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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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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642
추천수 :
1,475
글자수 :
2,272,749

작성
19.05.15 20:40
조회
201
추천
5
글자
12쪽

Side Story : Episode. Mugi (14)

DUMMY

"후욱..! 후욱...!"


"끈질긴 자식...."


전직 암살자 & 현직 흥신소장


팔랑카


VS


현직 암살자 & 사.사.모 수장


에뒤르 베르말디.


단 한번의 실책으로 인해 목이 달아날 수도

있는 치열한 혈투를 벌이고 있는 두 사람의

싸움은 미세한 차이로 에뒤르쪽이 유리했다.


왜냐하면 그 이유는 바로, 경험의 차이.


팔랑카는 무려 수 년 동안을 감옥에서

보내고 난 이후 밖으로 나와서 흥신소

창업으로 시간의 대부분을 보낸 반면.


에뒤르는 그 긴 시간 동안 계속 투쟁과 혈투가

끊이지않는 뒷세계에서 프리랜서로 암살 업을


계속 해오면서 자신의 실력과

기술을 갈고 닦았기 때문이다.


칼을 손에서 놓은지 시간이 많이 흐른 탓에

지금의 숙련과 경험의 차이는 팔랑카에겐

조금씩이지만 나름 크게 다가오고 있었다.


'휘두르는 솜씨가 진짜 예전보다 더 정교하고

날카로워졌어... 예전엔 서열 10위 권 밑에서

놀던 놈이 이렇게까지 실력을 키웠을 줄이야..'


당시 자신의 길드 서열은 에뒤르 보다 더 앞서

있었으나 이젠 그런 생각을 머릿속에서 지웠다.


'냉정해지자,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은

우리 둘 다 배고프면 먹고 피곤하면 자는

사람일 뿐이야, 언제나 빈틈은 존재한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지? 너 답지 않게!!!"


(쐐액~ / 콰과광~~!!)


방금의 일격으로 흔들리던 2층

짜리 건물의 천장이 무너졌다.


(카가가가각!!)


무너지는 천장을 뒤로하고 곧장

창문 바깥으로 뛰어내린 팔랑카.


그대로~ 아래로 내려온 그는 낙법

취하면서 다시 자세를 바로잡았다.


'녀석은, 어디에...?'


(쐐애액~!!)


"........(흠칫!)"


(까 ~ 앙!!)


"읏.....!"


어디선가 날아오는 독이 묻은 단검에

가까스로 반응하면서 튕겨내는데 성공.


'제길, 망했군 암살자끼리의 싸움에서 이런

허허벌판인 곳에 냅다 몸을 노출시키다니...'


에뒤르는 몸을 숨겼고 자신은 노출된 상황.


안그래도 불리했던 전황이 더욱 더 불리해졌다.


'일단, 놈과 동등한 조건에서 싸워야 해..!'


"안개 은닉술[霧 · 隱匿術]...!"


(키이잉~! / 사아아아~~)


암살자의 간판기라고 불리는 주술.


그가 발동하자마자


주변 일대가 안개에 휩싸였다.


한편 엄폐물 뒤에 몰래 숨어서 지켜보고있던

에뒤르는, 안개 은닉술이 발동되자 조소했다.


'흥, 멍청한 자식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안개 은닉술은 주변 시야를 가리는데 특화된

가성비 좋은 주술인 건 맞지만 '파훼법'이 다

드러난 요즘 시대에는 쓸모가 없단 말이다..!'


(파 ~ 밧~!)


소드 스틱을 지면에 꽂아 넣은 에뒤르는

안개 은닉술을 파훼 시킬 주문을 읊었다.


"놀자, 신나게 놀자 우리들의 시원한

축제 몽땅 쓸어버리면서 크게 놀자..."


이윽고 그가 주문을 끝마칠 무렵.


"이걸로...."


[바로 그 때.]


"암흑뇌섬[暗黑雷閃]~!!!!"


[★★★★ 파지지지직~! ★★★★]


(푸 ~ 욱!!!)


