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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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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568
추천수 :
1,475
글자수 :
2,272,739

작성
19.07.01 20:24
조회
185
추천
4
글자
14쪽

Secret Story : Episode. Sara (8)

DUMMY

(~우웅 ~ 우웅~)


연무장에 피해가 생기는 걸

방지하기 위한 기본 대비책.


이번 모의전을 위해 중앙

전체를 둘러 싸는 강력한

고위 결계가 발동되었다.


(척!)


그 결계 안에는 나와 상대만이 서 있었으며

갤러리 분들이, 계단을 올라가는 걸로 봐선

시야가 탁 트여있는 2층의 관람석에 앉아

모의전을 감상하기로 결정을 한 듯 보였다.


그들이 관람석에 자리

잡기까지 찰나의 시간.


"아스타르."


"....응?"


나는 그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서

아이라에게 궁금한 것을 물었다.


"너... 언제 크라이스에 들어간 거야?"


"음? 아아, '그 날' 이후로 우리가 만난

적은 없었지?? 나도 뭐... 괴물 ㅅㄲ들

잡는 위험한 거 하기 싫었는데, 어머나

세상에? 나한테 주술에 관한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고 주변에서 난리지 뭐야~"


".........."


"주술에 천재적인 소질이 있다는게 동네

방네 소문이 난건지 어쩜~ 오라버니께서

계신 크라이스 아카데미가 무려 '나한테'

직접 찾아와선 제발 제발 입학해 달라고

아주 사정 사정을 하더라구? ㅋㅋㅋㅋ."


".........."


"게다가 퇴마사라는게 요목조목 따져보니까

안좋은 것만 있는게 아니더라? 괴물 ㅅㄲ들

처치야.. 뭐~ 아랫것들한테 맡기면 되는데,

제국에선 알아서 돈도 줘, 집도 줘, 등급이

(돈이나 별장은 썩을 정도로 넘치지만 ㅋ)

오르면 오를수록 원로회 말곤 설사 탑이라

해도 날 함부로 못건들잖아? (다른 가문과의

권력 투쟁에서 격이 다른 차이를 벌릴 수 있

으니까 일거양득, 도랑치고 가재 잡는거지.)"


'역시나, 변한게 없군....'


매우 실리적으로만 움직이는 여자가

어째서... 퇴마사의 길을 선택 했는지


대충 알게 되자 간보기 질문은 그만

하고 메인 질문으로 대화를 옮겼다.


"그래? 그럼 왜 이번 모의전 승낙한거지?

딱히 너랑 아무 관련도 이득도 없는 일을."


"이득? ㅋㅋ 이득이 없긴 왜 없어,

아놀드 님께서 '약속' 해주셨거든

이번 모의전에서 이기면 아카데미

수료 후에 제국 No.1 퇴마사 길드

[카이사르]에다 나를 꽂아주겠다고

직접 맹세의 각인까지 해주셨는걸♪"


"뭐....?"


아이라의 말을 듣자 머리가 지끈 거렸다.


"너도 알다시피 아놀드 님이 가진 힘과

인맥은 어마어마하잖아? 그 정돈 일도

아니라 이거지 아참... 나, 너한테 무지

고맙다? 상대가 너라는 걸 알게 되고난

순간 어찌나 마음이 한결 편해지던지~"


'웃는 얼굴로 막말하는 건

진짜 변함없이 여전하네...'


"그렇구나, 그런데 진짜로 날 이길수

있겠어? 아무래도 넌, 크라이스에서

주술 연습보다도 주둥이를 놀리는걸

더 많이 연습한 게 확연히 보이는데?"


(빠직.)


나의 역도발이 아스타르의 심기를

건드린 것인지 표정이 살짝 바꼈다.


(아이라)

"어라? 말투가 좀 험악하네? 역시, 사교계

에서 지가 무슨 [귀족인 것마냥] 행동하다

꼬리 잡히더니 [천한 핏줄]은 어디 안가나

보구나? 아 참! 실례~ 내가 너무 해아리지

못하고 네 흑역사 기억 폭행 시켰나 ㅋㅋ."


'얼굴만 믿고 깝치던게 어디서 감히...'


(사라)

'[그 때] 이후로 착각 상태는 그대로

구나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지만...'


신경전이 점차 격해질 즈음

관람석에서 소리가 들렸다.


"아이라 양, 사라 양.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구나, 쓰리 카운트

이후에 모의전을 시작 하거라."


