)

"흐음~ 내 공격은 당연히 피할 거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등 뒤 기습 공격까지

완벽하게 피할 줄 몰랐는데 감이 좋군."


'다시 한번, 아까 그 나불거리던

큰 놈 상대할 때랑 같은 느낌으로..'


"...파공장[波空掌]!"


(슈 ~ 슉~!!)


"ㅋㅋ, 느려."


(휘리릭~ 탁~)


"쯥....."


"그 정도 스피드로 날 건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착각도 유분수지."


'이 녀석... 지금까지 상대해 온

타이탄 쩌리 놈들이랑 명백하게

다르다, 간부 클래스인 건가..?'


(스윽~ / 파바밧~!)


(은율)

"변환[變換]."


들고있던 부적을, 봉 형태로 변환.


(카앙! 카가각...)


적의 장도와 맞대면서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

"만나서 반가워, 해결사.. 음, 뭐였더라?

아무튼, 난 널 굉장히 만나고 싶었거든."


"그래? 미안해서 어쩌나 싸인은

절대 안 해주겠다는 마인드라서."


"ㅋㅋ 괜찮아, 싸인은 네

목으로 받아가면 되니까!"


"......!!!! (섬뜩)"


순간, 뒤에서 방금 전과 마찬가지로

거대한 살기가 '위쪽'에서 느껴졌다.


(쿠구구구...!)


(적의 동료)

"불신자의 낙인[不信者 · 烙印]."


(은율)

"수호의 방패[守護 · 防牌]...!"


(콰아아아앙!)


.

.

.


(~슈오오오~)


"어휴.... 먼지 날리는 것 좀 봐, 이번에도

못 죽였잖아 그래서 내가 그렇게 그렇게~

평소에 살기 좀 죽이라고 누누히 일렀거늘."


"빨리.. 죽이면.. 재미없어...

(가래 끓는듯한 탁한 목소리)"


"아, 그러셔? 근데

그건 나도 그래 ㅋ"


왼팔 소매가 거하게 찢어짐과


동시에,


(뚝.. 뚝..)


피가 조금씩 흐르기 시작하는 소년의 팔.


(은율)

".........."


"아, 생각났다! 네 놈 이름! 해결사

뭐시기가 아니라 카이였지? 하핫!"


상대방을 공격하고 상처 입히는 데

일말의 주저함, 망설임조차도 없다.


"너희 둘..... 타이탄

소속 길드원 아니지?"


소년의 말에 아까부터 계속

수다스럽던 남자가 말했다.


"잉, 갑자기 탐정 행세? 무슨

근거로 그리 얘기하시나???"


"아까 전까진 계속 타이탄 간부급

정도로 생각하고 싸우고 있었지만..

생각해 보니까 걔넨 내 이름 제대로

기억하고 날 추적하고 있었거든 ㅋ."


".........."


"그리고.... 방금 사용한 주술,

[불신자의 낙인] 정규 길드에

소속된 퇴마사는 그딴 뒷세계

놈들의 주술 따위는 쓰지 않아."


"이야~ 짧은 시간에 그런 것까지

파악하고 아주 도사 납시셨어~?"


".........."


"그래, 네 말대로 우리는 그딴 ㅄ 길드

소속이 아니야 범죄와의 전쟁 이후...

현(現) 제국의 뒷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유일무이한 정통 후계자 [바포메트]다."


'바포메트....?'


모르겠다는 뉘앙스를 펼치자

놈은 짐짓 실망한 눈치였다.


"뭐야~ 모르는 거야? 우리 길드 명성이

이것 밖에 안된다니~ 나 쇼크 먹었어~"


'저 자식, 아까부터

계속 장난 까고 있어...'


하지만 그것이 도발인 걸, 잘 알고 있기에

소년은 섣불리 다가가는 짓은 하지않았다.


'지금은 정보를 모으는 게 우선이야.'


"어 맞아, 미안한데 그런 듣보 길드 이름

난 한 번도 들어 본 적 없어, 그런 주제에

무슨 뒷세계를 지배 ㅋㅋ 어둠의 길드가

죄다 망한지가 언제인데, 정통 후계자니

염소악마니 망상병이 너무 심한거 아닌가?"


"고뤠? 그러면 저번에 우리가 일으켰던

플레니아 살육 사건도 아마 모르겠네?"


'플레니아 사건...?!'


엘리제 사건 때문에 세간에는 다소 묻힌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소년 역시 커뮤

니티를 통해 이미 알고있는 사건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이 지내고 있는 센트랄

지역에서 발생한 매우 끔찍한 참극이었으며

실행범 몇몇은 그곳에서 즉결처형 당했으나


현재까지 아직도 사건의 주모자 라던가

내막은 자세히 밝혀진게 없기 때문이다.


"그게... 네놈들 짓이었냐? (으득)"


"ㅋㅋ 왜 그렇게 성내는 거야?

혹시... 센트랄에 거주하셨나?"


"전 국민이 분노한 사건인데... 아주

지극히 당연한 반응이다 이 ㅅㄲ야."


"흐응~ 그래? 그럼, 다시금 자기

소개를 하도록 하지 어둠의 길드

바포메트 소속 : 누비안 & 앙고라."


(은율)

"..........."


(누비안)

"잘 부탁하고~♪ 이제 그만 죽어줘."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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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0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1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0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2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19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6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3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3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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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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