"......!?!?!?!"


번뜩이는 칼날의 섬광이

에뒤르의 등 뒤에 꽂혔다.


////////////


"커헉! 어.. 어떻게, 내가 있는 곳을..."


(파지지지직~!!)


등 뒤를 정확히 찔려버린 에뒤르는

피를 토하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어떻게 있는 곳을 알았냐고? 단순한 걸..

첫 대면 이후에 너가 꼬맹이를 발로 차서

창문 밖으로 떨어뜨렸을 때 내가 네 놈의

멱살을 잡고 흔들었던 거, 기억 안나냐?"


그의 말을 듣자 에뒤르의 머리

에서, 깨달음의 빛이 지나갔다.


"ㅋㅋㅋ... 쿨럭... 그런건가..."


(팔랑카)

"암살자의 규칙 그 다섯번 째, 암살 대상과

근접 했을때 만일, 암살에 실패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대상에게 표식을 남길 것, 길드의

기본 규범이지 너는 내가 오랫동안 이 세계

에서 동 떨어져 있었다 해서 너무 방심했어."


"큭... 그래 그 쓸대없는 규칙을 아직까지

고수 할 줄은 몰랐다, 내 실책을 인정하지."


완벽하게 복부 쪽 부분을 관통했다.


심장 쪽 부분을 노렸다면 확실하게 숨통을

끝낼 수 있었으나 자신의 목표는 에뒤르를

처치하는 것이 아니라 감옥으로 보내는 것.


살인을 다시 하는것만큼은 절대로 피해야 한단

생각으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만 끝내야겠다

마음 먹었고 결과는 다행히 생각대로 흘러갔다.


확실하게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치명상을 입혔다고 판단한 그는

단검을 에뒤르의 몸 속에서 빼냈다.


(촤악~! / 털썩)


무릎을 꿇은 에뒤르는 관통 된

배 부분을 어루만지면서 피에

의해 축축해진 손을 바라보았다.


"팔랑카... 왜, 마무리를 짓지 않는거지?"


"난, 더 이상 사람을 죽이지 않아."


그의 발언에 에뒤르는 상처 부위에서 출혈이

더 심해지는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폭소했다.


"크하하핫~~!! 이미 더럽혀진

손을 씻었다고 착각하는거냐?"


"말 아껴라 에뒤르 곧 있음 주수관이 올거다

상처는 그들이 치유사를 불러서 치료 할 때

까지 섣부르게 움직여서 출혈량을 늘리지마."


"ㅋㅋ 푹 찍! 해놓곤 걱정해주는건가?

쿨럭..! 거의 사이코 급인데? ㅋㅋㅋ"


"..........."


그는 피를 계속 토하면서 빈정거렸으나

팔랑카는 더 이상 대꾸를 하지 않았다.


(쿠르릉!!)


(드드드드드드~!!!)


그때, 건너편에서 이쪽까지 느껴질

정도의 땅울림과 굉음이 터졌나왔다.


"읏..! 뭐지, 이 진동은..??"


'저쪽 방향은 카이덴이 있는...'


"아무래도.. 저쪽은 모자의 승리로 끝났

나 보군, 암흑 광신의 힘으로 그 녀석이

이곳으로 와서 날 도우면... 내 승리다.."


팔랑카는 그의 말에 반박했다.


"너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냐? 암흑

광신의 지속시간은 30분 그리고 30분

따위는 이미 지난지 오래야, 저 폭음은

꼬맹이가 마무리를 짓는 소리일 거다."


"쿨럭... ㅋ 그건 아무도 모르는 거지..."


"......(꿀꺽)"


'끝나면 연락 달라고 했었지? 지금 쯤이

면 저쪽도 아마 거의 막판에 다다랐을터.'


솔직히 그 애가 지금까지 보여준 실력으로는

조금은 기대를 걸기엔 믿음직스럽지 못한 게

냉정한 현실이긴 했으나 마지막 통화 당시,

자신감에 찬 목소리에서 그 아이의 배짱이

느껴졌기에 그는 소년의 승리를 믿고 있었다.