"넹~"


"알겠습니다."


"그럼... 쓰리!!"


"[그 때] 처럼 또 밟아 줄게~♬ ㅋㅋ."


'오히려 잘 됐어, 상대가 그지같은 기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상대인 만큼 그 때 생긴 상처

하고 굴욕들을 잔뜩 되갚아 줄 수 있으니까.'


"투~~~!!"


두 번째 카운트와 동시에,


녀석과 나는 부적을 꺼내들었다.


"원~~!!!"


"스읍... 하아..."


"시작~~!!"


(콰 ~ 앙!!!!)


/////////////////////////////


[지금 까지의 이야기 간단 요약]


크라이스 아카데미 추천 입학

이야기가 오고 가게 된 사라.


때마침 노린듯한 타이밍에

크라이스의 수장 아놀드의

깜짝! 제안이 훅 들어왔다.


그것은 바로,


명분 상으론 단순 실력 검증이었으나

그녀에게 있어선 사실상 크라이스 행

여부가 걸릴지도 모르는 모의 주술전.


그 모의전 당일날.


자신의 상대를 확인한

그녀는 놀라고 마는데....


모의전 상대는 바로 자신의

과거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귀족, 아이라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운명인가?


돌고 돌아서 또다시

마주하게 된 과거의


'인연' or '악연'


[사라]


vs


[아이라 투 벵 아스타르]


두 여자의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이 지금, 시작되었다.


/////////////////////////////


(교수)

"시작~~!!"


(사라)

"....정령의 노래 : 실피드

[精靈歌 : 風妖精]. (중얼)"


(타다닷!)


교수의 시작 선언과 동시에

먼저 움직인 것은 사라였다.


(슈 ~ 슉!)


(아놀드)

'호오~ 꽤나 민첩하군.. 사라 양

주문 언령없이 축복을 사용했나...'


꽤 멀리 떨어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아이라와 거리를 좁힌 그녀는

빠른 몸놀림으로 다음 수를 시전했다.


(사라)

'선빵 필승.'


저 가증스러운 '얼굴' 만큼은

꼭...! 내 주먹으로 날려버린다.


(파앗~!)


"정령의 노래 : 거인의 갑옷

[精靈歌 : 巨人甲]~~!!!!!!!!"


(꽈드드드득!)


그녀의 주먹에 대지의 기운이 휘감겼다.


(아이라)

"앗....! 방어를...."


"늦었어!!"


(콰 ~ 앙!!!)


공중으로 점프한 그녀가 더욱

가속하면서 아래를 내려찍자,


엄청난 광풍이 휘몰아쳤다.


(쿠 ~ 구 ~ 궁!!)


(아놀드)

"흐음...? 조르디오 이사장

그녀는 의외로 무투파였나?"


"아뇨;;; 저도 직접 주먹을

쓰는건 처음 봅니다만....."


"그렇군. (씨익)"


".....????"


질문을 마친 그는 뭐가

그리 재미있던 것인지

입가에 미소를 띄었다.


[경기장]


(사라)

"..........?"


(지잉~)


'읏, 손에 느낌이 없어.'


위에서 내려 찍은 순간, 먹혀

들었다고 생각했으나 자신의

주먹이 욱신 거리기만 할 뿐.


'아이라에게 먹혔다'


는 느낌은 일체 없었다.


"푸흡! 멍청한 년."


(위잉, 철컹!)


".......!!!"


연기 속에서 들린

그녀의 웃음 소리.


그리고 이질적인 기계음.


그 소리를 들은 순간,


사라는 곧장 뒤쪽으로 몸을 날렸다.


(끼기기긱~ 파바바바박~!!)


그와 동시에,


그녀가 몸을 날리기 직전에 있던 자리에

무자비하게 꽂힌 수십 발의 비취색 화살.


"....화살?"


(파바바박~!)


"윽... 수호의 방벽[守護 · 防壁]!!!"


(팅~ 티~ 딩, 팅~ 팅~)


또다시 화살들이 날아오자


그녀는 범용 방어주술, 수호의

방벽으로 몸을 지키는 데 성공.


'주구(呪具)인가...?'


주력을 소모하는 걸로 화살을

생성 해내는 영궁의 주구라고

추측 했으나 연기가 걷힌 순간,

그 추리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


(위잉~ 위잉~)


아까 어렴풋이 들렸던 기계음.


