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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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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622
추천수 :
1,475
글자수 :
2,272,749

작성
19.08.12 19:02
조회
138
추천
4
글자
11쪽

[2부] Chapter 11. 여정 (3)

DUMMY

(은율)

"저기, 해결사 카이라니.... 그게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도 그런

오글거리는 말을 입에 담으시네요."


(바머)

"미안하지만 부정 해봤자 이미 늦었습니다.

이미 다즈랑 걔 똘마니한테서 당신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에 관해 조사를 끝낸지 이미

오래 전 일이니, [작은 키]에 독설적인 말투

거기다 강한 주력까지, 모두 100% 일치."


"..........."


"이렇게 붙잡고 있으니 모를

래야 모를 수가 없다구요~?"


'젠장,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하필 감지

타입이냐, 재수 옴까지 제대로 붙었네

아침에 운세 좀 보고 나올껄 그랬나...'


그리고, 다른 건 모르겠는데....


딱 한가지 발언이 매우 거슬렸다.


"누가 *작은 키 라는 거야?!"


[*살짝 콤플렉스.]


붙잡힌 팔을 뿌리치면서 곧바로 타이탄 용병

길드의 멤버로 추정되는 자와 거리를 벌렸다.


"냉정하게 관찰한 다음 합리적으로,

객관적으로 판단했을 뿐 입니다만.."


남자는 뒤통수를 긁적이면서 맞받아쳤다.


'윽... 할 말 없게 만드네, 지금

당장 그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홀더 케이스에서 몰래 부적을 꺼낸 뒤,


요리조리 빠르게 눈을 굴리며

주변의 지형 지물을 체크했다.


'저 방향으로 튀어야겠어.'


"결계술[結界術] : 흑사연진[黑沙燃陳]."


(키이잉~!)


"........?!"


돌연,


갑자기 결계술을 발동시킨 타이탄 남자.


검은 모래의 파도가 땅에서 솟아

오르더니 전후 상하 좌우의 모든

길목을 전부 틀어 막기 시작했다.


"도망치려는 움직임, 너무

뻔합니다, 해결사 카이 씨."


"나야말로, 결계로 시간 끌면서 길드원 죄다

부를 속셈인거 뻔히 보이는데? 게다가 여기

도시 중심부야 소란 피우면 그 쪽만 손해.."


중간에 그가 말을 가로챘다.


"그건 당신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망할.. 무기가 지금 검문소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텐데..'


"호오? 뭔가 급한 일이라도

있으신지? 꽤 초조해 보이는데.."


'ㅁㅊ, 무슨 독심술 쓰나?'


하지만 이렇게 대치 상황을 이어 봤자

자신에게 좋을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시험 테스트 시작 까지 대략

남은 시간은 1시간 반 정도...'


중앙 지역에서 아카데미까지 대략 1시간

정도 걸리니... 지금 자신에겐 약 30분의

시간 밖에 남아있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


'살짝, 아슬아슬 할지도....'


"어딜 보고 있는 겁니까?"


(스르릉~ 파앗!!)


허리 춤에서 뭉툭한 검을 뽑아낸

타이탄 남자는 등 뒤에서 나타나

자신에게 그 검을 힘껏 휘둘렀다.


(티 ~ 이 ~ 잉~!)


"아니...?"


하지만 빗맞은 일격.


현재, 소년이 걸치고 있는 로브에

새겨져있는 방어술식 덕분이었다.


'불시의 기습에 대비한 방어

술식이라는 건가? 과연.....'


"저기, 타이탄 아저씨

번짓수 잘못 찾으셨어."


공격이 빗나간 이후에 생긴 찰나의 틈.


소년이 손바닥을 뻗으면서 나직이 중얼거렸다.


'위험해.. 공격계 주술에 정통으로 맞고도

남을 위치, 맷집이 뛰어난 다즈 놈을 고작

단, 한 방으로 골로 보내버렸던 실력자다,

얼른 순신술을... 아니, 방어술을 펼쳐야...'


"참공파~!"


(움찔!)


'제길, 늦었....'


[···············]


까악~ 까악~


".......???"


온 몸을 감싸면서 뒤늦게 발동한 방[防] 계열

주술로 방어에 열중 했으나 1분, 2분이 지나도

공격은 커녕 소년의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았다.


공격하려는 척,


손동작을 펼친 모션.