땅울림으로부터 5분 뒤.


주력의 파장이 완전히 잠잠해지자

마무리가 되었을거라 판단한 그는

곧바로 카이덴에게 연락을 걸었다.


(에뒤르)

"쿨럭.. ㅋㅋ 100% 모자의 승리다."


'믿는다 꼬맹이...!!'


(삑.)


"그쪽은 어떻게 됐냐? 여기까지 느껴

질 정도로 엄청난 진동이 울리던데..."


".........."


그러나 IA는 조용했다.


"......카이덴?"


"ㅋㅋㅋ 것보라고 내가 말...."


(퍽!)


"커헉...!"


나불거리는 에뒤르를 걷어차면서 다시 집중

했지만 역시나 그의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젠장, 결국 진 건가..? 그럼 이럴

때가 아냐 얼른 도와주러 가야...'


에뒤르는 이미 움직이지 못하게끔 묶어

놓았고 상처 덕에 주술을 쓸 여력도 없을

테니 이대로 놔 두어도 괜찮겠다고 판단.


호흡을 가다듬고 건너편으로 뛰려는 순간...


(삐빅.)


{아.. 아저씨...}


카이덴의 대답이 돌아왔다.


"어떻게 된 거야? 이겼어?"


{예, 그게... 모자에게 이기긴 했는데..}


이겼다는 목소리 치곤 그다지

활기차 있는 목소린 아니였다.


".....무슨 일이냐?"


{조금, 상황이 안 좋아졌어요...}


**********************************


5분 전.


(무기)

"하핫!! 중간에 뭐가 어떻게 된 건진 잘

모르겠지만... 내가 이겼어~! 처음으로

실전에서 이겼다고~!!! 얏호~!! 할머니

제가 해냈어요~!!! 아야, 누님~~ 내가

진짜 이겼다니까?! 으하하하하핫~~~"


누운 체로 팔 다리를 휘적거리며

온 몸으로 승리를 만끽하는 무기.


(욱신!!!)


"앜.....!!"


승리에 취해 너무 들뜬 나머지 몸을 과하게

움직이다가 옆구리에 당한 상처가 벌어져서

스스로에게 크리티컬 데미지를 선사해버렸다.


"....(부들 부들)"


"아퍼라... 죽는 줄 알았네..."


옷을 걷어서 확인해 보니 조금 피가

흘러나와 붕대가 빨갛게 물든 건 덤.


"승리 세레모니는 이제

좀 자제해야겠다 (ㄷㄷ)"


'아저씨 쪽도 끝났겠지?'


날붙이를 든 체로 살벌한 싸움을 하고

있었으니, 그의 안위가 걱정되긴 했다.


하지만 그를 믿고 기다린다고 했으니 여기서

걍 몸을 휴식하면서 연락을 기다리려는 찰나..


"허... 설마 모자까지

쓰러뜨릴 줄이야...."


(흠칫!)


"누구야...!"


난장판 속 멀쩡한 건물이 있는 쪽에서

갑자기 누군가가 말을 걸어 깜짝 놀란

카이덴은 곧바로 경계 태세를 취했다.


(????)

"ㅋㅋ 그렇게 쫄지 마~ 나라고 나."


골목 뒷편에서 나타난 그림자는 두 개.


"너는....."


[두 ~ 둥]


무기로선 모를 수가 없는 인물.


광장에서 사라진 뒤 폭주한 모자와 싸우느라

위치를 파악할 수 없었던 남은 실행 위원 2명.


제이슨과 그롬이었다.


".........."


(~짝짝짝~)


제이슨은 손뼉을 치면서 이쪽으로 다가왔다.


"정말 대단해~ 설마 너한테

[그런 힘]이 있었을 줄은..."


"........?"


"왜~ 그 있잖아 여기 주변 싹다

날려버렸던 주술, 이름이 뭐냐?"


"아......"


아무래도 자신의 기억이 사라졌을

당시의 상황을 얘기하는것 같았다.