날개가 달린 여자의

모습을 한 기계인형.


'인조 식신'이,


아이라의 앞을 떡하니

지키고 서 있던 것이다.


[두 ~ 둥!]


식신을 다루는 퇴마사를

부르는 지칭은 '단 하나'


"너, 식신술사 였냐...."


"ㅋㅋㅋ, 그걸 이제야 알았어?

너의 무식한 주먹을 막은 시점

에서 눈치챘어야 정상 아닌가?"


인조식신이 들고있는 주구로 미루어

봐서 방금 날아온 화살 공격은, 모두

다 인조식신의 공격으로 판단되었다.


(스윽~)


사라가 식신 쪽을 경계하는 도중,


(촥!)


품에서 갑자기 부채를 꺼내드는 아이라.


"......???"


"아~ 이거? 너 같은건 평생 죽을

때까지 가질 수 없는 건데... 뭐,

잠깐 구경 하라고 꺼내봤어 ㅋ."


그 부채에는 다이아,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등등 온갖 희귀한 보석들로

도배가 되어 있었으며 제련하기 힘든

광석들을 갈아버린 뒤에 얇게 칠해서

인지 겉면이 번쩍 번쩍하게 빛이 났다.


'저건... 주구도 뭣도 아니고 그냥

100% 자랑하려고 꺼냈나 보네...'


"쏼라쏼라~ #$@%@&#@"


주술전 도중에 자랑질을 하는 것도

퍽이나 웃긴 지라 자랑을 하든 뭐든

간에 관심이 생길 리가 없던 사라는


돈지랄 부채에 대해 열심히 조잘조잘

거리는 아이라에게서 신경을 끈 다음


그녀의 '인조 식신'에게 집중했다.


'아야하고 같은 식신술사.... 혹시, 저

년 한테도 정령이 있을까? 음... 아마

아닐거야 전에 아야한테 들었던 바론

정령을 식신으로서 다루기 위해서는

계약도 계약이지만 정령과의 [교감]이

필수라고 들었어 남을 깔보는 저 ㅈㄹ

맞은 성격에 정령들과 교감을 나눌 리

없지, 그렇담 아이라의 식신은 오직...'


『인조 뿐』


한 편, [2층 관람석]


(조르디오)

'저 식신의 타입은 모델 : 페어리잖아?

저 모델은 양산이 안된 걸로 아는데...

설마, '그 사람'이 직접 만든...? 만약에

진짜라면 사라 양한텐 매우 큰 벽으로

다가올 텐데 이건 힘든 싸움이 되겠군.'


-----------------------


(아이라)

"쏼라 쏼라 쏼라~ 잠깐...

내 말 지금 씹고 있니???"


열심히 돈지랄 부채에 대해

조잘대던 그녀가 내 시선이


다른 곳에 가 있던 걸 눈치챈 모양이다.


"ㅋㅋㅋ, 그걸 이제야 알았어?

그런건 네가 입을 연 시점에서

눈치를 챘어야 정상 아닌가??"


"이게....."


방금전 그녀가 했던 말을 똑같이

맞받아쳐주자, 부채를 들고 있는

손이 부르르 떨리는게 잘 보였다.


"후, 안되지 안돼, 저딴 3류 도발에

걸려들면 우스워지니까, 좋아 그럼

네가 관심 가질만한 얘기를 해볼까?"


"내가 관심을 가질 만한 얘기..?"


"그래, 아까부터 계 ~ 속 내 식신만 관찰

하던 거 같던데 관심 있잖아? 이 아이의

이름은 말야 티타니아[요정여왕]라고 해."


"티타니아[요정여왕]...?"


"그래, 동방국 엘프들의 '선조'이자

정령과 같은 뿌리를 가졌다던 요정,

그 중에서도 요정들의 정점에 군림

했다는 전설의 여왕을 모티브로서

만든게 바로 이 녀석이야, 여왕....

그야말로 나한테 딱 어울리는 식신

이지, 아 참~~ 혹시 말야 이 기체를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있니?"


설명하다 말고,


갑작스레 훅 들어온 질문.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그래?? 무식해서 정말 다행이야

미리 알고 있어서 네가 절망하고

항복하면 어쩌나 싶었거든, 좀 더

괴롭혀줘야 하는데 말이야 ㅋㅋ."


"......????"