그 모든 것이 전부 페이크.


"이런..! 내 결계를 그냥

맨 몸으로 뚫고 나갔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흑사연진[黑沙燃陳]

결계는 멀쩡한 상태 그대로, 해결사 카이가

자신의 결계를 뚫고 지나간 흔적 따윈 없었다.


"말도 안돼... 설마, 텔레포트? 최상급

난이도의 공간이동 계열 주술을 촉매나,

스크롤 같은 준비 없이, 쓸 수 있을리..."


(타다닷~!)


"바머 님~!"


그 때,


미리 호출 해둔 타이탄 소속 자신의

휘하 길드원들이 헐레벌떡 달려왔다.


"후우.. 긴급 호출 발신을

보고, 즉시 달려왔습니다."


"예, 다들 참 빨리도 와줬습니다

성실함에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죄.. 죄송합니다...."


"몇 명이나 데려 왔지?"


"임무에 나간 이들을 제외한 20명 입니다."


"많이 적네, 본부에 아직 남아 있는 인원도

전부 차출해 그리고 나브 씨에게도 서둘러

해결사 카이의 발견소식을, 마스터껜 제가

따로 직접 보고할테니 서둘러 움직이세요."


"알겠습니다~!"


**********************************


(은율)

'잘 먹혀 들어서 다행이야, 그나저나

바람 부는 게 조금 줄어 들어서 그냥

로브 벗을까 했는데 안 벗길 잘했네

하마터면 얼굴까지 노출 당할 뻔했어.'


자신의 고유주술 파동술 전이[轉移]의 힘으로

결계를 빠져 나온 이후 급히 마스크를 끼면서

얼굴 노출에 대한 위험을 최대한으로 줄였다.


(뚜르르~ 삑.)


(무기)

{어, 뭐야! 하도 안 오길래 내가 먼저

걸려고 했는데 ㅋㅋ 언제 오는거야?}


통신을 걸자 IA 건너편에선,


평온한 목소리의 무기가 자신

에게 언제 오냐면서 다그쳤다.


(타다닷~~!)


"무기, 내 말 잘 들려?"


{어, 잘 들려~ 얘기해.}


"너 먼저, 검문소 통과해서

포탈타고 중앙으로 가 있어."


"엥?? 무슨 소리 하는거야??"


예정에 없던 일이 발생해버리니 역시나

당황한 기색이 목소리에서 묻어 나왔다.


"무슨 일 생겼어?"


"어, 별 건 아닌데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아 내 걱정 말고 그냥 먼저 크라이스

앞에 가서 기다려, 나도 곧 금방 갈게."


"음,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뭔진

잘 모르겠지만... 얼렁 와야 한다?"


"그래, 크라이스에서 보자."


(삑. / 부웅~ 착!)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 다니다면서

연락을 무사히 끝마치자 마자 수 많은

타이탄 길드일원들이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 뛰던 것을 멈추었다.


"힘들게 정규 길드에 소속 되고 난 다음

하는 게 고작 연약한 사람 1명 다굴치는

양아치 짓이라니 솔직히 내가 뭘 위해서

훈련하고 노력했나, 막 현타오지 않나요?"


"목표 확인, 포메이션 A

전개, 대상을 포박한다."


"삭막하네...."


*********************************


(게일 타이탄)

{그 자식, 찾았다고?}


(바머)

"예, 본인이 직접 저희구역인 마셰스 지역에

제 발로 찾아왔더군요. 지금 막 나브 씨에게

연락을 드렸고, 10분~15분 안에 도착하신다

합니다, 현재 길드원 20명으로 포위 작전을

펼치고 있으며 남은 본부 인원 및 나브 씨와

휘하 정예 멤버들까지 오게 되면.. 확실하게

그를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게일은 바머의 보고가 마음에 든 것인지

그의 큰 웃음소리가 IA 너머로 들려왔다.


{크하하! 역시, 내 참모 훌륭해. 그나저나

안타깝군, 미팅 때문에 출장만 안 왔어도

그 ㅅㄲ 당장에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워.}


서부 지역에 출장 나와 있는 타이탄 용병 길드

마스터 게일은 안타깝다는 듯이 입맛을 다셨다.


"그건.. 나중의 즐거움으로 남겨두시죠

그런데... 문제가 하나, 남아 있습니다."