"처음부터.. 여기에 있었던 거냐?"


경계하면서 질문을 하자 그는 무슨 영문에서

인지 너스레를 떨면서 질문에 답을 해주었다.


"아니.... 내 달리기가 조금 느려서 말야

완전히 낙동강 오리 신세였다고 꼰대와

네가 달려간 길의 방향을 토대로 목적지를

유추하느라 조금 늦어서 모자 녀석을 끝내

버리는 뒷부분 밖에 못봤다는 거? 정말이지

아쉽긴 해 재미난 구경 거리였을 텐데 말야."


'뭐지...?'


무기는 계속해서 느껴지는 위화감에 어찌

움직여야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저 녀석.... 너무 당당해.'


그렇다.


[사.사.모 vs 무기 & 팔랑카]


현재... 이 싸움은 객관적으로, 주관적으로

생각을 해 봐도 이쪽이 유리한 판세인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너무나도 여유롭게

나타나서 자신에게 말을 건내고 있는것이다.


'게다가 저 놈은 일반인, 주술은 사용 못해.

저 녀석들도 주술 사용이 가능했다면 광장

에서부터 아니, 나를 유인해서 집단 린치를

했을 때부터 썼을텐데 그런 기색은 없었어..'


평상시엔 굴러갈리없는 머리가 왠일인지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재빠르게 굴러갔다.


몸을 일으킨 뒤


제이슨처럼 당당하게 나가는 무기.


"어쨌든 내가 모자를 쓰러뜨리는 걸 봤다면

잘 알고 있겠지? 승패는 명확해, 이제 그만

자수해라, 이쪽은 이미 너희들이 광장에서

테러를 일으키는 걸 찍어논 사진까지 확보

해 놨다고, 더 이상 빠져 나갈 구멍은 없어."


그러나 제이슨은 눈 한번 깜빡하지 않았다.


"ㅋㅋ, 그 주작 테러 말인가?"


".........."


"뭐, 확실히 그건 좀 난감하긴 하지 아무리

우리가 무죄를 주장해봤자, 불마국이 조사

해서 당시에 광장 주변에 있었던 사람들로

하여금 그롬의 얼굴을 보여주면 우리 쪽이

했다고 증언을 할 게 뻔하고 모자가 길거리

에서 주술을 난사하며 난동을 부린 것 역시,

완벽히 빠져 나올 수 없는 사실이니 말야 ㅋ"


"........."


"여태까지의 행위만으론 사.사.모가 터질

일은 없었으나, 네가 오늘 벌인 이 계략은

확실히 우리의 발 등에 기름과 불을 잔뜩

뿌렸다, 네 녀석의 잔머리 뭐, 인정할게~~"


"그럼...."


(씨익)


그러나 제이슨은 이내 미소를 지었다.


"근데 너만 수작을 부렸다 생각 한 건

아니겠지?" 네가 광장으로 우리 실행

위원들을 부르기 전부터 나의 계획은

이미 두 수 앞은 앞서 있단 말이다~!!"


"뭐....?"


"네 여친, 오늘 장보려고

플레니아 거리에 왔던데~?"


".......!!!!"


제이슨의 말을 듣고만 무기의

얼굴은 허옇게 질리고 말았다.


[To Be Continued]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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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2.02.27 17:29
    No. 1

    그 여친한테 쫌 당하겠네... 아 입만 나불거리는 놈들은 흠......
    어쨌든 무기의 칠푼이 같은 세레모니가 자꾸만 상상이 갑니다. 이거 참
    울다가 웃으면 어디어디 캬 하는 데 ㅋㅋㅋ 오랜만에 들어왔다가
    작가님 때문에 울고 웃고 아주그냥 혼자 보고 있기 망정이지 옆에서
    컴터하시던 분 왜 그러냐고 할 뻔요ㅋㅋㅋ
    오늘도 너무나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아~^^/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비타민냠냠
    작성일
    22.02.27 20:16
    No. 2

    (๑˃̵ᴗ˂̵)و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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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0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1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0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2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19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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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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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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