"듣고 놀라지마, 이 아이를 만든

사람은 말이지... 퇴마계의 정점,

단 10명 만이 갖고 있을 수 있는

칭호, 엑소시스트의 소유자이자

그 10명 중에서도 오로지, 홀로

[식신술사]로서 자신의 명성을

드높힌 엄청 유명한 사람이든."


"엑소....? (흠칫!) 설마?!?!"


"정령의 여왕[Queen of Spirit]이자

어나더 네임, '창조의 여제' 라고도

불리는 『레비 제이라 샤를로트』 님.

이 정도까지 얘기 했으면 그 분께서

직접 만드신 이 티타니아의 성능에

대해선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겠지?"


"이런....."


낭패다.


10인의 엑소시스트 중 한 명.


레비 J(제이라) 샤를로트


'식신 소환술'이라는 개념이 완전히

정립된 이후로 수십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복수(複數)의 정령들과


최초로 계약을 성사해낸 여자.


그녀와 계약한 정령들은 무려...


확인된 숫자만 10마리가 넘었으며,


현재, 카더라 뒷소문으로는 100

마리 이상 거느린다고 전해진다.


식신 소환술 자체는, 모든 주술의

아버지이신 최초의 퇴마사님께서


정령왕과의 계약을 통해 만든 주술이긴

하지만 요즘 퇴마업계에서는 이 주술을

완벽히 이해하고서 다룬 사람은 최초의

퇴마사가 아닌 샤를로트 님이라고 평가

할 정도로 그녀는 단시간에 식신술사의

정점 및 식신술사의 대명사가 됐을정도.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녀의 천재성과 재능은 오로지

주술에서만 국한 되지 않았는지,


차세대 기술로 분류되어서 배우는 것

에만 족히 5년 이상은 걸린다는 기계

공학 쪽에서 마저 두각을 드러냈으며,


현재에 이르러서는, 거의 당연하다고

여길 정도로 메카닉의 선두 주자로서

대활약 중이라고 보도된 적도 있었다.


그녀가 기계 공학을 통해서 남긴

업적 중에서 뭐니뭐니 해도 가장

놀랍고도 위대한 업적은 바로....


정령과 계약하지 못해, 식신술사가

될 수 없었던 퇴마사들에게 무려...


'인조 식신'이라는 하나의


[개념]을


만들어 제시했다는 것.


그로 인해, 정령의 선택을 받은 자만이

식신술사가 될 수 있다 여기던 상식이,


송두리 째 무너지면서 퇴마계에

크나큰 충격을 몰고 오기도 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점은

그녀의 손을 거쳐서 직접, 만들어진


오리지널 인조 식신 : O. A. F.

(Original Artificial Familiar)

*약칭 : 오퍼 (오리지널 퍼밀리어)


(*발음하기가 쉽다는 이유로

중간의 A는 생략하고 부른다.)


현재, 많은 식신술사들이 다루는

인조 식신들은 거의 99% 그녀의


오퍼를 카피해서 만든 불마국제

양산형들이 대부분이며, 당연히


오퍼하고 비교했을 때

성능은 매우 떨어진다.


물론, 아무리 카피 인조라고 해도


성능은 제작자의 역량에 따르기에

오퍼보다 좋아질 수도 있겠으나...


제작자로서도 샤를로트 님을 뛰어

넘는 장인이 아예 없다는 게 문제.


그러한 현실에서,


아이라가 갖고 있는 인조 식신이

무려 샤를로트 님께서 직접 만든

오퍼라고 주장을 하니 그 성능은


당연히 일반적인 다른 인조 식신하곤

차원이 다를 것이 분명하지 않겠는가.


(아이라)

"어때? 내 친절한 설명

덕분에 이제야 알겠어?"


(키득, 키득, 키득)


조소하는 아이라.


(사라)

"말도 안돼, 그따위 허세를 내가

믿을 거 같아...? 아무리 너라도

그 분의 오퍼를 가질 수 있을 리..."


"아, 그래~ 못 믿겠지 ㅋㅋ 근데

이거 어쩌니? 네가 믿든 안 믿는

그게 사실이고 팩트인걸~~ 너는

절대로 날 못 이겨, 티타니아~!!"


(티타니아)

"명령 수렴, 목표물을 배제 합니다.

영궁[靈弓] 추적의 화살[追跡 · 矢]."


"읏....!!"


(콰과과광!!)


명령을 받은 티타니아.


요왕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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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7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7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9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9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4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4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0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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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1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0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2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19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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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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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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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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