{흐음.... 뭐지?}


"해결사 카이의 실력이 예상보다 더 뛰어납니다

아무래도 교전은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

중심가에서 시가전을 펼치는 순간 아수라장은

기정 사실이기 때문에 신고 받은 주수관들이

출동하는 것을 막으려면 미리 마셰스 불마국

지부장에게 연락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 뇌물 말하는 거냐? 상관없다 얼마를 쓰든

그건 너에게 위임하마 뭐 대충 우리 구역에서

피해 끼친 놈 잡으려고 시가전을 벌일 수 밖에

없었다고 말 맞추면 되겠지, 인명 피해만 없음

뒤처린 걔가 전부 알아서 다 처리해 줄거다.}


"예, 저도 그리 생각하지만...."


{하지만..?}


"전에 불마국 내부에서 '솎아내기'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100% 명확한 정보는

아닙니다만 지부장 그 작자... 너무 새가슴

이다보니 그 구실로 저희한테 제대로 협조를

안할 가능성 또한 0%는 확실히 아닌지라.."


{그건 걱정 안 해도 된다, 놈의 명줄을

쥐고 있는 쪽은 불마국 본부가 아니라

바로 게일 타이탄 이 몸이니까 말이야.}


"흐음... 약점이군요."


{그래, 이 몸이 지부장 그놈의 약점을 쥐고

있으니 걘 나와 우리길드를 절대 거스르지

못해, 만약에 거절한다면... 저번에 고용한

'그 녀석들'을 사용해라 밥 값은 시켜야지.}


"그렇게까지 말하신다면야, 저는 그렇게

알고 이만 통신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 수고 했다.}


(삑.)


(휘이잉~~!)


게일과 연락을 마친 이후,


차가운 바람이 그의 몸을 휩쓸면서

지나갔지만 아랑곳 하지 않은 체...

그는 혼잣말로, 나직이 중얼거렸다.


"정말이지.. 참, 뭣 같은 세상이라니까."


*********************************


[한편, 그 시각..]


(타이탄 소속 길드원)

"녀석의 움직임을 봉쇄해~!"


(콰앙@!@!)


(남자)

"뭐야, 무슨 일이야?"


(샤샤삭~!)


(은율)

'민간인들이 점점 눈치채고 있어,

계속 소란을 일으켜봤자 불마국이

개입하은면 지들이 더 손해일텐데..'


순간,


맨 처음에 조우했던 머리좋은

타이탄 남자의 말이 떠올랐다.


~~~~~~~~~~~~~~~~~~~~~~~~~

(바머)

"그건 당신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믿을 만한 구석이 있다는 건가..?'


쫒아오는 추적자의 수가 점점 더

늘어나는 것이, 확실히 느껴졌다.


왜냐하면...


"중격멸파[重擊滅破]~!"


"오행[五行] : 토[土]~!"


"포박술[捕縛術]...!"


"밤의 향기가... 너의 시야를

가릴지어다 블라인드[暗黑]!"


뒤쪽 뿐만 아니라,


좌우에서마저 나타났기 때문이다.


(투쾅! 투쾅!! 퍼버벙!!)


(샤삭~ 샤삭~)


"놈의 이동 속도가 매우 빠르다,

1조, 2조 모두 축복을 사용해라!"


"라져~!"


"왠지 *데자뷰가 느껴

지는건 기분 탓인가..."


[*불과 한달 전에... 엘리제에서

수십명에게 쫒겨 다닌 적 있음.]


열심히 도망치는 와중에도,


주변을 살펴 보는데는 아주 도가 터서 그런지

대충 현 상황의 전체적인 모습을 위에서 내려

다보는 관점으로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리자..


녀석들이 자신을 어느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 파악됐다.


'몰이 사냥이라는건가? 그렇다면....'


(파바밧~!)


"이런, 목표가 예상방향하곤 달리

반대편으로 달려가고 있다! 막아!"


(스르릉~!)


"먹어라~!"


(~휘릭~)


"어어....??"


(콰직!!)


"크헉....."


(쿵!)


앞에서 돌진하려던 타이탄 쩌리 한 명을

뒤돌려차기+안면 짓밟기 콤보로 가볍게

보내버린 뒤, 다수의 부적을 꺼내들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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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0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1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0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2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19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6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3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3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0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7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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